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말 사전
2024년 07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4월 1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36.64MB)
- ISBN 9791190689823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1,7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가족을 하나로 묶어 주는 끈끈한 말 한마디.
그 말을 떠올리면 빙그레 웃음이 나오고 마음이 따뜻해져요.
가족끼리 통하는 사랑의 한마디, 우리 가족의 말을 소개합니다!
■ 가족끼리만 통하는 말
모두 다 아는 보편적인 말이 아닌, 가족끼리만 통하는 말이 있어요. 가족이 오랫동안 함께 살면서 자주 쓰다 보니 너무나 자연스러운 말이에요. 다른 사람은 잘 모르지만, 가족끼리 통하는 뜻이 담겨 있어요. 가족 말에는 가족만의 추억과 역사가 녹아 있답니다.
우리 가족은 뭔가를 간절히 바랄 때 ‘라나타나’라고 해요. ‘나타나라’를 거꾸로 한 말이에요. ‘그래서? 그래서?’는 궁금한 게 많은 우리 엄마가 좀 더 자세히 말해 달라는 뜻이고요. ‘할아버지의 아기’는 우리 할아버지가 애지중지 아끼는 대추나무를 가리키는 말이랍니다.
우리 가족 말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우리 가족이 쓰는 말을 모아서 사전처럼 만든 그림책이에요.
▣ 기획 의도
■ 사전처럼 구성된 그림책
낱말을 모아 그 뜻을 풀이해 주는 책을 ‘사전’이라고 해요. 영어사전, 불어사전, 독일어사전 등 언어마다 사전이 있어요. 우리말에도 가나다 순으로 낱말을 배열한 후 말뜻을 풀이해 주는 국어사전이 있지요. 이번 책은 제목이 〈우리 가족 말 사전〉이에요. 그러니까 우리 가족이 쓰는 말을 풀이해 주는 그림책이라는 걸 알 수 있답니다.
가족마다 구성원이 다르고, 생활 방식이나 문화, 함께 보낸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끼리만 통하는 말들이 있어요. 함께 살면서 반복해서 사용해서 그 뜻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말이요. 이번 그림책은 한 여자아이가 자신의 가족끼리 주고받는 가족 말을 모아 소개하는 내용이에요. 표지는 여자아이가 직접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려서 만든 ‘우리 가족 말 사전’이라는 걸 드러내 주어요.
본문은 가족들이 생활하면서 쓰는 여러 가지 말들을 사전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사전처럼 다루는 단어를 크게 제시한 후 아래에 그 말의 뜻이나 유래, 쓰이는 상황 등을 설명해 주지요. 그림은 가족들이 그 말을 주고받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보여 주고요. 글과 그림을 함께 보면서 이 가족이 쓰는 가족 말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알고, 뜻을 이해하며, 그 말이 쓰이는 상황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사전 형식으로만 구성된 것은 아니에요. 시간 흐름에 따라 가족의 변화를 설명해 주는 장면은 낱말에 대한 설명 없이 서정적인 그림과 서술로 이루어져 있어요. 특히 사람이 복작복작하게 모인 도심에서 가족을 찾기 위해 ‘라나타나’ 하고 외치는 장면은 접힌 그림이 펼쳐지는 날개 구성을 더해서 훨씬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생각해 보아요. ‘가족에게 말이란 무엇일까요? 가족끼리만 알아듣고 통하는 말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가족 말은 다른 가족과 구별해 주는 우리 가족만의 ‘암호’이기도 하고, 언제든 어디서든 우리 가족을 하나로 이어주는 단단한 ‘끈’이기도 해요. 또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아왔다는 ‘세월의 흔적’이기도 하지요. 세상에 백 가족이 있다면 백 가지 가족 말 사전이 존재할 거예요. 이 책을 계기로 우리 가족의 말도 한번 떠올려 보면 어떨까요?
■ 가족의 추억을 찾아 시간 여행
이 책의 주인공인 여자아이네 집은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삼대가 어울려 사는 대가족 구성입니다. 집은 파란 대문이 있는 한옥 이층집이고요. 높다란 아파트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겐 다소 낯선 집 풍경일지 모르지만, 부모나 조부모 세대에서는 ‘어머나, 이것 봐. 옛날에 우리 집하고 똑같아!” 하며 추억을 소환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거예요. 이런 장면들 외에도 이 책의 그림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곳곳에 예전 우리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숨겨져 있습니다. 반들반들 윤이 나는 놋쇠 요강, 아이 키가 얼마나 자랐나 연필 자국이 남아 있는 방의 벽면, 잡동사니를 보관하던 어두컴컴한 다락방, 할머니들이 똑같은 머리 모양을 하고 둘러앉은 동네 미용실 등은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것 같은 정겨움을 자아냅니다. 때문에 이 책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과 실버 세대까지 모두 공감하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가족 구성은 글을 쓴 김성은 작가님의 가족과 똑같습니다. 집의 모습은 작가님이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던 집과 닮았고요. 책 속에 담긴 여러 가족 말 역시 작가님이 가족들과 나누는 말들이지요. 그러니까 이 책은 김성은 작가님의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소재로 삼아 쓰여진 그림책이랍니다.
이명환 작가님은 김성은 작가님의 설명과 사진 자료 등을 토대로 가족 말의 유래와 상황을 새롭게 그림으로 구현했습니다. 때로는 사실감 넘치게, 때로는 기발하게, 때로는 상징적으로 장면을 연출하여 가족 말에 담긴 정감과 숙성된 사랑을 개성 있게 담아 냈답니다.
■ 그림책으로 그린 가족의 역사
이 책은 가족 말을 소개하는 사전 형식의 그림책이지만, 차례대로 책장을 넘기면 한 가족이 보낸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지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의 모습, 동생이 태어나고 남매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한옥집에 사는 모습, 남매가 자라자 아파트로 분가해 나가는 모습 등 시간 순서에 따른 가족의 상황이 자연스럽게 담겼습니다. 이후 아파트 생활은 한옥집의 생활과 많이 다른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쿵쾅쿵쾅 마음껏 뛰지도 못하고, 밥상 대신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기도 하고요.
책 앞부분에서 어린아이였던 주인공 여자아이가 뒷부분에선 어느덧 성인으로 성장해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찾아옵니다. 어린아이가 성인으로 자랄 만큼 오랜 시간이 흘렀으니,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연로하시고 엄마와 아빠도 어느새 중년에 접어 들었어요. 할아버지가 애지중지 아끼며 키우던 어린 대추나무도 너른 그늘을 드리울 만큼 커졌어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가족 말을 매개로, 가족이 살아온 시간을 담아 낸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명환 작가님의 섬세한 해석력으로 한 가족이 걸어온 삶의 과정이 따사롭게 그림으로 되살아났습니다.
가족 모두 나이 들고 서로 사는 곳은 달라졌지만, 여전히 같은 것이 있어요. 가족끼리 걱정해 주며 “별일 없었어?” 물으면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를 보냈다는 뜻으로 “응, 달일만 있었어.” 대답하는 것. 대추나무 아래 둘러앉아 “할아버지의 아기예요.” 하며 정겹게 속삭이는 것 말이에요. 그래요, 가족끼리 통하는 말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아무리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우리 가족’이라는 걸 알 수 있게 해 준답니다. 그게 가족을 하나로 끈끈하게 묶어 주는 말 한마디의 힘이지요. 가족끼리 통하는 한마디 말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그린 책 〈우리 가족 말 사전〉입니다.
작가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