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별력과 책임의 성교육

이광호 지음

좋은땅 2024년 06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5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지금 한국 성교육의 지배적인 주제는 피임이 되어 버렸다. 신문, 방송, 언론, 유명 유튜브 채널을 보면 우리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청소년들에게 콘돔을 자유롭게 나눠 주고 부모가 자녀들에게 콘돔 사용법을 알려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높다. 심지어 공영방송에서도 초등학생 자녀에게 엄마가 콘돔 사용법을 설명할 수 있어야 자녀 성교육을 정확히 잘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선진국에서 자국의 청소년들에게 피임 교육만 시킬까?

이 책은 현재 한국 성교육의 여러 주제들의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 현재의 성교육과는 정반대의 입장에서 성교육의 대안을 제시한다. 한 사안을 두고 대립하는 양측이 있다면 각각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봐야 개인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한국은 성교육조차 사교육화되었고, 학교 성교육 담당자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성교육은 외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이상한 여론도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

교사, 부모, 학생 모두 하나의 방향으로 올바른 성교육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현시대가 애써 감추고 있는 현실을 파헤친다.

목차

발간사


1장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성교육이란?

영상매체 시대의 성교육,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왜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성교육인가?
성교육! 피임일까? 책임일까? ①
성교육! 피임일까? 책임일까? ②
미디어가 주입하는 ‘사랑의 공식’, 믿어도 될까?
성은 인생 전체와 결합되어 있다
K-pop 문화 산업과 왜곡된 성교육
포르노그래피와 왜곡된 성교육
미디어 리터러시로 ‘남녀의 인격적 사랑’을 어떻게 가르칠까?
읽고, 생각하고, 쓰게 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 ①
읽고, 생각하고, 쓰게 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 ②
읽고, 생각하고, 쓰게 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 ③
교육자 양성,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의 최우선 과제
불변적 가치에 입각한 성교육
스무 살 사랑의 걱정, 피임약이 정말 해결해 줄까?
피임약과 행복의 이미지, 그냥 믿어도 될까?


2장 대한민국 성교육에서 책임을 가르칠 수 있으려면?

성교육의 진실과 거짓 ①
성교육의 진실과 거짓 ②
생명을 살리는 대한민국 정치의 시작 ‘양육비 책임법’
성(性),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책임의 성교육을 위한 국가의 책임은?
‘히트 앤드 런(hit and run) 방지법 제정’ 청원과 국가의 책무
책임의 성교육도 철저한 체험 교육으로!
청소년의 성적 권리! 금기가 아니라 책임 교육으로
책임의 부성(父性), 성교육의 핵
인간 문명을 보존하는 책임의 부성(父性) 교육
하느님 모상을 되찾는 영적 식별의 성교육
성교육, 생명을 살리기 위한 간절한 노력


3장 여성의 존엄성과 생명의 절대성 회복을 위한 성교육

여성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성교육
성(性), 진리냐 유행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왜 성관계가 내게 큰 상처만 주었을까?
피임이 과연 여성을 해방시켰을까?
피임의 실상과 환상을 구별하기
사랑! 피임의 문이 아니라 책임의 문으로
피임 마인드! 선으로 포장된 악
왜곡된 성적 욕망이 불러들이는 죄와 죽음
생명은 자기 길을 간다
생명존중! 생명에 대한 예의
낙태와 모든 악의 뿌리인 돈을 사랑하는 마음
낙태죄가 폐지된 나라는 없다
생명을 살리는 이 시대의 파스카(pascha)를 위하여

출판사 서평

모든 것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사회의 이면을 조명해 본다

현대는 다양성의 시대이다. 서로 다른 것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때로는 다름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 ‘다름의 존중’이 때로는 ‘틀림의 불인정’이 되기도 한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전혀 다른 뜻이다. 누군가가 틀린 행동을 하고 있지만 그것 또한 그 사람의 개성으로 여겨 틀린 행동조차 ‘다름’이라는 이름으로 넘어가 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성 문제’이다. 많은 성교육에서 ‘피임’에 대해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아직 자녀를 책임질 능력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피임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전에 피임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만들면 안 된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 생활을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할까? 그보다 성 생활의 중요성과 의미, 생명에 대한 책임감 등을 제대로 알려 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한국에서 진행되는 성교육과는 반대의 입장에서 성교육의 대안을 제시해 준다. 성교육에서 가르쳐야 할 것과 중요시해야 할 것, 진정 존중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여 현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것과 학부모, 교사들이 중요시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이광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큰 깨우침을 받게 되어서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자살예방교육, 중독예방교육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전문가로 살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책임과 주체성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을 합니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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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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