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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1

문학사상

2024년 06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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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1.89MB)
ISBN 978897012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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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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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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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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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지금부터 이 세상에서 가장 터프한 열다섯 살 소년이 된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너는 새로운 세계의 일부가 되어 있다.”

하루키 스타일의 묘미를 오롯이 살린 16년 만의 전면 개정판!
인간 삶의 원형을 탐구하는 정신분석학적 매직 리얼리즘
〈1권〉
『해변의 카프카』에 부쳐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보내는 메시지
까마귀라고 불리는 소년
제1장 ~ 제23장

나는 그런 모래 폭풍을 상상한다. 하얀 회오리바람이 하늘을 향해 굵은 동아줄처럼 수직으로 뻗어 올라가고 있다. 나는 두 손으로 눈과 귀를 꽉 틀어막는다. 몸 안으로 그 고운 모래가 들어오지 못하게. 그 모래 폭풍은 이쪽을 향해 맹렬한 기세로 자꾸자꾸 다가온다. 나는 그 폭풍의 압력을 멀리서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이제 막 나를 집어삼키려 하고 있다.
이윽고 까마귀라고 불리는 소년이 내 어깨에 조용히 손을 얹는다. 그러자 모래 폭풍은 사라진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눈을 감은 채로 있다.
“넌 지금부터 이 세상에서 가장 터프한 열다섯 살 소년이 돼야 해. 무슨 일이 있어도. 네가 이 세상에서 살아 나가려면 다른 방법은 없어.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로 터프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너 스스로 이해해야만 해, 알겠어?” (1권, 16쪽)

“내가 운전하면서 자주 슈베르트를 듣는 건 그 때문이야. 아까도 말한 것처럼 대부분의 경우, 어떤 의미에서든 불완전한 연주이기 때문이지. 질이 높은 치밀한 불완전함은 인간의 의식을 자극하고 주의력을 일깨워 주거든. 이 이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 법한 완벽한 음악과 완벽한 연주를 들으면서 운전을 하다간, 눈을 감고 그대로 죽어 버리고 싶어질지도 몰라. 하지만 난 D장조 소나타에 귀를 기울이며, 인간이 영위하는 한계를 듣게 되지. 어떤 종류의 완전함이란 불완전함의 한없는 축적이 아니고서는 실현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거야. 그게 나를 격려해 주는 거야. 내가 뭘 말하는지 알겠어?” (1권, 230-231쪽)

기억에 없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수 없다고 나는 주장한다. 거기에서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것조차 나는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말한다. “누가 그 꿈의 본래 소유자든, 너는 그 꿈을 공유했다. 그러니까 꿈속에서 행해진 일에 대해 너는 책임을 져야 한다. 결국 그 꿈은 네 영혼의 어두운 통로를 통해서 숨어 들어온 것이니까.”
히틀러의 거대하게 일그러진 꿈속에 어쩔 수 없이 말려 들어간 아돌프 아이히만 중령과 마찬가지로. (1권, 274쪽)

“제목은 뭔가요?”
“해변의 카프카.”
“해변의 카프카?”
“그래, 다무라 카프카 군. 너와 같은 이름이야. 기묘한 인연이라고나 할까?”
“그건 진짜 내 이름이 아니에요. 다무라는 진짜지만.”
“하지만 네가 스스로 정한 거잖아?”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이름을 지은 것은 나였고, 나는 그 이름을 새롭게 탈바꿈한 나에게 붙이겠다고 오래전부터 정해 놓고 있었다.
“그게 중요한 거야”라고 오시마 씨가 말한다. (1권, 330-331쪽)

“그는 영혼이 되기 위해 죽을 수밖에 없었군요.”
“그렇게 봐야겠지” 하고 오시마 씨가 말한다. “인간은 신의나 친애의 정, 우정을 위해 생령이 될 수는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죽는다는 행위가 필요해. 신의나 친애나 우정을 위해 인간은 목숨을 버리고 영혼이 되는 거지. 살아 있는 채 영혼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한 역시 악한 마음이야. 부정적인 상념이지.”
나는 그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그렇지만 네가 말하는 것처럼 긍정적인 사랑을 위해 생령이 되는 경우도 있을지 몰라. 그렇게 자세히 이 문제에 관해 따져 본 건 아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 하고 오시마 씨가 말한다. “사랑이라는 것은 세계를 무너뜨렸다가 다시 구축하는 것이니까, 그 세계에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어.” (1권, 468쪽)

일본을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하루키 월드’의 대표작, 무라카미 하루키 최고의 소설이라는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해변의 카프카』가 하루키 스타일의 묘미를 오롯이 살린 전면 개정판(제3판)으로 16년 만에 새롭게 출간되었다.
『해변의 카프카』는 우선 그 제목이 주는 묘한 고독감과 서정성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본에서도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이 제목에 대해 무라카미 하루키는 한 인터뷰에서 “‘해변의 카프카’라는 제목은 뭔가 독특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데가 있다”면서 “문득 생각난 후 머릿속에서 한참 그 울림을 굴려보다가 ‘자, 이걸로 하자’고 생각한 이후엔 도무지 다른 제목이라는 게 생각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는 세상이 얼마나 터프한 것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세상은 참으로 근사하고, 우아한 대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해변의 카프카』는 열다섯 살 소년의 눈을 통해서, 그와 같은 세상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 보려고 한 것입니다. 되풀이해서 말하지만, 다무라 카프카 군은 곧 나 자신이며, 독자 여러분 자신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그와 같은 눈으로 이 작품을 보아줄 수 있다면, 작가로서 그보다 더 소망스러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말’에서

상, 하권 도합 826쪽의 원서로 출간된 『해변의 카프카』는 방대한 분량에도 페이지를 넘길수록 견고하게 쌓이는 이야기와 저마다의 매력으로 시선을 끄는 인물들로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간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선형적인 시공간의 규칙에서 벗어나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을 교묘하게 연결한 소설 안에서 다른 세계로 진입하는 통과 의례를 거치며 성장하는 소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 세계의 끝으로 나아가는 열다섯 살 소년의 성장 서사
“하루키처럼 우리가 꿈을 꾸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작가는 드물다.”
-로라 밀러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무라카미 하루키가 “내가 지닌 모든 것을 쏟아부은 작품이며 지극히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표현한 『해변의 카프카』의 주인공, 다무라 카프카가 15세 소년이라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15세 소년은 ‘아이의 종점’이자 ‘어른의 출발점’에 선 인간의 순수한 원형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원형이란 프란츠 카프카가 말한, 세상의 상식과 궤도에 맞춰진 ‘다스 만(das Man, 세상 사람)’이 아닌, 세상의 때가 묻지 않고 부조리에 물들지 않은 ‘다스 젤프스트(das Selbst)’, 즉 ‘본래의 자기’라고 볼 수 있다.
도쿄 나카노구에서 나고 자란 다무라 카프카는 열다섯 살이 되는 생일에 집을 나온다. 아버지를 죽이고 누나, 어머니와 육체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는 예언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시코쿠로 향하는 여정에서 카프카는 어릴 적 어머니와 함께 집을 떠난 누나 또래 여성 사쿠라를 만나고, 잡지에서 보았던 고무라 도서관을 찾아간다. 도서관에는 부드러운 미소를 띤 오시마와 우아하고 아름다운 관장 사에키가 있다. 나이를 속이고 호텔에 머무르며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체육관에 들러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던 평화로운 일상은 집을 떠나온 지 8일째 되던 새벽, 무너지게 된다. 의식을 잃고 피투성이가 된 채 깨어난 카프카는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는 전후가 기억나지 않는 그날 밤 옷에 묻어 있던 피가 아버지의 것임을 의심한다. 모래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저주와도 같은 예언이 소년을 조금씩 짓눌러온다.
소설의 주인공 다무라 카프카는 현실과 환상 사이를 오가며 복합적인 형태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동안 이십대에서 삼십대에 이르는 젊은 남성을 주요 인물로 설정해 이야기를 써왔던 무라카미 하루키는 『해변의 카프카』에서 가치관이나 생활 방식이 굳어지지 않은 열다섯 살 소년을 화자로 내세워 삭막하면서도 근사한,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그려냈다. 체코어로 까마귀를 뜻하는 단어 카프카를 자신의 새 이름으로 정한 주인공은 까마귀처럼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그만큼 강한 몸과 마음으로 삶을 마주하고 있다. 소설의 중간마다 독백 형태로 등장하는 ‘까마귀라고 불리는 소년’은 그의 조력자이자 내면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또 다른 자아다.
소년과 노인을 중심축으로 시공간을 교차하며 서술되는 정신분석학적 매직 리얼리즘은 독자를 환상적인 모험의 길로 끌어들인다. 하루키 특유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장과 세밀한 내면 묘사로 막힘없이 전개되는 서사에 동서양의 고전과 그리스 비극을 원형으로 한 메타포가 깊이를 더한다. 저주와 같은 예언을 따라 세계의 끝에 닿은 뒤 이전과는 다른 단계로 나아가는 소년 카프카는 하루키 자신이자 소설을 읽는 독자들이기도 하다. 크고 작은 하나의 경계를 넘어본 이라면 누구나 현실과 맞닿은 꿈속에서 지독한 성장통을 겪는 소년의 여정에 완전히 빠져들 것이다.

꿈과 상상력의 가운데에서 시작되는 책임
“진정한 페이지터너이자 형이상학적 환각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네거티브 스페이스의 화가다.” -존 업다이크 (소설가)

소설에는 시코쿠를 경유하는 두 인물이 등장한다. 아버지의 저주를 피해 가출한 열다섯 살 소년 다무라 카프카와 어릴 적 사고로 지능 장애를 갖게 되었으나 고양이와 대화할 수 있는 육십대 노인 나카타 사토루가 그 주인공이다. 표면상 아무런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둘은 본능적인 이끌림에 따라 각각 도쿄에서 다카마쓰로 이동한다. 카프카와 나카타는 미로처럼 복잡한 숲, 바다를 건너는 거대한 다리로 이어진 연결 통로를 거쳐 사에키에게 당도한다. 고무라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에키는 그들이 필연적으로 만나야 하는 인물이자 이 묘한 여행의 종착지다. 비슷한 경로를 거쳤지만 실제로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그들은 물리적 거리를 초월해 꿈을 통해 연결된다.
하루키의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해변의 카프카』 또한 꿈으로 표현된 환상성과 초현실성이 전개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꿈은 단순히 잠을 자는 동안 체험하는 정신 현상에 그치지 않는다. 내면의 무의식이 반영된 사건이며, 현실 세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그에 따른 책임도 부여되는 것이다. 나카타는 소년 시절 겪은 사고 이후 2주 동안 의식 상실을 경험하고 깨어나 ‘보통’의 자신을 잃어버렸다. 남들보다 짧은 그림자를 가진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양이 살해범 조니 워커를 죽이고, 하늘에서 물고기와 거머리가 떨어지는 기현상을 일으킨다. 한편 카프카는 옷에 피가 묻은 채 깨어났던 날, 특별한 꿈의 회로를 통해 도쿄에 있던 아버지를 죽였을 거라는 가설을 세운다.

모든 것은 상상력의 문제다. 우리의 책임은 상상력 가운데에서 시작된다. 그 말을 예이츠는 이렇게 쓰고 있다. In dreams begin the responsibilities. 그 말대로다. 거꾸로 말하면, 상상력이 없는 곳에 책임은 발생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1권, 273쪽)

상상력이 결여된 인간에 대한 오시마의 비판은 공허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잊어가지만 ‘절대로 망각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무심코 저지른 폭력, 무감각과 몰이해, 비관용성은 현대 사회에서 형태를 바꿔 끝없이 되풀이된다. 인생을 바꿀 만큼 커다란 사건을 겪고도 어떤 이는 그것을 쉽게 잊고, 다른 이는 그에 얽매여 평생을 살아간다. 현재를 벗어날 수 있는 이상적 공간을 꿈꾸기도 한다. 소설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일본을 배경으로 개인이 경험한 상실과 폭력을 그려내고 있다. 예술과 사랑, 시간의 경계에서 명확한 진실을 가늠하기 어렵게 하는 작품 속 환상성은 결국 현실과 이어진다. 꿈을 꾸는 것 같은 메타포의 힘을 빌려 우리는 상처를 입기 전 평화로운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나카타와 호시노는 입구의 돌을 찾아 힘겹게 문을 열었다. 그럼에도 눈앞에 보이는 세계는 변하지 않았다. 한 세계의 끝에 닿는다고 해도 이미 일어난 일은 돌이킬 수 없다. 그럼에도 삶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일들이 있기 때문이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돌이 사실은 비밀의 문을 여는 입구였듯이, 눈에 보이지 않는 복잡한 규칙들이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매일 달라지는 세계를 완전히 이해하기는 불가능하다.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하고, 기억하며 살아갈 뿐이다. 고된 하루의 끝에서 우리는 눈을 감는다.

“너는 이제 잠을 자는 것이 좋겠어” 하고 까마귀라고 불리는 소년이 말한다. “잠을 자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너는 새로운 세계의 일부가 되어 있을 거야.”
이윽고 너는 잠이 든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너는 새로운 세계의 일부가 되어 있다.
(2권, 496-497쪽)

『해변의 카프카』를 집필한 뒤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는 “몇 번 읽어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와 재미, 그리고 깊은 뜻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을 쓰고 싶다”고 했다. 초고 마감 이후 6개월여에 걸쳐 퇴고를 이어갔다는 그의 열정만큼이나 작품에는 공들여 읽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요소들이 숨어 있다.
작가의 의도와 문체, 서술 기법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되살려낸 전면 개정판으로 하루키의 대표작을 다시 읽어야 할 이유다.

작가정보

村上春樹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발표한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스푸트니크의 연인』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하루키의 문학적 성취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일본 도쿄대학교 비교문학연구실 객원교수, 일본 국제문화연구센터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명예교수이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번역원장이다. 옮긴 책으로는 『일요일 오후의 잔디밭』 『손바닥의 바다』 『물의 가족』 『밤의 거미원숭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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