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의 언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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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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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제1부 이름이란 무엇인가
제1장. 이름의 정의와 대상의 한정
제2장. 이름의 의미론
제3장. 이름의 화용론
제4장. 이름의 형태·통사론
제5장. 이름의 음운론
제6장. 고유명사의 비고유명사적 용법
제7장. 이름의 유형별 구성 방식
제2부 이름을 가지는 실체의 유형
제8장. 실체 온톨로지와 이름
제9장. 이름을 가지는 실체의 유형
제10장. 고유명칭 정의의 의미론적 성격
제3부 이름의 사용 양상
제11장. 호칭과 지칭으로 쓰이는 이름
제12장. 이름이라는 기호에 덧붙는 의미들
제13장. 이름과 정체성 문제
제14장. 이름 변경
제15장. 지명 분쟁
제16장. 상표와 상표권 분쟁
나오는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이름의 의미에 대해 가장 풍부한 논의를 생산한 유파는 밀, 프레게, 러셀, 크립키 등으로부터 후대로 이어지고 있는 철학적 의미론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들의 의미론은 이름의 의미를 대상 그 자체 내지는 그 대상에 대한 지시로 본다. 이들은 언어기호 속에 담긴 개념적 의미보다는 언어기호와 세상 사이의 연결에 더 관심이 있으며, 기술적 의미에 준하는 어휘적 의미가 있다고 보기도 하지만 그것은 이름을 구성하는 단어의 어휘적 의미, 즉 뜻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대상의 기술과 관련된 것일 뿐이다. 이 책에서는 철학적 의미론에서 말하는 대상에 대한 지시가 결국 위에서 언급한 담화 기능과 통하는 것이라고 보며, 그러한 담화 기능을 인지 화용론의 시각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이름은 그것이 담고 있는 말의 뜻보다는 대상을 구별해 지시하는 기능이 그 본질이 되므로, 이름의 연구는 그러한 지시가 이루어지는 인지적 기제를 전제하지 않고는 명확하게 이루어지기 어렵다.(6쪽)
고유명칭은 화용론적 전제를 가지는데, 수용을 요구하는 정도는 아니고 지식적 전제를 가진다. 우리가 어떤 고유명칭이 고유명칭, 즉 이름이라는 것을 안다는 것은 그것이 가리키는 지시물의 존재를 전제한다는 정도를 보장해 주지만, 실제로 화자가 청자에게 어떤 이름을 사용할 때는 청자가 그것이 이름이라는 사실 외에 그 이름이 가리키는 대상과 관련된 사실들을 함께 전달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화용론적 전제는 그 대상이 그 이름으로 불린다는 사실 자체일 것이다. 즉 이름이라는 것은 그 지시물의 속성이기도 하며 그 사실을 화자와 청자가 공통 지식으로 알고 있을 때 화자는 그 이름을 청자에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68쪽)
이 책에서 고유명칭은 지시, 곧 지시대상에 대한 연결 외에는 의미가 없다고 보았지만, 어떤 실체 유형은 그것이 그 실체 유형이기 위한 원형적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한 고유명칭이 어떤 실체 유형의 지시대상과 연결되는지를 안다면 우리는 그 지시대상이 그 실체 유형에 속한다는 지식을 앎으로 해서 그 실체 유형이 마땅히 포함할 것으로 전제할 수 있는 원형적 개념과 그러한 원형적 개념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지시대상이 있을 것이라는 전제를 아울러 가지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이라는 실체 유형이라면 그가 당연히 성별, 인종, 표현형, 민족, 국적, 종교, 직업, 출생연도 등의 원형적 개념에 대해 어떤 값을 가질 것임을 기정사실로 생각한다는 것이다.(165쪽)
이 책에서는 이름과 관련된 모든 논의를 종합하면서 이름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는데, 이름의 본질이 철학적 의미론에서 말하듯 대상으로 해석되는 언어기호인 것은 맞지만 그 언어기호가 어떤 대상으로 해석되기 위해서는 그 언어기호가 그 대상의 이름이라는 것을 (화자와 청자가) 알아야 한다는 점, 즉 그 언어기호와 그 대상과의 연결 가능성이 그 언어기호의 의미로 결부되어 있어야 함을 주목한다는 점에서, 대상보다는 언어에 관심을 가지는 언어학적 접근에 좀 더 기울어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정작 이름인 언어기호가 실제 대상으로 완전히 해석되는 것은 화용론의 영역이라고 보았다.(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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