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기술

후지요시 유타카 , 오가와 마리코 지음 | 정지영 옮김

북스힐 2024년 03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4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몰라 헤맨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대학교수, 뇌과학자, 공부의 달인, 입시 전문가, 지식인 등 모두가 인정하는 ‘똑똑한 사람’들이 말하는 공부 비법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공부법에 관한 100권의 책에서 공통 노하우를 뽑은 뒤 항목과 요점을 간추려 중요도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공부의 목적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기본 법칙 8가지(1~8위), 학습 효율을 높이는 핵심 포인트 12가지(9~20위), 목표를 위해 꾸준하게 공부하는 노하우 20가지(21~40위)를 통해 목적 달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핵심적인 포인트를 제시한다. 입시생,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 교양을 쌓고 싶은 사람,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하고 싶은 직장인 등 직업, 연령, 목적과 상관없이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지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책이다. 특정 방법에 대한 주관적 의견이 아니라 많은 전문가가 제시한 요령들을 객관적으로 소개하며 관련 도서 내용을 직접 인용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 책을 찾는 내비게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ㆍ 4
고수들의 공부 비법 베스트 40 ㆍ 6

PART 1 100권의 책에서 찾은 가장 중요한 기본 법칙 8가지 〈1~8위〉
1위 반복해서 복습하기 ㆍ 20
2위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기 ㆍ 29
3위 효율적인 휴식으로 학습의 질 높이기 ㆍ 36
4위 보상으로 도파민 활성화하기 ㆍ 45
5위 목표에서 역산해 계획 세우기 ㆍ 54
6위 틈새 시간 활용하기 ㆍ 62
7위 집중력을 높이는 공간 만들기 ㆍ 69
8위 벼락치기를 멀리하고 잠을 푹 자기 ㆍ 80
Column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ㆍ 89

PART 2 학습 효율을 높이는 핵심 포인트 12가지 〈9~20위〉
8위 구체적으로 말하기 ㆍ 86
9위 노트 작성할 때는 활용을 염두에 두기 ㆍ 94
10위 다른 사람에게 배우기 ㆍ 101
11위 속도를 내거나 암기보다 내용 이해하기 ㆍ 106
12위 배우는 대상에 흥미 갖기 ㆍ 111
13위 실패해도 지나치게 반성하지 않기 ㆍ 117
14위 다른 사람에게 말해 기억에 남기기 ㆍ 122
15위 맞지 않는 방식 고집하지 않기 ㆍ 127
16위 속독법 터득하기 ㆍ 134
17위 시간제한을 두어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하기 ㆍ 139
18위 쉬운 참고서나 입문서로 시작하기 ㆍ 144
19위 운동으로 뇌 단련하기 ㆍ 151
20위 오감을 총동원해서 배우기 ㆍ 157
Column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상태일까? ㆍ 162

PART 3 목표를 위해 꾸준하게 공부하는 노하우 20가지 〈21~40위〉
21위 인풋을 하면 반드시 아웃풋하기 ㆍ 168
22위 아침과 밤을 구분해서 활용하기 ㆍ 171
23위 기출문제 잘 활용하기 ㆍ 174
24위 함께 발전해나갈 친구 사귀기 ㆍ 177
25위 의문이 생기면 바로 조사하기 ㆍ 180
26위 소리 내어 읽어 기억력 향상하기 ㆍ 183
27위 기초를 철저히 공부하기 ㆍ 186
28위 다른 사람 신경 쓰지 말고 자신에게 집중하기 ㆍ 189
29위 꾸준히 조금씩 쌓아 올리기 ㆍ 192
30위 성적에 도움이 되는 식사로 바꾸기 ㆍ 195
31위 아낌없이 투자하기 ㆍ 198
32위 시험 볼 때는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풀기 ㆍ 201
33위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기 ㆍ 204
34위 미루지 말고 지금 하기 ㆍ 207
35위 많은 학습량 소화하기 ㆍ 210
36위 공부 내용을 자주 바꾸기 ㆍ 213
37위 자기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ㆍ 216
38위 부족한 과목에서 기회 찾기 ㆍ 219
39위 루틴이나 의식을 정해 집중력 높이기 ㆍ 222
40위 적당한 스트레스로 능률 높이기 ㆍ 225
Column 독서 전문가에게 배우는 독서의 장점과 독서법 ㆍ 238

부록 ㆍ 235
맺음말 ㆍ 250
참고 도서 100권 목록 ㆍ 260
감사의 말 ㆍ 267

책 속으로

공부법 책 100권의 저자 중 상당수가 입을 모은 방법은 바로 ‘복습(반복 학습)’이다. “단기 기억에 들어 있는 기억은 자꾸 복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지만, 반복해서 복습하면 장기 기억으로 옮겨간다. (…) 한 번 학습했다고 정보가 머릿속에 들어올 리는 없다. 질릴 정도로 복습을 반복하지 않으면 쓸 만한 지식이 머리에 새겨지지 않는다.”(《시간 낭비를 확 줄여주는 초효율 공부법》) 〈1위 반복해서 복습하기〉 23쪽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 성공한 자기 모습을 강하게, 실감 나게,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릴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의욕이 꺾이지 않으며, 이상을 향해 행동하게 된다. 〈2위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기〉 32쪽

뇌과학 분야 연구에 따르면, 휴식 시간을 넣지 않고 계속해서 공부만 하는 집중학습과 조금씩 휴식 시간을 넣는 분산학습을 비교할 때 분산학습이 기억에 더 잘 남는다. 〈3위 효율적인 휴식으로 학습의 질 높이기〉 36쪽

“매일 쉬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하루는 전혀 공부하지 않는 오후를 만든다. 시간이 아깝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쉬지 않으면 효율이 떨어져 전체적으로 보면 마이너스다.”(《정답부터 보는 꼼수 공부법》) 〈4위 보상으로 도파민 활성화하기〉 44쪽

“성공을 거두려면 날마다 사소한 행동을 계속해야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꾸준히 하려면 무엇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작심삼일과 인연 끊기》) 〈5위 목표에서 역산해 계획 세우기〉_54쪽

틈새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할 일과 동시에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SNS, 인터넷 서핑, 스마트폰 게임 등은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데 아주 큰 적이다. 바빠서 공부할 시간이 없거나 할 일이 너무 많아 힘에 부치는 이유는 안 해도 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의 고수들은 대부분 시간이 없다고 한탄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지적한다. “시간은 있지만 공부를 우선시하지 않을 뿐이다.” 〈6위 틈새 시간 활용하기〉 67쪽

“당신은 어떤 환경에서 집중이 더 잘되는가? 혼자가 좋은가? 공공 장소가 좋은가? 한 장소에 머무르는 편이 좋은가? 여러 장소를 이동하면서 하는 것이 좋은가?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어디인지 꼭 생각해보자.”(《공부 결과는 책상에 앉기 전에 결정된다》) 〈7위 집중력을 높이는 공간 만들기_79쪽

잠을 자면 깨어 있는 동안의 기억이 정리되거나 자리를 잡는다. 졸린데 무리하게 공부하면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가 이어져 효율이 떨어진다. 졸릴 때는 자는 편이 공부에 더 효율적이다. 〈8위 벼락치기를 멀리하고 잠을 푹 자기〉_81쪽

출판사 서평

공통 노하우를 익혀 효율적으로 공부하면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다

1권으로 100권의 효과를 얻는다
‘공부법에 정통한 사람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인정한 공통 노하우’

칠판 내용을 필기할 때는 무조건 적지 말고 무엇이 핵심인지 파악하고 활용을 생각한다. 교과서나 참고서에 정리되어 있는 것을 다시 정리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므로 자기가 사용하는 교재나 문제집에 직접 쓰면 더욱 효과적이다. 다른 사람에게 배우면 동기 부여가 지속되며, 성공한 사람의 방법을 따라 하거나 합격 수기 등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맞지 않을 때는 고집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바꿔나간다. 새로운 공부를 할 때는 얇고 이해하기 쉬우며 빨리 읽을 수 있는 참고서나 입문서로 시작해 수준을 점점 높여나간다. 그리고 아침과 밤을 구분해서 활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아침에는 수학, 이과 과목, 장문 독해, 논문 작성 등 사고력이나 상상력이 요구되는 공부 또는 전날 밤에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적합하고, 밤에는 영어 단어, 한자, 역사 용어 등 암기 계열의 공부나 사고력이 덜 필요한 공부가 적합하다. 시험 볼 때는 모든 문제를 살펴보고 쉬운 문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풀어나간다. 공부법 전문가들은 하루 종일 같은 과목이나 분야를 공부하기보다 시간을 나누어 여러 분야의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한다. 한 가지 일만 계속하면 뇌가 싫증을 느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모두가 좋다는 공부법이 모두에게 잘 맞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학력이나 지식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나 참고서를 고를 때는 자기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싫어하는 과목의 공부를 멀리하고 잘하는 과목으로 점수를 받으려고 하거나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공부의 고수들은 부족한 것을 공부하고 부족한 과목에 더 몰두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부족한 부분을 극복하면 전체적으로 능력이 붙고 부족한 과목일수록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여러 번 익고 외우기, 소리 내어 외우기, 문제를 반복해서 풀기 등 많은 전문가가 전하는 다양한 공부법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1위는 ‘반복해서 복습하기’이다. 우리 뇌는 반복해서 외운 것을 더 잘 기억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복습을 많이 할수록 기억에 잘 남는다. 공부한 내용을 금방 잊어버리는 이유는 그것이 장기 기억으로 이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2위는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기’이다. 어떻게 되고 싶은지,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생각하며 공부해야 의욕이 샘솟고,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3위는 ‘효율적인 휴식으로 학습의 질 높이기’이다. 휴식은 학습한 내용을 뇌가 흡수하는 시간이다. 휴식을 취해야 기억에 잘 남고, 집중력이 유지되며, 싫증을 방지하고 육체 피로가 완화된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 휴식의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4위는 ‘보상으로 도파민 활성화하기’이다. 칭찬은 공부의 원동력이 되므로 칭찬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턱대고 칭찬하면 역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으니 올바르게 칭찬하는 것이 중요하다.
5위 ‘목표에서 역산해 계획 세우기’이다. 무엇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 명확히 계획을 세우고, 최종 목표와 중간 목표를 정하되 무리하지 않는다.
6위는 ‘틈새 시간 활용하기’이다. ‘할 일’과 동시에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낭비되는 시간을 없애고, 하지 않을 일을 정하는 것이 시간 관리의 기본이다.
7위는 ‘집중력을 높이는 공간 만들기’이다. 소음, 스마트폰, 게임기, 과자, 다른 과목 참고서 등 정신이 산만해지는 상황을 피하고, 공부하는 공간을 정리하고 최적화한다. 음악은 가능하면 듣지 않는 것이 좋지만 듣고 싶다면 가사가 없는 것을 고른다.
8위 ‘벼락치기를 멀리하고 잠을 푹 자기’이다. 잠을 자면 기억이 자리를 잡아 공부한 내용이 정리되고 이해가 깊어지며 몸이 휴식을 취해 새롭게 공부할 에너지를 주기 때문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후지요시 유타카

주식회사 ‘분도’의 대표이사이자 편집 유닛 ‘클로로스’의 멤버이다. 자동차 전문 잡지 편집장을 지낸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경영인, 예술인, 운동선수 등 2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서적과 잡지, 기업 홍보지 등에 기획, 집필 및 편집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200권 이상의 비즈니스 분야 서적 편집에 주력해 왔다. 현재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문장력이 최고의 무기가 된다』가 있으며 『품격을 높이는 말의 기술』과 『결국은 문장력이다』를 공동으로 집필했다.

저자(글) 오가와 마리코

주식회사 ‘분도’의 이사이자 편집 유닛 ‘클로로스’의 멤버이다. 편집 기획실에서 서적과 잡지, 기업 홍보지의 기획, 집필 및 편집에 종사했으며, 프리랜서로 광고 회사에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혀 왔다. 예술인, 어린이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자기계발과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로, 실용서의 집필 및 편집에 주력하며 글쓰기 강좌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모가 쓰러졌을 때 읽는 책』의 기획, 집필 및 편집에 참여했으며 공동 저서로 『품격을 높이는 말의 기술』과 『결국은 문장력이다』가 있다.

번역 정지영

대진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수년간 일본도서 기획 및 번역, 편집 업무를 담당하다보니 어느새 번역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인생은 당신의 말로 결정된다』, 『행복한 사람은 단순하게 삽니다』,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듣기의 기술』,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제대로 생각하는 기술』, 『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담는 쓰기의 기술』, 『기적의 집중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