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소리
2024년 06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5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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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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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자들은 평소 일상생활에서 가끔씩 약간은 독특한 특징을 드러내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현세의 진리와 영원한 진리에 대하여 학구적인 토론을 하고 있는 것을 언어학자들이 듣고서 아주 천진난만하게 이렇게 말하기 십상이다. '당신은 참으로 흥미로운 모음을 구사하는군요!' 필자는 그런 식으로 누구도 난처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으며, 이 책이 우리 인간이 말하는 방식에서 발견할 수 있는 매력, 재미, 지적 호기심을 전달하기를 바란다. 또한 여러분이 음성학 연구를 필자만큼 즐기고, 수 년에 걸쳐 필자의 학생들만큼 유용하다고 여기기를 바란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역자 서문
제1장 서론음성학 연구
조음음성학
영어 조음위치
전문 용어
연습 문제
제2장 영어의 기본 소리기호 표기
영어의 악센트
자음
모음
강세
RP와 GA의 비교
전문 용어
기호
연습 문제
제3장 영어의 자음이음과 음소
유성
음의 길이
조음 위치
조음 방법
전문 용어
기호
연습문제
제4장 영어의 모음분포적 제약
RP의 모음 음소
GA의 모음 음소
RP와 GA의 모음
전문 용어
기호
연습문제
제5장 영어의 초분절음음절
음소배열론
강세
피치와 억양
리듬
전문 용어
기호
연습문제
제6장 영어의 여러 악센트역사적 배경
개요
RP의 재고
코크니
요크셔
스코틀랜드
벨파스트
더블린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서인도 제도
인도
GA의 재고
뉴잉글랜드
뉴욕시
미국 남부
아프리카계 미국인 방언 영어
캐나다
뉴펀들랜드
전문 용어
연습문제
제7장 음파, 스펙트럼, 공명 음파
스펙트럼
성문파
공명
소음
전문 용어
연습문제
제8장 영어 소리의 음향학스펙트로그램
영어의 모음
영어의 자음
전문 용어
연습문제
제9장 모음과 활음모음
활음
전문 용어
기호
연습 문제
제10장 조음 위치주요 조음 위치
이중 조음
부차적 조음
전문 용어
기호
연습 문제
제11장 조음 방법협착의 정도
저해음
근접음
전동음, 단타음, 설탄음
측음
비음
전문 용어
기호
연습 문제
제12장 발성해부학적 구조
성문
성문의 상태
성대진동 개시시간
기식 유성 폐쇄음
전문 용어
기호
연습 문제
제13장 기류 메커니즘
기압
기류 메커니즘
전문 용어
기호
연습 문제
제14장 음절과 초분절음
음절
음의 길이
피치와 성조
강세
억양
전문 용어
연습문제
부록 A 영어 자음의 이음
부록 B 용어집
부록 C 서체
부록 D 영어 모음 기호 표기
부록 E 국제 음성 기호
참고문헌
찾아보기
제1장서론
우리는 매일 종소리, 기계 소리, 개 짖는 소리, 나뭇잎 바스락거리는 소리, 사람들의 말소리 등 다양한 종류의 소리를 듣는다. 음향학(acoustics)은 일반적으로 소리의 연구이고, 음성학(phonetics)은 인간의 언어에서 사용되는 소리의 연구이다. 음성학은 언어 전체를 연구하는 더 넓은 언어학(linguistics) 분야의 일부이다.
음성학은 말할 때 내는 소리와 연관되어 있다. 즉 소리를 생성하는 방법, 생성된 소리가 화자로부터 청자에게로 음파(sound wave)로 전달되는 방법, 그리고 소리를 듣고 인식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전 세계에서는 수천 개의 언어가 사용되고, 명실 공히 우리는 각 언어의 모든 소리를 확인할 수는 없으나, 우선 영어가 우리에게 친숙한 언어이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어 음향학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전 세계 언어에서 발견되는 소리의 종류를 살펴볼 것이다.
이 장에서 배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음성학의 기초 분야
· 소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신체 부위의 해부학
· 구강에서 소리가 만들어지는 위치를 결정하는 방법
각 장의 뒷부분에는 소리생성에 대한 연습 문제가 있다. 문제의 전반부는 기초연습으로 각 장에서 제시한 소리를 실습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후반부의 심화문제는 더 어려운 자료가 포함되어 있고, 이미 학습한 소리의 복습과 새로운 자료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성학은 많은 기술 용어를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용어는 굵은 글씨체(bold type)로 표시하고, 각 장의 뒤에는 기술 용어 목록이 있으며, 부록 B에는 음성학을 논의하는데 필수적인 기술 용어의 전체 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각 용어가 나오는 대로 학습하면 이후 학습이 훨씬 용이해질 것이다.
음성학 연구
음성학의 분야
조음음성학(Articulatory phonetics)소리 생성을 다루는 음성학의 한 분야를 조음 음성학(Articulatory phonetics)이라 한다. 말을 할 때 공기는 폐(lungs), 호흡기관(wind pipe), 성대(vocal folds), 목구멍(throat), 입(mouth), 코(nose)로 구성된 복잡한 통로를 지나간다. 소리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설명하려면 소리생성(speech production)과 관련된 다양한 해부학에 익숙해져야 한다. 우리는 여러 소리를 내기 위하여 발성 기관(vocal organs)의 모양이 어떻게 바뀌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
음향음성학(Acoustic phonetics)알려진 바와 같이 물리학(physics)에서 소리는 공기의 진동에 의해 전달된다. 음향 음성학(Acoustic phonetics)은 말소리의 진동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실험실의 기기를 통하여 소리의 다양한 측면을 관찰하고 측정할 수 있다. 7장과 8장에서는 이러한 측정과 관찰로부터 인간의 발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사용되는 방법을 알아볼 것이다.
청음음성학(Auditory phonetics)청음음성학(Auditory phonetics)은 소리가 들리고 인지되는 방법에 대한 연구이고, 일반적으로 이 책에서 다루는 범위 밖의 영역이다.
조음음성학
우리는 말소리 생성에 사용되는 신체 부위인 발성기관(vocal organs)을 조사하면서 조음 음성학에 대하여 연구한다(그림 1.1). 폐가 공기를 위로 밀어내면서 말소리 생성과정이 시작된다. 결후(adam’s apple) 뒤의 후두(larynx)에 위치한 성대(vocal folds)가 진동하면서, 성대 사이를 흐르는 공기도 진동하게 된다. 그 진동하는 기류는 성도(vocal tract) 즉, 목구멍, 입 및 비강(nasal cavity)의 모양에 따라 조절된다. 우리는 혀(tongue)와 입술(lips)을 움직여 진동하는 기류에 많은 변화를 주면서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
말소리가 생성되는 방법을 알아보는 간단한 모델로 자전거 경적(bicycle horn)을 예로 들 수 있다 자전거 경적에서 경음기(bulb)를 누르면 공기가 밀려 나와서, 그 공기가 경음기 바로 뒤에 위치한 리드(reed)를 통과하면서 진동을 일으키고 나팔 모양의 튜브인 ‘경적(horn)’을 통과하여 그 소리에 특별한 성질을 부여하게 된다. 우리 몸의 폐는 공기를 밀어내는 ‘경음기’이고, 후두에 있는 성대는 공기를 진동시키는 ‘리드’이며, 성도는 말소리에 특별한 성질을 부여하는 ‘경적’인 것이다.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은 자전거 경적은 하나의 소리만 낼 수 있지만, 인간의 성도는 여러 방법으로 바꾸면서 매우 다양한 소리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역자 서문
이 책은 음성학의 기본서이고, 알찬 구성과 다양한 비유를 사용한 재치 있는 설명에 번역하는 동안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본 역자가 이미 자주 사용하여 많은 흔적을 남긴 소중한 원서이고,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논문 연구를 할 때 자주 접하면서 음성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언젠가는 번역을 해보고 싶은 책이었다. 마침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과제(NRF-2022S1A5B5A16054762)를 수행하면서 영어의 음소자질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던 중 재단의 재정지원을 이용해 번역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책은 언어학이나 영어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정보를 담고 있고 음운론을 연구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이다. 내용설명이 어렵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예시만 담고 있어 매우 간결하고, 연습문제의 심화부분까지 해결할 수 있다면 상당한 음성 지식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번역작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없이 보아야 하므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저자의 감각적인 해석에 존경심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언어학은 과학이므로 음성학은 마치 화학(Chemistry)과 같다고 여겨진다. 음성적 자질은 원소(atom)와 같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장 작은 구성단위들이 물리적 실체를 이루듯이 유기적이라 할 수 있다. 수소와 산소가 만나 물이 되듯이 여러 자질들이 모여 소리로 실현되고, 포도즙이 미세한 균과 환경에 의해 알코올이 되어 제조자가 재료를 밝히지 않으면 결과물이 육안으로 완전히 다른 물질로 보이듯이, 어간에 접사가 붙으면서 강세의 위치와 모음자질이 바뀌어 마치 다른 뜻을 가진 단어처럼 발음된다. 우리는 평소에 말소리의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작용을 일상에서도 늘 마주한다. 역자는 대중교통이나 카페에서 주변인들이 근황을 서로 이야기하거나 전화 통화를 할 때 그들이 말하는 내용보다 그들의 발음 특징과 피치 차이를 즐기곤 한다. 목소리가 유난히 큰 사람에 대해서는 '저 사람은 구강의 뒷부분을 넓혀 큰 공명의 후설 저모음을 사용하는 습관이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고음으로 통화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저 사람은 단어에 높은 피치를 너무 많이 첨가하는구나. 마치 성조언어 같다'라고 생각하거나, 멀리서도 들을 수 있는 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사람에 대해서는 '저 사람은 성대가 얼마나 크고 넓기에 저토록 주파수가 낮은가.'라고 생각하면서 그의 몸통 크기를 살피곤 한다. 그리고 통상 애교 섞인 목소리라 부르는 것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는 '저 사람은 비강으로 공기를 너무 많이 흘려보내는 발성 습관을 가지고 있구나.', 남자인지 여자인지 노인인지 구별이 잘 안가는 중성적인 목소리를 가진 사람의 나이대와 성별을 무심한척 훔쳐보는 등 말소리를 평범하게 지나치지 못하는 것은 음성학자의 일상이다. 이 책의 저자 서문에 언어학자들의 말소리에 대한 민감함과 독특한 시각이 그들의 일반적인 습관임을 언급할 때 본 역자는 동질감에 미소를 금치 못했다. 번역의 기회를 가진 덕택에 좋아하는 음성학 교재를 다시금 독파하였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가진 것에 감사한다.
아무쪼록 많은 이들이 이 번역서를 접하는 것을 시작으로 음성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세월이 지났지만 역자에게 음성학이 더욱 쉽게 다가온 계기가 된 이 책을 선물로 주신 스승님이자 학문적 영감을 주신 이상도 교수님께 항상 감사드리고, 뛰어난 연구력을 지니고 계시면서 여러모로 훌륭한 조언을 주시며 한국 문화사를 소개해 주신 권연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다.
** 저자 서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성학(phonetics)을 거의 알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에게 읽기체계를 가르치는 파닉스(phonics)와 혼동되기도 한다. 이 책을 접하는 사람은 분명히 음성학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떠한 부분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가?
음성학은 언어에 사용되는 소리의 과학적 연구이다. 이 책을 사용하려면 영어에 익숙해야 하므로 영어를 우선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우리는 가장 영향력 있는 두 영어 악센트인 영국 악센트와 미국 악센트를 다룰 것이며, 특히 영어의 소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초점을 둘 것이다. 여러 소리를 내기 위해 우리 몸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 1-5장에서 영어의 소리를 살펴본 후, 6장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영어 방언을 관찰할 것이다. 7장과 8장에서는 음파(sound wave)와 스펙트로그램(spectrogram)과 같은 음향적 개념 등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소리연구방법을 살펴볼 것이다. 영어와 음향학(acoustics)을 이해한 후, 그 범위를 다른 여러 언어로 확장할 것이다(9-14장). 물론 전 세계 5,000개 정도의 언어를 모두 살펴볼 수는 없지만 세계 곳곳의 다양한 언어를 조사하게 될 것이다.
음성학의 구성 요소는 서로 연관되어 있어서, 음성학 분야에 대한 일반적인 개요를 영어를 통하여 살펴본 다음 다른 언어로 접근한다면, 새로운 정보와 개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음성학의 많은 전문 용어는 굵은 활자체로 나타내고, 각 장의 끝에 전문 용어 목록이 있으며 용어집(부록 B)에서 모두 취합하여 정의한다. 자음 이음(allophone)에 대한 부록 A는 3장과 관련이 있다. 서체(Calligraphy)에 대한 부록 C는 소리를 인식할 수 있는 방식의 기호표기법을 제시하고, 부록 D는 영어 모음표기 체계를 고안하는 원리와 문제점에 대해 논의한다.
이 책에서 사용하는 IPA(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는 전 세계의 음성학자, 언어학자, 언어병리학자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다. 최신 버전은 부록 E에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은 다양한 소리를 익히는 실용적인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장의 말미에는 광범위한 연습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이 문제들은 기본 문제와 심화 문제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기본 문제는 각 장에서 다룬 소리 생성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심화 문제는 앞에서 배운 내용과 새로운 소리를 조합하여 생성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난이도가 높아서 더욱 높은 수준의 음성학적 지식을 쌓게 할 것이다.
1장의 연습문제는 소리를 내기 위한 연습법에 대한 몇 가지 일반적인 조언을 한다. 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소리를 발음하는 방법을 익히는 힌트와 요령이 제공된다. 어떤 책도 음성학을 실제로 가르칠 수는 없다. 잘 듣고 연습하는 것만이 음성학을 습득하는 길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여러분의 음성적 지식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음성학은 많은 이들에게 그 자체로 매력적인 분야이지만, 대부분 이론적이고 실용적인 가치를 위하여 연구된다. 언어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언어를 말하는 방식을 이해해야 하고 다양한 소리 생성에 어느정도 능숙해야 한다. 음성 병리학(pathology) 및 청각학(audiology)에서 음성학은 매우 중요하다. 언어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돕기 전에 그 사람의 발음의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조치를 정확히 집어낼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제는 분명히 음성학을 잘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다른 언어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음성학이 유용하다는 것은 명백하다. 내 경험상 음성학적 지식을 갖춘 사람들은 언어 수업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분명한 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중국어에서 'retroflex approximants are unrounded(권설 근접음은 비 원순음이다)'를 읽으면, '[ɹ]라고 발음하면서 미소를 지어라'로 번역할 수 있고, 따라서 다른 학생들보다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음성학은 다양한 악센트를 재현할 수 있어야 하는 배우에게도 유용하다. 배우들은 6장에서 Chaucer, Shakespeare, Walter Scott 경이 과거에 영어를 어떻게 구사했는지에 대한 예시를 연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악센트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음성학 이론에 대한 철저한 기반을 제공하고 이론적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능력을 개발하도록 돕는 것이다. 여러분이 음성학 연구가 필자만큼 즐겁고, 필자의 학생들이 수년 동안 겪은 만큼 유용하다는 것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이 책을 쓰는 데 도움을 주신 Jack Chambers, Bill Cowan, Michael Dobrovolsky, Suzanne Belanger, Dennis Helm, Wanis Khouri, Greg Kondrak, Ed Burstyn sky, Pierre Léon, Keren Rice, Yves Roberge에게 감사드리고, 아울러 학생들의 인내와 필자에게 영감을 준 것에 감사한다.
언어학자들은 평소 일상생활에서 가끔씩 약간은 독특한 특징을 드러내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현세의 진리와 영원한 진리에 대하여 학구적인 토론을 하고 있는 것을 언어학자들이 듣고서 아주 천진난만하게 이렇게 말하기 십상이다. '당신은 참으로 흥미로운 모음을 구사하는군요!' 필자는 그런 식으로 누구도 난처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으며, 이 책이 우리 인간이 말하는 방식에서 발견할 수 있는 매력, 재미, 지적 호기심을 전달하기를 바란다. 또한 여러분이 음성학 연구를 필자만큼 즐기고, 수년에 걸쳐 필자의 학생들만큼 유용하다고 여기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Henry Rogers
(1940-2010)
미국 예일대학교 언어학 박사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언어인류학과 교수 역임
저서
Theoretical and Practical Phonetics (1991)
The Sounds of Language : An Introduction to Phonetics (2000)
Writing Systems : A Linguistics Approach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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