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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6
남유하 지음
구픽

2024년 04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4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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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5.75MB)
ISBN 979119336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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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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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호러 장르의 돌풍이 거세다. 최근 영화 〈파묘〉가 호러 영화로는 최초로 한국에서 1천만 관객을 끌어모았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는 2022년~2023년 호러 소설이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현시대의 어둠과 불안을 반영한 것이라는 출판계의 소식을 인용했다. (“Horror novel sales boomed during year of real-world anxieties”, 2024년 4월 4일, 가디언) 언젠가 호러 붐이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던 음지의 호러 마니아들의 희망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는 구픽의 콤팩트 에세이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호러 마니아이자 다양한 호러와 SF 소설을 발표하며 확고한 장르소설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남유하 작가가 집필했다.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이경희), 『백합,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요라)에 이은 세 번째 본격 장르 소개서이자 호러 마니아의 러브레터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는 소위 진입 장벽이 높다고 일컬어지는 호러 장르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작가가 많은 공을 들인 책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처럼 작가의 실제 이야기와 호러를 절묘하게 엮은 흡인력 강한 초반부 에세이에서부터 실제 호러 작가로서의 고충을 거쳐 호러에 대한 기본 지식들, 호러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 국가별 호러의 특징, 취향이 듬뿍 드러나는 추천작 소개, 여기에 작가의 미발표 단편까지 명실공히 얇고 가볍지만 더할 나위 없이 알찬 호러 선물 세트를 표방하고 있다.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가 호러 문외한들에게는 호러로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호러 마니아들에게는 척박한 호러 장르 시장의 단비 같은 책이 되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어서 오세요, 호러의 세계에

1장. 호러의 추억베개로 물리쳐
한니발 렉터에 버금가는 연쇄살인형(人形)마
과학실의 청개구리
분신사바의 추억
첫사랑과 인체 모형
주마등은 없다?
내가 사랑한 괴수 혹은 외계인들
발목 인대와 바꾼 영화
단 한 번의 가위눌림

2장. 왜 죽이는 이야기를 쓰세요?
귀신을 믿나요?
호러 작가들은 겁쟁이일까?
해부학 책 보며 힐링하기
고어,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포비아, 포비아
대게에서 푸른 머리카락까지
왜 죽이는 이야기를 쓰세요?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

3장. 우리가 호러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
호러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왜 괴담을 좋아할까?
호러의 주인공들은 왜 하지 말라는 짓을 할까?
호러의 해피 엔딩은 무엇일까?
호러는 미스터리의 탈을 쓰고 온다

4장. 호러 거장들의 삶과 작품
러브크래프트의 「인스머스의 그림자」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
셜리 잭슨의 「제비뽑기」
조이스 캐롤 오츠의 『좀비』
이토 준지의 『소용돌이』
리처드 매시슨의 「버튼, 버튼」
에도가와 란포의 「인간 의자」

부록1. 호러의 하위 장르
부록2. 호러와 타 장르의 결합
부록3. 나라마다 다른 풍습, 나라마다 다른 호러

미공개 단편! 영화관의 유령

작가의 말

이 책에 언급된 작품들

실험실에는 내가 상상했던 것처럼 조직 세포를 배양받은 쥐는 없었고, 실험용 흰쥐들만 있었다. 조금만 세게 쥐어 도 으스러질 듯 작고 힘없는 생명체였다. 시찰단을 안내해 주던 젊은 연구원이 철창에서 흰쥐 한 마리를 꺼내 손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인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실험용 생쥐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생쥐뿐만이 아닙니다. 매년 동물 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은 전 세계에서 수십만 마리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리는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실험에 임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이 흰쥐를 조심스레 철창 안쪽에 내려놨다. 크게 뉘우친 나는, 그날 이후 흰쥐를 단순한 실험 도구가 아닌 살아 있는 생명으로 보게 되었다. _본문 중에서

나는 에일리언을 보며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실감했다.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는 수없이 봤지만 지금까지도 가장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는 에일리언이라고 생각한다. (H. R. 기거, 감사해요.) 에일리언에 맞서는 프레데터가 있긴 했지만 프레데터는 오직 눈에 보이지 않을 때만 멋졌다. 유령처럼 투명한 형체로 사람들을 잡아갈 때는 섬뜩했는데, 모습을 드러내고 나니 봉산탈춤에 나오는 사자탈에 레게 머리를 붙인 것 같아 우스꽝스러웠다. E.T.는 너무 착해서 매력 없고, 고질라는 미련하게 크기만 하고, 모스맨의 날개에서는 비늘 가루가 떨어질 것 같아서 싫고, 나는 에일리언만을 바라보며 굳은 사랑을 지켜왔다. _본문 중에서

지금까지 살면서 “저도 스플래터 장르가 너무 좋아요!”라고 하는 사람은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 내 인간관계가 워낙 좁기도 하지만 스플래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드물다니 안타까운 일이다. 특히 한국에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호러를 좋아하는 인구 비중도 적지만, 호러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도 고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네 잎 클로버를 찾는 것만큼이나 힘들다. _본문 중에서

누구나 저마다의 공포를 품고 있다. 호러 장르 강의에 들어오는 수강생들에게 “당신의 공포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대답들이 나온다. 지나치게 높은 건물이 공포스럽다거나, 공이 날아와 머리를 가격할 것 같아서 무섭다거나, 벌레 중에서도 바퀴벌레 같은 건 혐오스럽지만 두렵지는 않은데 다리가 많은 지네나 그리마 같은 벌레는 온몸이 마비될 것처럼 끔찍하게 느껴진다거나…. 신기하게도 겹치는 건 거의 없다. _본문 중에서

매들린 밀러의 소설 『아킬레우스의 노래』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사랑과 공포의 공통점은 가슴속에서 점점 부풀어 오른다는 거예요.”
그렇다. 로맨스와 호러는 둘 다 인간의 심연에 맞닿아 있는, 본능에 호소하는 장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인간은 들짐승 등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하여 ‘공포’라는 감정을 발달시켰고, 자손을 번식해 유전자의 형태로 영원히 살아가기 위하여 ‘사랑’을 한다. _본문 중에서

호러는 홍길동인가?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것처럼, 호러를 호러라고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략) 우리나라에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호러 영화들이 있다. 〈부산행〉(1,157만 명), 〈괴물〉(1,091만 명), 〈기생충〉(1,031만 명)이다. (2024년 3월 말 기준, 〈파묘〉도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정보를 찾아보면 〈부산행〉은 액션, 스릴러, 〈괴물〉은 모험, 액션,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 SF, 판타지─이 많은 장르 중 호러는 없다!─〈기생충〉은 드라마라고 나와 있다. _본문 중에서

#아무래도 내가 미쳐가나 봐
광기와 편집증은 심리 호러를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소재다. 지금 내 눈앞에 펼쳐진 악몽이 실제 상황인지 내 망상인지 구분하지 못할 때, 내가 이성을 잃어가는 게 아닐지 느끼는 순간의 섬뜩함이 심리 호러의 핵심이다. 셜리 잭슨의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는 고딕 호러인 동시에 심리 호러다.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블랙 스완〉은 한 인간의 지나친 욕망이 어떻게 그를 파멸로 몰고 가는지 섬뜩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여 준다. _본문 중에서

SF와 호러는 찰떡궁합
SF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그리는 장르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현실을 확 뒤집어보기도 한다. 이러한 SF의 장르적 특성은 미지의 공포를 다루는 호러와 근원적으로 맞닿아 있다. 해외에서는 Sci-Fi 호러라고 불리기도 하며 신체 강탈자, 미친 과학자, 실패한 실험, 좀비 아포칼립스 등이 대표적이다. _본문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남유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 『양꼬치의 기쁨』, 『부디 너희 세상에도』,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 SF 동화 『우리 할머니는 사이보그』, 소설 『평범한 아이들』, 『봄의 목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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