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발맞추어 걷습니다 (장애인 접근성 강화 도서)

이윤미 지음
행복우물

2024년 07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2월 08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0.34MB)
ISBN 9791191384987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1,900원

쿠폰적용가 10,71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세상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영혼을 갖고 사는 중학교 교사인 저자가 딸과 아들과 함께 25박 26일 동안 서해안 곳곳을 누비며 여행하는 가족 여행기이다. 가족을 사랑하는 엄마의 시선과 더불어 주말마다 여행지로 찾아와 가족과 함께하는 남편의 배려하는 마음도 곳곳에서 느껴진다.
이 책의 핵심은 ‘엄마로서 아이들과 함께 한’ 한 달간의 여행기가 아니라, 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신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40대 어른의 성장기이다. 세상 기준에 마음이 무거워질 때 이 책을 읽어본다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을것이다.

“나는 엄마가 되어도 철이 없어서 그랬던 줄 알았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아이들에게 무엇을 먹는지, 어디에 가는지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이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엄마와 함께한다는 사실이다.”
프롤로그 / 엄마의 취향 _ 5

한 달간의 서해일주, 콜? _ 17
준비? 시시하게 그런 걸 뭐 하러 한댜? _ 25
차가 터지더라도 실어가야 해 _ 29
미션! 포인트를 모아라 _ 37

첫째 주
대구-광주-나주-무안-해남-강진-완도-진도

과연 우리는 눈을 만날 수 있을까? _ 43
사랑을 먹고 사랑을 입힌다 _ 47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는 여행 _ 52
추억을 먹는 시장 나들이 _ 57
바닥으로 빨려 들어갈 뻔 _ 65
고귀한 희생, 감사합니다 _ 73
세상 참 좁다, 정말 _ 77
여행이 끝날 때는 남아나는 게 없겠어 _ 84
엄마의 개인플레이 _ 90
땅끝에서 낭만을 논하다 _ 97
별이 쏟아지던 밤 _ 106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_ 114
선한 전쟁 천재들의 비극 _ 118

둘째 주
목포-영광-담양-남원-대구-김제

오늘 쉰다면서요 _ 125
엄마, 우리 여행은 끝나지 않았어. 힘을 내 _ 133
엄마는 다 계획이 있구나 _ 138
눈 복 지지리도 없는 대구 사람 _ 146
어디서든 잘 놀아요 _ 153
배려는 사랑에서 나온다 _ 158
로망, 현실이 되다 _ 162
여행 중 쉼표 하나 _ 170
소설 《아리랑》의 무대를 걷다 _ 174

셋째 주
군산-서천-보령-부여-수원-서울

어쩔 수 없이 과거로 가야 한다면 _ 185
시간을 거슬러 가는 곳, 군산 _ 193
아동기와 사춘기 사이에서 _ 198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_ 206
설마 우리 사기당한 거야? _ 214
엄마 눈엔 너희만 보여 _ 219
휘뚜루마뚜루 갈팡질팡 _ 226
엄마는 노을을 좋아해 _ 233
내 동생이냐고? _ 240
휴식의 공간 _ 249
엄마의 자유 시간 _ 253

넷째 주
서울-인천-화성-서산-태안-공주-청주-대구

엄마도 탈 테야 _ 259
엄마가 좀 천진난만하면 어때 _ 266
바닷길을 달리다 _ 272
미안, 대신 내일은 일출 보러 가자 _ 278
꿀 떨어지는 시선 _ 285
생일 축하해 _ 293
선물 같은 마지막 숙소 _ 299

에필로그 / 여행기를 꼭 닮은 우리의 일상 _ 305

다른 건 모르겠지만 공부를 너무 많이 하는 대한민국 사회에 불만이 있는 건 사실이다. 다 같이 적당히 놀고 적당히 공부하면 될 텐데, 너무 열심히 사는 통에 다 같이 사서 고생이다. _ 30p

보상제에 익숙해진 사람은 보상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아이가 커가는 것에 비례해 요구도 점점 커질 텐데 그에 맞는 보상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가능할까? _ 38p

나는 엄마가 되어도 철이 없어서 그랬던 줄 알았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아이들에게 무엇을 먹는지, 어디에 가는지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이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엄마와 함께한다는 사실이다. _ 50p

박물관에서 1시간 남짓 시간을 보내고 나왔는데 지칠 대로 지쳐 버린 딸아이가 내가 어제 했던 생각과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말을 내뱉는다. 각자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으니 우리는 아주 의미 있는 여행을 하는 중이다. _ 76p

혼자 하고 싶은 게 많았다가도 같이 하지 못한 게 아쉬운 게 또 엄마다. 어젯밤에 나갔으면 별도 무척 많았을 텐데 그 생각을 못 했네. 기회는 아직 많으니까 앞으로 별 구경도, 해 구경도 많이 하자. _ 95p

살다 보면 노력한 것에 비해 결과가 보잘것없을 때가 있다. 우리가 무언가를 했다고 해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보상이 없더라도 하고 싶은 일이 있고, 보상이 없는 줄 빤히 알면서 하는 일이 더 큰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 _ 103p

‘모두 뛰어가는데 혼자 걸으면 낙오될까?’ 하는 두려움에 남들의 속도에 맞춰 발을 움직인다. 목숨 걸어야 하는 것도 아닌데, 까짓 내 뜻대로 살면 어떤가?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잃어버리는 것은 ‘엄마’이기 때문이 아니라 어쩌면 ‘남들의 시선’ 때문일지도 모른다. _ 122p

신기한 것을 발견할 때마다 엄마에게 뛰어와 자랑하는 아이들의 얼굴에 함박꽃 같은 웃음이 피어난다. 자연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놀이터다. _ 155p

밖은 여전히 시끄럽지만 피곤함이라는 자장가 덕분에 모두 잠이 푹 들었다. 불평 거리가 생길 때도 여전히 감사할 일은 있다.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도 여행의 일부다. 불편함을 태연하게 견디며 우리는 또 한 뼘 자란다. _161p

지난 가을의 어느 날, 딸아이는 자기 입으로 자신을 사춘기라 진단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기분이 안 좋아서 우는 일이 종종 있었다. 예민해지고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 아이의 유년기와 작별한다는 아쉬움과 함께 인생에서 겨우 10년밖에 되지 않는 유년기를 온전히 지켜주어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 나는 아이의 사춘기를 맞을 준비는 되지 않은 것 같다. 내 손으로 키운 아이가 낯설게 느껴질 때마다 당황스럽다. _ 199p

노을빛 아래에서 한참이나 산책을 즐긴 후에야 카페에 두고 온 음료 생각이 났다. 손님이 많지 않은 평일이긴 하지만 죄지은 사람처럼 눈치를 보며 살금살금 카페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커피는 다 식었고, 스무디는 다 녹았지만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다. 추운 날 따뜻한 곳에서 일몰을 기다리고, 차가운 몸을 녹이며 쉬어갈 수 있으니 그만하면 되었다. _ 238p

아이들보다 내가 더 어린 애 같을 때가 종종 있다. 좀 철없어 보이지만 천진난만함을 잃지 않았다고 표현해주자.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사소한 것들의 목록을 늘려가는 것이 행복한 삶의 비결이 아닐까? _ 270p

인물정보

저자(글) 이윤미

일곱 살에는 화가를, 열다섯 살에는 영어교사를, 마흔 살에는 그림 그리는 여행작가를 꿈꾸었다. 대학에서는 영어교육학을, 대학원에서는 아동가족학을 공부했고, 중학교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9할의 이성으로 움직이는 사람이지만 낭만주의자로 살고자 하고, 현실 감각은 부족하지만 냉혹한 현실을 비켜 가며 여유 부리는 데는 퍽 재능이 있다. 한 고집하는 성격 덕에 귀 팔랑거리지 않고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고, 덕분에 날마다 내가 원하는 삶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발맞추어 걷습니다 (장애인 접근성 강화 도서)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발맞추어 걷습니다 (장애인 접근성 강화 도서)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발맞추어 걷습니다 (장애인 접근성 강화 도서)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