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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육아

임가은 지음
멀리깊이

2024년 05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5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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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3.85MB)
ISBN 979119143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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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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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아이가 접하는 최고의 공부방이자 엄마가 만드는 최초의 학군지다. 전작 《해냄 스위치를 켜면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가 됩니다》를 통해 잔소리 없이 공부 습관을 유도하는 교육 환경 구성법으로 크게 사랑받은 저자가, 초3 전 공부 의욕과 자기주도성을 극대화하는 거실 환경 만들기 방법을 안내한다. 독서대에서 연령별 책상까지 공부 습관을 유도하는 모든 아이템 대공개!

#거실육아 #잔소리없이아이키우기 #자기주도 #1%아이들은거실에서공부한다 #초1에새벽공부 #여섯살에거실공부 #거실시의성 #지금놓치면방안에서나오지않습니다 #교육환경구성 #해냄스위치
[프롤로그] 최초의 학군지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Part 1. 거실 환경: 엄마가 만들어 주는 최초의 학군지
1. 거실은 내 아이가 만나는 첫 번째 학군지 
2. 1,000원짜리 다이소 박스와 1만 원짜리 종이 박스
3. 내가 거실 식탁에 비싼 꽃병을 두는 이유
4. 거실에 TV요? 있어도 됩니다!
5. 소파의 역할은 ‘피리 부는 사나이’
6. 집 도서관을 위한 거실 서재화 A~Z
7. 거실육아의 승패를 가르는 건 식탁이다

Part 2. 거실 공부: 거실에서 한 번 더 도전하는 아이들
1. 아이의 집중력을 좌우하는 책상 고르기
2. 책상에 남겨야 하는 것과 남겨서는 안 되는 것
3. 학용품 보관법이 몰입을 부른다
4. 학습을 장기기억으로 보내는 최단 열차
5. 하버드 대학 졸업생의 성공 법칙 ‘이것’
6. 두 명의 지원군이 좌우하는 아이의 거실 공부
7.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환경의 교집합 

Part 3. 거실 대화: 거실에서 다시 일어나는 아이들
1. 아이의 세계를 확장하는 단 하나의 방법
2. 살 수 없는 캠핑카를 갖고 싶다는 아이에게
3. 결핍이 동기로 바뀌는 결정적인 순간
4. 남 탓을 할 때는 김 뚜껑 솔루션
5. 하기 싫은 것 속에서 하고 싶은 걸 찾는 일
6. 엄마, 거짓말이 하고 싶을 땐 어떡해요?

Part 4. 거실 인프라: 거실육아를 완성하는 조력자
1. 거실육아의 완성은 거실 인프라에 달려 있다
2. 욕실: 아이를 자립시키는 평등 인테리어
3. 주방: 진짜 공부가 시작되는 선택 인테리어
4. 현관: 하루의 기분이 달라지는 수납 인테리어
5. 아이방: 공부 동기가 생기는 시각 인테리어
6. 수면방: 아이의 독립심을 높이는 분리 인테리어
7. 세탁실: 빨래로 쌓는 성취감 인테리어

[에필로그] 또는 엄마는 우리 아이만의 교육 환경 구성 전문가입니다
[부록 1] 막막할 때 꺼내보는 거실 육아 품목 리스트
[부록 2] 아이방에 두면 좋을 보드게임 리스트

누구에게나 거실은 있지만, 누구나 좋은 거실을 만들 순 없다. 누구에게나 역량은 있지만, 누구나 역량을 드러낼 기회를 만나진 못한다. 좋은 거실을 만드는 핵심 열쇠는, 아이의 교육 환경을 구성해 줄 우리의 마음과 행동에 달려 있다. 엄마가 만드는 우리 아이 최초의 학군지, 거실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갈 유일한 당신을 초대한다.
프롤로그 중에서(6~7쪽)

좋은 학군지로 이사 가는 시기가 정해져 있듯이, 좋은 가정을 만들기 위한 ‘거실 시의성’ 역시 존재한다. 거실 시의성이란, 거실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를 위한 거실 교육 환경을 구성하는 일을 말한다. 어디에나 있는 학군이 아닌 ‘좋은 학군’이 중요한 것처럼, 어디에나 있는 거실이 아닌, ‘좋은 거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공간이야말로 우리 아이가 매일 보고, 듣고, 느끼는 첫 번째 교육 환경이다. 지금 당장 거실 육아를 시작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거실은 내 아이가 만나는 첫 번째 학군지’ 중에서(17쪽)

아이가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어때야 하는지 고민했을 때 ‘TV를 없애라’, ‘소파 대신 책장을 둬라’ 같은 글을 읽었다. 처음 들었던 생각은 ‘하고 싶지만 어떻게?’라는 의문이었고, 의문을 풀 수 있는 답을 찾을 수 없자 집에 대한 실망감이 들었고, 그러자 이 집을 선택한 나에 대한 자책으로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이미 늦었어’라고 탓하고 있기만 할 순 없었다. 아이는 하루하루 여전히 자라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내가 했던 방법은 통제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인테리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1,000원짜리 다이소 박스와 1만 원짜리 종이 박스’ 중에서(22~23쪽)

스파크가 이는 순간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연결되기 위해선 늘상 쓰는 학용품의 구조화가 필요하다. 스파크가 반짝 튀어 오르는 그 순간에 아이의 에너지가 학용품을 찾는 데 흐트러지기 않기를 바란다. 학용품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조화된 연습이야말로 몰입에 필요한 기초적인 연습이 된다. 그 시작은 학용품 보관법에서 간단하게 출발할 수 있다.
‘학용품 보관법이 몰입을 부른다’ 중에서(91쪽)

우리가 화이트보드를 굳이 거실에 놓는 이유는 뭘까? 메타인지를 키울 수 있는 학습법이기 때문이다. 메타인지와 연관된 학습법이 성공적인 이유는, 학습한 내용이 장기기억으로 향하는 열차에 모두 탑승하기 때문이다. 학습은 결국 장기기억과의 싸움이다.
그렇기에 설명하기는 장기기억으로 가는 가장 성능 좋은 열차가 될 수 있다. 일단 화이트보드를 거실에 놓았다면, 장기기억으로 가는 최단 열차의 탑승권을 얻은 셈이다. 하지만 탑승권이 있더라도, ‘설명하기’란 전략을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기차에 올라타지 않은 셈이다.
‘학습을 장기기억으로 보내는 최단 열차’ 중에서(98~99쪽)

아이는 ‘헉’ 하는 소리를 냈다. 아이들은 하루 계획표를 완수하고 나면 나에게 100원을 받는다. 그렇게 하나둘씩 최선을 다해 모은 용돈이기에, 캠핑카가 얼마나 비싼 금액인지를 바로 체감했다. 엄마와 아빠가 현재 실질적으로 캠핑카를 구매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돈도 함께 말해주었다. 그런데 캠핑카는 가족의 것이니 엄마 아빠의 돈만으로는 살 수 없다고 했다. 엄마 아빠도 돈을 모으기 위해 노력할 테지만, 하준이와 하윤이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준이는 자신이 용돈을 열심히 모아서, 200만 원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하윤이 역시 용돈을 모아서, 100만 원을 보태겠다고 했다. 그날 우리는 “돈을 열심히 모아보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식탁 회의를 마쳤다. 캠핑카를 사는 것이 비싸서 피해야 하는 일이 아닌, 가족 공동의 목표가 된 것이다.
‘살 수 없는 캠핑카를 갖고 싶다는 아이에게’ 중에서(133~134쪽)

수건이 너무 높이 걸려 있다면 아이를 위한 수건걸이 하나를 구매하기만 하면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된다. 내가 쓰고 있는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의 슬로건은 ‘수건 평등’이다. 수건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쓰는 물품인데 왜 수건을 어른의 눈높이에만 걸어두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래서인지 수건걸이 디자인도 아이가 다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모서리를 제거했고, 아이가 수건을 대충 걸어도 흘러내리지 않는 유선형으로 제품을 만들었다. 심지어 가격도 비싸지 않다. 아이들을 위한 수건걸이를 어른 수건걸이 밑에 부착해 두었다. 그 뒤로 수건을 꺼내달라는 키 작은 둘째의 주문은 쏙 들어갔다.
‘욕실: 아이를 자립시키는 평등 인테리어’ 중에서(169쪽)

하버드대학의 리처드 와이스버드(Richard Weissbourd) 교수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기르는 법〉이라는 논문에서 아이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입증된 방법 한 가지가 집안일이라고 밝혔다. 집안일을 하면서 손을 쓰다 보면 소뇌의 기능이 발달하여 똑똑해지는데, 여러 가지 집안일을 하다 보면 손을 계속 쓰게 되기에 따로 두뇌 발달을 위해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이처럼 집안일은 아이와 일찍 함께할수록 이득인 셈이다. 생각보다 세심하게 손을 써야 하는 집안일은 뭘까? 다름 아닌 ‘빨래’다. 빨래라는 집안일 하나를 수행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생각해 보자. 옷을 벗는 것, 빨랫감을 분류해서 넣는 것, 세탁기에서 옷을 꺼내는 것, 건조대에 세탁물을 너는 것, 빨래를 개는 것, 빨래를 정리하는 것까지 총 일곱 가지의 과정이 포함된다. 일곱 가지 전부는 아니더라도, 이 중 세 가지 이상은 오늘부터라도 아이와 시작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의 시작을 돕기 위해선 우리도 교육 환경을 구성해 줘야 한다.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세탁실: 빨래로 쌓는 성취감 인테리어’ 중에서(198~199쪽)

부모와 자녀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다. 말하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서로의 마음이 있다. 그리고 이 마음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부족한 나를 드러낼 연습,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연습, 방법을 모르겠다고 말하는 연습. 아이들이 자라날수록 관계는 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품는다. 이때마다 거실에서 만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존재에게 자신의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의 가장 부족한 모습을 품어주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아이는 무엇이든 해낼 힘을 얻는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거실 육아를 통해 내가 가장 구현하고자 했던 가치의 본질이다.
에필로그 중에서(206쪽)

TV도 소파도 치울 필요 없이, 오늘 당장 시작하는 거실 학군지!
초3 전 완성된 거실 공부 습관이 평생 공부 실력을 좌우합니다!
사춘기 전 아직은 엄마 말을 듣는 시기,
초3 전 거실 시의성을 놓치면 성적과도 부모와도 멀어질 수 있습니다!

몇 해 전 ‘신박한 정리’라는 TV 프로그램에 외고에 아들을 보낸 탤런트 장현성 씨 가족이 출연한 적이 있다. 공부하는 아이들이니 당연히 혼자 있을 공간이 필요하지만, 문 닫고 들어간 아이들이 뭘 하는 걸까 아이들과 단절되는 것도 염려가 된다는 것이 부부가 출연한 주된 이유였다. 이때 솔루션으로 제시된 것이 거실 서재화였다. 도쿄대학에 입학한 학생 중 74%가 공부 장소로 거실을 꼽았다는 정보도 함께 제공되었다. 아마도 많은 양육자가 같은 고민을 할 것이다. 아이에게 잔소리하고 다투는 장소 대부분이 거실이다. 책 좀 읽어라, 핸드폰 좀 그만 쳐다봐라, 영상을 몇 편째 보는 거냐, 보이는 대로 잔소리하는 공간이 아닌 아이가 마음 편하게 공부하고 책 읽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거실을 바꿔야 할까.
《거실육아》(멀리깊이, 2024 刊)는 거실을 아이 인생 최초의 학군지라고 정의한다. 전작 《해냄 스위치를 켜면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가 됩니다》에서 혼자 샤워하고 빨래 개고 새벽 공부하는 일곱 살 하준이 육아법을 소개해 큰 화제를 모은 임가은 저자는, 이번 책에서 강남8학군보다 효과적인 학군지로 ‘거실’을 꼽는다. 저자의 말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울림이 깊다. 초등 특수교사로서 느린 학습자를 전담해 왔기 때문에 학업적 성취와 습관이 단지 똑똑하게 태어난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는 교실에서 많은 학생들이 학용품을 찾느라 수업 시작 후에도 한참 동안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가장 먼저 학용품 정리함을 교체했다. 손잡이가 달린 정리함으로 교체했을 뿐인데, 수업 전 단번에 정리함을 책상에 가져다 둔 아이들은 사물함 들락거릴 필요 없이 집중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공부하는 거실을 만드는 일 또한 정리함 손잡이처럼 아주 간단한 환경 구성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TV를 없앨 필요도, 소파를 치울 필요도 없다. 오히려 TV와 소파가 있을 때, 아이들은 흡사 마시멜로 효과가 증명한 것처럼 진짜 자제력과 학습 능력을 터득한다. 저자는 TV를 둘 것이라면 액자형 TV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평상시에는 명화나 가족 사진을 전시해 두다가 아이들이 보고 싶어 하는 영상을 틀 때만 TV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액자용 TV가 아니라면? TV 커버를 씌우면 간단히 해결된다. 마시멜로 두 개를 습득했던 아이들이 선택한 방법은 회피와 제거 전략이었다. 마시멜로 자체를 먹어서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라(TV를 없애버릴 것이 아니라), 마시멜로에서 시선을 거두거나(액자형 TV나 커버 활용), 다른 놀이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면서(책을 읽거나 보드게임을 하면서) TV를 유혹의 대상이 아닌 효과적인 재미의 도구로 변환하는 것이다. TV가 없어서 어떻게든 영상을 보려고 온갖 잔머리 굴리는 아이로 키울 것이 아니라, 있어도 굳이 볼 마음을 먹지 않는 것이 제대로 된 거실 환경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크게 네 개 장에서 거실을 공부하는 곳, 몰입하는 곳, 대화하는 곳,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곳으로 만드는 방법을 안내한다. 그야말로 아이 인생 최초의 학군지로 만드는 법이다.
아이가 문 닫고 들어간 후에는 늦습니다!
거실 시의성 최적기인 초3 전 반드시 시작해야 합니다!

거실 시의성이란, 임가은 저자가 명명한 표현으로 거실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를 위한 최적의 거실 교육 환경을 구성하는 일을 말한다. 어디에나 있는 학군이 아닌 ‘좋은 학군’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중요한 것처럼, 어디에나 있는 거실이 아닌, ‘좋은 거실’에서 아이의 습관과 성장을 잡아주는 일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거실 시의성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이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부모의 지시와 훈육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마지노선이 바로 초등 3학년이다. 초등 4학년 사춘기에 접어드는 순간, 아이는 부모의 훈육을 잔소리로 인식하고 거부감을 드러낸다. 그 거부감의 결과가 방문 걸어잠그기다. 아이가 방문을 걸어잠그는 순간, 부모는 아이 인생에서 무력해진다. 사춘기에 들어선 자녀와 물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서서히 분리되는 것 역시 건강한 부모의 역할이지만, 전제조건이 있다. 아이가 스스로 자기 몸과 마음을 관리하고 알아서 학습까지 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웠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부모와 분리하는 것이 건강한 독립이다.
초등 1학년 하준이와 여섯 살 하윤이는 새벽에 일어나 거실에서 공부하고, 거실에서 책을 읽고, 거실에서 부모와 보드게임을 하고 대화를 나눈다. 캠핑카를 가진 친구가 부러워 우리 집도 캠핑카를 사면 안되냐는 하준이의 말에 가족은 거실에서 대화를 시작했다. 혹시나 아이에게 헛된 기대를 품게 할까 봐 ‘그딴 거 사봐야 일 년에 몇 번 쓰지도 못해’ 면박 주는 것이 아니라, 캠핑카의 가격을 검색해 보고 현재 재정상태에서 캠핑카를 사려면 얼마나 모아야 하는지, 하준이와 하윤이는 얼마나 보탤 수 있는지 그러려면 매일 어떤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를 꼼꼼하게 정리한 후에 캠핑카 구매를 위한 가족 프로젝트를 수립한다. 그러고는 모두가 파이팅을 외치며 대화를 마치는 것이다. 이런 대화가 언제까지 가능할까? 초3까지다. 저자는 아이에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실제로 일어나 공부하게 유도하고, 집안 살림을 돕게 하고 대화하게 하는 ‘거실 시의성’의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고 경고한다. 하루라도 빨리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품 이름과 구매 가격까지 꼼꼼한 정리!
손잡이 정리함에서 거실 테이블까지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아이템 리스트 제공!

비공개 교사맘카페와 다양한 교육플랫폼에서 ‘교육 정보 정리 끝판왕’이라 불리는 저자답게, 책은 거실에서 욕실까지 모든 교육 환경 아이템을 제품명은 물론 사진 정보, 구매가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제공하고 있다. 하준이와 하윤이는 어릴 때부터 엄마아빠에게 수건을 꺼내달라거나, 음식을 먹기 좋게 잘라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 아이가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수건을 걸어두거나, 아이가 찾을 수 있는 곳에 집게와 가위를 두어 필요하면 언제든 가져다 쓸 수 있게 공간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소파 역시 ‘TV 보는 의자’가 아닌 ‘책 읽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도, 소파의 위치를 책장과 가깝게 두어 책을 꺼내자마자 소파에 기대어 책을 볼 수 있도록 배치했기 때문이다. 아이는 할 수 있다. 애가 혼자 하는 걸 싫어해서가 아니라, 소파를 없애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이가 해낼 수 있는 환경으로 구성하지 못한 것이 문제다. 거실육아는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가은

새벽부터 일어나 공부하는 초1 하준이와 여섯 살 하윤이의 엄마이자, 아이들의 연필 수납 환경까지도 고민하는 12년 차 초등 특수교사이다.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초등 특수교육 임용고시에 합격한 뒤 경기도 소재의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전작 《해냄 스위치를 켜면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가 됩니다》가 큰 화제가 되면서 자기주도 학습법과 환경구성 강연을 진행하는 교육환경구성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임가은 저자가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서 시작된 고민, ‘어떻게 하면 책 읽는 아이, 즐겁게 공부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를 거실에서 실험하고 성취한 결과값을 정리한 도서다. 체리색 몰딩 처리된 평범한 거실에서 TV를 치운 것도 아니고 소파를 없앤 것도 아니었는데, 학교에 입학하지도 않은 아이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고사리손으로 한글과 수학을 공부하고 영어와 한자를 즐겁게 익힌 동력은 무엇일까? 저자는 아이가 태어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이야말로, 평생의 공부 습관을 형성하는 가장 가성비 넘치는 학군지라고 주장한다.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학습플랫폼 지원단으로 활동 중이며, 성장하는 엄마들의 새벽 기상 프로젝트인 ‘반일미(반드시 일어나는 미라클모닝)’, 엄마와 아이의 자기주도 흡관 만들기 프로젝트 ‘반해가(반드시 해내는 우리 가족)’ 외 다수의 소모임을 운영 중이다. 또한, 5,800명 교사가 활동 중인 비공개 교사맘 카페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 @eunrit__ssaem
·유튜브 @스위치에듀
·블로그 https://blog.naver.com/sachieun
·카페 https://cafe.naver.com/bimwihtlove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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