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온 더 브레인
2024년 07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1월 2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5.05MB)
- ISBN 9791191602494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1,34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우주 프로젝트 때문에 6년 만에 다시 만난 천재 뇌과학자와 천재 공학자가 벌이는 일과 사랑의 줄타기를 아슬아슬하게 그린 로맨스 소설이다.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로 등극,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전 세계 32개국에 수출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뇌과학 분야를 연구한 신경과학 박사이자 교수인 알리 헤이즐우드는 대학원에서의 경험과 과학을 바탕으로 이 소설에 리얼하고 독특한 과학도들의 감성과 설렘을 기가 막히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상에 영원한 건 과학뿐이야.”
사랑을 믿지 않는 뇌 덕후, 나사(NASA)에서 원수를 만나다!
뇌신경 과학 박사 비 쾨닉스바사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 비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오직 ‘과학’뿐이라고 믿고, 마리 퀴리 박사의 가르침만이 진리라고 믿는다. 그래서 그녀는 항상 말한다. “마리 퀴리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 예를 들자면, 나사(NASA)에서 뇌신경과학 프로젝트 팀을 이끌 기회가 온다면 말이다. 당연히 덥석 물어야지. 그렇지만 리바이 워드와 공동 팀장이 되는 건 비의 예상에는 없던 일이었다. 물론 리바이는 키가 크고 날카로운 눈매가 매력적인, 우주에서 가장 멋지다고 평가받는 남자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는 비를 예전부터 싫어했다. 하지만 실험실 장비가 오지 않고, 동료들의 무시를 받는 와중에 리바이가 비를 도와주면서 그들의 관계는 점차 동맹으로 변해간다. 자, 이제 중요한 질문은 한 가지다. “비 쾨닉스바사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남자에게서는 숲 향기마저 난다. 게다가 저 입은 또 어떻고. 아직도 내 위에서 거친 숨을 토해내고 있는 입. 아마 320킬로그램쯤 나가는 기계공학장비에 깔린 나를 끌어내느라 힘을 써서 그럴-.
잠깐, 내가 아는 입 같은데.
리바이.
리바이잖아.
나는 리바이 워드를 지난 6년간 만나지 못했다. 숨통 트이고 평온한 6년이었지. 그런데 그가 지금 여기, 나사 스페이스 센터 한복판에서 나를 벽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니.
_49~50쪽
리바이 워드 박사가 ‘웃고’ 있잖아.
이제 보니 저 인간도 다른 사람을 보고 웃을 줄 아네. 웃는 데 필요한 안면근육이 있는 놈이었어. 비록 내가 들어가자마자 보조개가 폭 팬 소년 같은 웃음이 싹 가시고 눈빛도 어두워지지만. 특정 사람들한테만 웃어줄 수 있는 거야? 그럼 나는 “사람들”이 아닌가?
_83쪽
“나를 싫어했잖아요.”
그러자 리바이는 마치 내가 털뭉치라도 토한 것 마냥 황당한 얼굴로 쳐다본다. 나를 살점 갉아 먹는 고슴도치 피하듯 기를 쓰고 피했던 게 리바이 본인이 아니라 그의 사악한 쌍둥이였던 것처럼.
“비, 나는 비 안 싫어해요.”
와. 와, 여러모로 기가 막힌다. 나를 편의점 초밥 마냥 하찮게 취급했던 사람이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리바이가 나를 부를 때 내 이름을 말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니 내가 그걸 세고 있었던 건 아닌데, “비”라고 말하는 말투가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게 ‘리바이’스러워서 들었으면 잊었을 리 없다.
_121쪽
“표준화된 시험에서 가장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게 누군지 아세요? 여자와 소수자예요. 자기실현적 예언이라니까요. 너희는 열등하다고 끊임없이 사회에게 주입당한 집단이 극도의 불안 상태로 시험에 응해서 제 실력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를 내는 거죠. 이런 걸 고정관념의 위협이라고 하고 이미 관련 연구 논문도 수두룩해요. GRE가 대학원 과정을 마칠 능력이 되는 사람을 선별하는 데 형편없는 기능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마찬가지로 수두룩하고요. 그런데도 전국의 대학원 입학 심사위원회는 콧방귀도 안 뀌고 그저 돈 많은 백인 남자들의 지위를 높여줄 목적으로 고안된 제도를 고집하고 있어요.”
_205쪽
“그 사람들… 마리랑 피에르랑 그 수학자 말이에요,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서로 만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요? 사랑에 빠진 걸 후회했을까요?”
리바이는 자신도 그런 궁금증을 품어본 적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솔직히 모르겠어요, 비. 확실한 건, 나는 그런 적 없다는 거예요. 단 한 번도.”
_470쪽
〈뉴욕타임즈〉 37주 연속 베스트셀러 『사랑의 가설』작가
*출간 즉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천재 뇌신경 과학자의 지독한 입덕 부정기
vs 천재 엔지니어의 지고지순 짝사랑 성공기
이 소설은 나사(NASA)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우주인이 착용하는 헬멧을 만들기 위해 뇌신경과학과 엔지니어링이 합작하면서 벌어지는 두 전문가의 두뇌 싸움이 관전 포인트로, 소설을 읽다 보면 ‘내 뇌는 과연 통통하고 좌우 대칭일지’ 그 상태가 궁금해진다. 이야기는 주인공 비 쾨닉스바사의 시점에서 진행되는데, 그녀의 조금은 미친 것 같고 남다른 사고방식 덕분에 저절로 웃음이 나고 공감하며 감정을 이입하게 된다.
연애에 철벽을 치는 뇌 과학자와 192cm 덩치만큼 커다란 순정을 간직한 이과 공돌이가 사랑의 줄다리기를 한다면, 과연 누가 이길까?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남자와 매력적이지만 어딘가 짠한 여자, 그리고 그들 사이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투명 고양이 펠리세트…. 이 소설은 시선과 마음을 훔치는 캐릭터가 차례로 등장하고 로맨틱 코미디의 익숙한 성공 방식을 차근차근 따르며 독자에게 매력을 어필한다. 다시는 절대 절대 절대로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의 소리를 음소거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어쩌면 이미 사랑에 빠진 건지도 모른다. 지독히도 처절하게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는 여자 주인공의 입덕 부정 망상 몸부림을 지켜보는 재미를 놓치지 마시길.
어떤 시련이 닥칠지라도…
함께해서 빛나는 여성 과학자들의 눈부신 연대
이 책에는 훌륭한 연구 성과를 내더라도 늘 주변인으로 취급받는 여성 과학자들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묘사된다. 스템(STEM) 계열 여성 과학자로서 저자는 주인공의 신랄한 풍자를 빌어 여성을 향한 남성의 폭력적인 시선과 기만에 대해 경고한다. 주인공에게 닥친 시련과 여성 연대의 일시적 붕괴로 숨겨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며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선명하게 밝힌다. 위선적이고 폭력적인 남성들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들의 존재’와 ‘그들의 연대’가 바로 그것이다. 작품 속에서 부각되는 여성의 연대는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임을 보여 준다.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각자의 전쟁터에서 매일 치열하게 싸우는 여성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작가정보
Ali Hazelwood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독일과 일본에서 살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땄다. 뇌과학 분야에서 논문을 다수 발표한 과학자인데, 『사랑의 가설』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작가가 되었다. 그녀가 발표한 논문에서는 아무도 키스를 나누지 않고, 또 그 결말이 언제나 해피엔딩인 것도 아니지만, 그녀의 소설에서만큼은 여러 커플이 살아 숨 쉬며 사랑을 나눈다. 쉴 때는 달리기와 뜨개질을 하고, 두 마리 고양이와 조금 덜 고양이 같은 남편과 SF 영화 감상을 즐긴다.
대학교 전공과는 무관하게 좋아하는 일을 찾아 책 번역의 길에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6시 20분의 남자』, 『죽어 마땅한 자』,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하프 브로크』,『모르타라 납치사건』, 『세계의 끝 씨앗 창고』, 『미친 사랑의 서』, 『기독교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나』, 『사랑의 가설』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