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2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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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742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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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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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재난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감염병 재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누군가의 매우 적절한 비유가 말하여 주듯, 코로나19는 고작 수류탄급 크기의 재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면, 이보다 훨씬 큰 핵폭탄급 위기가 전 인류를 공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적 순환의 질서를 파괴한 채 수시로 찾아드는 폭염과 한파, 태풍, 가뭄과 홍수 등등의 자연재해와 함께 수많은 생명체의 멸종을 부르고 있는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 등등 손으로 꼽기도 어려울 정도의 다양한 재난이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으니 인류는 바야흐로 재난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서의 내용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간행 또는 발표된 총 16편의 논문을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묶어 구성하였다.
제1부는 ‘재난 관련 어휘의 사용 양상과 개념화’를 주제로 하는 강희숙(2021), 송현주(2020), 이정애(2022), 축일남ㆍ김성주(2021) 등으로 이루어졌다. 코로나19 신어를 통해 보는 새로운 일상에 대한 분석에서부터 코로나19 감염병의 개념화 양상 및 개인적 재난과 관련한 한국 문화의 핵심어 ‘팔자’와 운명관에 대한 분석, 코로나19에 관한 한국어와 중국어의 언어 표현을 확장 개념적 은유 이론으로 분석한 것이 주된 내용이다.
제2부는 ‘재난 시대의 매체 언어와 담론’을 주제로 한 네 편의 논문 강희숙(2020), 강희숙ㆍ신유리(2021), 손달임(2020), 신문적ㆍ왕림ㆍ김진해(2020) 등으로 구성하였다. 빅카인즈(BIGKinds)의 자료와 신문 기사 및 사설, 뉴스 보도 등의 대중 매체의 언어를 대상으로 ‘재난 약자’와 ‘K-방역’, ‘헤드라인에 반영된 공포와 혐오’, ‘코로나19’ 담론의 전개 양상에 대한 분석이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제3부는 ‘재난 시대의 정치ㆍ종교 언어와 담론’을 주제로 하는 박서희(2021), 신진원(2022), 안희연(2021), 양명희(2022)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이루어진 정치 지도자들의 연설과 담화문에 대한 비평적 담화 분석과 함께 종교 지도자의 담화문에 대한 분석, 신문 사설 헤드라인을 통해 코로나19로 확대된 반중, 반미, 반일 정서를 살펴볼 수 있음이 그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제4부는 ‘재난 시대의 리터리시와 교육 담론’을 주제로 하는 강희숙(2022), 공나형(2022), 공나형ㆍ박소연ㆍ윤영(2022), 심선향(2021)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들에서는 교육적 관점에서 재난과 관련한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목표와 내용을 살피고 언어 교육의 현재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또한 언어적 공공성 측면에서 재난 관련 매체 언어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언어적 소수자를 고려한 재난 언어 교육 및 재난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상에서 소개한 논문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언어 사용과 담론의 양상에 대한 언어학적 분석이 주를 이루지만 이른바 ‘재난인문학’의 정립을 목표로 하는, 본 사업단 연구 아젠다의 발전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집단연구회(cluster)의 성과물도 여러 편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적지 않다고 본다. 언어학의 연구주제를 ‘재난’이라는 대상으로 확장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재난인문학’이라는 학문 분야의 또 다른 영역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해 본다.
작가정보
강희숙(姜喜淑)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장 /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장
한국어 사회언어학과 방언학 분야에서 폭넓고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재난인문학의 이론적 배경과 개념사 및 재난 담론에 대한 분석으로 연구주제를 확장하고 있다.
송현주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 부교수
인지언어학 및 말뭉치언어학에 기반하여 한국어 어휘와 의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과학과 의료 담화의 비유 사용 양상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차별과 혐오 표현의 특성과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이정애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
연구 분야는 언어ㆍ의미ㆍ문화의 상호 교차점에 두고 있는 화용론과 민속 화용론, 언어간 의사소통론, 그리고 한국어 교육 등에 걸쳐 있다. 특히 자연 의미적 메타언어론(Natural Semantic Metalanguage, NSM)의 방법론을 개발한 Anna Wierzbicka (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명예교수), Cliff Goddard (Griffith University 교수)와 교류하고 있으며, NSM을 기반으로 한국어 최소언어를 연구하고 있다.
축일남(祝一男)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박사 과정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전공. 한국어와 중국어의 대조 연구를 집중하여 인지언어학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최근에는 인지언어학 관점에서 개념적 은유의 위계성에 근거한 한국어와 중국어의 차이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주
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조교수
최근에는 은유와 인지문법에 관심을 가지고 박사과정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논문으로 요령운ㆍ김성주(2021), 축일남ㆍ김성주(2021, 2022), 리우하이러ㆍ김성주(2022가, 2022나) 등이 있다.
신유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
국어국문학과에서 비판적 담화 연구를 전공하였다. 주로 정치 담화와 미디어 담화 자료를 중심으로 하여 담론, 장르, 정체성 분석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차별 및 혐오 문제를 사회언어학적, 사회인지적 담화 연구의 관점에서 다루는 데 관심이 있다.
손달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양학부 강의전담 초빙교수
한국어 음운론과 텍스트언어학, 글쓰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미디어 텍스트에 반영된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담론에 대한 연구로 주제를 확장하고 있다.
신문적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비판적 담화분석 이론을 바탕으로 신문 기사에 대한 분석을 꾸준히 진행해 왔고 그 연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왕 림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수료
경희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신문 기사에 대한 비판적 담화분석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왔고, 말뭉치 기반의 형태론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김진해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한국어 의미론, 어휘론, 말뭉치언어학, 비판적 담화분석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근세 한국어 말뭉치 구축 사업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한국 사회에서 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칼럼을 쓰고 있다.
박서희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석사 과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중이다. BK21 사업단 지원 장학생으로, 등재 논문으로는 「코로나19 관련 정치 담화에 대한 비판적 담화 분석: 트럼프와 쿠오모의 연설 비교를 통하여」(사회언어학 29-3), 「제도 대화에서의 질문 유형과 효과성 분석: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중심으로」(인문언어 24-1)가 있다.
신진원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강사
신문사 번역기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메르스, 세월호 같은 주요 이슈들에 대한 담화분석 연구를 수행해 왔다.
안희연
단국대학교 아시아중동학부 중동학전공 조교수
한아 영상 번역과 미디어 번역 분야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문화 콘텐츠 및 커뮤니티 통번역과 통번역 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양명희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어 문법뿐 아니라 사회언어학과 텍스트언어학, 한국어교육 분야의 논문을 다수 발표하였으며, 최근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사업단의 연구원으로 재난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담화 연구를 하고 있다.
공나형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BK21 학술연구교수
한국어 교육학과 의미ㆍ화용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리터러시 교육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소연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한국어교육 및 한국학을 전공하여 한국어 문법교육, 한국어 이해/표현 교육, 화용론, 문화간 의사소통, 상호문화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한국의 언어문화, 문화 간 의사소통에서의 문화적 편향성, 공손성에 대한 심층 고찰, 교수-학습 방안 등에 대한 연구 주제로 확장하고 있다.
윤 영
호남대학교 한국어학과 부교수
호남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 소장, 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책임연구원
그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 문학교육 분야를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문화리터러시, 멀티리터러시 등을 포함하여 인문학적 리터러시 분야로 연구를 심화, 확대하고 있다.
심선향
서강대학교 한국사회문화연계전공 강사
한국어ㆍ문화 교육과 한국문학ㆍ문화 번역 연구를 주 화두로 활발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재미란 무엇인가-재미의 사회학-」 등의 번역 저서를 출판하는 등 저술 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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