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백성들의 함성
2024년 06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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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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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카타콤, 알프스의 왈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항쟁의 역사, 적목리 공동체의 진실!
이 글은 일제강점기에 순교의 정신으로 지켜낸 종교적 신념에 관한 이야기이다. 일제강점기 말엽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불렸던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심산계곡에 피신해서 공동생활로 폭압적인 일제의 제국정책을 결연히 거부했던 70여 명 신앙인들의 일부 생활과 기억을 정리한 글이다. 얼마나 많은 종교적인 박해가 있었는지, 얼마나 많은 교인이 희생당하고 도피 생활을 하며 고난을 겪었는지 실제 어려움을 겪은 교인들의 기억이 생생하게 들어있다.
그 당시 지도자들은 일제의 패망을 확신하고, 경향 각지로 다니면서 민족 계몽과 전도 활동을 펼쳤다. 적목리 공동체는 1943년 9월부터 1945년 해방되기까지 만 2년 동안 강제 징용과 징병, 정신대, 신사참배, 창씨개명, 황국신민서사, 궁성요배, 일본 말과 교육 등 일제의 제국정책을 죽을 각오로 반대했다. 어떤 기관이나 조직 또는 교회의 도움 없이 풍찬노숙(風餐露宿)하고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하면서도, 종교탄압과 징용을 피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청년들과 가족들을 무조건 환영하고 도와주었다. 이들은 동포애와 상부상조의 공동체로 자급자족의 삶을 훈련하고 견디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기도했다.
이곳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만난(萬難)을 극복하고 신앙 양심과 민족정기를 지킨 한반도 내의 특이한 신앙공동체 유적지이다. 여기는 항일 신앙 역사의 현장으로, 로마제국 시대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을 걸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피신했던 로마의 카타콤(Catacomb)이나, 중세 시대 험준한 유럽의 알프스 산속에서 목숨을 바쳐 진리와 자유를 수호했던 피에몽(Piedmonte) 계곡의 왈덴스(Waldenses) 유적지와 유사하다. 이곳은 신앙적 순수성과 실천적 저항의 조화를 이룬 정신적 항일 모델로서 오늘날에도 귀감이 된다. 이 공동체는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랑이며, 후대에 전해야 할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는 마치 오래된 흑백 영화를 보는 듯 실감나게 당시의 고난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독립운동가들의 수난에는 못 미치겠지만, 신앙과 민족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고통받은 일반 백성들, 즉 교인들의 어려움은 당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또 다른 애국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이 공동체는 자랑스러운 항일을 실천했다. 이는 오늘날 격동의 한반도에서 민족적 자존과 독립 의지를 전승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더 나아가 이 시대에도 우리에게 자유와 평화, 더 나은 사회 발전을 위한 개혁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귀중한 역사적 함의를 독자에게 전해줄 것이다.
선구자들의 함성
민족 계몽과 재림신앙의 선구자 임기반 - 임춘식
한국 재림교회의 시작: 구니야 전도사 - 카지야마 쯔모르(梶山積)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 정재용
애국애족의 선두에서: 정재용 선생 - 정사영
일제 말기의 시대상: 일제강점기의 교회 상황과 수기
일제 말기 교회 탄압과 재림교회 상황 - 김재신
일제강점기의 수기: 최태현 목사의 순교 - 최희만
인생의 뒤안길에서 - 김명길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 유영순
역경의 파고(波高)를 넘어 - 강태봉
적목리 공동체의 함성
공동체 배경 - 김재신
공동체 개관 및 성격 - 이종근
공동체 수기: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 - 신태식
적목리 공동체 총무로서 - 신태복
나의 아버지 신태식 목사 - 신우균
아 하나님의 은혜로 - 반내현
적목리~민족혼이 살아 숨 쉬던 곳 - 반상순
부친 반내병 장로를 생각하며 - 반정일
인고(忍苦)의 세월을 넘어 - 노사라
적목리 회고 - 오춘수
사선(死線)을 넘는 하나님의 은혜 - 최명기
나의 형님 김봉락 장로에 대한 회상 - 김형락
어둠을 비추던 빛 - 이대련
또 하나의 적목리 이야기, 신태식 목사님과 나의 누님 - 신계훈
다른 지역의 함성
지리산 공동체: 신앙의 피난처, 명산(名山) 지리산 - 최희만
하송관 공동체: 한국인 왈덴스(Waldenses) 가족 - 조광림
서울 공동체: 이성옥 목사 집의 모임 - 김재신
순안 공동체: 김호규 장로 댁의 가정 집회 - 김재신
에필로그
신태식(申泰植)은 1901년 8월 21일에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 가래골에서 신군오 씨의 5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서 한학을 전수하고 14세에 초등학교로 전학하여 1915년 3월에 화서사립학교를 졸업하였다. 19세 되던 1920년 5월 29일에 김태순1 양과 결혼하고, 결혼 후 22세에 원산으로 공부하러 갔다가 고생만 하고 여의찮아 귀가해서 취직하여 6년 후인 37세 되던 1938년에 자영하게 되었다. 신태식은 ‘성서 총람’을 읽고 안식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한 친구네 집에서 시조를 읽는 가운데 안식일 진리를 깨닫고 1937년 6월 6일부터 가족적으로 예배드리기 시작하였다. 어머님이 고향 안식일교회 이숙자 전도부인이 인도하는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게 되었다.
1939년에 황우광산(黃牛鑛山)이 새로 개광되었는데2 강원도에서 지정 목재 책임자로 선임한 친구가 신태식에게 위임하였다. 그리하여 지정 목제 책임을 지고 운영하였다.
- p. 148
만일, 고 장로님의 책망이 없었다면 나는 그 자리에서 체포될 뻔했었다. 나와 신태식 형님은 그 자리를 떠나 성동역에 가 있었다. 개천에 사는 김동규 씨가 따라와 “반 형이 그곳에 있었으면 체포될 뻔했고 가평역에도 형사대가 기다리고 있으며 가평의 형제들은 일본 형사들에게 일망 타진되었을 것이라”라고 전해 주었다.
그 말을 들으니 노인들과 식구들과 어린아이들이 걱정되어 아찔하였다. 기차를 타고 가평 못미처 어느 역에서 내린 후 가평까지 도보로 잠입하여 혹시나 하여 경찰서 주위를 배회하다가, 우선 산속에 있는 은신처에 가보는 것이 현명할 것 같아서 낮에는 민가에 숨고 밤을 기다려 눈 쌓인 산길 120리를 더듬거리며 찾아가니 다행히도 식구들은 안전하였고 모든 식구가 놀라며 맞이하였다.
70여 명의 식구들에게 서울 소식을 전한 후, 안전을 위하여 더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 3일간을 숨어서 지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곳 거처의 주소를 경찰 본부에서 몰랐기 때문에 이곳까지 손길이 미치지 못하였으나 옛 주소 평강으로 조사가 갔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 p. 300
교회당들이 강제로 폐쇄되고 신자들이 흩어지고, 신사참배의 강압은 더욱 심해져 타협하지 않으면 더 이상 편안히 살 수 없었을 때, 아버님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떠나신 것이 하송관 생애의 시작이었다. 가난에서 벗어나서 좀 잘살게 되었을 때도 아버님의 그 굳은 신앙의 순례를 가로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재산도 재물도 다 마다하시고 믿음의 꿈을 가지시고 하송관으로 향하던 때, 어머님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처럼 그저 따라나서서 그 뒷바라지를 침묵과 인내로써 해내신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 생각하시며 더욱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 분들이 아니었다면 그때에도 얼마든지 타협하며 적당히 부귀를 누리면서 살길은 없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 하송관과 적목리는 21세기의 남은 교회와 연결하는 건널목이 되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름도 영광도 없이 재림신앙을 왈덴스인들처럼 이어온 장한 사람들. 이제 우리들은 그들에게서 물려받은 이 믿음의 유산을 잘 간직하여 다음 세대에 넘겨주어야 할 것이다.
- p. 450
작가정보
- 삼육대학교 명예박물관장
- 삼육대학교 전 인문사회대학장, 신학대학장, 신학대학원장
- 미국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신학석사(Th.M.)
- 미국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ersity) 신학박사(Th.D.)
- 미국 성서고고학회(Biblical Archaeology Society), 성서고고학 및 성서신학자 세계 인명록 등재 (1993)
저자 저서
- 메소포타미아 법사상. 2003년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학술 도서. 2003.
- 히브리 법사상. 2005년 대한민국학술원 추천 우수학술 도서. 2005.
- 히브리 사상. 2007년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학술 도서. 2007.
- 메소포타미아 법의 도덕성과 종교. 2011년 한국연구재단 지원 도서. 2011 외 논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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