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행복 수업

한근태 지음

클라우드나인 2024년 06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6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경영자들의 코치 한근태 박사가 전하는 행복 안내서이자 실천서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 불행한 삶을 살 것인가? 당연히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럼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어려운가? 절대 그렇지 않다.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쉽다. 행복해질 줄만 안다면 또 마음만 먹는다면 말이다. 신은 우리 삶의 밑그림으로 행복을 칠해두었고 매일 맞이하는 새로운 하루에 행복도 담아서 보내준다. 다만 우리가 그 밑그림을 보지 않고 또 도착한 행복 선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왕 한번 사는 인생, 행복하게 살자.
이 책은 경영 코치로 유명한 한근태 박사가 전하는 행복 안내서이자 실천서이다. 누구든 이 책을 펼쳐 든 순간 인생 곳곳에서 행복을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행복에 관한 철학과 행복의 중요성, 행복해지기 위한 노하우와 팁, 행복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지혜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은 일상에서 찾을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행복의 가치를 깨닫고 행복해지기 위한 연습을 해볼 수 있다. 저자는 행복이 거창하고 심오한 게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살 능력을 갖추고 있다.

목차

서문 사람은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해진다

행복 수업 1 행복해지는 법은 많다

1. 자기만의 행복의 정의를 내리자
각자 행복을 느낄 때가 다르다 | 행복은 도취한 기분인 쾌락과는 다르다

2. 타인이 아닌 당신은 언제 행복한가
어떤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 | 행복의 첫걸음은 나만의 행복을 아는 것이다

3. 행복은 일과 공부에서 오는 충만감이다
공부하는 기쁨이 행복이다 | 행복과 불행은 한몸이다 | 좋아하는 일이 행복이다 | 가야금이 잘되는 것이 행복이다

4. 타인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이다
돈과 행복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돈을 쓰자

5. 행복은 다른 사람과의 좋은 관계다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자 | 힘들 땐 잠을 푹 자는 것도 좋다

6. 하루하루 인생을 놀이처럼 즐기자
인생이 즐거운 사람은 인생의 의미를 묻지 않는다 | 심각한 질문 대신 삶을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춰라

7. 행복의 결정권은 자신에게 있다
불행 대신 행복을 선택하면 된다 | 행복은 대체로 통제하에 있다

8. 행복은 “와우!” 하는 감탄이다
자주 감탄하면 행복해진다 | 조금만 돌아보면 감탄할 일 천지다

9. 행복을 표준감정으로 가지고 살아라
작은 즐거움을 소중하게 여기자 |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보자

10. 매일 굿 컨디션을 유지하자
푹 자고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 행복한 사람은 누우면 바로 잔다

11. 사람은 사람을 통해 행복해진다
배우려는 사람과 만남에서 배운다 | 진심이 있는 만남에서 행복을 느낀다

12. 행복을 위한 그 무엇은 없다
평범한 일상 그 자체가 행복이다 | 일상에 영혼을 불어넣는 방법은 단순하다

13. 그날이 그날 같지 않고 재미있다
일상을 하나하나 음미해보자 |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한다

14.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활기차게 살자
세상에는 돈보다 귀한 것이 많다 | 삶을 조용히 관조해보는 시간을 갖자

행복 수업 2 행복 스위치를 켜라

1.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춰 살지 말자
행복은 철저히 주관적 문제다 | 자신의 삶을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하다

2. 불행은 남의 인정을 갈구하는 것이다
눈치 보지 말고 온전한 나로 살자 | 자신을 바꾸지 말고 찾아가라

3. 완벽이 아닌 최적을 추구하자
목적지로 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자 | 몰아붙이지 말고 휴식을 줘보자

4. 불행은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하는 것이다
불평은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 문제를 인정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

5. 불행은 마음의 평화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
사소한 불안이 많다 | 할 일은 빨리빨리 해버리자

6. 내 행복을 인생에서 최우선 순위에 두어라
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 행복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오는 선물이다

7. 불행과 결혼 사이에는 별 상관이 없다
나이에 밀려 하는 결혼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 더 이상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는 게 최악이다

8. 경제적 성장만을 목표로 경쟁하지 마라
총생산이 늘어난다고 행복이 늘지 않는다 | 성장 대신 후퇴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행복 수업 3 행복이 찾아오게 하라

1. 소중한 것들에 감사하라
보통의 날들이 사실은 천국이다 |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자

2. 행복하기 위해서 감사하라
문제해결과 행복과는 관계없다 | 감사가 빠진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3.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즐겨라
주변 사람에게 잘하고 사소한 일에 감사하자 | 지금 바로 여기서 행복해지자

4. 현재의 불편함에 감사하라
고단함과 땀 흘림이 있어야 기쁨이 있다 | 너무 편해서 불행한 것이다

5. 잠들기 전 10분을 활용하라
무의식에 주문을 걸어 에너지로 활용하자 | 잠들기 전에 좋은 생각을 하자

6. 날수 세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 지금 당연한 게 앞으로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7. 돈으로 시간을 사고 경험을 사라
돈을 어디에 쓰는지 점검해보자 | 돈을 제대로 쓰면 행복이 극대화된다

8. 행복은 현재만큼이나 미래에 달렸다
미래는 현재에 큰 영향을 미친다 | 과거 고생은 멋진 추억이 될 수 있다

9. 남이 아닌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쓸 때 달콤하다 | 과거의 나와 비교해 지금의 나는 나아지고 있다

10. 지금 여기 온전히 존재하라
현재에 집중해서 충실하게 살자 | 밀도 있게 살고 죽음을 멋지게 받아들이자

행복 수업 4 쓰지 않는 행복은 사라진다

1. 행복을 느끼는 것은 능력이다
우선순위에 따라 살아야 만족도가 높다 | 인생은 생각하기에 따라 달라진다

2. 행복은 항상 곁에 있다
인생은 종종 당황스러울 수 있다 | 언제 어디서든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다

3. 행복 모드로 바꾸는 것은 쉽다
인생이 고달픈 것이 아니라 피곤할 뿐이다 | 스트레스 받을 땐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자

4. 행복해지는 데 이유는 필요 없다
지금 일어난 일에 저항하지 않는다 | 몸이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5. 발밑의 행복부터 주워 담아라
발밑의 행복 | 삶에서 마이너스할 것은 없다 | 일분일초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을 나눈다 | 행복이 타인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6. 곳곳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음미하라
혼자 마음껏 걸어다닐 수 있는 것도 좋다 | 이 시간, 이 공간, 이 음악, 그리고 나 자신도 좋다 | 천국 같은 가정을 만들고 싶었고 이룬 것 같다 | 새벽 새소리가 듣기 좋아 천국 같다 | 인생을 즐기는 데 자유여행이 필요하다 | 여행은 돌아올 곳이 있을 때 더 좋다

7. 행복은 공부하는 과정에도 있다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촛불이 켜진다 | 천국은 함께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곳이다

8. 아름다운 음악은 행복이다
노래를 부르는 동안 아름다워진다 | 때론 노래가 우리를 껴안아준다

9. 행복은 현재를 충만하게 살 때 있다
왜 조심으로 가득한 삶을 사는가 | 지금 이 순간 사람과 일에 최선을 다하자

10. 소소한 일상에 행복이 있다
가족 | 관계 | 주는 기쁨, 돕는 기쁨 | 일 | 소소한 기쁨들 | 건강 | 날씨 | 칭찬 | 정리정돈

책 속으로

“인생이란 무엇인가? 왜 살아야 하는가?” 같은 질문은 던지지 않는다. 언제 이 질문을 던질까? 재미가 사라졌지만 계속 놀이를 해야 할 때 이 질문을 던진다. 인생이 그렇다. 인생을 재미난 놀이로 여기는 사람은 이따위 질문은 하지 않는다. 삶이란 놀이를 즐길 뿐이다. 삶의 의미를 자꾸 묻는 것은 그만큼 삶이 재미없기 때문이다. 삶이 무거운 짐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인생의 의미에 대한 물음은 재미있게 살아갈 때 비로소 해소될 수 있다. 의미에 관한 질문은 어떤 이론적인 답을 통해서도 해결할 수 없다. 그런 물음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상태로 삶을 변화시킬 때만 해결할 수 있다. 산을 오를 때 의미를 묻는가? 그렇지 않다. 산이 좋으니까 오르는 것이다. 인생도 그렇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질문 대신 삶을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p. 43~44

불행해지는 데는 용기나 노력이 필요치 않다. 그냥 불평이나 하면 된다. 행복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그만큼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행복에 관해 얘기한다고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 행복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아무나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남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결과로 행복할 수도 있지만 과정에서 행복해질 수도 있다.
행복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의 결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반대다. 행복은 대체로 우리 통제하에 있다. 그것은 쟁취해야 할 일이지 기다리고 있으면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선택이다. 어떤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행복하거나 우울한 것이 아니다. 그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행복하고 불행한 것이다.
-p. 47~48

감동은 존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런 감동 또는 자극을 통해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마음속 세상이 전부가 아니란 걸 느끼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피땀 흘리며 눈물로 완성한 작품을 통해 마치 내게도 그런 상황이 있었고 그 상황을 극복한 것처럼 감정이 풍요로워지면서 새로운 활력을 얻는다. 사람은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존재다. 기분에 따라 눈물을 흘리고 소리 내어 웃는 유일한 동물이다. 21세기를 움직이는 힘은 감동이다. 기존의 나를 뛰어넘는 감동, 다른 사람과 하나 되는 감동, 물질적인 세계를 벗어나 현실보다 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동 말이다.
-p. 51

화려한 스타들이 우울증에 쉽게 빠지는 이유 중 하나는 감정 습관 때문이다. 그들은 무대 위에서 자극적인 극도의 쾌감을 맛본다. 팬들의 환호 속에서 정체성을 발견하고 이런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이렇게 자극적인 극도의 쾌감을 갈구하는 삶은 교감신경을 항진하고 몸과 마음에 긴장감을 유발해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감정 습관으로 굳어진다. 그러다 더 이상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면 불안하고 우울하다. 그래서 스타들일수록 가족과의 만족감, 친한 사람과의 유대감, 작은 즐거움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불안과 우울의 함정에 쉽게 빠진다.
-p. 54

감정이 습관이듯 대인관계도 습관이다. 늘 타인에게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 믿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서운해한다. 왜 그럴까? 이들은 친해지기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많은 걸 기대한다. 그러다 상대가 그 기준을 채워주지 못하면 서운해하고 상처를 받는다. 이런 패턴은 습관이다. 상처받을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매번 나쁜 남자를 만나는 것도 습관이다. 나쁜 남자에게만 끌리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첫눈에 반하는 걸 조심해야 한다. 그런 사람은 “왜 내겐 그런 사람들만 꼬이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다. 접근하는 사람은 선택할 수 없지만 주위에 누가 남을 것인가는 선택할 수 있다.
-p. 55

행복한 활동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자유로움, 유능함, 좋은 관계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을 때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일을 하면서 내 자신이 유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은 관계에서 온다. 난 그런 면에서 행복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을 때 마음껏 할 수 있다. 하기 싫은 일은 억만금을 준다 해도 하지 않는다. 돈이 되지 않아도 내가 하고 싶으면 한다.
난 내가 잘하는 일을 한다. 난 글을 쓰고 강연하는 일은 잘하는 편이다.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한다. 못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운전하는 일, 서류 작업, 뭔가를 조립하고 고치는 일, 대관 업무를 좋아하지 않는다. 난 관계를 통해서도 행복을 느낀다. 만나고 싶은 사람은 만나고 만나기 싫은 사람은 만나지 않는다. 거기서 오는 행복감이 크다. 직장생활을 할 때는 그게 힘들었다. 만나고 싶은 사람을 못 만나는 괴로움만큼 만나기 싫은 사람을 만날 수밖에 없는 괴로움도 컸다.
-p. 74~75

남의 인정은 남의 인정일 뿐이다. 남의 인정에 목숨을 걸지 말라. 남이 나를 깎아내린다고 나 자신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반대로 남이 나를 인정한다고 내가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나는 나일 뿐이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남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심하게 걱정한다는 것은 남의 종속물이 되는 길이다. 외부 승인이 필요하지 않을 때 비로소 당신은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다.
p. 91

행복은 감사, 용서, 자애의 실천이다. 행복해진 후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면 행복해진다. 매일 감사할 일을 찾아 기록하고 되새겨보라. 불행한 한 가지 이유를 찾지 말고 행복한 천 가지 이유를 찾아라. 용서도 중요하다. 용서는 사랑의 가장 존귀하고 아름다운 형태다. 우리는 용서의 대가로 큰 평화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용서는 자신을 치유하고 자신의 힘을 되찾는 행동이다. 자애도 중요하다. 타인의 삶에 빛을 비추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인생에 빛이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을 돕는 사람이 사실은 가장 큰 도움을 받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것이 아니라 남을 돕는 자를 돕는다.
-p. 187~188

출판사 서평

“인생을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리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오늘의 행복’을 찾는 것이다!

저자인 한근태 박사는 공학도로 박사까지 했지만 언어나 인문학에 더 관심이 많다. 경영 컨설턴트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후 15년 넘게 언어 수집가로서 언어의 어원, 정의와 명사들의 재정의, 비유, 은유 등을 모았다. 이번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고 관련 책을 읽고 행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그래서 깨달은 행복해지는 법을 안내해준다.
이 책은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의 정의는 무엇일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과 불행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난 언제 가장 행복할까? 결혼하면 행복하고 결혼 안 하면 불행할까? 함께 하면 행복하고 혼자 있으면 불행할까? 최근 가장 행복했던 일은 무엇일까? 좀 더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를 만나야 할까? 어디에 시간과 돈을 써야 할까?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숙고해야 인생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주제에 대해 숙고할 시간을 제공하고 자신만의 답을 찾는 것을 돕는다.

“딩동! 오늘의 행복이 도착했습니다.”
행복의 첫걸음은 당신만의 행복이 뭔지 아는 것이다

왜 일상에 행복이 있는가? 최고의 행복은 이유 없이 행복한 것이기 때문이다. 뭔가 좋은 일이 있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아무 이유 없이 행복한 것이 진짜 행복이다. 내면에 이유 없이 행복한 삶을 살 능력을 사람들은 이미 갖추고 있다. 그것을 올려줄 습관을 익히면 된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을 확대하는 생각과 감정과 행동을 선택한다. 행복의 디폴트값을 올리는 건 에너지 확대, 즉 행복, 사랑, 낙관주의 흐름, 수용, 활기, 안락, 번영, 연결감, 좋은 기분 등과 관련 있다. 이를 위해서는 내면의 GPS에 자주 의존해야 한다. 선택의 순간에 어떤 선택이 더 가볍고 열린 느낌과 확대된 느낌을 주는지 생각해야 한다.
이 책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제일 중요한 행복을 성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자신만의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다. 각자 행복을 느낄 때가 다르기 때문이다. 타인이 아닌 내가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인지를 깨닫는 게 중요하다. 저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는 “일상에서의 의미와 재미”다. 승진해야 행복하고 돈을 왕창 벌어야 행복하고 배우자가 내 말을 잘 들어야 행복한 거라면 행복은 너무 멀다. 행복은 자잘한 것이고 일상에 널려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재미와 의미까지 찾을 때 저자는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저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이고 자신만의 행복을 아는 게 중요하다. 행복을 일과 공부에서도 찾는 사람도 있다. 공부하는 기쁨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행복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여행하는 걸 행복이라고 느끼는 사람, 가야금을 잘 타는 것을 행복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행복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이 자신만의 행복을 정의 내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근태

서울에서 태어나 경복고와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애크런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9세에 대우자동차 최연소 이사로 임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40대 초반에 돌연 사직서를 제출하고 IBS 컨설팅 그룹에 입사하며 경영 컨설턴트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경영 현장에서 2년간 실무를 익힌 후 다시 유학길에 올랐고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리더십센터(미국 프랭클린사의 한국 파트너) 소장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기업을 상대로 리더십과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열정적인 강의를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주요 기업의 자문과 교육을 병행하며 변화를 갈망하는 CEO들의 멘토로 명성을 쌓고 있다. 3,000번이 넘는 기업 강의와 700명이 넘는 CEO에게 경영 코치를 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세리CEO의 「북리뷰」 칼럼을 15년 넘게 연재했다. 그 외 『DBR』과 『머니투데이』 등에 고정 서평과 칼럼을 연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고수의 유머론』 『은유의 문장들』 『결혼을 공부하라』 『애매한 걸 정리해주는 사전』 『재정의』 『당신이 누구인지 책으로 증명하라』 『역설의 역설』 『한근태의 독서일기』 『누가 미래를 주도하는가』 『리더의 비유』 『고수의 일침』 『한근태의 인생참고서』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몸이 먼저다』 『잠들기 전 10분이 나의 내일을 결정한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