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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남을 위해 살게 된다

에픽테토스 지음 | 노윤기 옮김
페이지2북스

2024년 07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7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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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3.28MB)
ISBN 9791169850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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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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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통이다.” 부처와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이 말처럼 인생에는 수많은 고통이 있고, 우리는 누구나 고통을 겪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고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바로 우리가 세상일을 맘대로 통제할 수 없다는 데서 온다.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도 세상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그저 무심하게 흘러갈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평생 고통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것일까?
노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은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이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당신이 그것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이다.”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걱정하느라 인생을 낭비하는 대신, 통제할 수 있는 일들에만 집중한다면 누구나 행복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2000년 동안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준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인 철학서를 넘어 실제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불변의 진리를 담은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추천

01 통제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라
02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한 혐오를 거둬라
03 컵과 가족이 무엇이 다른가
04 문제가 생겨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법
05 배움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불행으로 타인을 비난한다
06 진짜 내 것이 아니라면 기뻐할 이유가 없다
07 인생의 항해
08 내 뜻대로 말고 흘러가는 대로
09 신체의 장애가 마음의 장애는 아니다
10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내면을 관찰하라
11 잃은 것이 아니라 돌아갔을 뿐
12 세상에 대가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13 칭찬을 받으면스스로를 의심해 보라
14 집착이 노예를 만든다
15 제지하지 말고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라
16 아픈 것은 그 일 때문이 아니라 아프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17 배역을 선택하는 일은 당신의 몫이 아니다
18 무엇을 바라볼지는 나에게 달려 있다
19 삶의 주도권을 잃지 않는 법
20 당신을 화나게 하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다
21 죽음을 떠올리며 살아라
22 일관된 모습을 보여라
23 그렇게 보이고 싶다면 스스로 그렇게 살면 된다
24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말라
25 당신은 누구에게도 아첨할 필요가 없었다
26 타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할 수 있다면
27 본래 악한 것은 없다
28 남을 험담하는 것은 당신의 마음을 파는 것
29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한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
30 당신이 허락하지 않는 한 누구도 당신을 아프게 할 수 없다
31 통제할 수 없는 일을 좋거나 나쁘다고 규정하지 말라
32 세상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33 홀로 있을 때나 사람들과 있을 때 똑같이 품위를 유지하는 법
34 쾌락에 휘말린다면 후회할 기분을 떠올려 보라
35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주저 없이 실행하라
36 이때는 맞고 그때는 틀리다
37 내 능력을 벗어나는 역할을 맡지 말라
38 걸을 때 조심하듯 마음의 중심도 다치지 말라
39 적당히 멈추지 않으면 반드시 추락하게 된다
40 외모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지 말라
41 신체 활동 대신 이성에 에너지를 쏟아라
42 당신을 비난하는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
43 모든 일은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44 당신은 당신의 재산이 아니다
45 잘 알지 못하면서 판단하지 마라
46 지혜를 말하기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라
47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을 사람들에게 내보이지 말라
48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을 적처럼 경계한다
49 글을 읽었다면 그 의미를 삶에 적용해야 한다
50 누군가 당신에 대해 이야기해도 관심을 두지 말라
51 결코 미룰 수 없는 순간이 지금이다
52 증명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것
53 살아가면서 기억해야 할 문장들

작품 해제

세상에는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통제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충동과 욕망과 혐오는 자아에 속한 것이어서 스스로 통제할 수 있지만, 질병과 부와 명예는 자아에 속한 것이 아니어서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자유와 환희와 충만함을 느끼고,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불안과 억압과 위태로움을 느낀다. _p.25

우리가 모욕을 느끼는 것은 누군가의 욕설이나 폭력이 아니라 그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우리의 마음 때문이다. 누군가 당신을 도발한다고 느낄 때, 실제로 당신을 화나게 하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_p.62

주변의 어떤 사람이 당신보다 인기가 많고 칭찬과 인정을 받는가? 그것이 좋은 덕목이라면 그가 좋은 것을 가졌음을 축하하라. 그것이 좋은 덕목이 아니라면 당신이 나쁜 것을 가지지 않았음을 축하하라. _p.73

형이나 아우가 이기적인가? 그저 그와의 합리적인 관계를 설정하라. 그의 행동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의 본성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어떤 태도로 그를 대할지 결정하라. 당신이 허락하지 않는 한 누구도 당신을 아프게 할 수 없다. 그 아픔을 허락할 때만 당신은 아픔을 느끼게 된다. _p.87

우리는 세상의 모든 일이 우리에게 무관심하며 우리에게 어떤 의미도 강요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그 일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은 당신의 생각에 달려 있으며 누구도 이를 방해할 수 없다. _p.93

당신을 험담하는 사람이 있다고 알려주는 친구가 있다면 변명하지 말고 이렇게만 말하라.
“내가 저지른 잘못들 가운데 그 이야기만 했다니 나를 잘 모르는 모양이군.” _p.97

어떤 일을 반드시 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면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주저 없이 실행하라. 물론 올바른 일이 아니라면 결코 하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올바르다면 왜 당신을 부당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는가? _p.103

걸을 때 못을 밟거나 발목을 접질리지 않도록 조심하듯,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마음의 중심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점을 마음에 새긴다면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 _p.108

목욕을 급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목욕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말고 목욕을 빠르게 한다고만 말하라.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있는가?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말하지 말고 술을 많이 마신다고만 이야기하라. 그가 그렇게 행동한 이유를 알지 못하면서 그 행동이 나쁜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는가. _p.119

양은 먹은 풀을 다시 토해서 자기가 먹은 분량을 목동에게 확인받지 않는다. 음식물은 안에서 소화된 뒤 양털과 젖이 되어 외부로 드러난다. 그러므로 당신도 당신의 지혜를 무지한 사람들 앞에서 설파하기보다는 그 지혜가 소화되어 나타나는 행동으로 보여주라. _p.123

“노예로 태어났어도 실패가 아니다.
절름발이가 되어도 망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 어떤 순간에도 자유인으로 살 수 있다.”

황제의 스승이 된 노예, 에픽테토스
“그는 비록 노예였으나, 내게 가장 큰 가르침을 준 스승이다.” _철인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에픽테토스는 고대 그리스의 스토아 철학자이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노예였으며, 한쪽 다리가 불편한 불구의 몸이었다. 그러나 자신만의 철학을 갈고닦아 니코폴리스에 철학 학교를 세우고 가르침을 전하며 수많은 이들의 스승이 되어 존경을 받았다. 황제조차 그에게 가르침을 청할 정도였다.
그는 가장 부자유한 노예로 살며 자유에 대해서 누구보다 깊이 고민한 끝에 답을 얻었다. 그가 말하는 자유란 ‘자신의 삶을 원하고 결정하며, 통제할 수 없는 것은 원하거나 결정하지 않기에 좌절이나 실패에 영향받지 않는 정신적 태도’이다. 그는 외적으로는 자유롭지만, 내적으로는 이룰 수 없는 욕망과 같은 마음속 주인들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노예로 보았고, 반대로 외적으로는 노예지만 내적으로는 좌절과 갈등에서 자유롭다면 자유인이라고 여겼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행복은 내게 달려 있고 스스로 나에게 가져다줄 수 없는 것은 필요 없다.”
에픽테토스가 정립한 철학은 스토아 철학의 근간을 이룬다. 『명상록』을 남긴 철인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이 그의 철학을 받아들이고 자기 철학의 기반으로 삼았다. 한때 노예였던 인물의 철학이 로마 황제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그 사상의 강력함을 드러낸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우리의 의지를 넘어선 것에 대한
걱정을 멈추는 것이다.”

몽테뉴, 데카르트, 애덤 스미스, 칸트에게
삶의 지침을 준 천년의 고전 『엥케이리디온』

에픽테토스는 저서를 남기지 않았으나, 그의 제자인 아리아노스가 스승의 강의와 대화를 받아 적어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의 원제인 『엥케이리디온』은 ‘손에 들고 다닐 만한 작은 것’, 즉 핸드북이라는 뜻으로 에픽테토스 철학의 정수만을 담은 요약집임을 뜻한다. 제자 아리아노스는 『엥케이리디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에픽테토스의 말들 중에서 가장 시의적절하고 가장 철학적이며 영혼에 가장 큰 울림을 주는 말을 엄선한 선집.”
이 책은 제목에 맞게 짧고 간결하지만, 에픽테토스 철학의 중요 핵심은 빠짐없이 담고 있다. 또한 『엥케이리디온』은 손에 쥐는 칼, 또는 단도라는 의미도 있는데 이 책이 사람들이 자신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을 제목으로 암시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추천

지난 3년 동안 저는 많은 것과 여러 사람을 놓아주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그전까지는 아무것도 잃지 않는 것’이라는 집착 때문에 포기해야 할 것들을 억지로 붙잡고 있었죠. 그때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후회와 상실감 없이 살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스토아 사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고전 철학책이지만, 제 내면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_J. Mal*** (Amazon)

이 책을 읽자마자 얼마나 엄청난 책인지 깨닫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구입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읽고 나서 이 책의 내용들을 일상의 많은 부분에 적용하자,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이 제 삶에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침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감정적인 문제라면 말이죠. _Ruqayyah Sid*** (Amazon)

진지하게 관심이 있어서 이 리뷰를 읽고 계시다면, 한번 이 책을 읽어보세요.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세상을 보는 방식과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재구성하는 데 엄청나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는 농담도 아니고 과장도 아닙니다. 행운을 빕니다. _CabezaDe*** (Amazon)

작고 멋진 핸드북. 책은 얇지만 핸드북의 취지에 맞습니다. 가지고 다니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매우 좋습니다. 저는 10년 동안 가지고 있었고 동료들에게 선물로 나눠주려고 50권 정도 샀어요. _JD*** (Amazon)

나이가 들수록 인생을 알아간다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자잘한 일상에 대한 고민은 줄었지만 ‘인생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은 점점 더 무겁고 깊어지더군요. 그러던 중 에픽테토스의 지혜를 읽고 이에 대한 답을 어렴풋이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중심을 다치지 말아야 한다.” 타인의 시선에 맞추지 않고 오로지 나를 중심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이 메시지를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슴에 새기려 합니다. _최재* (사전 서평단)

마음이 혼란스럽고 괴로울 때는 사실 책 한 권 읽기가 그렇게 어려워요. 그런데 이 책은 얇고 쉬워서 잘 읽히면서도, 인상적인 문장들이 가득해서 정말 좋았어요! 평소 책을 읽다 좋은 구절이 있으면 밑줄을 치는데, 이 책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밑줄을 치고 싶더라고요. _배연* (사전 서평단)

작가정보

저자(글) 에픽테토스

고대 그리스 스토아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이다. 서기 55년경 로마 동쪽의 변경 지방인 히에라폴리스에서 태어나 노예 신분이었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한쪽 다리를 절었는데, 태어날 때부터 불구였다는 설도 있고 주인에게 구타를 당해 다리가 부러져 불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노예임에도 당대 최고의 스토아학파 철학자로 알려진 무소니우스 루푸스에게 철학을 배웠고, 이후 자유인으로 해방되었다.
해방된 후 로마에서 철학을 가르쳤지만, 서기 93년경 폭군 도미티아누스가 철학자 추방령을 발표하자 니코폴리스로 건너가 학교를 세웠다. 에픽테토스는 그곳에서 서기 135년경 생을 마감할 때까지 철학을 가르쳤다. 에픽테토스는 저서를 남기지 않았으나 제자 아리아노스가 그의 강의를 받아 적어 책으로 펴냈다.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많은 사람이 니코폴리스를 찾았으며, 그 명성은 당시 황제였던 하드리아누스의 초청을 받을 만큼 높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뒤를 이은 스토아 철학자인 철인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자신의 저작 『명상록』에서 에픽테토스를 여러 번 언급한다. 한때 노예였던 사람의 철학이 로마 황제의 생각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에픽테토스의 사상과 말이 얼마나 강력하고 설득력이 있었는지를 드러낸다.
에픽테토스는 늘 '자유와 노예'를 자신의 철학적 주제로 삼았다. 그가 말하는 자유와 노예는 각자가 속한 사회적 지위와 무관한, 정신적 지위이자 태도에 대한 비유이다. 그래서 그는 자유인 신분의 인물을 '노예'라고 지칭하기도 했는데, 이는 '지혜로운 자만이 자유롭다'는 스토아의 정신을 드러내는 표현이다.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공기업에서 국제관계와 기업홍보 업무를 보았으나 글로 지식을 매개하는 번역가의 업에 매료돼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와 일리노이대 TESOL 과정을 수료하고 출판기획 및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 『군중의 망상』, 『장미의 문화사』,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즐겁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 『옥스퍼드 튜토리얼』, 『단순한 삶의 철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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