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옹호함
2024년 05월 29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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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981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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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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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시드니의 '시의 옹호'와 새뮤엘 테일러 콜리지의 '시 또는 예술에 대하여'는 두 시인의 문학 이론과 시에 대한 철학을 담은 중요한 저술이다. 이 두 작품은 시의 본질과 목적을 논하며 각자의 시대적 문맥에서 시의 가치를 옹호하고 있다.
필립 시드니는 이 저술에서 시를 강력하게 변호하고 있다. 시드니는 시가 도덕적 교훈을 전달하는 데 있어 탁월한 도구라고 주장한다. 그는 시가 역사와 철학을 포함한 다른 학문들과 비교해 더 높은 진리를 전달할 수 있다고 본다. 시드니는 시가 인간의 감정을 고양시키고, 상상력을 자극하며,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시가 단순한 오락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사회와 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드니는 시의 교육적, 도덕적, 미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시인이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었다.
새뮤엘 테일러 콜리지는 자신의 저술에서 시와 예술의 본질을 깊이 탐구한다. 콜리지는 시가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창조적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시가 현실을 넘어선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고 보았다. 콜리지는 시가 인간 경험의 복잡성과 깊이를 표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시가 독자에게 깊은 정서적 반응을 일으키며, 인간의 내면 세계를 탐구하는 도구라고 주장했다. 콜리지는 또한 시가 철학적 진리를 탐구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시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우주의 신비를 탐구할 수 있다고 믿었다.
두 저술은 시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시드니와 콜리지는 모두 시가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깊은 교육적, 도덕적, 철학적 의미를 지닌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은 시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시드니는 시의 도덕적 교훈과 사회적 역할을 강조한 반면, 콜리지는 시의 창조적 상상력과 철학적 탐구에 중점을 두었다. 시드니는 시가 현실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본 반면, 콜리지는 시가 현실을 초월한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차이는 두 시인의 시대적 배경과 개인적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목차
소개글
시의 옹호
시 또는 예술에 대하여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5.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85쪽)
명예로운 에드워드 워튼과 나는 황제의 궁정에서 지오 피에트로 푸글리아노에게 기마술을 배우는 데 전념했다. 피에트로 푸글리아노는 높은 평가를 받아 마구간에서 종자의 직책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기술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식으로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려고 노력했고, 이는 그가 매우 소중하게 여긴 것이다. 특히 그가 연체료에 대해 화를 내거나 우리의 놀람에 감탄할 때 그의 말이 내 귀를 가장 꽉 채웠던 기억이 난다.
그는, 군인은 인류에서 가장 고귀한 집단이며, 군인 중에서도 기병이 가장 고귀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병은 전쟁의 주인이자 평화의 장식품이며, 행동이 빠르고 인내심이 강하며 전투와 법정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했다. 그는 숙련된 기수보다 더 군주를 놀라게 하는 지상의 업적은 없다고 말하며, 통치 능력은 그에 비하면 사소하다고 했다. 그런 다음 그는 말을 놀라운 동물이자 속임수 없이 가장 유용한 동반자이며 아름다움, 충실함, 용기 등을 보여준다고 칭찬했다. 만약 내가 그를 만나기 전에 어느 정도 논리적이지 않았다면, 그는 자신이 말이 되고 싶다고 설득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많은 말을 통해 자기애가 무언가를 멋지게 보이게 하는 데는 어떤 표면적인 향상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데 성공했다.
푸글리아노의 강한 애정과 약한 주장이 여러분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나를 예로 들어보겠다.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오래되지 않은 나이에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나는 어떻게든 시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의도하지 않은 이 경력을 옹호하기 위해 무언가를 말할 것 같다. 내가 합당한 이유보다 더 열정적으로 주장한다면 제자가 스승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은 용서받아야 하므로 조금만 참아달라.
나는 형편없는 시를 진심으로 옹호해야 할 더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말할 것이다. 한때는 학문에서 가장 높은 존경을 받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의 웃음거리가 되었으니까. 학문의 평가는 마땅히 신뢰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반면, 시는 철학자들조차 조롱의 대상이 되어 뮤즈들 사이에 갈등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더 강력한 증거가 필요하다.
배웠다고 주장하며 시를 공격하는 사람들에게는 배은망덕하다고 말할 수 있다. 시는 가장 고귀한 국가와 언어에서 무지에 대한 최초의 계몽자이자 최초의 양육자였다. 그 미묘한 영향으로 사람들은 나중에 더 복잡한 지식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굴에 들어온 후 숙주를 몰아낸 고슴도치처럼 행동하겠는가? 아니면 태어나자마자 부모를 죽이는 독사처럼 행동하겠는가?
<추천평>
"이 책에 묶인 두 편의 글에서, 시드니는 시의 도덕적 교훈과 사회적 역할을, 콜리지는 시의 창조적 상상력과 철학적 깊이를 논한다. 이 두 작품은 문학과 예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교양과 상식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영감을 제공한다. 이 책들을 통해 시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능력을 높이는 데 적합하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작가정보
저자(글) 필립스 시드니
필립 시드니(Philip Sidney, 1554-1586)는 영국의 에세이 작가이자 시인이다. 그는 엘리자베스 1세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학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시드니는 귀족 가문 출신으로, 젊은 시절에는 다양한 외교 임무를 수행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아르카디아'는 목가적 소설로, 당시 문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그는 '아스트로필과 스텔라'라는 연작 시를 통해 영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시드니는 문학 외에도 정치와 군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1586년 네덜란드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
저자(글)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새뮤엘 테일러 콜리지(Samuel Taylor Coleridge, 1772-1834)는 영국의 시인이자 에세이 작가이다. 그는 낭만주의 문학 운동의 중심 인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콜리지는 윌리엄 워즈워스와 함께 '서정담시집'을 출간하며 낭만주의 문학의 기초를 다졌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노 수부의 노래' 와 "쿠블라 칸"과 같은 시를 통해 그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시적 재능을 보여주었다. 그는 철학, 비평, 종교에 관한 다양한 에세이를 남기며 지적 활동을 활발히 했다. 콜리지는 건강 문제와 중독으로 고통받았지만, 그의 문학적 유산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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