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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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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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는 “아리스토텔레스다운 선형적 시퀀스와의 야무진 결별 선언”(김만중문학상 심사평)이라는 평을 받으며 실험적인 소설 형식과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아온 서이제의 세 번째 소설집이다. “형식이 곧 주제”(서이제, 『얼루어』)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세 편의 소설 또한 각각의 작품으로서, 세 편의 소설로 구성된 하나의 소설집으로서 다양한 형식을 구성하며 읽는 재미를 준다.
이미 기록된 미래
진입/하기
에세이 미처 기록되지 못한 순간들
해설 수호천사로서 일인칭 화자 ― 강덕구
그렇게 영화는 시작되었다.
너의 말에 따라, 나의 반응에 따라,
다음 신이 결정되었다.
(「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 19쪽)
나는 친구를 보는 것처럼 텔레비전 속 윤호를 바라보았다. 나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그를, 이룰 수 없는 방식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그렇게 사랑은 현실과 허구를 경유하면서 복잡하게 엉켜 있었다.
(「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 29쪽)
영화는 너의 얼굴로 끝났다. 훗날, 윤 감독은 인터뷰에서 마지막 컷이 클로즈업이 될 것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영화가 여기서 이대로 끝나도 되는 건가 싶었다. 그러니까 수민이 세연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걸 확신하게 된 순간 말이다. 이제 막 자리에서 일어나는 세연의 팔목을 수민이 세게 잡는 것으로, 수민이 세연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영화가 끝나도 되는 건지. 나는 둘 사이에 이야기가 더 남아 있다고 생각했다. 수민이 세연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 몇 달간의 촬영을 통해 우리가 진전시킨 이야기는 그게 전부였다. 정말로 고작 그게 다였다. 세연은 이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세연도 수민을 사랑하게 되었는지, 그런 건 영화에 담겨 있지 않았다.
(「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 36~37쪽)
눈부신 빛과 함께, 너는 안으로 들어온다. 너는 미소를 지어 보인다. 너를 다시 만나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무슨 말로 대화를 시작하면 좋을지, 나는 미처 준비하지 못했지만.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입술이 떨어진다. 나는,
그렇게 시작한다. 그렇게 다시 시작하면 됐다.
(「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 45쪽)
그 무렵 꿈을 자주 꿨다. 비가 오는 꿈을, 그러니까 비가 오는 날 누군가와 함께 우산을 쓰고 걷는 꿈을 꿨다. 누군가 몇 번이고 내 꿈에 나왔지만, 나는 그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누군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은 종종 꿈에 나왔다. 그런 사람들은 얼마든지 꿈에 나올 수 있었고, 그건 흔한 일이었지만,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꿈에 나오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었다. 반복은 일종의 신호인 것 같았다. 미래에 대한 암시. 예지몽일까. 반복은 내게 어떤 의미를 만들어냈다. 운명적인 사랑에 빠질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다.
(「이미 기록된 미래」, 55쪽)
모든 것은 정보 값이 될 것이다. 그렇게 사라질 것이다. 찍으면 찍을수록, 만질 수 없게 되어버리는 방식으로. 소중히 간직하려 할수록, 사라지는 방식으로. 만질 수 있었던 상은 더 이상 만질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다 타고 남은 재처럼 정보 값만 남긴 채로. 진눈깨비가 재처럼 날렸다. 손이 시려서 주머니 속에 손을 넣었다. 필름이 만져졌다. 그것은 작고 단단했다. 아직 무언가 손에 쥘 수 있음이, 그 촉감을 느낄 수 있음이 위로가 되었다.
(「이미 기록된 미래」, 60~61쪽)
여기야. 너는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켰고, 그 부분만 흙이 젖어 있었다. 누가 오줌을 싼 것만 같았다. 우리는 쪼그려 앉아 모종삽으로 땅을 파기 시작했다. 삽으로 흙을 몇 번 퍼낸 후에는 손으로 파기 시작했다. 손톱에 흙이 끼고 손끝이 아려올 때까지 팠고, 파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리던 손끝에 부드러운 털이 닿았다. 새하얀 몽이, 너의 몽이, 몽이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리는 더 열심히 흙을 파헤쳐, 땅속에서 그 몽이를 꺼냈다.
(「이미 기록된 미래」, 65쪽)
그런데 내 기억이 맞나. 개가 따뜻했다고 기억되는 건, 실제로 그랬기 때문일까. 아니면 내 상상일까. 상식적으로 개가 부패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날이 추웠나. 겨울이었나. 그래서 땅을 파헤치는 게 힘들었나. 이제 와 돌이켜보니 구멍이 너무도 많았다. 그럼에도 분명히 기억나는 건, 그 애가 손끝에서 피가 나도록 땅을 파헤쳤다는 것이다. 뒷산을 내려왔을 때 나는 그 애 멜빵바지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 손끝에서 난 피를 닦은 모양이었다. 바보 같네. 자기 다치는 줄도 모르고. 나는 그 애 손을 잡았다.
(「진입/하기」, 94쪽)
그 오빠도, 멜빵바지 애도, 땅에서 파온 개도. 놀이터에 가면 언제든 볼 수 있었던 애들도. 이제 더 이상 없었다. 그들은 이 거리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들이 정말 여기에 존재했던 게 맞나. 한때 그랬던 게 맞나. 나는 내 기억을 믿을 수 없었다.
(「진입/하기」, 98쪽)
기록되지 못한 세계를 기억하는 낱장의 프레임
그 안에서 다시 재생되는 너와 나
“그렇게 사랑은
현실과 허구를 경유하면서 복잡하게
엉켜 있었다.”
2018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두 차례의 젊은작가상과 오늘의작가상, 김만중문학상,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서이제의 세 번째 소설집 『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가 자음과모음 트리플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들어가는 소설이자 표제작인 「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는 “한때 나는 세연이었다”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화자인 ‘나’의 현재와 7년 전을 오간다. 7년 전 ‘나’는 배우를 목표로 준비하던 중 친구인 ‘너’의 소개로 독립영화를 찍게 된다. 그때 ‘나’가 맡은 역할의 이름이 바로 ‘세연’이다. ‘나(세연)’가 찍는 영화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되는데, 시나리오가 없고 배우가 극중 인물이 되어 그 순간 느끼는 감정을 주고받는다. 영화를 찍으며 ‘나’는 ‘너’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영화를 찍는 방식 때문인지 그것이 ‘너’를 향한 것인지 ‘수민’을 향한 것인지 화자도, 독자도 알지 못한다. 힌트 없이 바뀌는 화자의 위치와 마음에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서이제는 아주 단순하고 간편한 방식으로 독자의 혼란을 가중한다. 텍스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정체를 알 수 없는 사각형, 창문 같기도 혹은 스크린 같기도 한 그것은 어쩌면 이 모든 이야기가 프레임Frame 속의 장면임을 의심하게 한다.
영화는 너의 얼굴로 끝났다. 훗날, 윤 감독은 인터뷰에서 마지막 컷이 클로즈업이 될 것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영화가 여기서 이대로 끝나도 되는 건가 싶었다. 그러니까 수민이 세연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걸 확신하게 된 순간 말이다. 이제 막 자리에서 일어나는 세연의 팔목을 수민이 세게 잡는 것으로, 수민이 세연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영화가 끝나도 되는 건지. 나는 둘 사이에 이야기가 더 남아 있다고 생각했다. 수민이 세연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 몇 달간의 촬영을 통해 우리가 진전시킨 이야기는 그게 전부였다. 정말로 고작 그게 다였다. 세연은 이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세연도 수민을 사랑하게 되었는지, 그런 건 영화에 담겨 있지 않았다. (36~37쪽)
「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에서 독자를 오리무중에 빠트렸던 사각형은 「이미 기록된 미래」로 이어진다. 작게 줄어든 사각형은 「이미 기록된 미래」의 매 단락 앞에 배치된다. 「이미 기록된 미래」 역시 ‘나’와 ‘너’가 등장한다. ‘나’는 ‘너’의 기억을 쫓는다. ‘너’의 잠든 모습을 떠올리고, ‘너’를 위해 죽은 개의 무덤을 파헤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가 나오는 꿈을 꾸고, ‘너’의 시선이 담은 장면들을 곱씹는다. 마치 각각의 단락이 하나의 프레임을 의미하는 듯 장면은 구체적이지만 연속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가 프레임 안팎의 경계에서 이야기를 전개한다면, 「이미 기록된 미래」는 영화를 구성하는 프레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설을 쓴 강덕구 영화평론가는 이 소설에서 ‘서술’이 “사건을 구체적으로 해설하는 대신, 얽히고설킨 의미들이 가진 복잡한 뉘앙스를 전해주는 데 활용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방식은 “형식이 곧 주제”라는 서이제의 믿음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은 정보 값이 될 것이다. 그렇게 사라질 것이다. 찍으면 찍을수록, 만질 수 없게 되어버리는 방식으로. 소중히 간직하려 할수록, 사라지는 방식으로. 만질 수 있었던 상은 더 이상 만질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다 타고 남은 재처럼 정보 값만 남긴 채로. 진눈깨비가 재처럼 날렸다. 손이 시려서 주머니 속에 손을 넣었다. 필름이 만져졌다. 그것은 작고 단단했다. 아직 무언가 손에 쥘 수 있음이, 그 촉감을 느낄 수 있음이 위로가 되었다. (60~61쪽)
망각의 그림자에서 건져 올린 날들
“이제부터 기억이 존재한다.”
영화는 촬영한 각각의 프레임을 적절히 연결해 완성된다. 앞의 두 편이 프레임 바깥과 각각의 프레임을 의미한다면 「진입/하기」는 이를 연결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배경은 지역의 “지루한 도시”. ‘나’는 어린 시절 친구 ‘지수’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나’는 기억하지 못하는, 하지만 ‘나’를 아는 ‘그 애’를 만난다. 고향을 돌아보다 끝내 기억해낸 ‘그 애’는 지수와 함께 죽은 개를 꺼내려 땅을 팠던 또 다른 ‘그 애’로 연결된다. 「이미 기록된 미래」에서도 나온 이 장면은 「이미 기록된 미래」가 「진입/하기」의 한 프레임이라는 사실 그리고 이 소설들이 어떤 유기적이고 분명한 관계를 구성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한편, 끝내 ‘그 애’라는 모호한 지칭 속에 인물의 정체를 숨기며 “극도로 혼란스럽고, 모호한 뉘앙스만을 남긴다.”(해설, 강덕구)
그런데 내 기억이 맞나. 개가 따뜻했다고 기억되는 건, 실제로 그랬기 때문일까. 아니면 내 상상일까. 상식적으로 개가 부패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날이 추웠나. 겨울이었나. 그래서 땅을 파헤치는 게 힘들었나. 이제 와 돌이켜보니 구멍이 너무도 많았다. 그럼에도 분명히 기억나는 건, 그 애가 손끝에서 피가 나도록 땅을 파헤쳤다는 것이다. 뒷산을 내려왔을 때 나는 그 애 멜빵바지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 손끝에서 난 피를 닦은 모양이었다. 바보 같네. 자기 다치는 줄도 모르고. 나는 그 애 손을 잡았다. (94쪽)
분절된 세계가 투영하는 무한의 미래
서이제가 포착한 오색빛 시퀀스
「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에서 서이제는 ‘윤 감독’의 말을 통해 영화감독은 “원래 하는 게 없”다며, “감독은 그저 어떤 순간을 포착하고 포착한 것을 정리할 뿐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이 ‘감독’의 자리에 ‘작가’를 넣어도 무방하지 않을까. 우리를 스쳐 가는 어떤 순간을 기민하게 느끼고, 포착하는 자. “이미 지나간 어떤 날들을 위해, 미처 사진으로 기록되지 못한 순간들을 기념하”는 자. 그렇다면 이 세 편의 소설을 ‘기록과 기념’에 관한 소설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네모난 프레임을 통과한 빛이 마지막으로 도달하는 곳, 그곳은 관객의 눈이다. 서이제의 소설은 관객의 눈을 통해 세 편의 이야기로, 한 편의 영화로, 수십 개의 프레임으로 재구성된다. 무한히 반복되는 시퀀스의 세계, 그것이 서이제의 세계다.
작가정보
작가의 말
정동길 끝자락에 이르러, 나는 친구들에게 언젠가 ‘기록과 기념’에 대한 소설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미 지나간 어떤 날들을 위해, 미처 사진으로 기록되지 못한 순간들을 기념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_에세이 「미처 기록되지 못한 순간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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