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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용사

김매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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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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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57MB)
ISBN 979112885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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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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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무용을 체계화해 한국 창작 춤의 기틀을 마련한 한국 창작 무용의 대모 김매자 선생이 50여 년간의 춤 생활 틈틈이 기록해 둔 무용사관과 그간 한국 무용사를 강의하며 수집한 국내외 자료를 총 정리해 한국 춤의 역사를 소개한다. 고대 부족 국가 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기록에서 드러나는 한국 무용의 기원과 발전상, 형태, 의의, 주요 사건과 인물 등을 시대순으로 정리했다. 한국 춤의 역사관을 찾는 이들, 한국 춤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초판(보완판) 서문
저자 증보판 서문

1. 서장
한국 무용의 기원
부족 국가 시대의 무용
부여
예(동예)
고구려
삼한

2. 삼국 시대의 무용
고구려 시대
고구려의 사회적 배경
고구려 시대의 무용
백제 시대
백제의 사회적 배경
백제 시대의 무용
신라 시대
신라의 사회적 배경
신라 시대의 무용
통일 신라의 무용
검무
처용무
무애무
상염무
사선무와 선유락
오기
불교 무용

3. 중세의 무용
고려의 사회 문화적 배경
연등회와 팔관회
당악 정재의 전래
헌선도
수연장
오양선
포구락
연화대
향악 정재의 발달
무고
동동
아박무
학무
왕모대무
구장기별기
답사행가무
향발무
아악의 전래
대성악
일무
교방 가무
교방의 설치
기방무의 발생
민속 무용
무속 무용
탈춤
나례
한량무
통덕진 출진무

4. 조선 시대 전기의 무용
조선 전기의 역사·문화적 배경
궁중 정재의 발달
조선 전기의 악무 정책
조선 전기에 창작된 당악 정재
몽금척
수보록
근천정
수명명
성택
하왕은
하성명
곡파
육화대
조선 전기의 향악 정재
봉래의
아박
향발무
문덕곡
학무
학 연화대 처용무 합설
교방가요
의식 무용
일무
문무와 무무
보태평지무
정대업지무
문묘 제례악무
독제
작법
무무
민속 무용
사당패
쾌지나 칭칭 나네
강강술래

5. 조선 시대 후기의 무용
조선 중기 이후의 역사·문화적 배경
중기 이후의 악무 정책
조선 후기의 당악 정재 무용
당악 정재의 변천
당악 정재의 종류
장생보연지무
연백복지무
제수창
최화무
향악 정재
향악 정재의 변천
향악 정재의 종류
가인전목단
경풍도
검기무
공막무
관동무
광수무
만수무
망선문
무산향
박접무
보상무
사선무
선유락
침향춘
첩승무
초무
향령무
춘광호
헌천화
춘앵전
첨수무
불교 의식 무용
법고춤
착복(나비춤)
바라춤
무속 의식 무용
궁중 무속
별신굿
도당굿
재수굿
지노귀굿
기방무
진주 검무
승전무
승무
한량무
남무
살풀이춤
민속 무용
사자무
항장무
남사당놀이
탈춤
농악

6. 일제 식민지 치하의 무용
일제 치하에서의 정재 무용의 변천
여령 정재의 변천
무동 정재의 변천
민속 무용의 동향
신무용의 출현

7. 근대 무용
1945∼1953년의 무용기
1954∼1961년의 무용기

8. 5·16 이후의 무용 현황
한국 신무용의 전개와 동향
한국 발레의 경향
한국 현대 무용의 발생과 발달
현대 한국 무용의 생성

한국 무용사 연표
저자 약력

상고 시대(上古時代)의 우리 민족은 자연물인 일월성신(日月星辰)과 산천수목(山川樹木) 등을 숭배하고 다신교를 주창해 생활의 도구로 이용했다. 그들은 경제생활을 풍요롭게 해 주는 자연물뿐만 아니라 때로는 질풍(疾風), 신뢰(迅雷), 폭우 등과 같이 농작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인간의 생명을 앗아 가기도 하는 자연 현상에 대해서도 경외심을 가졌다. 또한 모든 자연에 정령이 존재한다고 생각해 자연물에 대한 숭배의 관념이 생겨나고 제사의 관념이 싹트게 되었다.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병과 사망은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주고, 해결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은 어떤 영혼이 떠돌다 인간에게 붙어 질병을 일으켜서 사망하게 된다는 신념을 굳혀 갔는데, 여기서 주술과 무축(巫祝), 그리고 가무 의식(歌舞儀式)이 발생하게 되었다.
기원전 2333년, 단군이 3000여 무리를 거느리고 신단수(神壇樹) 아래에 강림해 백성의 생명·곡식·병(病)·형(刑)·선악 등 360여 종류의 사회사(社會事)를 대신한 제천(祭天)·사신(祀神)·기곡(祈穀)·요병(療病)·상벌(賞罰) 등을 관리했다 했는데, 여기서 제천 의식은 가무음곡(歌舞音曲)을 동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의 무용은 토속 신앙의 제천 의식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 〈한국 무용의 기원〉에서

무고(舞鼓)
고려 충렬왕 때 시중 이혼(李混, 1252∼1312)에 의해 창작된 춤으로, 이혼이 경북 영해에 유배되어 갔을 때 바닷가에서 부사(浮査, 물에 뜬 뗏목)를 얻어 그것으로 북을 만들었는데, 그 소리가 굉장한 음향을 내었기 때문에 북을 두드리면서 춤을 추었다 해서 무고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전한다.
이 춤의 특징은 즐겁게 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한 쌍의 나비가 꽃을 감도는 듯한, 또는 두 마리의 용이 용감하게 구슬을 다루는 듯한, 즉 악부(樂部)에서는 가장 기묘한 춤이다.
무고의 시대적 변천을 보면 고려 시대에는 무고 한 개를 가운데 두고 2인의 무용수가 춤을 추었고, 조선 초기에는 무고를 가운데 두고 무용수 8인이 8개를, 혹은 무용수가 6인, 4인이면 무고도 6개, 4개를 두고 그 주위를 돌면서 춤을 추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에는 무고 1개를 가운데 두고 4인의 원무(元舞)가 긴 북채로 북을 치며 춤을 추면 4인 또는 8인의 협무(挾舞)가 그 주위를 돌면서 원무와 조화를 이루며 춤을 추었고 1900년대부터는 협무가 꽃을 들고 춤을 추었다.
이 춤은 백제 가요 정읍사(井邑詞)를 반주로 한 것으로 보아 이혼이 창작하기 이전에 이미 북을 두드리며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무고는 아득히 먼 고대 사회 추수 감사제의 기쁨을 북과 춤으로 민족적 흥취를 자아낸 데서 연유해 창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무고의 구성은 간결하면서도 예술적이다. 춤의 둘째 단락의 음악은 중모리로 넘어가고, 음악은 빨라진다. 북은 장구의 쌍성을 건너 북편 소리에 맞추어 치며 무녀들은 북의 둘레를 돌면서 상대·상배(相背)하면서 춤을 춘다. 또, 셋째 단락의 음악은 휘모리로 넘어간다. 북은 계속 치며 음악은 악장을 건너 박만 친다.
이러한 춤의 구성을 볼 때 느리게, 빠르게, 더욱 빠르게 전개되는 춤사위는 북춤의 구성을 연상케 하며 여기서 좀 더 예술적으로 발달한 것이 무고로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무고는 북소리가 크고 춤의 동작이 다양한 것으로 볼 때 북춤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
- 〈향악 정재의 발달〉에서

1963년 이화여대에 무용과가 창설된 것을 시작으로 각 대학에 무용과가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1970년대에는 각 대학에서 배출된 무용학도들이 한국 춤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 학문적으로 정립해 나갔다. 전통의 현대화라는 구호 아래 한국 전통 무용 전반을 과학적으로 체계화하고 재정립함으로써 무용의 창작 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무용인의 자각과 새것에 대한 강한 욕구는 새로운 공연 어법을 모색하고 전통적인 것과 시대적인 것을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형식을 창조해 나가려는 시도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동인 단체의 성격을 띤 무용 단체들이 속속 창단되기 시작했다.
현대 한국 춤의 새로운 창작 정신을 내걸고 처음으로 만들어진 단체로는 1976년 12월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들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창무회를 들 수 있다. 이 단체는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과 춤이 어떤 정신적 유대로 연결되어 있는가를 파악하려는 의지와 구호를 내걸고 나섰다. 이에 따라 모든 예술은 인간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그 위치한 공간과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싹트는 것이라는 인식 위에서 전통 재창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통에 무작정 안주하거나 무비판적으로 긍정할 것이 아니라, 도전적인 실험 방식을 가지고 새로이 접근하며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재창조를 통해 전통 무용을 이해하고 재평가하려고 한다.
창무회는 한국 전통 춤을 토대로 한 새로운 예술 운동적 차원에서 꾸준히 실험 작업을 지속해 새로운 한국 창작 무용의 큰 기류를 형성해 가고 있다. 국내 공연에서의 평가도 높다. 평론가 이순열 씨는 《서울신문》을 통해 “어느덧 신무용과 현대 한국 춤의 획을 그었다”고 말했으며 월간 《춤》의 채희완 씨는 “바야흐로 이 땅의 한국 무용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도이치 오페라 하우스,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 크렘린 당회의장, 레닌그라드 키로프 극장, 핀란드 쿠오피오 페스티발, 일본 도쿄 국제 연극제에서의 공연, 미국, 인도, 영국 등 세계 유명 극장과 페스티발에서의 공연으로 한국 춤의 세계 극장 예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미국에서의 평가도 눈여겨볼 만하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춤을 볼 수 있었던 감격이며 더욱 그들은 현대적 감각을 통해 살아 빛나고 있었다”, “잔잔한 물은 깊은 법이다−조용한 표면 밑에서 소용돌이치는 교묘한 긴장과 드라마를 볼 때 최면 상태의 믿기 어려운 고요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런 내면적 요소는 조그마한 것이지만 뚜렷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등과 같이 매우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독일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의 “1920년대 독일의 표현 춤이 인간을 동일 의식으로 유인하기 위한 초보 단계였다면 여기서는 바로 그의 완성이 지극히 섬세하게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다”라는 평가에서도 어느덧 한국 춤이 전통적인 차원을 뛰어넘어 현대 예술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세계 공연 예술의 한 장르로 부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흐름을 만드는 데 창무회가 큰 공헌을 했다고 볼 수 있다.
- 〈현대 한국 무용의 생성〉에서

올바른 춤 역사관의 인식
춤의 발전에는 올바른 춤 역사관의 인식이 꼭 필요하다. 모든 창조적 예술이란 지나온 것에 대한 엄정한 검증을 발판으로 하기에, 창조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춤의 역사를 돌이켜 살펴보는 일이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춤을 추는 춤꾼이나 춤을 만드는 창작인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자신의 춤의 역사에 대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것이다. 춤 역사를 정확히 인식해야 전통의 춤들을 올바르게 계승하며 새로운 창작 춤들 또한 발전적인 관계에서 파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은이 김매자 선생은 한국 춤의 역사관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후학들, 한국 춤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애쓰는 춤꾼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고자, 50여 년간의 춤 생활 틈틈이 기록해 두었던 무용사관과 그간 한국 무용사를 강의하며 수집한 국내외 자료를 총 정리해 《한국 무용사》로 집대성했다.

부족 국가 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무용사》는 한국 춤의 기원과 부족 국가 시대의 춤을 담은 서장부터 5·16 이후의 현대 한국 춤의 현황까지 총 8장으로 구성했다. 각 장에서는 시대와 나라별 사회적 배경과 함께 다양한 춤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역사적인 사실들은 출전과 원문을 제시해 연구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종 무보도 함께 수록해 눈으로도 춤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1995년에 보문각에서 출간한 《한국 무용사》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전체 내용을 대폭 개정하여 그간의 오류를 바로잡았고, 새로운 정보를 갱신했으며, 부록에는 근현대 한국 춤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한국 무용사 연표를 첨부했다.

전통의 확고한 인식을 통한 미래 지향적 창조
현대 한국 춤의 창작자들은 전통의 확고한 인식과 개념을 가지고 현대화의 방향으로 발전시키며 춤의 형식뿐 아니라 내면의 심오한 정신까지도 바르게 전승받아 전통의 역사적인 의미와 방법론을 모색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창조를 추구하고 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개성 있는 무용 예술을 형성하려는 의욕이 의미 없는 몸짓과 전통 단절로 흐르지 않고 올바른 발전적 창조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전통 춤사위와 그 역사를 바로 알고, 이를 새롭게 해석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매자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로 재임했으며 현재 (사)창무예술원 이사장, 무용 월간지 《몸》 발행인, 창무 국제 공연 예술제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이화여대 체육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했다.
한국 창작 춤의 틀을 마련했으며 제1대 한국 무용 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궁중 무용, 불교 의식 무용, 민속 무용, 무속춤 등을 섭렵했으며 무형 문화재 제27호 한영숙류 승무의 이수자이기도 하다. 1993년부터 매년 창무 국제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창무 예술단은 세계 각국의 초청을 받아 800여 회 이상 해외 공연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전통 무용과 한국 창작 춤 등 우리 춤의 세계화를 통해 K 컬처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매자는 신무용가 황무봉 문하에서 춤의 첫발을 떼고 이후 민속춤의 대가 한영숙, 무속춤의 이지산, 궁중 정재의 김천흥, 불교 의식 무용의 박송암 스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통 춤을 체득했다. 그녀는 특히 내포제 전통 춤의 예맥과 인연이 깊다. 일찍이 한성준의 손녀딸 한영숙 문하에서 우리 춤의 기본을 체득하고 국가 무형 문화재 제 27호 승무 이수자가 되었다. 따라서 한영숙류 승무와 살풀이에 능통하다. 한영숙류 춤에 자신의 춤가락을 보태어 만든 산조 춤도 눈여겨볼 춤이다. 우리 춤의 속 깊은 멋이 김매자에 의해 색다른 미감으로 발현되는 흥미로운 사례를 엿본다.
전통(춤)은 김매자의 예술 세계를 살찌운 가장 소중한 자양분이다. 1967년 ‘전통의 현대화’를 화두로 창무회(創舞會)를 창단했다. 창무회는 한국 춤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다. 창무회 창단 이전 한국 춤은 유미주의적 세계관이 표상된 신무용 일색이었다. 그런 속에서 신무용의 표피적인 세련미를 거부하고 거칠면서도 둔탁한 우리 춤의 시원성에 바탕을 둔 한국 창작 춤은 근원으로의 회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창무회의 ‘우리 것’에 토대한 ‘전통의 현대화’는 신무용의 퇴조를 앞당겼고 이후 한국 창작 춤은 새로운 양식으로 뿌리를 내렸다. 창무회가 표방한 예술적 스타일은 이른바 ‘창무이즘’으로 정립되어 가고 있다. 창무회는 곧 김매자의 분신이다.
‘창조성과 전통의 현대화’는 무용가 김매자를 읽어 내는 중요한 키워드다. 전통을 창작의 원천으로 삼아 한국 창작 춤이라는 새로운 사조를 창출한 것이야말로 김매자의 가장 뚜렷한 업적이 아닐까 싶다. 김매자는 일찍이 한국 창작 춤으로 세계 무대를 누볐다. 아시아와 미국, 유럽을 비롯해 러시아 그리고 동구권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무용가이기도 하다. 이화여대 교수, 대전 시립 무용단 예술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창무 예술원 이사장, 월간 《몸》지 발행인으로 있다. 그에게는 활동 영역의 경계가 없다. 춤이 있는 현장엔 늘 그녀가 버티고 서 있다. 엄청난 내공과 카리스마로 새로운 예술가의 상(像)을 보여 준다. 한마디로 식지 않는 열정을 지닌 영원한 현역 무용가다.
저서로 《한국의 춤》(1990), 《한국 무용사》(1995), 《춤의 김매자》(2014) 등이 있으며 《세계 무용사》(1983)를 번역했다. 1993년 월간 무용 잡지 《몸》을 창간해 2024년 5월 현재 353호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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