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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여는 세상 83호 (2022년 가을호)

시로여는세상
계간 시로여는세상 83
시로여는세상

2024년 0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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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7.21MB)
ISSN 302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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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4
시로 여는 세상(2022년 겨울호 84호)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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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여는 세상 83호 (2022년 가을호)
7,200
2,000
시로 여는 세상(2022년 여름호 82호)
7,200
2,000
시로 여는 세상(2022년 봄호 81호)
7,200
2,0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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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봄 창간호를 시작으로 20년이 넘게 년 4회 발행되고 있는 계간 시전문지. 문학인, 문예독자에게 문학의 시금석이 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잡지.
I 시심전심詩心傳心 안정옥 ⋅ 엄원태
안정옥 | 신작시 ⋅ 근작시
엄원태 | 신작시 ⋅ 근작시

II 신작시 ⇒
허영자 | 노년의 뜰 15 _ 긴 하루 외 1편
이상호 | 각 외 1편
염창권 | 구름의 거처 외 1편
김선태 | 코로나 외 1편
정이경 | 쓸데없이 가까워지는 법 외 1편
고성만 | 상담시간2 외 1편
휘 민 | 손 쓸 수 없는 아름다움 외 1편
이정원 | 하염없이 붉은 외 1편
최은묵 | 모형 개구리 외 1편
박영민 | 쉬는 시간 외 1편
이은규 | 차찬텡 외 1편
김영삼 | 백로 외 1편
이하율 | 감정 리필 스테이션 외 1편
표문순 | 창문의 일과一過 외 1편
조은영 | 능내陵內 외 1편

III 어른을 위한 동시
최 휘 | 여름, 옛날이야기

IV 2022년 하반기 신인상 당선작 발표 ⇒
당선작 |
박은우 · 차콜 외 4편
조 휘 · 활어 레지스탕스 외 4편
〈심사평〉

V 비평가의 시선 ⇒
이혜원 | 산문시의 리듬과 대화의 시학
염선옥 | 시와 리듬

VI 예술가의 서재
강현석 | 그곳으로 가는 길
— 크리스토프 바타이유, 『다다를 수 없는 나라』(ANNAM)

VII 시와 예술
김호연 | 시로 보는 춤 읽기

VIII 연재 · 세상의 생명들
신승근 | 자연으로 가는 길 3

IX 김주원의 시집 읽기⇒
슬프고 아름다운 계면界面
— 송재학, 『아침이 부탁했다, 결혼식을』
무연히, 무한한 연결을 위하여
— 유종인, 『숲 선생』

X 인플루언서의 현장
김미옥 |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Unto This Last)

XI 에디터의 Pick ⇒
Editor's Pick
고미경 | 『그 여름의 서쪽 해변』
권혁재 | 『누군가의 그늘이 된다는 것은』
김백형 | 『귤』
정채원 | 『우기가 끝나면 주황물고기』
진 란 | 『슬픈 거짓말을 만난 적이 있다』

허영자 • 시인의 말

가본 적 없는 길이 내 앞에 열려 있고 가본 적는 세상이 내 앞에 펼쳐저 있습니다. 바로 노년으로 가는 길이요 노년의 삶입니다.
내 삶이 곧 내 시의 바탕이 되어 왔으니 앞으로는 처음 가는 이 길과 이 삶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생각하는 것들이 시로 빚어질 것 같습니다. 호기심과 긴장감으로 탐험의 발길을 내딛습니다.


노년의 뜰 15 _ 긴 하루

인생은
잠간 동안의
짧은
꿈이라는데

너를
기다리는
오늘은
멀고도 긴 긴 하루.



노년의 뜰 16 _ 소묘

도끼로 찍힌 자리
소나무는 새 송진을 토하고
톱으로 베인 자리
이팝나무는 새 순을 키우네

그대들이 준 상처
내 몸은 새 살이 돋고
그대들에게 받은 상처
내 영혼은 고개를 드네

상처의 아픔과 치유의 기쁨
여기
나무와 함께 내가 있는
노년의 뜰.

폭염과 잦은 비와 집중 호우로 삶의 터를 잃은 기사와 꺾이지 않는 코로나의 위세로 우울하면서도 지리한 긴 여름이 가고, 청명한 하늘에서 보이는 구름의 유희와 침상 가까이에서 울어대는 풀벌레 울음소리로 짧아서 아쉬운 한국의 가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는 나날이다.
그리도 기다리던 새로운 절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도 있는 시기인 9월에 계간 시전문지《시로여는세상》은 가을호(통권 83호)를 발간한다. 계간《시로여는세상》은 시와 평론을 주로 다루는 문예지로 이번 호는 통권 83호이다. 정직하고 치열한 시 정신을 추구하고 예술 전반으로 시야를 확대하는 일은 이번 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책머리는 시단 선후배 시인의 대담 지면인‘시심전심(詩心傳心)으로, 생의 그늘에 대한 인식과 사유의 공감을 넘어 엄혹한 죽음에 부딪치고 감각하며‘시적 진경’을 보여주는 안정옥 시인과, 그동안 줄곧 나무를 출발지점으로 삼아 자아를 넘어 ‘자기’란 아트만 같은 존재의 원형인 나무에 대한 물음에 답하는 작업을 하는 엄원태 시인이 언어 또는 시의 본질에 대한 편지의 수신자와 교신자로 담론을 이어가며 신작과 근작시를 보여준다.‘비평가의 시선’코너에는 이혜원, 염선옥 두 평론가가 비평을 통해 시의 리듬 이라는 공통장 속에서 특히 산문시가 지닌 시 해독의 난해성을 명쾌하면서도 유려한 필치로 진단함으로써 시 해석의 미래를 전망한다.
시와 인접 예술과의 접목을 시도한‘시와 예술’에서는 김호연 춤 평론가가 우리 시의 면면에 나타나고 있는 춤이라는 이미지의 요소를 전통 무용과 결합하여 재해석하며 지평을 확대한다.‘예술가의 서재’에서 건축가 강현석은 크리스토프 바타이유의 소설『다다를 수 없는 나라』안에서 공간을 읽어내고 공간에 담아야 할 자연과 심리적 관계까지를 탐색해야 하는 건축가의 시선으로, 작품이 담고 있는 문장과 문장 사이의 공간에 주목하는 서평을 통해 예술 전반으로 시야를 넓히려는 시도를 이번 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가을호 신작시에는 허영자, 이상호, 염창권, 김선태, 정이경, 고성만, 휘민, 이정원, 최은묵, 박영민, 이은규, 김영삼, 이하율, 표문순, 조은영 시인의 작품과‘어른을 위한 동시’코너에서는 문학동네 동시문학상을 받은 최휘의 동시를 감상할 수 있다.
‘세상의 생명들3 ’지면은 강원도 정선에서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더불어 지내는 신승근 시인의 연재로, 자연을 경의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과 작품을확인할 수 있다. 한정된 지면을 넘어서서 SNS 상에 활발한 집필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문예비평가 김미옥의 연재 ‘인플루언서의 현장’에서는 19세기 존 러스킨의 저서『생명의 경제학』에 주목하며 연민과 도덕이 결여된 자본주의와 자유주의의 해악에 대한 비판을 토대로 현 시점을 통찰하고 있는 작가의 시선을 발견할 수 있다.
젊은 평론가인 ‘김주원의 시집읽기’에는 주목받는 시집 송재학의『아침이 부탁했다, 결혼식을』과 유종인의『숲 선생』평을 통해 평론가의 눈에 포착된 시를 심도 있게 짚어본다.
마지막 코너인 ‘에디터의 Pick’에는 본지 편집주간 김병호 시인이 한 계절 관심 있게 주목한 고미경, 권혁재, 김백형, 정채원, 진란 시인의 시집에서 Pick한 시와 함께 시인의 서재와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을 함께 게재해 독자들에게 한 걸음 시에 가깝게 다가서도록 기획한 지면으로, 편파적이지 않고 밝은 눈으로 독자들이 좋은 시집들을 읽을 수 있도록 짧은 서평을 곁들이고 있다.
그리고 이번호에는 2022년 하반기 신인상 2인을 선정해 심사평과 더불어 당선작 5편과 당선 소감을 게재해 새로운 출발 선상에 있는 박은우의 ‘차콜’, 조휘의‘활어 레지스탕스’를 선보이며 시인으로서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지면으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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