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퇴馬王堆

한漢나라 고분의 비밀

탄팡야譚芳婭 , 탄둔닝 譚敦寧 지음 | 이명희 李明姬 , 전미경 全美敬 옮김

대박출판미디어 2024년 05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동방의 잠자는 미녀, 중국의 대표적인 미라
‘마왕퇴馬王堆 신추부인辛追夫人’ 고분

‘마왕퇴馬王堆’는 간단히 말해 서로 연관된 세 개의 서한西漢 고분이며,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모든 이야기는 이 세 고분의 발굴과 보호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1호묘의 주인은 ‘신추辛追’라는 이름의 후작부인侯爵夫人으로, 매장 당시 50대였다. 무덤에서는 1,000여 점의 비교적 완전히 보존된 문물이 출토되었는데, 발굴 현장의 장관, 전례 없는 출토 문물, 깊은 영향력 등은 중국은 물론 세계 고고학사에서 보기 드문 것이었다. 부장품은 화려한 칠기漆器와 직물織物이 주를 이루었으며, 그 공예와 기술은 오늘날의 심미안으로 평가해 봐도 감탄을 자아낼 만했다. 예를 들어 출토된 ‘소사의素紗衣’는 무게가 1냥兩도 되지 않고, 접으면 성냥갑에 들어갈 정도로 작았는데, 현대의 직조기술과 공예로도 복제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목차

1. 머리말
2. 열 개의 무덤 중 아홉 개가 비어 있다
3. 지금 몇 년도인가?
4. 일엽일보리一葉一菩提 35
5. 노반魯班 앞에서 큰 도끼를 휘두르다
6. 산이 높으니 황제도 멀다
7. 천하에 그대를 모르는 사람 누가 있으리
8. 어리석은 사람의 헛된 말
9. 모든 것이 덧없이 사라지는 세상
10. 창생에게 묻지 않고 귀신에게 묻다
11. 만나기도 어렵고 헤어지기도 어려운 것
12. 비파로 반쯤 가리고 있는 얼굴
13. 긴 터널 끝에 빛이 보이다
14. 어느 서생이 만호후萬戶侯가 될 수 있겠는가
15. 한 명의 장수를 구하기 어렵다
16. 봄잠을 자느라 새벽을 알아채지 못하다
17. 흙먼지 일으키는 단기필마 보며 미소 짓는 양귀비
18. 금슬錦瑟은 까닭 없이 오십 개 현을 갖추었네
19. 예로부터 전쟁에 나간 자 몇이나 돌아오리
20. 봉산蓬山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21. 누선樓船은 언제 돌아올까
22. 아름다운 여인의 운명은 비극적인 경우가 많다
23. 착착 소리내며 짠 비단은 한 자尺를 채우지 못하다
24. 단심을 간직하여 역사에 빛나리
25. 궁궐 만 칸이 모두 흙이 되다
감사의 말

작가정보

저자(글) 탄팡야譚芳婭

뉴욕주립대, 버팔로 대학 수학 석사
리스버그대학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박사과정 재학중
예술과 수학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여러 편의 아티클 게재

저자(글) 탄둔닝 譚敦寧

샹탄湘潭대학 졸업. 경제학 석사,
저서: 『중국 창사요長沙窯』
역서: 『호상고운湖湘古韻』(영문판)

번역 이명희 李明姬

중국 루동대학교魯東大學 외국어학원 교수
일본 요코하마 국립 대학교 교육학 석사
국가어위한어사서연구중심國家語委漢語辭書硏究中心 겸임 연구원
연구분야 : 동아시아 경제문화
역서 : 인터넷 소설 「올드맨」 등

번역 전미경 全美敬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 박사 졸업(문학박사)
현재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과 교수
논문 : 「『노생거 사원』에 나타난 이중적 서술과 여주인공의 성장」
「『오만과 편견』에 나타난 희극적 전복성」
「『오만과 편견』의 역설적 비판: 장자상속제의 문학적 재현」
「처방적 규범을 넘어서: 『노생거 사원』에 나타난 도덕적 저항」
「계몽주의 페미니스트 오스틴이 바라본 남성 인물, 남성 중심적 가치」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각색 영화 분석」
역서 : 『마테오 리치의 중국 선교사(Ⅰ) (Ⅱ)』(공역)
『미주알 고주알(상) (하)』(공역)
『울프가 읽은 작가들』(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