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

서아름(빅씨스) 지음

비타북스 2024년 07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7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국내 최고의 운동 채널 〈빅씨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공유해 수많은 구독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빅씨스 서아름의 『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인기 유튜버의 성공 스토리가 아닌 운동 하나만으로 삶을 통째로 변화시킨 놀라운 경험에 대한 증언이자 우리에게 보내는 열렬한 응원이다.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데 주저하고 있다면, 이 나이에 할 수 있을까? 머뭇대고 있다면 이 책이 답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오늘은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은 결코 거창하지 않다. 하루 5분, 조금씩 몸을 움직여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저자 역시 하루 5분의 단순한 운동이 자신의 삶을 이토록 놀랍게 변화시킬 줄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한 달, 두 달, 그리고 일 년이 지난 뒤에는 몸은 물론 마음까지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상태로 변해 있었다.
때로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놀라운 일이 시작된다. 저자는 극적인 효과를 보려고 무리하게 생활 패턴을 바꾸고, 과도한 운동을 하려고 욕심내지 말라고 충고한다. 남들이 좋다는 방식이나 자기계발서의 조언대로 나의 생활 습관과 운동, 식사, 취미까지 급격하게 바꾸는 행동이야말로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즐거움을 찾는 일이다. 그 후에는 자기 자신을 믿고,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간다면 원하는 목적지에 어느새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에는 저자가 전하는 진솔한 인생 조언과 운동법뿐만 아니라 매일 어긋나는 일상에 실망할 필요 없이, 지금을 묵묵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그 자체로 충분히 훌륭하다는 진심 어린 응원이 담겨 있다. 가르치려 하지 않지만 배울 것이 많고, 편하게 들려주는 이야기지만 그 안에 감동이 가득하다. 저자가 자신의 인생으로 직접 증명한 꾸준함의 기적을 만나보자. 인생 선배의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필요했던 독자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토끼를 이긴 거북이처럼 04

손해 보고 사는 인생 10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13 | 성공보다 실패가 많은 삶을 살 때 19 | 문을 열어볼 때까지 문 뒤에 뭐가 있는지 모를 때 24 | 유튜브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26 | 나라는 작은 사람 30 | 지금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32 | 손해 보고 사는 인생 35 | 게으른 나 38 | 나이 들어감에 대하여 41 | 과속보다는 기분 좋은 드라이브처럼 46 | 완벽하지 않아서 아름다운 48 | 오늘을 앗아가는 걱정들 49 | 덜어내기 51 | 시련을 대하는 자세 53 | 내 덕도 내 탓도 아니다 55 | 때가 있다 58 | 좀 못해도 괜찮아 61

최선의 선택이 나에게 늘 최고는 아니다 64
나를 한없이 작아지게 만드는 사람 67 | 최선의 선택이 나에게 늘 최고는 아니다 69 |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72 | 엄마도 태어난다 74 | 과한 정성보다 부족하지 않은 사랑이면 충분하다 76 | 아니까 좋고 몰라도 좋다 79 | 내 세상과 너의 세상 81 | 나의 캔버스 83 | 스물다섯 번째 꽃 86 | My Life is Good! 88 | 생긴 대로 살기 90 | 삐뚤어진 거울 94 | 찔끔찔끔의 미학 96 | 운칠기삼이 아니라 태도 99 | 세상을 바꾸는 시간 103

떠나기로 결심하는 데 필요했던 시간은 하루 106
뉴욕에서의 삶 109 | 떠나기로 결심하는 데 필요했던 시간은 하루 111 | 다양성이 인정되면 재미있어진다 117 | 나는 이방인이 아니다 121 | 가족이 중심 125 | 운동과 아웃도어 활동이 일상인 곳 127 | 빨리빨리는 안 통하는 곳 129 | 저절로 겸손해지는 도시 132 | 뉴욕에서의 새 보금자리 135 | 아이를 함께 키워주는 시스템 143 | 쥐를 보고 놀라지 않는 뉴요커들 146

내 몸을 돌보는 시간 148
당신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151 |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154 | 생각의 전환 156 | 운동하기 전 마음가짐 157 | 칭찬을 잊지 않기 159 | 목표를 가져보기 그리고 함께하기 161 | 처음부터 잘되는 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163 | 부위별 살 빼는 운동은 없어요 166 | 운동 강도를 못 정하겠어요 168 | 너무 적게 먹고 운동하지 마세요 170 | 허리를 보호해주세요 172 | 운동 전 스트레칭 잊지 않기 174 | 하체 운동을 꾸준히 176 | 부상을 당했을 때 178 | 횟수보다는 자세에 집중 180 | 바쁜 일상 운동 팁 182

일상에 스며든 빅씨스 운동법 184

01 아침에 눈뜨고 바로 하기 좋은 침대 스트레칭
긴장 풀고 호흡하기 186 | 무릎 넘기기 187 | 장요근과 고관절 풀기 188 | 무릎 당기기 189 |
공 만들기 190 | 등 늘이기 191 | 브릿지 192 | 엎드려 발 당기기 193 | 스핑크스 자세 194 |
코브라 자세 195

02 드라마 한 편 보며 완성하는 전신 근력 운동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196 | 덤벨 로우 198 | 고블릿 스쿼트 200 | 숄더 프레스 202 | 덤벨 컬 204 | 트라이셉 킥 백 206 | 인 앤 아웃 208

03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의자 스트레칭
손 위로 뻗기 210 | 옆구리 늘이기 211 | 무릎 감싸기 212 | 다리 벌리고 머리 떨어뜨리기 213 | 대각선 늘이기 214 | 원 그리기 216 | 팔 당기기 218 | 팔꿈치 누르기 219 | 목 늘이기 220 |
뒷목 늘이기 221 | 어깨 돌리기 222 | 뒤로 늘이기 223 | 전신 늘이기 224

04 홈트의 정석 맨몸 운동 BEST 10
스쿼트 226 | 점핑 잭 스텝 228 | 벗 킥 230 | 인치 웜 232 | 니 푸시업 234 |
슬로우 버피 236 | 리버스 런지 238 | 마운틴 클라이머 240 | 바이시클 크런치 242 | 플랭크 244

05 집안일 중에 틈틈이 부엌 스트레칭
등 늘이기 246 | 햄스트링 늘이기 247 | 사이드 런지 스트레칭 248 | 고관절 앞뒤로 풀기 249 |
고관절 좌우로 풀기 250 | 다리 늘이기 252 | 옆구리 늘이기 253

06 요리하며 짬짬이 체력도 기르는 부엌 근력 운동
다이아몬드 스쿼트 암 풀 다운 254 | 킥 백 256 | 사이드 레그 레이즈 258 | 싱크대 푸시업 260 | 싱크대 스쿼트 262 | 밴드 오버 암 리치 264 | 사이드 크런치 266

책 속으로

당신의 시작이 빠르지 않았더라도, 남들보다 속도가 느리더라도, 멈춰서 고민하기보다는 우선 한 걸음 내딛기를 바랍니다. (……) 운동에서는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는 일이 아주 흔합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꾸준히 가는 사람이 마지막에 승리하는 게임이니까요.
-4쪽 「프롤로그: 토끼를 이긴 거북이처럼」 중에서

마흔 중반이 되어서 유튜브, 그것도 멋진 몸의 젊은 친구들이 장악하고 있는 운동 유튜브를 하겠다고 하니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차피 해봤자 성공하기도 힘든 길을 뭐 하러 가느냐는 우려들이었죠. 하지만 크게 상관없었어요. 저를 가장 즐겁게 해주고 제 인생에 가장 큰 변화와 힘을 준 것이 운동이었고, 이를 알리고 나눌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 영상을 만드는 거였으니 별다른 고민 없이 시작했습니다. 성과를 보려고 시작한 게 아니니 실패라는 것이 전혀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잘 안되면 어쩌나 고민하는 시간 대신 내가 어떻게 하면 이 일을 더 즐길 수 있을까에 집중했습니다.
-18쪽 「손해 보고 사는 인생」 중에서

“내가 오늘 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르다면 그리고 그 작은 걸음에 정성을 다한다면 내 두 발은 반드시 나를 목적지로 이끌어줄 거야.”
-151쪽 「내 몸을 돌보는 시간」 중에서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이 되지 않았다 하여 내 인생이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주어진 삶이 힘들어도 묵묵히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다면 나는 세상에 충분히 보탬이 되는 중입니다.
-31쪽 「손해 보고 사는 인생」 중에서

인생은 운전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추월하고 신호를 어겨서 달리면 조금 일찍 목적지에 도달할 수는 있겠지만 가는 길에 사고가 날 확률이 커집니다. 무사히 도착했다 하더라도 뒤늦게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 딱지가 날아와 갚아야 할 빚이 생기기도 합니다. 내 생각만 하고 내 목표만 보며 인생을 살다 보면 옆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고 멀쩡히 살고 있는 사람에게 억울한 사고를 안겨줄 수도 있습니다. 남들보다 더 앞서겠다고 주위를 온통 어지럽게 만드는 인생에는 꼭 사고와 후회가 남게 되지요.
-46쪽 「과속보다는 기분 좋은 드라이브처럼」 중에서

나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뜯어고치는 것보다는 쉽습니다. 나를 바꾸는 일은 운동에서부터 시작되며, 내가 바뀌면 나를 둘러싼 세상도 달라진다고 믿습니다.
-103쪽 「최선의 선택이 나에게 늘 최고는 아니다」 중에서

“내가 오늘 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르다면 그리고 그 작은 걸음에 정성을 다한다면 내 두 발은 반드시 나를 목적지로 이끌어줄 거야.”
-151쪽 「내 몸을 돌보는 시간」 중에서

최고의 운동을 찾기보다는 다시 하고 싶어지는 운동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해보세요.
- 155쪽 「내 몸을 돌보는 시간」 중에서

출판사 서평

★ 82만 구독자를 보유한 독보적 운동 유튜브 채널 〈빅씨스〉 ★
★ 운동 멘토 빅씨스가 전하는 뼈 때리는 조언과 흥미진진 뉴욕 스토리 ★
★ 누적 조회수 1억 뷰의 완벽한 운동 루틴 대공개! ★

“얻고 싶은 것을 놓치게 될지언정 꾸미지 않고 스스로를 보여주는 것에
큰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늦었다는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간 끝에 만난 성공!
변화가 간절한 이에게 빅씨스가 전하는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비밀

화려한 뉴욕 맨해튼 뷰를 자랑하는 거실에서 운동하는 영상으로 유명한 유튜버 빅씨스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불리며, 그녀가 업로드한 운동 영상들은 수십만에서 600만 이상의 조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토록 자신감 넘치고 당당해 보이는 그녀에게도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모든 게 어려웠던 캄캄한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은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긴 터널 속에 있던 시간을 묵묵히 지나오며 늦었다는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앞으로 내딛는 걸음걸음에만 집중해온 그녀의 삶의 태도를 만나보자. 진솔하게 털어놓는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마흔이 훌쩍 넘어서도 새롭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저질 체력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그녀의 일상 속 운동 루틴을 따라 해보자!
사라진 라인과 건강을 되찾는
빅씨스만의 특별한 운동법 수록

저자의 흥미진진한 에세이와 함께 책의 마지막 장에는 집에서 틈틈이, 회사에서 짬짬이 운동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다양한 운동 루틴을 정리해 담았다. 저자 역시 늘 부족한 시간과 에너지로 운동을 시도하기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다. 누군가 현재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면 이 책이 한 걸음이라도 쉽게 뗄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줄 것이다. 매일 단 5분, 단순한 동작을 시도해보는 것만으로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기다운 삶을 살아갈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서아름(빅씨스)

1977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대를 나왔고,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가 지금은 남편과 아이 둘 그리고 덩치 큰 리트리버와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마음이 내키지 않는 건 못해서 서른 후반까지 운동을 멀리해왔습니다. 운동 싫어하기로는 상위 1%에 든다고 믿으며 살아왔지만, 운동으로 인생이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하면서 지금은 운동이 가장 즐거운 취미가 되었습니다.
이 좋은 걸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유튜브도 잘 모르면서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82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운동과 담쌓은 분들을 이불 밖으로 끌어내 운동시키는 데서 희열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운동 상담보다도 인생 고민 상담 메일을 더 많이 받습니다. 일일이 밤새가며 답하다가, 이제는 2천 통 가깝게 밀려 있는 메일에 답장을 못 하는 게 늘 미안합니다. “나도 그랬어. 그 마음 알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당신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면 좋겠습니다. ‘그래,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마음이 생겨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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