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의 발견 - 100만 팔로워, 1000만 관객, 高시청률 콘텐츠의 비밀 (장애인 접근성 강화 도서)
2024년 07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7.06MB)
- ISBN 9791194192046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1,03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반전이 매력적인 까닭은 그것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폭이 커서 깊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반전은 보통 맨 뒤에 나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반전이라면 앞선 이야기와 긴밀히 연결됩니다. 그래서 만약 반전이 성공한다면 앞선 이야기를 모두 뒤집어버립니다. 도미노 하나가 넘어지면 나머지 도미노가 모두 넘어지듯, 반전이 일어나면 콘텐츠 속 많은 것이 급격하게 변화합니다.한편, 반전은 복선과 함께하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복선이 불안정성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는 마을에 ‘까불이’라는 연쇄살인마가 살인을 저지르고 다닌다는 소문이 돕니다. 그리고 극 중 주인공 동백의 엄마 정숙은 ‘엄마에게 하나도 받은 게 없다’고 불평하는 동백에게 뜬금없이 비장하게 “내가 꼭 하나는 주고 갈게”라고 말합니다. 동백의 가게에서 일하는 향미에게는 갑자기 “너 까불다가 죽어”라고 말합니다. 정숙의 이런 대사를 듣는 순간 시청자는 그것이 복선일 수 있음을 인지합니다. PD가 정숙의 이러한 뜬금없는 대사를 의도적으로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PD의 의도는 시청자로 하여금 무언가 일어날 것만 같은 불안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인간은 늘 센서를 가동해 차별할 대상을 찾습니다. 인간에게 차별은 곧 결핍입니다. <안녕하세요>는 마음껏 차별할 대상을 던져줌으로써 인간 DNA에 내재한 이러한 결핍을 건드린 것입니다. 남을 차별하면서도 미움을 사지 않는 출연진, 예를 들어 신동엽, 이영자, 컬투를 배치한 것은 이러한 차별을 세련되게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1020세대인 Z세대에게 주류가 되려는 욕망이 결핍인 이유는 Z세대의 부모인 X세대(1968년을 전후해서 태어난 세대)가 그들을 방목했기 때문입니다. X세대가 Z세대를 방목한 이유는 X세대가 그들의 부모세대에게 자유를 억압받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급격한 경제 성장기에 자유롭게 자신의 길을 개척한 X세대의 부모 세대는 그들의 자녀(X세대)가 사회가 정한 길, 그러니까 인싸의 길을 걷기를 바랐습니다. 자신이 걸어온 길이 자유롭긴 했으나 너무나 불안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억압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X세대들은 반대로 그들의 자녀가 아싸(비주류)가 되도 괜찮다고 가르쳤습니다. 자라면서 부모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자녀에게 물려주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자유분방하게 자란 Z세대는 반대로 주류에 속하고자 하는 결핍이 생깁니다. 두 갈래 길이 있으면 가보지 못한 한 갈래 길을 늘 그리워하게 되는 것과 비슷한 심리입니다. 많은 트렌드 전문가들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지배할 대표적인 결핍으로 외로움을 꼽곤 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1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 때문이며, 둘째로 개인방송 같은 콘텐츠의 발달로 직접 타인을 만나지 않고도 최소한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2020년을 어둡게 한 코로나19와 그로 인해 발전하게 될 언택트 기술 역시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더욱 떨어뜨려 놓을 것이기에 외로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커지는 결핍일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승일
대학에서 국제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문화부 기자가 됐고 그 덕에 여느 다독가 못지않게 많은 책과 사람, 콘텐츠와 미디어를 읽었다. 4년 차에 퇴사하고 지금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새로운 영역을 발견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 꿈이다.재미의 발견. 책의 주제인 재미는 청춘의 화두이자 소명이었다. 열정이 넘쳐 매일 찾아 헤맸고 수년을 쓰고 고쳤다. 돌아가기엔 너무 먼 길을 와 버렸고 돌아보니 이 길은 꽤 걸어볼 만 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