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의 베일: 포스트-담론의 스펙트럼

[Veil of Maya: Spectrum of Post-Discourses]

이규명 지음

e퍼플 2024년 06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본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외에서 맹위를 떨친 서구의 난삽하고 난해한 이념들[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구조주의, 포스트-페미니즘, 포스트-식민주의, 포스트-휴머니즘, 양자이론 등등]을 저작하여 한국인의 지적인 리터러시를 제고하기 위하여 경직되고 질긴 이념과 개념들을 주물러 놓았다. 그래서 이 책을 어느정도 독파할 시 무궁한 문화적 내공을 획득할 것이며, 국내외 지식인들과 원만한 문화적인 소통이 가능할 지적능력을 갖추게 될것이다. 그러므로 이 졸저는 한국을 선도할 서울 상위대학 지망생들의 논술참고서로, 디지털 기기의 남용으로 결핍된, 인문, 자연계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인문학 소양의 현격한 향상에 도움을 줄것이며, 일반독서대중의 정서함양에도 유익할 것이다. 아울러 문화이론과 개념을 적용하기 위하여 셰익스피어 전통의 영/미시를 자주 인용하였다. 그리하여 본서는 21세기 세계로 나아가야할 한국인들의 문화교과서로 충실히 구실을 다하기를 소망한다.

목차

□ CONTENTS □

■ Introduction of the author and academic performance
■ 서문: 구멍 난 배 [Neurath’s Boa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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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스트-구조주의: 파편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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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의미의 유희 - 19
1.2 타자성 - 19
1.3 자율적 규범 - 20
1.4 표층의 기호 - 21
1.5 중립의 공간 - 22
1.6 언어의 임의성 - 22
1.7 에피스테메의 시대 - 24
1.8 의미의 연쇄 - 26
1.9 “처녀막”의 담론 - 28
1.10 시간과 메타언어 - 30
1.11 정상성의 문화 - 32
1.12 텍스트 너머 - 33
1.13 독자의 탄생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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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스트-모더니즘: 표층의 화려한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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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기원의 상실 - 37
2.2 순수이성비판 - 40
2.3 탈현실의 재현 - 42
2.4 디오니소스의 축제 - 43
2.5 존재의 실종 - 49
2.6 과학서사/숭고 - 52
2.7 하이브리드 주체 - 54
2.8 카오스의 미래 - 58
2.9 정체성의 상실 - 60
2.10 백색신화/ 메타픽션 - 65
2.11 존재의 비현전 - 68
2.12 초월적 기의 - 72
2.13 하이퍼-리얼리티 - 74
2.14 수행적 모순 - 75
2.15 원형적 쓰기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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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스트-페미니즘: 메두사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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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팔루스의 전복 - 79
3.1.1 젠더투쟁
3.2 집안의 천사 - 87
3.2.1 “노라”의 반란 -
3.3 타자성 - 91
3.3.1 힘의 정치학 - 89
3.4 나만의 방[A Room of One’s Own] - 96
3.4.1 내안의 유령
3.5 다락방의 미친 여자 - 102
3.6 메두사[Medusa]의 웃음 - 104
3.6.1 여성의 글쓰기
3.7 검시경[speculum]이론 - 109
3.7.1 인드라[Indra]의 그물
3.8 서발턴[subaltern]의 현실 -116
3.8.1 서발 턴의 탈영토화
3.9. 코라[chora]의 궁전 - 122
3.9.1 모성의 공간 - 125
3.9.2 소송의 주체 - 126
3.9.3 현상텍스트/ 생성텍스트 - 129
3.9.4 크리스테바의 텍스트 - 132
3.9.5 아브젝시옹[abjection] - 136
3.9.6 모드 엘먼[Maud Elman] - 138
3.10. 퀴어 이론 [queer theory] - 139
3.10.1 주디스 버틀러 - 141
3.10.2 젠더의 수용 - 144
3.10.3 젠더 트러블 -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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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포스트-식민주의: 탈주와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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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억압의 사슬 - 149
4.2 탈식민주의의 파동 - 153
4.3 주체위선 - 155
4.4 주체회복 - 156
4.5 타자의 공간 - 159
4.6 권력의 진공상태 - 161
4.7 그물 속의 물 - 163
4.8 노예근성 - 165
4.8.1 리좀의 내재성
4.8.2 언어의 지배 - 168
4.9 오리엔탈리즘 - 170
4.10 인식의 단절 - 175
4.11 하위주체 - 178
4.11.1 정치적 무의식 - 182
4.12 잡종성과 양가성 - 185
4.12.1 역사의 그늘
4.12.2 이산의 시대 - 190
4.12.3 헤게모니의 법칙
4.12.4 신의 역린 - 192
4.12.5 그리스 중심주의 - 194
4.12.6 정글의 법칙 - 196
4.12.7 실효적 점거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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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포스트-휴머니즘: 비인간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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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포스트휴먼시대 - 203
5.2 가상문화 - 206
5.2.1 전두엽의 존재 - 211
5.3 인간의 정체성 - 220
5.3.1 뫼비우스의 띠 - 222
5.4 초인 - 228
5.5 [타나토스]에 저항 - 234
5.5.1 아킬레스의 재림 - 238
5.6 이카루스의 비상 - 240
5.7 빅뱅의 존재 - 242
5.8 기계적 인간 - 245
5.8.1 르네상스 이후 - 248
5.8.2 인간의 기원 - 253
5.8.3 비인간의 등장 - 256
5.8.4 사이버펑크 - 260
5.9 잠재성의 실현 - 265
5.9.1 기관없는 신체 - 269
5.10 진공의 무지개 -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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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트랜스-휴머니즘: 기계의 인간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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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포스트휴머니즘과의 차이 - 279
6.2 기계적 시뮬라크르 - 282
6.3 창조의 질서재편 - 286
6.4 인공지능의 초월성 - 291
6.4.1 생각하는 기계 - 294
6.5 로봇의 기계성 -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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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포스트-기계주의: 특이성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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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 - 307
7.2 질베르 시몽동의 기술철학 - 313
7.2.1 초월적개체화 - 319
7.2.2 원자적 개체 - 321
7.2.3 빛의 정체 - 324
7.3 하이브리드 정치학 -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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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포스트-에콜로지: 엑스트로피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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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루소의 사회생태학 - 331
8.2 심층생태학 - 338
8.3 포스트휴먼 생태학 - 342
8.3.1 도구의 초월성 - 344
8.3.2 색즉시공 - 348
8.3.3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 - 355
8.3.4 감시의 시대 - 360
8.4 암흑생태학 - 364
8.4.1 백색 생태학 - 368
8.4.2 미시생태계 - 372
8.5 자연/문화의 이중구속 - 377
8.5.1 자연의 역린 - 382
8.5.2 [空]의 현실 - 387
8.5.3 미키마우스/디즈니랜드/걸프 전쟁/『트루먼 쇼』 - 393
8.6 자연과 인간의 경계 - 398
8.7 급진적 생태학[radical ecology] -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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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포스트-사이언스: 양자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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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탈-分數의 양자 - 414
9.2 양자개념 - 416
9.2.1 인간원자의 소멸 - 422
9.3 빛의 정체[이중슬릿] - 425
9.4 사물을 보는 것?- 426
9.5 양자의 원리 - 427
9.5.1 양자중첩
9.5.2 양자얽힘 - 430
9.5.3 입자와 파동
9.6 양자역학과 고전역학 - 432
9.7 슈뢰딩거의 고양이 - 432
9.8 양자 결정주의 - 434
9.9 양자이론의 개념들 - 436
9.10 존재의 의미 - 438
9.11 양자와 문화와 문학 - 447
9.11.1 양자얽힘 - 447
9.11.2 양자중첩 – 450
9.11.3 미시와 거시세계/ 양자도약 - 451
9.11.4 시인 李箱의 시와 양자이론 - 455

■ Epilogue: comments on [i] Sapiens [ii] Homo Deus by Yubal Noah Harari [in Korean/ English] - 460 / 474

■ Reference - 494
■ INDEX - 496

작가정보

저자(글) 이규명

영국의 캠브리지, 미국의 하버드, 독일의 베를린 자유대학이 아닌 부산소재 2014년 웅장한 남산동 자락에 이전된 국내 최고의 첨단교육시설이자 국내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부산외국어대학교 영어과 학사, 영문학 석사[T. S. 엘리엇과 정신분석학], 영문학박사[W.B.예이츠와 정신분석학]학위를 받은 저자는 부산지역 대학[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30년간 강의를 한 영문학자로서 영미시, 영문학, 문화이론을 주로 강의하였으며, 21세기 학제간 융합의 시대에 문학과 과학, 문학과 환경, 문학과 철학, 문학과 여성, 문학과 정신분석학의 상호텍스트성을 치열하게 연구하여 국내 20권,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 2권의 영어책을 상재하였다. 그동안 전국의 주요대학에서 개최된 학술세미나에서 논문을 왕성하게 발표하였다. 고려대, 한양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건국대, 명지대, 단국대, 경북대, 전북대, 전남대, 부산대, 부경대, 영남대, 안동대, 대전 엑스포, 대구교대, 대구가톨릭대 등. 1999년 미국 테네시주 차타누가에서 열린 미국동아시아학회에서도 발표[김소월과 불교적 사유]. 현재 주제넘게도 [1] 하이데거, 베르그송, 들뢰즈, 라캉과 선불교와의 관계, [2] 양자[quantum]와 문학의 융합을 연구중이다. 특히 전 세계인들의 관심 저서인 들뢰즈의 [천개의 고원]에 대하여 나름대로의 비유적인 해설서를 서울 [부크크 출판사]에서 영어로 출판하였다. 그리고 2022년 가을 경주에서 개최된 세계인문학포럼에 참가하여 [인공지능 알파고와 문학]에 관한 논문도 발표하였다. 매일 클라식음악, 재즈, 쿠바음악과 조깅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