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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지

오세영 지음
델피노

2024년 06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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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6.03MB)
ISBN 9791191459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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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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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오세영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잃어버린 대지』는 대동여지도로 유명한 지리학자 김정호가 백두산과 주변 지역을 상세히 조사하고 기록한, 그러나 현재는 전하지 않는 지리지인 대동지지(大東地志) 제26권 ‘변방고(邊防考)’를 추적하며 겪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우연히 미국에서 전해진 “리뷰 오브 코리안 보더(Review of Korean Boader)”란 영문 문서에서 그간 전설처럼 전해지던 ‘변방고(邊防考)’의 실체가 확인되면서 주인공 윤성욱의 여정이 시작된다. 그렇다면 과연 ‘변방고(邊防考)’는 어디에 있을까? 또 어떤 내용이 쓰여 있길래, 왜 사라진 것일까.

잃어버린 물줄기를 찾아서

오세영 작가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역사적 장면과 픽션을 기발한 연결고리로 엮어 단숨에 독자들을 백두산 꼭대기까지 끌어 올린다.

“압록강과 토문강을 두 나라의 국경으로 정한다 서위압록(西爲鴨綠) 동위토문(東爲土門)” - 백두산 정계비 (1712)

토문강이 지금의 두만강과 다른 강이라면? 모든 것은 달라진다. 비문의 토문강이 지금의 두만강과는 다른 강임을 입증해야 한다. 그 물줄기를 찾아야 한다. 그 물줄기를 찾으면 간도가 우리 땅이라는 증거가 된다. - 본문 중에서

『잃어버린 대지』는 간도 영유권을 둘러싼 역사적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기록으로 전해지지 않은 부분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메워 역사적 장면 사이사이에 개연성 있는 숨결을 불어넣어 살아있는 현대판 스토리로 풀어낸 역사 팩션[Fact+Fiction=Faction]이다.

역사의 맥락 속에서

현재 간도는 중국의 영토로 인식되고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영토였으며, 여전히 북간도 지역에는 우리 민족이 많이 살고 있다. 간도 영유권을 둘러싼 논란은 조선조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소설 『잃어버린 대지』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간도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새롭게 조명하는 역작으로, 독자들에게 잃어버린 땅 간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신채호
동쪽에서 온 지리학자
우리 땅을 찾는 사람들
토문강
변방고
낙질
실효적 지배
감계
흑룡회
역사의병
백두산
첩8호
추적
삼지연
심양
위기
대설원

작가의 말

리히트호펜은 동북아시아 조사 때 ‘동쪽에서 온 지리학자(Ein Geographi Gelehrter aus dem Osten)’로부터 큰 감명을 받았음을 밝히고 있었다. 동쪽에서 온 뛰어난 지리학자라니. 그가 누굴까. --- p.9

“중국은 우리의 역사는 물론 영토까지도 본래는 자기네 것이었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신속하게 그리고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는 역사에 더해서 영토마저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 p.29

우리는 중국이 무리를 하면서 동북공정과 탐원공정을 추진하는 것은 남북통일에 대비해서 미리 안전판을 깔려는 속셈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통일에 대비해서도 그에 적절히 대응해야 합니다.” --- p.31

“물론 이제 와서 간도를 돌려받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우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통일에 대비해서 사실관계를 분명히 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간도는 지금은 중국 땅이지만 언젠가는 돌려받아야 할 우리 땅입니다. --- p.32

정계비를 여기에 세웠을 때는 그만한 까닭이 있었을 것이다. 김정호는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철저히 살피고 따져서, 단 한 뼘의 땅이라도 남의 수중에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김정호는 정신을 집중시키고서 주변을 찬찬히 살폈다. --- p.50

“하늘이 내려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백두산에 오를 기회를 잡는 게 어디 쉬운 일이더냐.” --- p.57

“지도는 지형을 기록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자연이 새긴 흔적들을 더듬고, 선인(先人)들이 남긴 자취를 찾아서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어우러져서 역사를 이어왔는지를 전달해야 한다.” --- p.58

도대체 탐사자는 누구며 1864년에 백두산에서 뭘 하고 있었을까? 그 의문은 다음 장에서 풀렸다. 탐사자는 국경표지석에서 정한 동쪽으로 흘러 들어가는 강이 청나라가 주장하는 강이 아닌 훨씬 북쪽의 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적고 있었다. --- p.81

“동절기고, 눈이 많이 쌓여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한정되었지만 그래도 물이 흘렀던 자취, 사람들이 오갔던 흔적은 명백히 남아 있었소. 무엇보다도 지형과 주변 경관이 변방고의 기록과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었소!” --- p.121

틀림없이 도유호다. 도유호는 북한의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 소장을 지내다가 1960년대 초에 철직되어 백두산 인근으로 쫓겨가서 줄곧 그곳에 머물다 1982년에 세상을 떠난 북한의 고고학자다. --- p.177

맥이 빠졌지만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구한말 의병들은 모든 것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일제와 맞서 싸웠다. 그렇다면 역사의병도 쉽사리 물러서면 안 될 것이다. --- p.225

“변방고는 100여 년 전에 김정호라는 지리학자가 저술한 지리지인데 간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가 기록되어 있었다.” --- p.233

비밀의 책 ‘변방고(邊防考)’

고산자(古山子) 김정호 최후의 저서인 대동지지(大東地志)는 대동여지도와 짝을 이루는 지리지로, 팔도의 산천, 국방, 도로, 역사, 지리가 담긴 조선 인문지리학의 결정판이다. 그 30권 15책 중 제26권 변방고(邊防考)는 특히 백두산과 그 일대의 인문 지리를 상세하게 기록했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어떤 연유인지 전하지 않는다. 그 비밀의 책 ‘변방고(邊防考)’를 들고 역사소설의 대가 오세영 작가가 돌아왔다.

지금껏 누구도 닿지 못한 세계
믿고 읽는 작가, 오세영

“역사란 도착지를 목표로 재미란 내비게이션을 소설 속에서 작동시키는 것이죠. 고증은 철저히 해야 하지만 재미를 놓칠 수는 없어요.” - 작가 인터뷰 중

『잃어버린 대지』는 간도 영유권을 둘러싼 격동의 역사에 촘촘한 상상력으로 틈새를 채워 넣어, 외면받던 간도 문제를 현대적이며 매력적인 이야기로 탈바꿈시켰다. 작가의 감각적 구성력과 깊이 있는 역사 탐구가 집약된 이 작품은 독자들을 사라진 역사의 땅 '간도'로 초대한다.

역사와 장르물, 두 마리의 토끼
역사적인 이야기이지만 그 어디에서도 만난 적 없던 현대적 이야기

실제로 1860년대 초 동북아를 방문했던 독일 지리학자 리히트호펜은 자신의 논문에 ‘동쪽에서 온 지리학자’를 만나 감명을 받았다는 내용을 남겼다. 이런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면서도 탄탄한 소설적 구성을 갖추어 독자들은 읽는 내내 역사의 한 장면과 소설의 한 페이지 그 중간 어디쯤에서 춤을 추게 된다.

소설 『잃어버린 대지』는 백두산과 내몽골 지역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그리고 있어 올 로케이션 장르물로서의 매력 또한 놓치지 않는다. 거기에 중국, 북한, 일본 극우세력들과의 추격전까지 보태져 후반부로 갈수록 소설의 재미는 한껏 고조된다. 끝없는 펼쳐진 내몽골의 설원을 질주하며 펼쳐지는 주인공의 자동차 추격전은 액션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세영

195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으며, 경희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했다. 흩어진 기록을 모으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사서의 행간을 채우는 일을 즐겼던 오세영에게 역사를 이야기로 꾸미는 역사 작가는 잘 어울리는 직업인 셈이다. 오세영에게 역사는 내일을 보여주는 거울이며, 소설은 역사를 쉽게 풀어쓰는데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그는 역사학계에서는 깊이 있게 다루지 않고, 문단에서는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그러나 시대와 삶에 커다란 의미가 있는 소재를 발굴해서 독자들을 새로운 이야기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베니스의 개성상인』,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 『마지막 명령』, 『구텐베르크의 조선』, 『원행』, 『만파식적』, 『타임 레이더스』, 『화랑서유기』, 『포세이돈 어드벤처』, 『창공의 투사』, 『소설 자산어보』, 『콜럼버스와 신대륙 발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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