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부터의 자유
2024년 05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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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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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은 200여 권의 책에서 52권을 뽑아서 소개한다.
어김없이 진행되는 노화와 언젠가 맞이할 죽음을 제대로 알면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20여 년을 이어 온 메멘토 모리 독서모임의 발제문을 엮어내며
제1장 죽음 전을 살아내는 노년
내 생의 마지막 저녁식사 / 죽음을 배우다 /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 노인은 늙지 않는다 /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 / 날마다 아름다운 죽음을 살고 싶다 / 죽는 게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
겠지만 / 당당한 안녕, 죽음을 배우다 / 생의 수레바퀴 /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제2장 죽음 앞에 선 노년
죽음 앞에 선 인간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죽어가는 자의 고독 / 나이 듦과 죽음
에 대하여 / 죽음 공부 / 참 괜찮은 죽음 / 만남, 죽음과의 만남 / 숨결이 바람 될 때 / 이 삶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왜 자꾸 죽고 싶다고 하세요, 할아버지
제3장 죽음이란
철학, 죽음을 말하다 / 어린이와 죽음 / 죽음 / 죽음을 주머니에 넣고 / 죽음이란 무엇인가 /
의사들, 죽음을 말하다 / 사람은 어떻게 죽는가 / 떠남 혹은 없어짐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나를 잊지 말아요
제4장 죽음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죽음의 현장
이반 일리치의 죽음 /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꼭 해야 하는 이야기들 / 안락사 논쟁의 새 지
평 /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 / 옛사람들의 눈물 / 슬픔학 개론 / 죽음의 벽 / 어머니의 죽음/
바이올렛 아워
제5장 나의 죽음은 질서 있는 후퇴이고 싶다
죽음을 원할 자유 / 죽음과 함께 춤을 / 죽음, 그 마지막 성장 / 이젠, 죽을 수 있게 해줘 /
라스트 송 / 마지막 마음: 어느 죽음의 성찰 / D에게 보낸 편지 / 죽음을 어떻게 말할까 /
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
제6장 죽음 너머의 세계
사후생 / 죽음의 기술 /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 나는 천국을 보았다
메멘토 모리 독서목록(2003. 6. ~ 2021. 9.)
편집자 후기
보통 모임에선 계급? 그러니까 흔히 조직을 이루려면, 책임을 맡는 부서가 있는가 본데, 우리 독서모임에서는 그런 속된 말로 감투가 없었다. 그저 제일로 오래된 내가 회원님들의 명을 듣고도 2년이나 머무적대다가 원고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200권 책들의 발제문을 모았다. 책을 읽고 토론을 위해 쓴 글이기에 엄격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쓴 글들이다. 원래 더 많은 분량이었지만 출판사의 조언으로 그중 52권을 선별해서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한 책을 내게 되었다. (p. 8)
이 소설을 다 읽고 나서 첫 페이지를 다시 본다. 소설에서 작가는 무엇을 이야기하려는 것일까? 외롭지만 늘 외로운 건 아니어서 삶을 받쳐주고 용기를 주는 누군가나 무엇이 늘 있다는 것, 이것이 이 소설의 주제가 아닌가 싶다. (p. 35)
빅터 프랭클 박사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한 경험에서 단순히 극도의 고통 속에 있는 사람의 무너진 심리를 분석하고 분열된 자아의 회복만 추구했던 것이 아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온전한 인격의 완성을 추구하여 인류의 평화와 역사의 궁극적 완성을 소망하지 않았을까 한다. (p. 101)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신경외과 의사가 진료한 환자, 신경외과 수술,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적은 글은 신경외과 병동의 수간호사로 근무했던 나에게 아주 특별한 느낌을 주었다. 의사가 자신의 환자에게 갖는 느낌, 수술에 대한 실수든 아니든 수술의 결정, 과정, 일어난 결과에 대해 이렇게 담백하게 말할 수 있을까? (p. 127)
지금까지 많은 죽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 왔지만, 미지의 세계로, 하늘나라라고 할지라도 삶을 끝내고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물들을 버리고 떠나는 게 인간에게는 제일 두려운 일이라고 상상된다. 니나처럼 이렇게 한창나이에 평정심으로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처음 만나는 것 같다. (p. 145)
죽기 2, 3년간의 일기집인 이 책은 아마도 부카우스키의 생애 중 가장 안락했던 시기였다고 본다. 축적된 많을 것은 그로 하여금 샘솟듯 글을 쓰게 했고 경제적으로도 집에서 스파를 할 정도로 여유를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역자는 부카우스키의 죽음관을 ‘변화’, ‘과정’이라고 본다지만, 나는 죽음을 반드시 겪어야 할 그저 ‘죽음’ 그 자체로만 생각했다고 본다. (p. 188)
이 소설이 나에게 각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죽음과 죽음 주위의 서사보다는 내 관심의 중점인 죽어가고 있는 당사자의 시각과 입장에서 써내려간 점이다. 죽음의 공포와 고통의 과정을 어떻게 거쳐 가면서 어떻게 구원을 체험하고 나서 변화되는가. 죽는 당사자의 일인칭시점으로 그 과정을 세세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나는 특히 이 소설의 가치를 주저 없이 얹어 주고 싶다. (p. 234)
작가는 이 책이 죽음을 직시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모든 사람은 결국 자기가 살아온 삶의 방식대로 죽음을 살아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차이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어떤 위안거리(삶의 의미?)를 갖고 ‘바이올렛 아워’를 맞이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바이올렛 아워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p. 281)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죽음의 현장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지를 이 책을 통해서 더 느꼈다. 지난 3년 7개월 동안 호스피스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체험한 임종 현장 경험들이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데 나의 죽음에 대한 이정표가 되리라 본다. (p. 292)
러브레터는 보통 사랑을 시작할 때 그리고 젊어서 쓰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이 편지는 80대의 부부가 그들이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아내가 불치의 병으로 죽음을 기다리는 최근의 이야기까지 60년의 사랑을 적고 있다. (p. 324)
지금, 나의 이성이 활발히 작동할 때에 죽음을 미리 예습해 두어야 한다. 눈을 크게 뜨고 내 주변의 죽음이 나에게도 곧 오리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죽음을 공부해야 한다. 그것이 막연한 죽음의 공포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최고의 방법인 것이다. (p. 342)
“매달 이십여 명(드나든 사람은 백여 명이 넘겠지만)의 사람들이 한 달도 거르지 않고 만났다. 즉 죽음으로부터의 자유를 얻고 싶어서, 언젠가는 마주할 죽음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었다. 누군가 죽음은 암호 같다더니, 배우고 읽어도 죽음이란 영 풀리지 않는 암호 같아서 우리는 죽음에 관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 20년 동안 매달 한 번도 빠짐없이 만나 죽음을 연구한 독서모임, 메멘토 모리
태어남이 나의 뜻이 아니었듯이 죽음 또한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세상에 던져진 존재로 삶이 시작되기는 하였으나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이며, 어떻게 죽을지를 준비할 수는 있다. 인생의 후반부에서 만나게 되는 노화와 죽음이 어떤 얼굴일지 궁금하여 2003년부터 죽음 공부를 시작한 일단의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메멘토 모리 독서모임이다.
60대-80대의 사람들이 20년 동안 만나 책을 읽고 토론하고, 때로는 전문가를 초정해서 강연을 듣기도 하고, 관련 영화를 보고, 논문을 찾아 읽기도 했으며, 관 속에 누워보는 체험을 해보기도 했었다. 그간 읽어온 책이 무려 200권이 넘는데, 이 책의 부록에 실린 ‘메멘토 모리 독서목록’을 훑어보는 것만으로 그간의 역사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 20년 동안 읽는 200여 권의 책에서 52권을 골라 엮은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한 가이드’
이 책은 크게 6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죽음 전을 살아내는 노년, 제2장 죽음 앞에 선 노년, 제3장 죽음이란, 제4장 죽음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죽음의 현장, 제5장 나의 죽음은 질서 있는 후퇴이고 싶다, 제6장 죽음 너머의 세계, 부록: 메멘토 모리 독서목록(2003.6.-2021.9)이다. 이 책은 제2의 인생이라고 불리는 노년기를 살아가고 있고 준비하려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사례를 알려주고, 앞서 그 길을 걸었던 사람들의 체험에서 우러난 긴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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