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과 같은 평화

김영임 지음

좋은땅 2024년 05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5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강물과 같은 평화》는 주인공 김서연의 전성기와 폭풍우가 교차하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그린 소설이다. 1980년대의 민주화 운동부터 최근의 국정농단, 탄핵 사건까지를 배경으로, 서연은 그 시대의 유흥과 근심, 희망과 절망을 겪으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 이혼과 재혼, 가난과 풍요,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마침내 자신의 열망과 우리 사회의 변화를 함께 걸어가는 여정을 그려낸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글쓰기를 통해 선구자의 역할을 하고, 후세에게 정신적인 유산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삶을 살아가며 우리의 역사와 함께하는 여정을 그린다.

목차

머리말

1. 운동권 시절
2. 밥벌이
3. 열애
4. 사랑
5. 배신
6. 태우다
7. 불행
8. 헤어지다
9. 배려
10. 인연
11. 가족이 되어
12. 알콩달콩 살지
13. 강물과 같은 평화

출판사 서평

한 여자의 생애에 담긴 우리나라의 격동기

《강물과 같은 평화》는 주인공 김서연의 대학시절부터 단란한 가족을 이루기까지의 생애를 담은 소설이다.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이 거셌던 시절 대학생활을 하던 서연은 사회운동을 반대하던 아버지에 의해 학업을 이어 가지 못하고 중퇴하게 된다. 이후 사촌 언니의 추천으로 서울로 상경해 공장 경리일을 하면서 한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릴 줄 알았지만 이는 얼마 가지 않는다. 돈 많은 여자와 바람이 난 남자는 결국 서연을 떠나고, 서연은 홀로 남아 아이를 키운다.

2번의 이혼과 3번의 재혼이라는 큰일을 치루고 난 서연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문인으로서 선구자의 역할을 자처하며 후손들에게 정신적인 유산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글을 쓰면서 한 출판사와 계약을 맺어 책을 출간한다. 동서화합과 대통합을 이루는 데 일조하기 위해 작가로서의 삶을 선택한 서연은 번듯한 가정을 이루며 행복한 삶을 영위한다. 그리고, 한류 작가가 되기 위해 문체부에 편지를 쓰고, 직접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작품을 홍보한다.

그저 단순한 한 여자의 생애를 담은 것 같지만 그 속에는 우리나라의 격동기들이 숨어 있다. 5.18 민주화 운동에서 시작해 최근 겪은 국정농단, 탄핵 사건까지. 길고 긴 폭풍우와 눈보라와 같은 시기였지만, 우리 국민들은 이 격정을 잘 이겨 냈다. 이후 우리에게는 강물과 같은 평화가 찾아왔다. 비 온 뒤 땅이 더 굳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앞날이 더욱더 눈부시길 염원하며 서연은 오늘도 글을 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임

약력
한류작가(민주주의 세계 평화 통일)
최종학력 광주 경신여자고등학교 졸업
1980년 전남대학교 법대 2년
5.18 광주사태 민주화 운동권
2017년 제20회 세종 문화상 대상 현대문학 부분

저서
1999년 《그리움, 하늘에 뜬 별이 되어 만나리》 산문 시집 발표
2001년 《그대여, 자유롭게 편지를 쓰겠어요》 산문 시집 발표
2003년 《감격의 그날이 오면》 수필 발표
2006년 《망월동(우리 마음 속)에 핀 진달래 철죽꽃》 소설 발표
민주주의 운동 영화 시나리오 청와대 추천
2007년 상영 후 천만 관객
한미 FTA 한류분야 비준에 들어가 통과했으나 이행완료가 되지 않고 있음
2008년 《만남의 기쁨》 수필 발표
《밝아오는 태양은 찬란히 온 세계를 비추고》 신앙 시집 발표
2017년 《남남북녀》 소설 발표
《아름다운 시절》 소설 발표
《민주화의 치유》 소설 발표
2024년 《강물과 같은 평화》 소설 발표
《살기 좋은 나라》 소설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