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좀 그만 못살게 굴어요!
2024년 04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5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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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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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의 세번 컬리스-스즈키
2022년 6월, 당시 20주 태아를 비롯한 다섯 살 이하 아기와 초등학생 62명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 ‘아기 기후 소송’이 화제였다.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이 미래 세대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이었다.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기후 소송은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의 소송을 시작으로 ‘아기 기후 소송’까지 모두 4건이다. 아직 답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이러한 흐름이 보여 주는 변화는 분명하다. 지구 환경의 변화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그것을 위기로 여긴다는 사실이다.
어린이 환경 운동가 이야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그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2018년 열다섯 살에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을 이끈 그레타 툰베리다. 하지만 그 이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지구 정상 회의(유엔 환경 개발 회의)에서 “지구 좀 그만 못살게 굴어요!”라고 외친 세번 컬리스-스즈키라는 아이가 있었다.
*에코는 지금 *어른이 된 세번이 말하다 *사진으로 보는 에코의 활동
“우리가 할 일은 어른들이 지구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아이들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세상에 알리는 거야. 그 지구가 바로 우리의 지구이기도 하니까.”
“맞아. 어른들도 이제 아이들을 한번 생각해 보고, 지구를 그만 못살게 굴어야 해.”
모건이 게코 도마뱀의 선글라스를 만지작거리면서 말했다. 이어 버네사가 덧붙였다.
“지구는 하나밖에 없잖아! 그런데 사람들이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놨는지 봐!”
-78p
“무엇보다 어른들에게 사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무엇이 위태로워질지 알려 주고 싶어.”
“좋아.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잃을까 봐 걱정한다고 적어.”
미셸이 맞장구를 치자, 토브도 한마디 거들었다.
“맞아. 미래를 잃는 건 돈을 잃거나 선거에서 지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일이라고 덧붙여.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을 더 생각해야 한다고 말이지.”
-100~101p
"저는 아직 어린이일 뿐이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도 인정하기를 바랍니다. 어른들도 해결책을 모르는 것은 마찬
가지 아닌가요? 오존층에 뚫린 구멍을 어떻게 메워야 할지 아십니까? 오염된 강물에 연어를 되돌아오게 할 방법을 아십니까? 멸종되어 버린 동물을 되살릴 방법을 아십니까? 지금은 사막이 되어 버린 곳을 푸른 숲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습니까?
고치는 방법을 모르면 망가뜨리지 마세요, 제발!"
-200~201p
어른의 마음을 움직인 어린이의 연설,
“고칠 줄 모르면 망가뜨리지 마세요!”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정상 회의 마지막 총회가 열리던 날, 세번이라는 열두 살 아이가 단상에 오른다. 또렷하고 힘 있는 어조로 세계 지도자들에게 지구가 처한 위기를 알리는 아이의 연설은 수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었고, 지금도 ‘6분 동안 세계를 침묵시킨 소녀’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으로 5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람들은 한 어린이의 당찬 연설에 주목했지만, 사실 세번의 연설 뒤에는 자신들의 힘으로 환경 동아리를 만들고, 직접 경비를 마련해서 지구 정상 회의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임 ‘에코’가 있었다.
《지구 좀 그만 못살게 굴어요!》는 지구를 망가뜨리기만 하지 고칠 줄 모르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이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이자, 열두 살 아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지구 정상 회의에 참여하기까지 이야기를 담은 파란만장 모험담이다.
이 책은 세번과 친구들이 어린 나이에도 세계 지도자들과 어른들 앞에서 제 목소리를 내게 된 과정을 담고 있다. 세번은 열 살 무렵에 댐 건설로 브라질 열대우림에서 쫓겨날 뻔한 원주민 마을에 방문했다가 무분별한 개발로 화염에 휩싸인 아마존 숲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길로 집에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모임 ‘에코’를 결성한다. 에코는 배지를 만들어 원주민을 도울 기금을 마련하고, 소식지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를 알린다. 그리고 마침내 아이들의 힘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지구 정상 회의에 가기로 하면서, 에코의 진짜 모험이 시작된다.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 찬 목소리
“결국 지구의 미래는 우리의 것이니까요!”
에코가 지구 정상 회의에서 세상에 말하고 싶었던 것은 환경과 빈곤 문제였다. 오존층의 구멍이 커져 햇볕을 쬐기가 두렵고, 강에서 암에 걸린 물고기가 발견되고, 동식물이 멸종되고, 푸른 숲이 사막이 되고 있지만, 어른들은 해결 방법을 모르지 않느냐는 물음이었다. 또, 세계 곳곳에 가난해서 굶주리고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으니 가진 것을 나누자는 이야기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른들이 지금 당장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을 호소하며 세번은 목소리를 드높였다. 그런데 세번의 연설로부터 3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세상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세번과 에코의 목소리에 여전히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6분 동안 세계를 침묵시킨 소녀’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에는 무려 6,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 있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댓글이 있었다. ‘애도 안다’라는 단 네 글자의 댓글이었다.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꿈꾸며 외친 아이들의 목소리가 모두의 마음을 뒤흔든 것은 어쩌면 아이도 아는 당연한 사실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어른들의 부끄러움 때문은 아니었을까. 언제고 양지로 나아가는 식물처럼, 어린이는 어른의 그늘을 비집고 나가 더 밝은 빛을 향해 자라난다. 어린이의 미래가 어둡지 않도록, 지구가 더 망가지기 전에 내일의 어른이 될 아이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자.
⊹ 내가 바꾸는 세상
불편을 참는 대신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 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유쾌하고 발랄한 시민 의식의 힘을 보여 줍니다.
1. 우리가 박물관을 바꿨어요!
배성호 글 | 홍수진 그림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시락 쉼터를 만든 아이들
2. 안전 지도로 우리 동네를 바꿨어요!
배성호 글 | 이유진 그림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나선 동네 탐험대
3.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가 뭉쳤다
김하연 글 | 이해정 그림
열두 살에 어린이 인권 단체를 만든 크레이그 킬버거
4. 똥 학교는 싫어요!
김하연 글 | 이갑규 그림
대변초등학교 아이들의 학교 이름 바꾸기 대작전
5. 우리가 학교를 바꿨어요!
배성호 글 | 서지현 그림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사실을 일깨운 학교 공간 바꾸기 수업
6. 잘 가, 비닐봉지야!
양서윤 글 | 이다혜 그림
발리에서 비닐봉지 안 쓰기 운동을 시작한 멜라티 위즌
7. 발명으로 바다를 구할 테야!
안나 두 글 | 김지하 그림 | 송미영 옮김 | 강신호 감수
미세 플라스틱 탐지 장치를 만든 열두 살 발명가 안나 두
8. 우리가 교문을 바꿨어요!
배성호 글 | 김지하 그림
교문을 직접 디자인한 아이들
9. 초콜릿이 너무 비싸요!
미셸 멀더 글 | 윤정미 그림 | 김루시아 옮김
초콜릿 불매 운동을 벌인 캐나다 어린이들
10. 지구 좀 그만 못살게 굴어요!
재닛 윌슨 글 | 이지후 그림 | 송미영 옮김
세상 모든 어른을 침묵시킨 6분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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