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0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8.64MB)
- ISBN 9791166687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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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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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짜기라도 한 것처럼, “SF라는 장르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저마다의 대답으로 보이는 작품들이 모였습니다. 네, 여기 제3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부문 수상작들을 펼쳐봐 주십시오. 그리고 부디 저 질문에 더 많은 대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SF라는 장르로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작가정보
작가의 말
〈물의 폐〉는 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생태’라고 번역되는 접두사 ‘eco’는 ‘집’을 뜻하는 그리스어 ‘oikos’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리고 ‘우주’는 ‘집’을 의미하는 두 한자를 합쳐서 만든 단어입니다. 또한, 이 소설은 그 집이 무너지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견고한 줄만 알았던 세상이 무너지는 이야기, 아니, 어쩌면 애초에 견고한 것이 없는 세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배신당한 마음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 일종의 복수심이 아니라 동정(同情, sympathy)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앞에 있는 문제를 당장 해결하기보다는 같은 꿈을 꾸면서 함께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치유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라미하와 키틀의 여행을 지켜보며, 그들이 당도한 곳에서 이 소설의 분량이 다한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이 소설을 쓰고 한참이나 지난 뒤에야 깨달았습니다.
- 지동섭
끔찍한 얘기는 싫다고 생각했다. ‘진짜 세계’가 끔찍하다면 더더욱. 픽션 속 세계는 슬프더라도 끔찍하지 않고, 두려운 만큼 두근거리고, 뭔가를 잃더라도 소중한 것이 남는 곳이라면 좋겠다고. 그래서 장르 문학을 좋아하게 됐고, 그래서 〈올림픽공원 산책지침〉을 썼다.
〈올림픽공원 산책지침〉은 무엇보다 사랑 얘기다. 날씨에 대한 사랑.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친구에 대한 사랑. 근거 없이 들뜨는 사랑. 날씨 앱을 스와이프하는 행위가 실존적 불안을 주고, 지난 가을과 같은 가을이 돌아올 거라는 간단한 기대조차 할 수 없는 시대에, 마음이 조금은 밝아지는 얘기를 쓰고 싶었다. (성공했기만을 바란다.)
- 짐리원
어릴 적 읽거나 봤던 이야기들은 온몸에 새겨져 있다. 여름에 대나무 카펫에 엎드려 책을 읽으면 팔꿈치에 자국이 남았다. 눌린 자국이 진할수록 몰입한 이야기였다. 낮에는 친구들과 그 이야기를 몸으로 실현했다. 뛰어다니고 소리 지르고 이름 붙였다. 집으로 돌아오면 다시 대나무 카펫에 드러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탐험하는 일의 연속이었다.
그런 시절은 어떤 이야기들과 함께 끝이 났다. 끝난 줄 알았다. 그러나 이야기들은 의외의 순간에 다시 나타나곤 했다. 어릴 때처럼 친구들과 몸으로 이야기를 실현하는 건 어려워졌지만 때로는 글로, 때로는 영상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읽기와 보기에 할애하는 시간만큼이나 상상하는 시간, 직접 이야기 만드는 시간이 길어졌고 그 시간의 일부가 〈러브 앤 피스〉로 이어졌다.
- 고하나
〈도서관 신화〉를 쓰면서, 나는 무엇보다 텍스트가 가질 수 있는 강점에 집중했다. 텍스트의 큰 강점 중 하나는 컨텍스트 안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모든 텍스트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I have a dream.”이라는 텍스트를 인종에 관한 텍스트와 함께 사용한다면, 그 의미는 마틴 루터 킹의 연설과 함께 해석될 것이다. 이것은 전혀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우리가 언어를 도구로 사용하면서 항상 전제로 깔아두는 텍스트와 그것에서 파생되는 사고의 기본적인 속성이다. 그리고 나는 이 강점을 활용하여 칼 세이건이 《코스모스》에서 강조했던 ‘모두가 연결된 우주’를 그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신화’라는 텍스트와 동일한 컨텍스트 위에 올려두는 작업을 진행했다. 신화라는 오래된 서사로 시공간의 연결성과 정보로서의 물리를 풀어나간 것이다. 물론, 그 안에서 졸업을 앞둔 어리지도 늙지도 않은 애매한 나이의 대학생이 느낄 만한 평범한 감성도 함께 담았다. 그 감성이란 작은 책상 앞에 앉아 꿈꾸는 큰 세상이었다. 그리고 자그마한 한 사람이 사유하는 커다란 시공간이었다.
- 임민규
반복되는 일상에 완전히 붙잡혀 있는 사람이 자꾸 마주치게 되는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출구들이 있다. 일상의 다른 지점과는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러한 빛을 마주치고 지나치는 경험도 일상의 일부이다. 〈나와 나의 로봇개와 너〉의 단락들은 그런 식의 일상에 대한 오마주들이다.
“미래는 사람의 얼굴처럼 숨길 수 없이 밖으로 나와 있다. 자기를 보여주고 싶어하기 때문에. 압도당하는 것에는 다 무언가가 예견되어 있다. 아주 작은 예감이어도. 잘 후벼파보면.”이라고 소설에 썼다. 이런 예감들은 삶 곳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이들을 잘 모아두기 위해 소설을 쓴다고 생각한다.
- 민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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