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말씀2

임수빈 지음

쿤북 2024년 06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는 항상 성경을 정리하고 아내에게 먼저 보여줍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그러더군요.
"오빠, 너무 죽는 내용만 쓰지마"

그래서 내가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진리는 질리도록 들어도 질리지 않는게 진리야"

진리가 무엇일까? 물론 진리를 정의하기는 어려운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빌라도도 예수님께 물어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요18:38)

예수의 죽음이 곧 진리입니다.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수없이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말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인들의 삶에 그 예수의 죽음이 나의 죽음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의 죽음은 저 옛날 옛적에 있었던 전래 동화에 불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멸망한 백성들처럼 그 만나를 하찮게 여기는 것입니다. 매일 만나만 먹으니깐 고기를 달라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 믿었다고 끝입니까?
오늘 회개했다고 끝입니까?
오늘 성경 100독했다고 끝입니까?
오늘 기도 3시간 했다고 끝입니까?

예수의 죽음이란 그 진리는 매일매일 나의 삶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죽음이 있어야, 부활이 있는 것입니다. 저녁이 있어야, 아침이 오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껍데기를 벗기는 마음의 할례가 있어야 합니다. 껍데기를 벗겨내고, 그 안에 알맹이를 깨닫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죽을 수 있겠습니까?”

말씀을 읽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가 완전히 죽었을 때, 비로소 진리라는 그 말씀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죽음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한 명이라도 나의 글을 읽고 내가 오늘 죽지 못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 회개의 시작이고, 복음의 시작임을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진리는 질리도록 들어도 질리지 않는게 진리입니다.' 아멘.

목차

머리말 어느날 아내가 그러더군요

01 말포이들이여 깨어나라!
성경을 읽어야 하는 이유
영의 범죄와 혼의 범죄
당신은 예수의 족보에 들어갔습니까?
너희도 떠나려느냐?
어차피 후회할건데 왜 맹세하세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십시오!
시기하다가 시기를 놓칩니다!
성경은 한 장 넘기는 것이 어렵습니다
청함은 앞자리, 택함은 끝자리에
교회 안에는 외식하는 사람이 왜 많은가?
겉과 속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
내가 성경을 읽는 이유가 무엇일까?
당신은 증명할 수 있습니까?

02 말포이들이여 정신 차려라!
요나는 왜 삼킴을 당한 것인가?
관종입니까?
말씀이 나를 결론짓게 하라!
남편과 아내의 관계
어제의 믿음
세상 가운데 빛을 비추고 싶지 않습니까?
나는 허술한 사람이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그냥 염려하세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것을 믿습니까?
성경을 읽지 말고 먹으세요!
인격입니까? 신격입니까?
그리스도인은 지식을 지키는 사람이다!

03 말포이들이여 일어나라!
찌꺼기 같은 신앙생활을 청산하라!
나는 심각한 착각에 빠진 기도를 했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출입을 지키시는 것이 무슨 뜻일까?
지혜는 누구일까?
12월25일만 성탄입니까?
양입니까? 염소입니까?
당신은 어떤 신앙의 과정을 가고 있는가?
가짜 믿음을 졸업하지 못한 기독교인들
내가 듣고 싶은 대로 듣고 싶은 기독교인들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하니 걱정마라!
나를 바라보고 또 바라보며

작가정보

저자(글) 임수빈

"말씀은 포기하지 않는다. 내가 포기하는 거지."

마귀는 지금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신이 말씀으로부터 스스로 멀어지게 만들 작전입니다.

내가 특별히 말씀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말씀이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말씀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도 말씀이 없는 유령 신앙을 가지고 살았었습니다.

말씀이 없는 찬양, 말씀이 없는 기도, 말씀이 없는 봉사,
말씀이 없는 선교, 말씀이 없는 예배, 말씀이 없는 모든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말씀이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나는 이 사실을 알기에 말포이(말씀을 포기한 이들)들이 깨어나길 바랍니다.

말포이전도사는 말씀이 하나님이심을 전파할 것입니다.
내가 말씀을 특별히 더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말씀이 내 삶 속에서 경험되어질 때,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그 시작이 바로 '성경 읽기'입니다.
꾸준함은 결국 습관이 되고, 습관은 열매가 되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시말씀>이 시리즈로 나옵니다.
당신의 삶 가운데 말씀 그 자체가 일하길 소망합니다.

말씀은 당신을 끝까지 추격하십니다.
말씀은 당신을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