한민족 해양활동 이야기 2
2024년 07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7.42MB) | 316 쪽
- ISBN 979119410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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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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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민족의 해양활동에 대해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양전문가인 저자는 2권은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 우리민족의 해양활동을 책으로 묶었다.
한민족이 과거에 활동했고, 지금 안주하고 있는 한반도라는 터는 육지와 해양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지중해적 형태의 공간이다. 모든 이해관계는 바다를 매개로 발생하고 있다. 한국은 자본주의를 지향하면서 수출주도형 산업체제를 선택하여 현재 무역품들의 99% 이상을 해상으로 운송하고 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에너지원은 바닷길을 통해서 운반되고 있다. 그렇다면 해양력의 발달, 해군력의 강화는 국가발전의 도구나 부수적인 요소가 아니라 민족의 생존문제이고, 필수적인 요소일 수밖에 없다.
한민족의 해양활동이란 도대체 무엇(what)을 의미하며, 바다가 왜(why)중요했고, 어떻게(how) 바다를 지혜롭고 요령껏 활용했는가?에 대한 대답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와 더불어 뛰어난 해양활동을 확인하면서 숨겨졌던 사실도 확인할뿐더러, 더럽혀졌던 자의식도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다.
바다는 우리의 절실한 생명이고, 절박한 미래이다.
동해의 물류망을 장악한 발해선단들 … 7
동아지중해의 새로운 주인, 신라의 해양력과 무역 활동 … 17
자신의 이상 실현 위해 노력한 혁명가‘장보고’ … 28
신라를 붕괴시킨 신라 해적과 해양 세력 … 40
5장 고려시대의 해양활동 … 49
해군이 세운 고려의 개경은 강해도시 … 50
동아지중해 모든 나라와 부지런히 무역을 가졌던 고려 … 59
해양력으로 정치외교 강국이 된 고려 … 69
몽골제국과 맞선 삼별초의 해군력 … 77
여몽연합군에서 빛을 발한 고려의 해군력과 조선술 … 87
왜구를 박멸한 고려 해군의 화포 … 97
6장 조선시대의 해양활동 … 106
조선의 쓰시마 정벌, 그 안타까움 … 107
항구도시 서울과 한강의 수군들 … 118
동아지중해의 표류자들, 그 낭만과 처참함 … 128
해군과 전선으로 본 조선의 해양력 … 137
임진왜란과 해양전 1: 전쟁의 서막 … 147
임진왜란과 해양전 2: 육전의 패배를 만회한 해전 … 156
노량해전과 이순신의 서거 … 165
조선통신사의 구성과 파견 … 177
조선통신사가 보지 못한 일본 … 187
조선의 출로인 동중국해의 류큐국 … 196
7장 근대의 해양황동 … 205
조선을 지킨 강화도의 돈대들 … 206
해군력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다 … 217
조선의 멸망과 유라시아 세계 … 226
현대 한국이 겪는 해양영토 갈등 … 238
‘이어도’의 위상과 한·중 영토갈등 … 261
두만강 하구 동해입구의 섬 녹둔도 분쟁 … 273
근대 최초의 해군사관학교 … 281
현대 해군의 탄생과 손원일 제독 … 289
에필로그 … 300
바다는 이제 영토이다. 바다를 장악한 나라가 세계의 주인이다.
역사의 전 과정을 살펴보아도 어느 짧은 시대, 어느 특정한 지역에서는 육지가 중요하였지만, 거의 대부분은 바다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인간은 서로가 만나고 교류하고 물건을 주고 받아야 공동으로 생존할 수가 있다. 그래서 역사가 발전하고 인류가 활동하는 범위가 넓어지면 질수록 바다는 더더욱 중요해졌다. 16세기에 들어오면서 소위 서양인들은 자신들에게 닥쳐온 궁핍을 해결하고, 욕심을 채우면서, 모험심까지도 분출시킬 수 있는 적절하고 안성맞춤인 대상으로 바다를 더욱 주목하였고, 사생결단을 하면서 바다로 나갔다. 이른바 ‘대항해 시대’이다. 그 이후에 바다가 역사의 주역에서 내려온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잠시 러시아와 뒤를 이은 쏘비에트 연방공화국이 영국과 미국이라는 거대한 해양세력에게 도전장을 내민 적은 있지만, 결국 망국의 길로 들어섰을 뿐이다.
바다는 현재 이전에는 ‘무역의 길’ ‘문화의 길’ ‘전쟁의 길’ 등으로 애용되었다. 그러니까 길과 연관돼서 가치가 풍부했었다. 항해사들의 위상이 높았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게 변화했다. 인간이 가진 과학과 기술력은 바다의 가치와 위상을 더 높였다. 무궁무진한 자원의 보고로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따라서 바다는 물길 쟁탈전에다 에너지 쟁탈전이 동시에 벌어지는 공간이 되버렸다. 그런데다가 유엔은 1994년에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을 설정해서 배타적 경제수역(Exclusive Economic Zone, EEZ)이라는 것을 설정하였다. 즉 자국의 연안에서 200해리(약 370km) 범위내에서는 자국의 경제적인 주권이 미치는 범위라는 것을 선언한 것이다. 따라서 망망대해는 육지나 다름없는 영토였고, 대양 한가운데 낙도나 암초 하나가 국가의 운명과도 직결되는 게 현실이 되었다. 모든 국가들은 생존을 걸고 해양력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동아시아는 지금으로서는 세계 질서의 핵 지역이다. 모든 정치력 경제력 군사력이 가장 집중된 지역이고, 드러내놓고 패권을 추구하는 나라들이 넘보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갈등과 충돌들이 여러 가지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역사 갈등, 경제 갈등, 문화 갈등, 정치 갈등, 그리고 치명적인 균열을 야기시킬 수 있는 영토갈등까지 발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신민족주의 도래’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이다. 대략 11개 군데의 지역에서 영토갈등이 벌어지는데, 일부를 빼놓고는 해양과 직접 또는 간접으로 연결되고 있다. 즉 해양영토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무역의 바다, 평화의 바다이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대규모의 국제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는 공포의 바다이기도 하다. 우리 한반도의 서해 중부 해양도 전투가 벌어지는 공간이다.
작가정보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분야는 고구려사와 동아시아 해양사이며, 광개토태왕을 통해 21세기의 '고구리즘(gogurism)'의 실현을, 장보고를 통해서는 ‘동아지중해 물류장 역할론’을 꿈꾸고 있다. 동국대학교 교수, 동국대학교 유라시아 실크연구소장, 터키 국립 이스탄불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우즈베키스탄 국립 사마르칸드 대학교 교수이다. 고구려연구회 부회장, 한민족학회 부회장, 고조선단군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해양정책학회 부설 유라시아 해양연구소장, 한국해양정책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민족의 정체성을 찾아 1982년부터 일본, 만주, 연해주, 바이칼, 알타이, 파미르 등 유라시아 세계의 현장조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역사는 진보하는가』, 『동아지중해와 고대일본』, 『한민족의 해양활동과 동아지중해』, 『고구려 해양사 연구』, 『장보고의 나라』, 『광개토태왕과 한고려의 꿈』, 『장수왕 장보고 그들에게 길을 묻다』, 『단군신화, 또 하나의 해석』, 『말타고 고구려 가다』, 『한민족 바다를 지배하다』, 『윤명철 해양 논문 선집 8권』, 『한국해양사연구』, 『고구려, 역사에서 미래로』 『고조선 문명권과 해륙활동』 『동아시아의 영토분쟁과 역사갈등』『우산국, 울릉도와 독도의 나라』등 50여 권의 저서와 단군신화 서사시 2부를 비롯해 〈고구려겨울〉, 〈고구려소리〉〈바이칼에서 우랄, 알타이 너머〉 등 14권의 시집을 출판했다. 그 밖에 다수의 공저 및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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