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생활비가 없다

세 아이 엄마의 창업 성공기

김혜신 지음

도서출판 별밤 2024년 07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9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엄마가 되었다. 이제 뭐 먹고 살지?”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엄마의 도전기 창업 과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특히 어디에나 있는 성공 스토리에 집중하지 않았다. 진솔하게 그 과정에서 엄마로서 느낀 점, 힘들었던 점 등 실패의 이야기를 더 담으려 노력했다.


출산과 육아로 인해 ‘나’를 잃을까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저자 소개


프롤로그

엄마 시작, 이제 나 뭐 먹고 살지?

직장맘으로 살아가기 포기

우연히 배운 재봉틀이 생계형 직업으로

좌절과 실패(실패는 나의 성공의 어머니)

- 실패사례 4가지

창업에서 사업으로 가는 길

- 성공사례 5가지

성공창업과 성공한 엄마가 전하는 키워드


에필로그

책 속으로

임신했을 때는 힘들어도 내 몸 하나 잘 간수하면 된다.
출산하고 나니 나의 생활은 너무 많이 달라졌다.


하루 24시간 중 아이는 2시간마다 모유 수유를 하거나 분유를 먹여야한다. 몸은 분리되었지만,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나는 맘 편히 지낼 수가 없다.


아이가 새근새근 3시간을 자주기도 한다.
하지만 젖이 불어 가슴이 빵빵해지면 졸린 눈을 비비고 새벽이라도 일어나야 한다.


유축기를 이용해 모유를 빼줘야 하기 때문이다.
밤새 아이는 잘 먹고 잘 자기도 하지만 잘 싸기도 한다.
자기가 싼 오줌에 놀란 아기는 여지없이 울어댄다.
자다가 기저귀를 찾아 용변을 처리해 주고 제대로 자리를 찾아 눕지도 못한 채 그대로 아이 옆에 쓰러져 잠을 청하기를 반복한다.


수면 부족은 기본이고 옵션으로 먹고 싶은 음식도 맘 편히 먹을 수 없다. 젖을 물리는 아이는 엄마가 먹는 게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태어났지만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묶여 나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래서 출산과 우울증은 아주 긴밀한 사이 절친 일 수밖에 없다

이유: 출산과 육아, 육아시작의 현실 그리고 산후우울증의 관계, 이는 몇 몇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일주일 이상 어린이집에 못 가고 가정 보육이 필요한 시기도 다반사고 늘 두 아이가 함께 있으니 한 아이가 아프기 시작하면 두 번째 아이가 병을 옮기고 낫기까지 두 배 이상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동시에 엄마로서 직장을 다니는 것이 너무 버거웠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대기업으로 회사 복지도 좋고 휴가도 자유롭게 낼 수 있고 대우도 좋은 편 이었다. 나는 아이를 낳고도 자신 있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육아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출판사 서평

엄마가 되어 기쁜 마음과 막막한 마음이 동시에 들 때 이 책은 당신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혜신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여자가 두 아이를 낳았다.


당장 분유가 비쌌고 생활비가 없었다. 정말 분유를 사 먹이기 위해 뭐라도 해야 했다.


그렇게 창업 시도 후 좌절과 실패를 수없이 반복한 끝에 지금은 세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성공한 창업가가 되었다.


현재 컴퓨터자수 창업 교육실과 작업실을 함께 운영한다. ‘아이유베베’와 ‘퐁당자수’ 그리고 ‘자수에듀’가 있다.



인스타그램은 @iubebe @pongdangjasu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bhttps://blog.naver.com/pongdangjasu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