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史料)로 보는 고려와 거란의 전쟁

박계형 지음

하늬바람 2024년 06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료(史料)로 보는 고려와 거란의 전쟁》
고려는 918년에 건국하고 75년 만에 처음으로 거란의 침입(1차, 993년)으로 전란을 맞이하였고, 2차 침입(1010년)과 전쟁이 끝나게 되는 귀주대첩(3차, 1019년)까지 26년간 거란과 치열한 전쟁을 치렀다.
고려와 거란의 접촉 기록을 중심을 년도 순으로 정리하고, 관련 인물의 행적을 정리하여 객관적으로 고려와 거란의 충돌을 1차, 2차, 3차 순으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그래서 이를 위해 역사서인 고려사(高麗史)와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요사(遼史), 송사(宋史)는 물론 속자치통감(續資治通鑑) 등의 고려 기사를 중심으로 사건의 시간별로, 관련 인물을 정리하였다.

목차

머리말
1. 고려와 거란의 전쟁 이전
(1) 요의 건국
(2) 고려의 건국

2. 1차 거란 침입(993년, 성종 12년)
(1) 서희와 소손녕의 담판
(2) 서희(徐熙)

3. 2차 거란 침입(1010년, 현종 원년)
(1) 강조의 정변
(2) 현종의 즉위
(3) 현종의 왕비
(4) 거란의 2차 침입
(5) 현종의 몽진(蒙塵)
(6) 양규(楊規)

4. 3차 거란 침입(1018년, 현종 9년)
(1) 2차 거란전쟁 이후
(2) 거란의 3차 침입과 귀주대첩
(3) 강감찬(姜邯贊)

5. 전쟁 이후
(1) 거란인의 고려 귀순
(2) 요나라 멸망 이후

책 속으로

고려와 거란의 충돌을 기록한 역사서 중에서 기전체로 쓴 고려사(高麗史)와 편년체로 쓴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는 서로 보완하면서 부족하고 빠진 부분을 보충하고 있으며 고려 입장으로 쓰여있다. 그리고 요사(遼史)는 요나라 입장으로 쓰였으며 자신의 승리한 부분만 기록하고 패배한 기록은 철저히 배제하고 있으면서 전투 중간의 불리한 부분을 삭제하고 있다. 송사(宋史)에서는 거란과의 관계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들과 관계가 없어서인지 고려와 거란의 전투는 자세히 서술하지 않았다. 그리고 후대의 기록인 속자치통감(續資治通鑑)은 송(宋)나라 입장에서 고려와 거란의 충돌을 다루고 있다.

인물정보

저자(글) 박계형

박계형(朴桂亨)

역사운동가로 ‘한배달청년회 답사모임’을 통하여 역사운동에 발을 들여놓았고, 여러 제현들과 ‘맥이민족회’, ‘한국고대사문제연구소’, ‘한국역사문화연구소’ 등에서 활동을 하였다. 또한, 민족역사의 정체성을 바로잡기 위한 교육과 우수한 전통문화를 발굴 보존하기 위한 문화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저서는 『잊혀진 각석을 찾아가는 서울 성곽의 역사』, 『돌에 새겨진 글자는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①,②, 『아직 끝나지 않은 각석(刻石) 탐방의 여정: 발품 팔아 찾은 서울 한양도성』, 『우리나라 최근대사의 거점 운현궁의 비밀』, 『칠궁의 비밀』, 『국로추사 조선역사(번역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