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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의 현장

스즈키 도시오 지음 | 문혜란 옮김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2024년 07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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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27474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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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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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만들면서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의 최전선을 달려왔던 스튜디오 지브리. 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가 미야자키 하야오,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과의 만남부터 작품들 제작 비화와 현장 이야기까지, 지브리의 역사를 돌아본다.
1. 일은 공과 사를 혼동한다, 맡긴 이상 모두 맡긴다
-『아니메주』 창간 무렵-
2. 함께 일을 하는 이상 교양을 공유하고 싶다
-다카하타 이사오, 미야자키 하야오와의 만남-
3.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의 편이 되는 것이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그리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설립-
4. 소재는 반경 3m 이내에 얼마든지 널려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 제작 방법-
5. 모두 함께 언덕에서 굴러떨어지는 것이 영화 제작이다
-다카하타 이사오의 논리와 실천-
6. 인간이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존재다
-도쿠마 야스요시의 삶의 방식-
7.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는 작은 회사가 좋다
-‘작은 공장’ 지브리-
신(新). ‘꾸준히 노력하면 열리는 미래가 있다’
-언제나 현재진행형으로 생각한다-

인용 출전 일람
스즈키 도시오 간략 연보
후기
신판 후기

나는 다카하타 씨에게 전화로 그냥 만나고 싶다고 말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다카하타 씨는 장황하게 만날 수 없는 이유를 대는 것이다. 그것도 무려 1시간이나! 정말 놀랐다.
무슨 말을 했는지 내용은 거의 기억나지 않지만 ‘《우주전함 야마토》의 히트에 편승해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를 만드는 일에는 협력할 수 없다, 그런 잡지에 왜 자기 같은 사람들이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니 ‘어떤 핑계였는지 잘 기억해두었으면 좋았을걸’ 하고 후회가 된다.
〈본문 29p〉

원래 《천공의 성 라퓨타》, 《마녀 배달부 키키》는 시나리오가 있었다. 시나리오 없이 시작한 것은 《붉은 돼지》가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시간이 촉박하니 먼저 그리자고 해서 그렇게 되었다. 이야기는 이미 대강 알고 있었다. “중간에 그림 콘티를 짜면서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도중에 주객이 전도되었다고나 할까, 목적이 변하기 시작했다. 미야자키 씨가 “스즈키 씨, 결말을 뻔히 아는 것을 만들면 재미없지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때부터 이것이 하나의 방법이 되어버렸다.
이런 방법을 의도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한 것은 《모노노케 히메》부터다. 영화 제작은 항해하는 배와 같아서 맑은 날만 있는 것이 아니다. 비오는 날도 있고 폭풍이 몰아치는 날도 있다. 이 배에 타고 있는 것은 스태프들이고 항해의 목적지, 즉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스릴과 서스펜스를 감독 이하 전원이 맛보는 것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하고 그 작품에 행운을 가져온다고 미야자키 씨는 생각했다.
〈본문 80p〉

《나우시카》의 성공으로 스튜디오 지브리가 설립된 것은 1985년의 일이다. 아마 스튜디오를 설립한 이후 모든 일이 순풍에 돛 단 듯이 잘 풀려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보이는 결과일 뿐 사실은 오히려 그 반대였다. 영화 관계자 특히 흥행 관계자는 지브리가 언제 끝날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만 바라보았다. 이전 작품의 몇 퍼센트까지 관객을 확보하면 괜찮지만 그보다 적게 되면 끝나버릴 거라고 생각했다. ‘한 편이 성공하면 다음 편을 만들지만 실패하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생각은 단순한 과장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될 위험성과 항상 마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본문 152p〉

나는 35년 동안 그의 옆에 있으면서 계속 궁금했던 것이 있다. 그것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전쟁을 그린다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다. 미야자키 씨는 전쟁에 대한 지식이 많고 전투기나 전차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한편 평화에 대한 강한 염원을 가지고 있어서 반전 데모에도 나간다. 그런 모순에 대답할 만한 작품을 만들었으면 했다. 한 번쯤은 확실하게 말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가 2008년 정도부터 제로센을 설계한 호리코시 지로를 주인공으로 만화 연재를 구상했던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모형 잡지에서 『바람이 분다』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나는 2010년 여름, 《바람이 분다》의 제작을 제안했다.
〈본문 223p〉

《가구야 공주》를 본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표현이 훌륭하다는 것이다. 특히 ‘선’과 ‘여백’이 그렇다. 다카하타 씨는 ‘선’에 집착했으니 말이다. 농담, 굵기, 붓의 시작과 끝. 애니메이터는 원화맨이 그린 그림을 따라서 그려야 한다. 이것은 거의 미친 짓이나 다름없다. 만드는 수고가 2배 아니 3배, 4배, 5배나 든다. 이 이상의 기술적인 것은 생략하지만 이런 시도는 단편에서나 하는 것이다.
장편에서 하려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다카하타 씨에게 말했다. “단편을 만드는 게 어떠세요?”라고 말이다. 하지만 다카하타 씨는 욕심이 많아서 실험 영화로 끝나는 것을 싫어한다. 장편 오락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한다. 널리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은 것이다.
〈본문 241p〉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제작 현장 이야기!

“언제나 현재진행형, 눈앞의 일들이 가장 재미있다.”

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는 말한다.
“중요한 것은 ‘현재’, ‘눈앞’의 것이다. ‘과거’는 이제 아무래도 좋다. 미야자키 하야오 씨와는 벌써 이럭저럭 30년 동안 거의 매일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옛날이야기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언제나 ‘현재’다.”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만들면서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의 최전선을 달려왔던 스튜디오 지브리. 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가 미야자키 하야오,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과의 만남부터 작품들 제작 비화와 현장 이야기까지, 지브리의 역사를 돌아본다.


미야자키 하야오, 다카하타 이사오, 두 거장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해온 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가 공개하는 지브리의 궤적!

애니메이션 잡지 『아니메주』 편집부 시절부터 맺게 된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와의 인연부터 시작하여, 스튜디오 지브리의 프로듀서가 되어 두 거장과 함께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키기까지, 겪어온 온갖 우여곡절이 담긴 귀중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공개한다. 다카하타 이사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제작방식과 철학을 들여다보며, 스즈키 도시오가 각 지브리 작품들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가 다카하타 이사오, 미야자키 하야오와 나눈 작품에 대한 일상적인 이야기들은 귀중한 자료들로서, 두 거장의 스타일이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작품에 반영되었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목 선정부터, 제작, 홍보, 조직운영 등을 끊임없이 궁리하며 뒷받침해온 명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의 활약을 보고 있으면, 지브리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그동안의 궤적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한 권이다.

작가정보

1948년 나고야시 출생. 1972년 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도쿠마쇼텐에 입사했다. 『아니메주』 편집부를 거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계기로 영화 제작의 길로 들어선다. 1989년부터 스튜디오 지브리에만 전념하며 프로듀서로서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히트작을 계속해서 만들어낸다. 현재도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이사 프로듀서이며, 2023년 7월 개봉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저서로는, 『지브리의 철학』, 『바람에 날리며』, 『지브리의 동료들』, 『지브리의 문학』, 『선과 지브리』, 『남쪽 나라의 칸야다』, 『독서도락』, 『지브리를 둘러싼 모험』(이케자와 나쓰키와 공저) 등이 있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일통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프리랜서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서로는 『해피커리어』, 『마케팅 베이직』, 『5분 정리법』, 『사춘기 우리 아이 사로잡는 대화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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