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방향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조윤성 지음

다산북스 2024년 05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5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서너 살에 시작해도 프로가 될까 말까 한 약육강식의 골프 세계에서 스물여덟 살에 프로 골퍼를 꿈꾸기 시작한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바로 『인생의 방향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의 저자 조윤성. 수학학원 강사 일을 그만두고 홀홀히 호주로 유학길을 떠난 이십 대 청년 조윤성은 시내버스 안에서 문득 프로 골퍼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이전까지 골프채도 한번 쥐어본 적 없던 그는 도서관에서 책으로 골프를 공부하기 시작한다. 가난한 유학생이던 그는 6만 원짜리 중고 골프채 세트를 구해 매일같이 버스를 타고 골프 연습장을 다닌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 프로 골퍼가 되는 것.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프로 골퍼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독학으로 10년을 노력한 조윤성은 서른아홉, 프로 골퍼로 따지면 아주 늦은 나이에 호주 PGA 정회원이 된다.

돈도 재능도 인맥도 없던 스물여덟 수학 강사가 호주 PGA 정회원이 되기까지, 온갖 역경을 뚫고 결국 꿈을 이뤄낸 늦깎이 프로 골퍼 조윤성의 이야기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매진하고 있는 청년들은 물론, 진정한 꿈을 이루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음을 깨닫고자 하는 중장년들께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지혜’를 선물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1.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될 것이다
2. 시련의 시작에는 자만이 있다
3. 스윙도 인생도 홀로서기다
4. 인생은 어차피 모험이다
5. 삶은 불공평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6. 멈춘다면 삶의 반전은 당신을 기다리지 않는다
7. 두려움에는 두 가지 얼굴이 있다
8. 아름다운 소리는 힘이 빠진 자리에서 난다
9. 어떤 동반자를 만날지보다 내가 어떤 동반지인지를 생각하자
10. 행복은 관계에서 시작한다
11.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그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12. 파랑새는 가까이에 있다

나가며

책 속으로

골프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했던 나는 단순히 이런 생각부터 했다. 골프를 시작하려면 무엇보다 골프채가 있어야 한다는 것. 누가 보면 바보 같은 시작이라고 할지 몰라도, 그 바보가 어떤 선택을 끝까지 이어가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렇게 나는 버스에서 내린 뒤 무료로 배포하는 지역신문을 구해 적당한 중고 골프채가 있는지부터 찾아보았다. 마침 100달러(당시 환율로 약 6만 원)에 나와 있는 중고 골프채 세트를 발견했다. 당시의 나에게도 크게 부담이 없는 가격이었다. 바로 판매자에게 연락해 찾아갔더니 연세 지긋한 백인 할아버지가 골동품처럼 보이는 골프채 세트를 건네주었다. 이것이 나의 첫 번째 골프채였다. 무게감이 나가면서 햇빛에 번쩍이는 은빛, 싸구려 골프채. _p.14

단지 자만이라는 마음가짐 하나로 나는 인생의 중대한 기회를 한 번 놓치고 말았다. 그렇게 삶이 다시금 조금씩 궁지로 몰리기 시작했다. 이 PGA 트레이니십에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가정은 내 머릿속에 없었고, 그렇기에 떨어진 뒤에 대한 계산이 전혀 그려져 있지 않았다. 자만심이라는 굴레에 갇혀 있던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탄탄대로만을 상정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더 아래로, 아래로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세상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것처럼 꼴좋게 무너진 것이었다. _p.40

연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준 이상의 평균 스코어를 유지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 합격자 중 적지 않은 수의 추가 탈락자가 매해 생겨났다. 나는 이 3년 동안 그렇게 좋아하던 영화를 한 편도 보지 않았고, 가까운 친구들조차 거의 만나지 않았다. 모든 여가 활동을 포기한 채로 일하고 경기하고 공부하는 데에만 집중했다. 결국 나는 21명의 합격자 가운데 3년 만에 이 과정을 수료한 최종 8인의 명단에 들었고, 그렇게 프로 골퍼가 되었다. _p.55

타인으로부터 듣는 칭찬이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결국은 스스로 자신에 대한 신뢰를 지녀야 보다 지속적이고 건강한 자기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여기서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한 차이를 언급하고 싶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못지않게, 어떤 결과와 연결되지 못하더라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존중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자존감’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대로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힘. 나는 그것이 자존감이라고 믿는다. 골프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에서 항상 좋은 성적만 낼 수는 없는 법이다. _p.61

우리 부부가 식당에서 버는 시급만으로 학비까지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때 내가 유학하던 대학의 한 학기 학비는 우리 돈으로 420만 원 정도였다. 6개월 정도 어학연수 후 대학에서 한 학기를 지낸 뒤의 방학 즈음, 수중에는 140만 원 정도가 남아 있었다. 학생비자로는 일주일에 20시간만 일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음 학기의 학비는 물리적으로 마련할 수 없는 상태였다. 나는 그때, 내 생애에서 손꼽을 만한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말았다. 호주에 처음 건너와 어학원을 다닐 때 재미 삼아 친구들을 따라가 본 적 있는 카지노를 떠올린 것이다. _p.75

권투와 골프는 도망칠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인생도 마찬가지다. 쉽게 도망칠 수 있는 곳은, 숨을 수 있는 곳은, 그리하여 시간을 유예할 수 있는 곳은 없었다. 그저 정면으로 바라보고 마주해야만 했다. 링 위에 갇혀 경기를 펼치는 권투선수는 한순간도 싸움을 멈출 수 없다. 더 이상 펀치를 날리지 않는다거나 등을 돌린다는 것은 지기 위해 그곳에 서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 그렇게 멈춘 만큼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도망칠 곳이 없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도망칠 곳이 없으니, 도망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부터 나는 1번 홀 티 박스에 오르기 직전 이렇게 자기암시를 하기 시작했다. “자, 피하지 말고 목표하는 방향만 보고 힘껏 펀치(샷)를 날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 펀치를 멈추면 안 돼!” _p.107

2023년에 나는 시니어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나이, 즉 50세가 되어, 10월 말에서 11월 중순까지 열리는 KPGA 챔피언스(시니어)투어 선수 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었다. 호주프로골프협회 소속 프로인 나에게는 한국에서 참가하는 첫 번째 공식 경기였다. 경기를 앞두고 또 다른 두려움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때 내 염두에는 어떻게 잘 준비해서 경기에 임할까 하는 생각보다, 고국에서 처음 참여하는 경기에서 망신을 당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_ p.117

골프에서건 인생에서건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바로 힘 빼기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나 인생의 변곡점에서 아등바등 힘을 주었을 때보다 뭔가 다 내려놓은 것처럼 힘을 뺐을 때 그 일은 더 옳은 방향으로, 즉 순리대로 풀리기 마련이다. _p.146

라운드 내내 감정을 숨겨야 하는 골프 규칙 같은 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내가 너무 한 지점에 생각이 매여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었다. 더불어 그전과는 전혀 다른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감정을 즉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꼭 불쾌한 일만은 아님을. 그리고 그 표출된 화가 오히려 솔직하고 투명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도 있음을. 나는 동유럽식 욕설과 한국식 욕설 사이에서 예상과는 다른 동반자의 티 없이 맑은 면모를 발견했고, 그 라운드는 결국 즐겁게 마무리됐다. _p.156

출판사 서평

“어쩌면 실패는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모른다”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늦깎이 프로 골퍼가 된
56만 유튜버 조윤성이 들려주는 삶에 대한 태도와 통찰

“내가 처음 골퍼의 꿈을 꾸게 된 곳은 버스 안이었다. 그렇다. 내 인생을 통째로 뒤바꿔 놓은 꿈을 갑작스럽게 설계한 곳, 그곳은 엉뚱하게도 버스 안이었다. 어떤 계기였다기보다는 그냥 선택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양 갈래 길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그저 한 방향을 선택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그 선택에 누군가를 충분히 설득시킬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닐 것이다. 그저 스스로의 선택을 믿었을 뿐이다.”

호주 PGA 정회원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멤버이기도 한 프로 골퍼 조윤성의 인생 첫 에세이 『인생의 방향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가 다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국내 최대 골프 레슨 유튜버이기도 한 조윤성은 서너 살에 시작해도 프로가 될까 말까 한 이 약육강식의 골프 세계에서 스물아홉 살이라는 터무니없는 나이에 프로 골퍼를 꿈꾸기 시작했다.

수학학원 강사 일을 그만두고 홀홀히 호주로 유학길을 떠난 이십 대 청년 조윤성은 시내버스 안에서 문득 프로 골퍼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이전까지 골프채도 한번 쥐어본 적 없는 그는 그길로 6만 원짜리 중고 아이언 세트를 구매했고 도서관에서 책으로 골프를 공부하기 시작한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 프로 골퍼가 되는 것이었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프로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독학으로 10년을 노력한 끝에 조윤성은 서른아홉, 프로 골퍼로 따지면 매우 늦은 나이에 호주 PGA 정회원이 된다.

“나는 골프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수학 강사와 프로 골퍼와의 연관성을 찾으려 하는 이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수학 강사로 일한 것이나, 다시금 새로운 꿈을 찾아 2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프로 골퍼가 되기 위한 결심을 한 것이나, 이 모든 선택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프로가 되는 과정을 통해 삶을 배운 조윤성,
그가 들려주는 우리 인생에 대한 또 다른 지침서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 나는 중간에 스스로 포기하기 힘들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프로 골퍼가 되려는 나의 계획을 알렸다. 물론 그 얘기를 들은 이들 대부분은 나를 실없는 인간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했어도 사실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당할 망신은 참으면 되었다. 하지만 나를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아내에게만큼은 훗날 하나뿐인 남편이 ‘포기한 사람’이었다고 기억되고 싶지 않았다.”

돈도 재능도 인맥도 없던 스물여덟 수학 강사가 호주 PGA 정회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결과적으로만 바라보면, 그가 학업이나 생계를 내팽개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만 몰두했던 무책임한 가장이 아니었을까 짐작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프로 골퍼를 준비하는 동안 호주로 떠난 본래 이유이기도 했던 학업에도 성실히 매진해 센트럴퀸즐랜드대학교 컴퓨터 프로그래밍 전공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 또한 그사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고 여러 가지 노동을 지속하기도 한다.

그렇게 애초 2년여를 예상했던 호주에서의 생활은 20여 년의 세월로 바뀌었고, 그 세월 동안 이십 대 초보 남편이자 아빠였던 그는 가난한 유학생에서 프로 골퍼로, 그리고 유튜버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나간다. 어쩌면 무모해 보이기까지 한 그의 도전은 호주 PGA 정회원, KPGA 챔피언스투어 멤버, 56만 유튜버 등 결과적으로 얻은 지금의 안정적인 수식어로 인해 자칫 결과지상주의로 호도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의 인간 조윤성이 되기까지 뼈아픈 실패의 순간들을 경험해야만 했다. 그 험난한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체득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어쩌면 실패는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모른다고. 우리가 실패라고 인식한 순간은 목표를 이루기 전의 어느 단계일 뿐이라고.

“그래서 나는 말한다.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해서 프로 골퍼가 된 비결은, 내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되거나 나는 ‘도저히 안 되는구나’ 하는 깊은 절망감을 수없이 느끼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라고. 결국 포기하면 어떤 선택이 과정으로 승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라는 결론만을 낳게 된다.”


“인생의 방향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자신의 선택을 신뢰하는 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
입체적 삶에서 얻은 통찰로 온전하게 길어 올린 불굴의 신념과 철학

“나는 가끔 지나치게 내 삶에 집중하다가 주변 사람에게 관심을 놓아버리는 자신을 발견하며 반성할 때가 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자신의 인생을 위해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치열하게 몰두해야 할 시기가 있다. 그 시기를 통해 인생의 방향이 획기적으로 전환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 시기는 언젠가 도래할 인생의 또 다른 터닝 포인트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거라 믿는다. 나 역시 그랬다. 그 시기를 겪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

‘시련의 시작에는 자만이 있다’, ‘삶은 불공평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멈춘다면 삶의 반전은 당신을 기다리지 않는다’, ‘아름다운 소리는 힘이 빠진 자리에서 난다’ 등과 같이, 조윤성의 메시지는 근본적인 우리의 삶을 향해 놓여 있다. 그는 프로를 준비하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골프를 비롯한 많은 일들이 계획대로 안 되어서 절망할 때도 많았다. 그러나 끝내 목표한 바를 이룬 그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신뢰’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내일의 가장 좋은 점은 오늘 한 선택으로 더 나은 내가 되리라는 것이며, 오늘 한 선택이 나쁜 것이어도 그것에서 배운 교훈을 통해 더 나아진 내가 내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어찌 보면 한 명의 프로 골퍼 혹은 골프 인스트럭터로서의 면모를 넘어 새로운 것에 꾸준히 도전하면서 남다른 인생을 개척하며 살아온 한 인간으로서 느낀 통찰의 언어들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통찰의 메시지는 이미 유수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그를 만나온 아마추어 골퍼 독자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매진하고 있는 청년들은 물론, 진정한 꿈을 이루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음을 깨닫고자 하는 중장년 독자들에게도 두려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지혜의 마음가짐을 선물할 것이다.

“저는 스스로를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진 아주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 잠재력을 아직 다 발휘하고 있지 못할 뿐이지요. 하하하. 여기에서 더욱 중요한 점은, 세상에 특별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모두 크기를 알 수 없는 잠재력과 특별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특별한 삶을 만들어 온 소중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저는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아주 작은 용기’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용기를 내세요! 인생의 방향은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윤성

호주 PGA 정회원, KPGA 챔피언스투어 멤버. 수년 전 유튜버로 변신한 조윤성은 유튜브 골프 레슨 채널 〈조윤성 프로〉를 직접 운영 중이다. 〈조윤성 프로〉의 구독자 수는 현재 56만 명이 넘는다. 다른 골프 유튜브 채널과는 달리 4년 이상, 260회 이상 지속하고 있는 '아내에게 하는 골프 레슨'이라는 변별력 있는 콘텐츠를 통해 수많은 아마추어 골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및 방송 출연 등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전히 골프에 매진한 결과, 2024년 KPGA 챔피언스(시니어)투어 멤버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