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 2024년 7월호

좋은생각 편집부 저자 지음

좋은생각 2024년 06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지금 여기, 우리 삶의 이야기, 「좋은생각」

「좋은생각」에는 우리의 진실되고 성실한, 삶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기쁨과 아픔, 갈등과 후회, 사랑과 희망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 하루 5분, 읽기에 부담 없는 짧은 이야기.
▶ 소설가, 시인, 영화감독, 심리 상담사, 의사, 교사, 웹툰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있는 분들의 진솔한 경험담과 ‘지금’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삶의 모습 그리고 희망의 이야기.
▶ 자신이 속한 분야의 지평을 열며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이들과의 인터뷰 ‘동행의 기쁨’.
▶ 창업, 장사, 자영업의 길을 걷는 이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나누는 ‘장사의 기쁨과 슬픔’.
▶ 어려움, 고통, 이별, 실패, 절망 등을 딛고 일어선 ‘그러나 수기’.
▶ 사랑과 위로, 희망의 ‘명언’과 생활을 한층 건강하고 유쾌하게 만드는 ‘상식’.
▶ 나에게 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 바쁘고 힘든 일상 속, 한 줄기 빛과 같은 이야기.

「좋은생각」과 함께하면 우리의 삶에 새로운 활력이 나타납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느새 조금씩 밝아지고 건강해집니다.

목차

햇살 마루 | 내 청춘의 명장면 - 이나은 님
가꾸는 생활 | 여름이 오면 - 임이랑 님
동행의 기쁨 | 사진작가 정영신 님
아주 작은 미술관 | 최선을 다하면 - 진병관 님
특집 | 납량 특집
함께 그린 오늘 | 닮은꼴 - 이석구 님
친절한 클래식 | 시골의 음악 - 허명현 님
나를 흔드는 한마디 | 숲으로 들어가기 - 윤재윤 님
축하합니다 | 사랑하는 딸에게 외
과학의 눈 | 밤이 필요한 이유 - 이지유 님
이오아이 | 면허증 나무 외
장사의 기쁨과 슬픔 | 우리 동네 중곡동 - 이예람 님
그러나 수기 | 오늘을 보내는 방법
파리에서 | 꽃과 왕자 - 곽미성 님
나를 지키는 법 | 무전취식 - 임남택 님
좋은님 시 마당 | 시간 여행
지금, 여기 | 두 번째 삶 - 박찬종 님
군대 이야기 | 재입대라니?!
1분 스트레칭 | 손바닥 푸시
새벽 햇살 | 새로운 가족
정기구독 안내
좋은님 메아리

출판사 서평

「좋은생각」을 읽고
비 오는 날이면 우리 부부는 함께 우산을 쓰고 동네 카페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돌아온다. 캠핑을 나가 라면 한 그릇 끓여 먹고 오기도, 좋은 곳으로 나들이를 가기도 한다. 남편이 없는 내 삶은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4년 전 류머티즘성 관절염 진단을 받은 이후 몸과 마음이 자주 무너지지만 남편 덕에 버틸 수 있다. 그런 남편이 일을 나가면 나는 가슴 한편이 짓눌린 듯 외롭다가도 “다녀왔어.” 하는 목소리에 마음이 말끔히 펴진다.
몇 달 전 「좋은생각」 생활문예대상에 응모해 5월 호와 작은 선물을 받았다. 비록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남편 눈앞에 흔들며 자랑했다. 어떤 작품이 수상했는지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책을 읽다 금상작 ‘언제나 함께’를 만났다.
세상을 떠난 남편 이야기에 가슴이 턱 막히며 눈물이 쏟아졌다. 내 마음 한구석에 깔고 지낸 두려움과 마주한 순간이었다. 집을 떠나는 남편의 뒷모습이 안쓰럽고, 전기 만지는 일이 위험하진 않을까 싶어 늘 무서웠다. 쓸데없는 생각이라며 줄곧 밀어 둔 감정이 글을 읽으며 올라왔다.
그 덕에 내가 남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두려움은 그저 내 안에만 있는 것이라고 마음을 다독인다. 올해도 글쓴이의 텃밭에 애호박이 넝쿨 가득 열리길 기도해 본다.
이향미 님 | 경기도 양주시

제주에 사는 친정어머니가 무너진 과수원 돌담을 쌓다가 넘어졌다. 그 여파로 큰 수술을 받은 어머니는 오랜 시간 입원해야 했다.
힘들고 무료한 병원 생활로 어머니는 나날이 삶의 의욕과 식욕을 잃어 갔다. 속상한 마음이 들던 차, 애독하는 「큰글씨 좋은생각」 5월 호를 사 갔다. 좋아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내 마음도 행복해졌다.
특히 시인 선용의 〈돌담〉이라는 시를 읽고는 능청스러운 농담까지 했다. “언제 우리 밀감 밭 돌담을 찍어 갔대냐?”
어머니는 모처럼 활짝 웃었다. 시 속의 돌담처럼 자식들에게 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우리 어머니. 지금은 한없이 키를 낮춘 돌담처럼 하루가 다르게 작아지는 그 모습을 보며 간절히 빈다. 얼른 다시 건강을 되찾아 자식들 곁에 오래오래 있어 달라고.
한송희(가명) 님 | 경기도 수원시

필요 없는 물건을 팔거나 필요한 물건을 급하게 사야 할 때면 ‘당근’ 앱을 이용한다. 물건 판매 외에도 다양한 동네 소식을 나눌 수 있어 애용하는데, 어느 날 눈에 띄는 글이 올라왔다. 내가 즐겨 읽는 「좋은생각」의 과월 호를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지인의 글이 실려 꼭 갖고 싶다는 이야기에 책장을 찾아보니 딱 있었다. 무료로 나눠 주겠다고 하자 글쓴이가 우리 집 앞까지 직접 왔다.
「좋은생각」을 다 읽고 나면 단골 가게나 부모님에게 가져다주곤 했다. 이번에도 그렇게 나누려던 참이었는데, 마침 간절히 찾는 이에게 건넬 수 있어 다행이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읽고 주변에 나눠야지.
김현아 님 | 부산시 연제구

작가정보

저자(글) 좋은생각 편집부 저자

이나은 님 | 드라마 작가전이섬 님 | 직장인안소영 님 | 라타탐 대표김선우 님 | 화가향문천 님 | 역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작가정명찬 님 | 조향사이자형 님 | EBS PD, 싱어송라이터이예람 님 | 우정 대표박찬일 님 | 셰프윤자영 님 | 교사, 작가남도형 님 | 성우이연희 님 | 수의사백숙현 님 | 시인민상철 님 | 배우박찬종 님 | 사이클 선수, 작가고경애 님 | 화가고은별 님 | 스탠드업 코미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