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란 무엇인가

케이반 키안 지음 | 박지혜 옮김

다산초당 2024년 06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6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그때 다른 직업을 선택해야 했는데.” “어제 그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과거의 결정을 후회한 적이 있습니까? 다른 선택을 했다면 더 행복했을 것 같나요? 아니면 지금 당신의 자리가 달라졌을까요? 자신의 선택에 안도할 수도 있고, 그 선택을 되돌리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인생을 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당신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선택하기 전에 알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불안해합니다.
케이반 키안은 위대한 12인의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문제에 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고민 많은 현대인들에게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철학자의 사고를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합니다.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일상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옛 철학자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철학 중 상황에 맞는 것을 골라 삶에 유용하게 적용하면 됩니다.

목차

프롤로그
1 호황에도 불황에도 살아남는 법 ㆍ 19
클레오불루스
2 늘 변하는 세상에도 변치 않는 것이 있다 ㆍ 33
헤라클레이토스
3 건강한 의심 한 방울을 떨어트려라 ㆍ 45
소크라테스
4 매 순간을 후회없이 살아라 ㆍ 59
니체
5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가 ㆍ 69
아리스토텔레스
6 물은 가장 빠른 길로 간다 ㆍ 81
이소룡
7 무수한 정보에 감춰진 패턴을 파악하라 ㆍ 95
탈레스
8 이론은 실제로 적용했을 때 완성된다 ㆍ 107
데모크리토스
9 가장 단순한 것을 선택하라 ㆍ 119
오컴
10 의도치 않은 피해를 막는 대비책 ㆍ 129
히포크라테스
11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을 용기 ㆍ 141
칸트
12 가치관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향했는가 ㆍ 153
히파르키아

에필로그
감사의 말

책 속으로

철학자들의 가르침에 따라 생각한다면, 변화하는 환경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고 필요없거나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꿔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판단력을 키워주고 후회 없는 결정을 선택하는 법을 가르쳐줄 것입니다. 기회가 생겼을 때 놓치지 않고 행동하는 용기, 사고의 균형이 필요한 순간을 알고 잠시 멈추어보는 신중함, 원하는 목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끈기와 성실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즉, 바꿔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지혜란 무엇인가'라는 문장을 뒷받침하는 커다란 근거입니다.
_프롤로그, 14~15쪽

하던 일을 다르게 생각한다고 당신의 업무가 견딜 만한 것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하던 일이 힘들 수도 있고, 일하는 직장이 업계 사람 모두가 알 만한 블랙기업일 수도 있겠죠. 이 경우 니체의 사고 실험은 사실상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명확히 알려줍니다. 지금 하는 일이 영원히 반복되더라도 괜찮을 만큼 당신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당신이 일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더라도 행복하지 못할 것 같다면, 어떤 결정, 그러니까 더 큰 결정을 내려야 할 필요가 있겠지요.
영원회귀는 당신의 결정에 중요한 가중치를 둡니다. 그리고 당신이 하는 행동에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왜 그런 행동을 합니까? 일을 대충 내버려 두어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당신이 진짜로 원해서 그렇게 하는 건가요? 처음 시작하는 순간으로 되돌아간 것처럼 주기적으로 행동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우리는 어느 때나 나의 선택이 반영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남들이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해서 하는, 영원히 반복되더라도 두렵지 않을 선택으로 채워진 진짜 인생 말입니다.
_4 매 순간을 후회 없이 살아라, 65~66쪽

최근 대다수의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는 콘텐츠 공급 때문에 끊임없이 늘어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빠진 자신을 봅니다. 이메일, 언론 매체, 소셜 미디어, 메신저 앱…. 여기에 가족과 친구, 동료와의 대화까지 더해집니다.
이 모든 정보의 양과 복잡성 그리고 종종 존재하는 모순을 고려할 때, 중요한 결정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사소한 결정마저도 내리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지부터 이 업무는 누가 담당할지까지 우리는 언제나 결정을 고민합니다. 여러분이 적절한 때에 적절히 구별한다고, 특히 판단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정확한 결단을 내린다고 얼마나 확신할 수 있나요? 진짜 신호와 단순한 소음의 차이, 중요한 메시지와 중요하지 않은 메시지의 차이, 근본적 원인과 피상적 증상의 차이를 얼마나 쉽게 구별할 수 있나요?
_7 무수한 정보에 감춰진 패턴을 파악하라, 97~98쪽

이런 마음가짐을 무관심한 태도에 대한 변명거리로 삼으라거나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은 아예 신경 쓰지 말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인생의 기복에 그저 어깨를 으쓱하며 모른 척하라는 의미도 아닙니다.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무관심과 정반대인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인생을 내가 원하는 대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습니다.
항해하는 동안 우리는 바람을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지만 방향을 조정할 수는 있습니다. 신규 고객 수를 마음대로 늘릴 수는 없지만 어떤 사람이 우리의 잠재적인 고객인지 고민해 보고, 그들에게 소비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어떤 점을 개선할지 살피고, 어떤 에너지를 가지고 일에 임하며 얼마나 큰 노력을 들일지는 결정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예산을 따내는 것은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대신 예산을 따기 위해 이미 나와 밀접하게 이어져 있는 사내 동료들과 인프라, 회사의 그룹웨어나 사내 커뮤니티, 거래처 등 심지어는 추상적인 자기 확언이나 상상까지도 어떻게 활용할지는 얼마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_2 늘 변하는 세상에도 변치 않는 것이 있다, 40~41쪽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이 존경하고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착한 사람,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 곁에 있으면 남들을 계속 웃게 만드는 사람,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 등 이런 이들이 모두 덕을 갖춘 사람들입니다. 누군가가 그들을 존경하고 그들에게서 영감을 얻는 이유는 덕을 갖춘 사람들이 인생에서 이룬 업적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어떤 일련의 과정을 거쳐 덕을 갖춘 인물이 되었는지도 영향을 끼칩니다. 즉, 그들이 가진 뛰어난 인성에 끌리게 된 것이지요.
오랜 시간에 걸쳐 당신이 지니고 싶은 성격이나 덕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매일 일상 속에서 덕을 실천할 기회를 마주합니다. 친구가 간단하게 부탁한 일을 들어줄 수도 있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넬 수도 있겠죠. 힘든 시기에는 이렇게 사소하고 작은 일들로 덕을 쌓는 것만이 유일하게 당신이 역경을 이겨내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덕을 너무 큰일로 생각하지 마세요. 거창하게 생각하면 시작하기도 전에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_5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가, 73~74쪽

'물이 되어라'라는 개념은 이소룡이 했던 한 인터뷰에서 나왔습니다. 그 인터뷰에서 이소룡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물을 잔에 담으면 그것은 한 잔이 됩니다.
물을 병에 담으면 한 병이 되고요.
찻주전자에 담으면 한 주전자가 되죠.
물은 흐를 수도 있고 부서질 수도 있습니다.
친구여, 물이 되십시오.”

요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물은 유동적이고 형태가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 집어넣든 물은 적응합니다. 물을 묘사할 때 '뻣뻣하다, 변하지 않는다, 고집이 세다, 경직되어 있다' 등의 표현을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강물이 흐르다가 바위에 부딪힌다면 어떻게 될까요? 흐름을 멈추고 “내가 가는 길에 누가 이렇게 돌을 갖다 놨어?”라고 불평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은 그저 바위를 돌아 다시 갈 길을 갑니다. 미온적이거나 과민한 반응을 보이지도 않고 완전히 멈추지도 않습니다.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 정확히 필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흐를 뿐입니다.
_6 물은 가장 빠른 길로 간다, 85~86쪽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조사해 보면, 앞서 소크라테스가 했던 말을 빌리는 편이 더 편하게 느껴
질 겁니다. '진짜 그럴까?'
진정한 전문가는 많은 위대한 사상가들이 수 세기 동안 썼던 말을 가장 먼저 인정할 것입니다.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게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의사 결정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입니다. 모르는 것과 아는 것 사이의 간극을 채우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분석하는 행동이 언제나 가능한 것도 아닐뿐더러 궁극적으로 우리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가장 좋은 방법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파악하거나 파악하지 못한” 것들을 고려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_11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을 용기, 145~146쪽

출판사 서평

소크라테스처럼 신중하게, 니체처럼 후회 없이
“불확실한 선택의 순간, 생각의 기어를 바꿔라!”

사람들은 선택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합니다. 내가 포기한 것이 선택으로 얻은 것보다 더 크다면 후회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또 나의 선택은 주변 사람에게도 좋든 나쁘든 영향을 끼치며, 그 사람이 친구나 가족일 수도 있고 직장동료나 상사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선택을 주저하기 마련입니다. 선택한다는 것은 선택하지 못한 길을 포기함과 동시에 결정에 대한 책임과 결과까지 모두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과가 좋든 나쁘든 자신의 선택이기 때문에 그것을 감내해야 한다는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늘 선택을 어려워합니다.
그렇다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두가 머리를 맞대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처럼 많은 사람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철학자의 지혜를 모두 살펴보면 현명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상황을 고려한다면 어느 쪽을 선택하든 그에 따라오는 결과를 감당하고 의외에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을 테니까요.
케이반 키안은 맥킨지 경영컨설턴트이자 교사로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강연을 하며 명강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과거 철학자들의 독특한 사고 방식을 현재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당신이 우유부단하게 미뤄왔던 선택들을 마주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죠. 철학자들의 생각을 읽다 보면 당신의 관점을 다시 되짚어보고,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 이 생각들을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양한 사례들은 여러분에게 나침반이 되고 내 상황에 적용할 기회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상황에 가장 잘 맞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찾아보세요.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거나 넘을 수 없는 장애물에 직면하거나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아주 실용적인 철학을 알려줄 겁니다. 이를 통해 인생의 고난과 도전에 접근하는 나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이를 교훈 삼아 기회로 바꾸는 통찰을 경험해 보세요.

생각이 너무 많아 주저하고 있다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철학자는?

인생을 더 나은 선택으로 채우고 싶나요? 그렇다면 우리는 12명의 철학자의 사고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철학자 니체를 예로 들어볼까요? 니체는 옛부터 존재했던 ‘영원회귀’라는 사고 실험을 대중화한 인물입니다. 당신이 오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다가 하나를 선택한다면 그 시간이 미래에 무한하게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당신의 선택에 따라 보낸 시간은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것이지요. 인생의 한순간이 완전히 똑같이 계속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아무리 행복한 순간이라도 같은 일만 계속 반복된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굉장히 만족하며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인생에서 다시 선택할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저는 같은 선택을 할 것이고, 똑같은 인생을 살 겁니다”라고 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살아갑니다. 대답하는 당신의 얼굴에는 그늘이 질 것이고 내가 내린 선택이 좋은 경험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원하는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려면 무엇을 해야만 할까요?
우리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어질러진 책상을 정리하거나 하루 한 번 목표를 되뇌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내게 의미 있는 일을 계획하고 시작하는 것부터 기한을 넘길 것 같은 업무를 제시간에 끝내는 것 등, 소소한 변화들은 모이고 모여 당신의 삶을 두렵지 않은 선택으로 채워줄 겁니다. 처음 시작하는 그 순간에 했던 것처럼 언제나 내가 원해서 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니체의 말처럼 영원히 반복되더라도 두렵지 않을 선택으로 채워진 진짜 인생을 살 수 있을 겁니다.
이처럼 영원회귀로부터 얻을 수 있는 메시지는 참으로 많습니다. 매 순간을 후회 없이 살라는 핵심 메시지를 비롯하여 단 한 순간도 낭비하지 말고 노력하거나 변화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볼 수 있다는 교훈들이 수없이도 많이 나옵니다. 영원회귀에 관한 설명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니체의 지혜를 살펴보세요. 이를 생각해 보고 당신이 떠올린 다른 지혜가 생겨난다면 그것은 온전히 읽은 사람의 몫이 되어 당신의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을 놓치지 말라
자신을 아는 것이 모든 지혜의 시작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선택하고자 하는 순간, 우리의 가치관은 분명 어떻게든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스스로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기원전 300년경 히파르키아는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택하여 철학자 크라테스와 결혼했습니다. 주변인들은 돈을 버는 데 사로잡혔지만, 히파르키아는 물질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가정에서 여자들이 하는 일반적이고도 특정한 역할을 해주기를 강요받았습니다. 남자들 모임에 끼어들지 말고 집안일이나 하라는 것이었죠. 그러자 그는 평등을 위해 싸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즐거움을 좇을 때 지혜를 추구한 것이지요.
히파르키아처럼 자신의 가치관을 알 수 있다면, 가치관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언제든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겁니다. 또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여러분 주변 사람들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어려운 단계마다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과정들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 있게 생각할 자유가 있습니다. 특히 내 가치관이 분명할 때 그 자유는 더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자신을 아는 것을 두려워 마세요. 하루하루가 모여 만들어낸 당신의 오늘은 분명 어제보다 빛나고 있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케이반 키안

Kayvan Kian

맥킨지 암스테르담 지사의 경영컨설턴트, 기업가이자 교사.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법학 학위를 받았고 세계적 경영 대학원인 프랑스 인시아드INSEAD에서 MBA를 수료했다. 키안은 영 리더스 포럼Young Leaders Forum의 설립자로 하버드 경영대학원, HEC, 프랑스 정치대학 시앙스 포 등에서 강연을 하며 명강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포브스》에서 세계인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철학의 교훈을 전하는 칼럼을 장기간 연재했으며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와 세계경제포럼 등 다양한 곳에 기고했다.
키안은 단순명료하면서도 핵심을 짚는 메시지를 통해 수천 명의 리더와 팀이 더 좋은 의사결정을 하도록 도왔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독자들에게 철학자의 위대한 가치를 일상에 적용하여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했다. 그가 전하는 철학자의 실용적인 생각법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놀라운 통찰과 지혜를 알려줄 것이다.

번역 박지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일반 기업에 취직했다가 영어로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오랜 꿈을 좇아 대학원에서 통번역 과정을 마쳤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다양한 분야의 영어 도서를 리뷰, 번역하며 영어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무조건 팔리는 카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