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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

북폴리오

2024년 06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5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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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9.83MB)
ISBN 9791168418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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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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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일하는 삶.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본 적 있지 않을까? 마음속에만 고이 간직해야 할 것 같은 그 삶을 실제로 영위하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 그것도 아주 즐겁게. 삐까뚱씨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하고 있는 브로디와 노아, 이 두 사람은 여행 유튜버이기도 하지만 프리랜서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각자 본업이 있는 이 시대 진정한 노마드 워커다.
전 세계를 유랑하며 일하고 있는 두 청년은 누구보다 현재에 충실하다. 하고 싶은 건 웬만하면 곧바로 실행에 옮긴다. 어떤 사람들은 이들을 보고 미래의 삶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말하지만, 두 사람은 현재를 가장 재미있게 사는 것이야말로 내 인생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라고 당당히 말한다. 그때그때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몰입했고, 그러다 보니 경험이 쌓여 또 다른 재미있는 일로 이어졌다. 그걸로 돈까지 벌고 있으니 이만하면 대만족스런 삶이라고 말이다. 이런 두 사람의 인생 여정을 유쾌하게 써내려간 에세이 《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이 출간됐다.
유튜브 영상 속에서는 마냥 깨발랄한 청춘들이지만, 이들에게도 또래들이 겪는 고민과 숨기고픈 이야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이 책은 그러한 이들의 낭만 가득한 삶은 물론이거니와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진솔하면서도 내밀한 이야기까지 담아냈다. 아울러 국내 핫한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실력파들답게 직접 개발하고 그린 일러스트까지 실었다.
표지부터 내지에 가득 그려진 삐까뚱씨 캐릭터는 이 책을 집필하는 와중에 새로 개발한 것이다. 이렇게 진심을 다한 글과 그림 곳곳에 묻어나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감성, 그 사이로 튀어나오는 둘만의 티키타카는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원대한 꿈 없이도 잘 살고, 미래를 향한 목표보단 지금의 재미에 집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기만의 방식대로 재미있게 오늘을 살아가도 된다는 용기를 힘껏 불어넣어 줄 것이다.
PART 1 지금 당장 재미있는 걸 하자
새벽 3시, 출근
디지털 노마드
웰컴 투 브로디월드
제 직업은 10개입니다
내 꿈에 귀 기울이기
일은 일일 뿐이야
‘눈눈이이’와 사회생활
재개발이 맺어준 인연

PART 2 내 마음의 주인은 나니까
‘느린 스토리’ 노아의 역사
SM 연습생을 꿈꾸며
부평 아이돌이 되다
‘핑며든’ 브로디의 역사
방구석 브작가의 꿈
선생님이 될 거야
사랑한다는 한마디
돌아설 용기

PART 3 놀면서 일합니다
갯벌을 즐기게 된 물고기
‘중고신인’ 삐까뚱씨
쿠키베어스, 무대에 오르다
재미로부터 돈 벌다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선택의 조각들
모든 일은 연결된다
곰돌이 아빠 빵집 가다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힘
ENFJ와 ISTP
안 맞는 톱니바퀴가 굴러가는 이유

PART 4 행복은 바로 여기 이 순간에
취향, 나를 찾는 지도
취향이 부른 참사 1
취향이 부른 참사 2
여행의 목적
요리하는 마음
우리에게 결혼이란
행복에 대한 정의
각자 잘 살자
꿈 위를 걷다

노아는 먼저 작업이 끝나 다시 잠에 빠져들었고, 나는 디자인 시안을 마저 완성해 ‘최종.psd’ 파일을 클라이언트에게 전송했다. 그리고 나도 잠시 눈을 감는다. 몇 시간 후, 파리의 거리는 활기를 되찾고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 중 두 번째 아침이 펼쳐진다. 따뜻한 물로 기분 좋게 샤워를 한 뒤 충전된 카메라를 들고 숙소를 나서며 우리의 여행도 다시 시작된다. 마치 우주에 떠 있는 작은 별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선물해줄 파리의 거리로 나간다. 그리고 카메라 앞에서 외친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삐까뚱씨입니다!”
_24쪽, 〈새벽 3시, 출근〉 중에서

같은 프리랜서여도 이렇게 일의 스타일이 다르다. 그래서 각자 하는 일들은 크게 상관없는데, 둘이 함께 하는 일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이 갈등이 발생한다. 합을 맞춰가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입금’이 되면 서로 끌어안으며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여유가 생겼다.
_30쪽, 〈디지털 노마드〉 중에서

노아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나이를 물어보지도 얘기하지도 않는다. 나이를 말하는 순간, 알 수 없는 위계질서와 서열이 자리 잡고 그로 인해 선입견이 생기는 것이 너무 싫다고 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내게 노아의 나이를 물어보면 “노아는 지구 어딘가에 있는 피터팬 같은 존재라 그냥 존재 자체로 바라봐주세요”라고 얘기한다.
_55~56쪽, 〈‘눈눈이이’와 사회생활〉 중에서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근처에 있던 우리 동네는 아파트 건설을 위한 재개발 부지로 확정되어 하나둘씩 집을 허물고 있는 상태였고, 결국 우리가 살던 집도 허물어야 할 차례가 와버렸다. 마침 나와 같이 살던 친구는 취업이 되면서 먼저 이사를 갔고, 나도 하루빨리 방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노아 역시 잠시만 거주하기로 했던 이모네 집에서 1년 이상 지내고 있던 터라 더 이상 폐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같이 살아볼까?”
_62쪽, 〈재개발이 맺어준 인연〉 중에서

아버지의 인도네시아 파견 기간이 끝나고, 초등학교 6학년 때 노아의 가족은 다시 한국 인천으로 돌아왔다. 당시에는 생소한 인도네시아라는 나라에서 온, 성적도 낮은 노아를 학교 친구들은 은근히 따돌리려 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노래와 춤으로 자신감을 키운 노아는 또 한번 학교에서 재능을 뽐냈고, 그 장기 자랑으로 기세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다고 한다.
_73쪽, 〈SM 연습생을 꿈꾸며〉 중에서

그렇게 500원 차이로 형에게 반강매한 핑클 테이프를 들으며, 만화 단행본 연재 작업에 불을 지펴나갔다. 그러면서 나는 서서히 ‘핑며들고’ 있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이른바 ‘덕후’가 되어 있었다. 핑클에게 푹 빠져버린 초딩 덕후 브로디의 차기작은 핑클 멤버들이 주인공인 만화였는데, 너무 폭발한 덕력이 부담스러웠는지 그 작품은 친구들에게 처절히 외면을 당해버렸다.
_84쪽 〈‘핑며든’ 브로디의 역사〉 중에서

신인 일러스트레이터의 첫 캐릭터가 해외 진출까지 성공하리라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이런 들장미 소녀 같은 동화적인 교훈은 뻔한 도덕책 속 메시지처럼 들리지만, 또 어쩌면 그런 뻔한 교훈들이 다 우리 삶을 바탕으로 나온 진리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한 노아의 노력과 자기 신뢰, 그리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며 노아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 조력자(=나)의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기회였겠지만 말이다.
_124~125쪽, 〈쿠키베어스, 무대에 오르다〉 중에서

각자 주력으로 삼고 있는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업무 특성상, 장비만 있다면 디지털 노마드로 살기 매우 용이한 직업이기 때문에 본업을 겸하면서 유튜브를 운영하기가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았다. 혹자들은 가끔 우리를 보고 ‘여행하면서 돈도 벌고 좋겠다’라고 하는데, 그말이 정말 맞다. 한 살이라도 더 젊고 건강할 때 여러 나라와 도시를 돌아다니며 다양성을 느껴보는 건 무척이나 즐거운 일이다. 우리는 그런 가운데 각자의 일과 유튜브를 통해 돈까지 벌 수 있으니 그야말로 축복이다. 게다가 영상으로 청춘의 시절을 한 페이지씩 차곡차곡 쌓고 있어 훗날 이 시간을 추억하고 기억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_158~159쪽,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힘〉 중에서

하지만 같이 살다 보니 알게 되었다. 위에서 말한 공통점을 제외한 모든 것이 안 맞는다는 사실을…. 처음에야 ‘우리는 잘 맞아!’ 하는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다소 강박적으로 배려를 하느라 실체가 가려져 있던 거였다. 일단 MBTI부터가 나는 ENFJ, 노아는 ISTP로 단 하나의 알파벳조차 맞지 않는다. 같은 상황에서 생각하는 회로 자체가 아예 다르게 작용하다 보니 물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대개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대화가 마무리된다. 우리의 결론은 늘 이렇다. “그래, 너도 맞고 나도 맞다. 그렇지만 너도 틀리고 나도 틀리다.”
_163~164쪽 〈ENFJ와 ISTP〉 중에서

어떤 삶의 가치가 더 낫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재미를 추구하는 삶을 선택한 것일 뿐, 누구에게도 전파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단지 이렇게 살아가는 30대 남자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런 우리를 보고 누군가는 미래에 대한 계획도 없이 참 철딱서니 없이 산다고 하지만, 우리에게 있어서는 지금 진짜로 내가 좋아하는 삶을 사는 것이 어쩌면 미래를 위한 진정한 준비가 아닐까 싶다.
_171~172쪽, 〈안 맞는 톱니바퀴가 굴러가는 이유〉 중에서

무작정 간섭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는 것은 ‘극혐’이라는 노아의 각자 잘 사는 세계에서는, 사람들이 서로의 삶을 지나치게 궁금해하지 않고, 그럼으로써 결국 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든다.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궁금증이 터지는 나로서는 조금 서운한 세상의 문화지만, 서로를 존중하며 각자의 길을 걸어가되 요할 때는 서로를 도울 줄 아는 사회가 어쩌면 진정으로 ‘잘 사는’ 방법일 수도 있겠다.
_223~224쪽 〈각자 잘 살자〉 중에서

“일도 여행도, 그냥 재미있으니까 하는 거죠.”
모든 사람의 로망대로 사는 두 청춘의 인생 여행기

* 김신영, 원지, 이석로PD 강력 추천!

브로디와 노아. 이 두 사람은 여행 유튜버 ‘삐까뚱씨’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알고 보면 핫한 브랜드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실력파 프리랜서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다. 실제로 두 사람은 여행 유튜버로서 전 세계를 유랑하면서도, 본업으로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일을 하고 있다. 인터넷만 있으면 바로 그곳이 이들의 사무실이 된다. “지구상 모든 사람의 로망인 여행하면서 일하기!(‘김신영 추천사’ 중에서)”를 실천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노마드 워커인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꿨지만 막상 현생을 살다 보면 차마 이룰 수 없는 신기루 같은 ‘여행하면서 일하는 삶’. 어찌 보면 무모한 이런 삶을 이 두 사람은 어떻게 즐기고 있는 걸까? 이들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재미’다. 그렇다고 뭔가 대단한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 재미있을 것 같으면 현실적인 울타리 안에서는 무조건 하고 본다. 이것이 이들의 삶의 의미다.
그렇게 그때그때 재미있는 일을 했고, 그러다 보니 또 다른 기회가 생기고 경험이 쌓이면서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일도 하고 돈도 벌고 있다. 이것이 이들이 추구하는 삶이자 현재 살고 있는 삶이다. 이 책은 이렇게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서 살아온 두 사람의 경험과 가치관을 특유의 감성으로 유쾌하게 담아냈다.

“미래를 생각하기엔 지금이 너무 중요하니까요.”
현재에 충실해도 괜찮은 삶에 관하여

대한민국 30대 남자인 브로디와 노아는 현재 취업에도, 결혼에도, 노후 대비에도 딱히 관심이 없다. 어떻게 보면 미래를 생각지 않는 무책임한 태도일 수도 있다. 실제 많은 사람이 그렇게 여기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무책임한 존재로서 하루하루 살아가보려 합니다. 미래를 생각하기에는 지금이 너무 재미있어서 어쩔 수 없으니까요…!”
같은 일을 하는 동료이자 룸메이트인 이들은 성격도, 취향도 모두 정반대인 그야말로 아주 안 맞는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MBTI 네 개의 알파벳 중 단 한 글자조차 겹치지 않을 정도다. 그 탓에 정말 많이 싸우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한 팀으로 일하며 살고 있는 건 큰 틀에서 삶의 가치관이 같기 때문일 것이다. “재미있는 일은 지금 하자!”
현재와 미래는 우리의 생각처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순간이 모여서 영원을 이룬다는 말처럼, 지금의 삶이 모여 현재를 이루고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보다 현재에 충실한 두 사람은 결국 본인들 인생에 대해서만큼은 가장 책임감 있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이러한 두 청년의 자부심 가득한 ‘현재 보고서’다.

담백한 글과 톡톡 튀는 그림이 빚어내는
뒤집어지는 티키타카

실력파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인 만큼 브로디와 노아는 책을 집필하는 데 있어서도 남다른 감각을 내보인다. 대표적으로 바로 이 책에 실린 일러스트를 들 수 있다. 표지와 내지에 가득한 귀여운 캐릭터는 두 사람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탄생시킨, 새로운 ‘삐까뚱씨 캐릭터’다. 특유의 비비드한 색감만 봐도 이들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려준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마냥 깨발랄한 이들이지만, 정작 이들도 또래의 고민과 남들에게 쉽게 밝히지 못했던 사연 한두 개쯤은 있다. 이 책의 미덕은 바로 이들의 그러한 내밀하고도 진솔한 고백들이다.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사뭇 진중하고 숙연한 사연에 즐겁게 책을 읽다가도 어느 순간 눈시울이 붉어지게도 될 것이다.
글은 기본적으로 브로디 시점으로 쓰였다. 브로디의 안내로 글을 따라가다 보면, 중간중간 노아의 생각이 툭툭 튀어나와 색다른 시선을 안겨준다. 이 부분은 또 별도의 편집 장치가 되어 있어 글만으로도 서로 티키타카하는 광경이 쉽게 그려진다. 그림은 주로 노아가 그렸다. 두 사람의 글과 그림이 어우러지며 마치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이렇게 글과 그림으로 진심을 쏟아낸 이 책 《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은 두 청춘의 열정의 결정체다.

“내일을 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입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빛나는 삶을 위해

책은 크게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디지털 노마드로 사는 지금이 있기까지 두 사람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브로디가 N잡러로 살 수 있게 된 원천인 블로그 이야기, 노아가 다니던 회사를 뛰쳐나온 사연, 두 사람의 첫 만남 등을 비롯한 버라이어티쇼가 펼쳐지며, 2부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역사가 밝혀진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유년부터 아이돌을 꿈꿨던 노아의 학창 시절, 핑클로 물든 브로디의 꿈, 군대에서의 기억 그리고 가슴속에서 꺼내기 힘들었던 아린 이야기까지.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이들의 굵직한 커리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노아가 캐릭터 브랜드 쿠키베어스를 론칭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대세 핫플 테디뵈르하우스를 꾸민 일,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을 꿈꿔온 브로디가 유명 아티스트의 브랜드와 작업한 감회, 삐까뚱씨 탄생 비화까지 두 사람의 프로페셔널한 진면목을 담뿍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행복, 꿈, 결혼, 여행 등에 관한 두 사람의 상념을 담은 마지막 4부에서는 이들이 실제로 나눈 이야기를 대화체 그대로 실었다. 브로디와 노아의 티격태격 실감 나는 말투에서 두 사람의 삶에 대한 가치관을 고스란히 읽어낼 수 있다.
‘꿈꾸지 않아도 빤짝이는 중’인 두 사람이 이 책에서 새로 정의 내린 꿈이란 결국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며 재미있게 즐기는 여정’이다. “여행하고, 디자인하고, 그림 그리면서 하고 싶은 일 다 하는 지금, 어쩌면 꿈 위를 걷고 있는 것”이라는 브로디의 말처럼, 어떤 화려한 미래를 그리지 않아도 때로는 그저 눈앞의 발걸음을 옮기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꿈 위를 걷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꽃은 꼭 봄에 피지 않는다. 아니, 피지 않아도 된다. 초록 이파리만으로도 세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삐까뚱씨가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이석로PD 추천사’ 중에서)”
초록 이파리여도, 고동 줄기여도, 어린 꽃망울이어도 상관없다. 각자의 모습 그대로 빛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더 재미있는 지금을 만들어주고 인생 자체를 소중히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길 기대해 본다.

작가정보

글/그림 브로디

매사에 열정적이고 인류애가 폭발하는 ENFJ 인간. 전 세계를 여행할 때마다 최애 도시가 바뀌는 변덕쟁이지만, 그만큼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감성 충만한 순수 청년. 그래서 삐까뚱씨의 따뜻한 감성과 희망을 맡고 있다.
디자인경영학을 전공한 척척석사(!)로 넥슨, 스킨푸드, 하나투어, 야놀자 마케팅팀에서 디자이너로 일했고, 원소주의 콘텐츠 디자인을 담당했다.

글/그림 노아

자유로운 영혼이자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각자 잘 사는 세상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ISTP 그 자체. 삐까뚱씨에서는 이성적인 판단과 청결을 맡고 있다. 유일하게 감성적으로 변하는 곳은 디즈니랜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캐릭터 브랜드 ‘쿠키베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각지 핫플 ‘테디뵈르하우스’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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