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길 위에서 (장애인 접근성 강화 도서)
2024년 07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2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04.58MB)
- ISBN 9791191384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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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흑백티비가 된 세상
이상과 일상 사이
백발의 예술가들
나만의 색깔로
필요한 건 단 1승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는 건
지상낙원으로 가는 기차
물벼락 맞는 포토존
리틀 포레스트
2부. 적당한 거리
‘진짜’를 만나러 갑니다
암흑 뒤에 찾아온 금빛처럼
그리움을 품은 다뉴브강
나만의 우주선
바이올린 할아버지와 소년
적당한 거리
나를 더 아프게 한 건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생각의 틀
3부. 혼자, 또 같이
비록 혼자라도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이 길에도 분명 끝은 있겠지
바다의 노래, 태양의 인사
옥탑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겠다
천천히 꼭꼭 씹기
붕괴된 나와 헤어질 결심
다니카 할머니
프라하처럼 내가 가보지 않은 곳은 늘 현실보다 미화된다. 밖에서는 썩어가는 속을 들여다볼 수 없으니 번지르르한 겉만 보고 환상을 갖게 될 수밖에. 어쩌면 어두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곳에 가면 행복할 거야’라며 막연한 희망을 품는지도 모르겠다. _ 25p
백발의 예술가들을 보며 나 역시도 노년은 저렇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한 분야의 장인이 되어 재능을 꽃피우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것. 어느 정도 연륜이 쌓여야 가능한 일이기에 그들의 많은 나이가 부럽기까지 했다. _ 33p
체스키크룸로프는 사람도 친절하고 풍경도 멋졌으며 음식마저 완벽했다. 감동의 연속이었던 곳을 떠나려고 하니 ‘이만한 감흥을 다른 도시에서 느낄 수 있을까?’, ‘괜히 기대치만 높아져서 실망하는 건 아닌가?’ 걱정이 앞선다. _ 37p
획일화된 기준을 갖고 삶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는 현실이 참 아이러니하다. 우리는 엄연히 다른 사람들이니까, 각자의 다른 삶도 충분히 존중받았으면 좋겠다. _ 39p
A는 대화를 통해 자신이 가진 용기와 실행력을 나에게 전달해줬다. 덕분에 나는 비타민 주사를 맞은 것처럼 전신에 활력이 돌았고,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내게 필요한 건 단 1승이라는 그의 말을 되짚으며 다짐했다. _ 44p
장크트길겐 유람선 매표소 직원의 작은 호의는 나를 성찰하게 만들었다. 타인을 돌보는 사람이 내뿜는 빛은 꽤나 따스하고 강렬했다. 그 빛이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과도 나누고 싶어졌다. _ 49p
여행에서 발견하는 ‘진짜’의 대상은 나 자신이 되기도 했다. 평소에는 주어진 시간을 대부분 ‘해야 하는 일’에 사용했지만, 여행에서는 시간을 ‘가슴 설레는 일’에 사용했다. 내가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몸과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했다. _ 70p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위기를 마주하겠지만, 그럴 때마다 '긴 터널의 끝에 다가가고 있구나', '이제 빛을 볼 일만 남았구나'라고 생각하며 넘기려고 한다. 지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생긴다는 건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직전이라는 하나의 신호일지도 모르니까. _ 75p
내가 좋아하는 선배들로부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용기를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 절망보다는 희망을, 눈앞의 현실보다는 또 다른 꿈을 이야기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_ 93p
건물들 사이에 널린 빨래마저도 준비된 촬영 소품으로 느껴질 만큼 예뻐 보였다. 그림에 소질은 없지만 당장 스케치북을 꺼내 눈에 보이는 것들을 색연필로 쓱쓱 그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_121p
가슴속에 솟구치는 분노를 잠재운 건 다름 아닌 바다였다. 산책로에서 계단을 내려가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그자 몸의 열이 식으면서 화도 점점 사그라진다. 속이 훤히 보이는 청록색 바다는 답답했던 내 속을 뻥 뚫리게 만들었다. 바닷속 내 발에 고정된 시선은 앞에 있는 커다란 바위로 옮겨간다. _ 1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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