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없었으면 좋겠어

최인서 지음

솔앤유 2024년 06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의 사랑 하음아, 도훈아,

너희가 이 편지를 보고 이해할 수 있을 때는 우리가 진실로 소중한
친구가 되어 있기를 기도한다.

목차

08 서문
13 너는 아주 특별하고 소중해.
15 너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해.
21 찾았다, 우리 하음이!
23 너는 나에게 매일매일이 새롭고 놀라운 기적이란다.
25 감히 넘볼 수 없는 감각이다.
27 아빠는 아아, 엄마는 뜨라!
29 너는 엄마를 아주 정확히 그려낸다.
31 Inner Peace….
33 따뜻하고 아름다운 남자가 되거라.
35 신이시여, 당신 발아래 엎드려 빌고 애원합니다.
37 우리 아들이 견뎌내고 있는 작은 구멍.
38 “다음 주에 바로 수술하시죠.”
42 “우리 조금 더 지켜봐요.”
44 하음이의 '배려 시선'으로
46 식구: 함께 살면서 바이러스를 공유하는 사람
47 네 마음이 가는 대로 마음껏 사랑하렴.
49 "엄마, 내가 아까 왜 울었는지 알아?"
51 드디어 재우기만 하면 육퇴다.
53 나만 믿고 따라와, 내가 이 구역은 좀 알아. 2층에 뽀로로가 있어.
55 아름답고 우아하게 너만의 방법으로.
58 '너의 가장 반짝이던 때를 내가 기억할게.'
60 아주 잘 크고 있구나.
62 미안해, 엄마가 용의주도하지 못하다.
65 묘한 팀워크의 환희가 느껴진다.
67 지 애미 게으른 꼴을 쪼끔도 못 본다.
70 아들아, 너 왜 이리 멋지냐.
72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74 이것이 곧 인과응보이리라.
78 "엄마 옆에 딱! 붙어있을 거야."
83 “결손 위치가 까다로워요. 그런데 저한테는 까다롭지 않아요.”
85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86 엄마 여기 기다리고 있을게.
88 "엄마, 안아줘."
90 "하음아, 정말 엄마가 없었으면 좋겠어?"

작가정보

저자(글) 최인서

차를 몰고 출근하는 길, 이대로 속도를 높여 도망가고 싶었다.
물거품 처럼 흔적도 없이 증발해 버리고 싶었다.
​
나는 사라져 버리고 싶은 '엄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