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돈을 찾아라
2024년 05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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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051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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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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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캔디스는 이웃집 소년 브랜던과 함께 다락에서 발견한 할머니의 못다 푼 퍼즐에 도전하기로 한다. 퍼즐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칠수록 도시에 얽힌 슬픈 과거가 세상에 드러나는데……. 두 사람은 퍼즐의 마지막 조각까지 찾아내 할머니의 명예를 회복하고 기회를 손에 거머쥘 수 있을까?
2장
3장
4장
5장
6장 이넉 워싱턴
7장
8장 이넉 워싱턴
9장
10장 시바운 워싱턴
11장
12장 이넉 워싱턴
13장
14장 리앤 워싱턴
15장
16장 칩 더글러스
17장
18장 시바운 워싱턴
19장
20장 시바운 워싱턴
21장
22장 칩 더글러스
23장
24장 레지널드 브래들리
25장
26장 시바운 워싱턴
27장
28장 제임스 파커
29장
30장 제임스 파커
31장
32장 베아트릭스 홀리데이
33장
34장
35장 애비게일 콜드웰
11쪽_편지는 미스터리로 남았고, 모험을 또다시 감행할 만큼 용감한, 아니 어쩌면 그만큼 어리석은 누군가가 나타날 때까지 10년 넘게 그 편지의 비밀은 밝혀지지 않았다.
29쪽_여름이면 캔디스는 아빠와 함께 서너 번 야구 경기를 보러 갔다. 날씨는 끝내주게 덥고 핫도그를 먹을 수 있을지는 그날 운에 달렸지만, 아빠와 캔디스 둘이서 늘 하던 일이다. 올해는 그런 희망을 포기했다.
66쪽_피부색이 옅을수록 더 나은 대우를 받고 더 많은 힘을 가졌다. 짙은 색 피부와 굵고 뽀글거리는 머리를 가진 그는 자신이 절대로 동료들과 같아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95쪽_교회에 가기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캔디스는 옷을 챙겨 입는 대신 퍼킨스의 졸업 앨범을 펼쳤다. 몇 페이지를 살펴보던 캔디스는 그 졸업 앨범에서는 제임스 파커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마침내 깨달았다. 그는 당연히 거기 있을 수가 없었다.
130쪽_모든 일이 순식간에, 완전히 잘못되고 있었다. 캔디스는 아빠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엄마를 보면서, 무례하거나 오지랖 넓은 사람들을 다루는 방법을 배웠다. 하지만 이건 좀 달랐다. 좀 더 암담했다.
170쪽_“네가 강의를 얼마나 많이 듣든, 책을 얼마나 읽든 나는 관심 없다. 흑인이란 게 어떤 의미인지 너는 절대 이해 못 한다. 그들이 매일 겪는 차별을 너는 절대 안 겪을 거고, 절대로 그들처럼 고생하지는 않을 테니까."
223쪽_더브 코치를 만난 건 레지에게 일어난 최고의 일이었다. 더브는 레지가 중심을 잡게 해 주었고 삶에 목적을 부여해 주었고 성공을 위한 방법을 알려 주었다. 더브 코치 덕분에 레지는 자신이 남부의 가난한 아이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믿었다.
250쪽_“1957년은 오래전이다. 아무도 신경 안 써. 그리고 곧 그 일을 기억하는 사람도 남지 않게 되겠지. 어떤 일은 그냥 과거의 일로 내버려 둬야 한단다.”
325쪽_캔디스가 심호흡을 했다. 적어도 캔디스의 머릿속에서는 아빠 손에서 나는 감귤 향과 할머니 집 벽에서 나는 라벤더 향이 섞인 것 같은 냄새가 났다. 과거와 현재가 모두 뒤섞였다.
도시에 숨겨진 네 개의 단서,
마지막 단서를 찾아낼 때까지 추리는 계속된다
“길을 찾아. 퍼즐을 풀어.” 캔디스는 할머니에게 받은 팔찌를 차고 다락에서 찾은 편지를 쥐고 차근차근 추리를 시작한다. 정체불명의 인물은 편지에 테니스를 무척 좋아했지만 다른 스포츠 팀에 푹 빠져서 자란 시바운의 아버지로 시작하는 워싱턴가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 안에 수수께끼의 단서를 숨겨 놓았다. 그는 시바운이 유산의 열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함께 남겼다. 램버트 최초의 흑인 고등학교 퍼킨스 고등학교에서부터 흑인들을 위한 공공장소인 비커스 공원까지 편지에서 실마리를 찾아 캔디스와 브랜던은 관련된 사람들을 발 빠르게 찾아다니며 램버트 곳곳에 숨겨진 퍼즐 조각들을 하나씩 맞춰 나간다. 단서를 하나씩 발견할수록 드러나는 과거의 진실에 두 사람은 퍼즐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된다. 마지막 단서가 밝혀진 후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 소설에서 과연 두 사람을 기다리는 결말은 무엇일까?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보이지 않는 길에서 길을 찾는 두 사람의 추리는 마지막 페이지를 향할수록 짜릿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인종차별로 얼룩진 슬픈 과거를 깨울 열쇠는 바로 이 편지 속에
무더운 여름날 다락에서 돌아가신 할머니가 남긴 편지를 우연히 발견한 캔디스는 편지에 담긴 낯선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이웃집 소년 브랜던과 힘을 모아 편지에 적힌 단서를 찾아 나서며 캔디스는 알게 된다. 할머니를 제외한 이 편지를 받은 모든 사람이 편지를 모른 척 덮어 두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들이 외면한 건 편지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모두 다른 이유로 램버트라는 도시의 과거와 진실을 외면했다. 편지를 받고 램버트의 발전을 위해 퍼즐을 풀기로 한 할머니는 결국 모든 단서를 찾는 데 실패하고 명예도 직업도 모두 잃게 되었다. 그 후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는 캔디스가 발견하기 전까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어마어마한 액수의 유산과 모두가 침묵했던 슬픈 진실, 도시는 많은 것들을 감추고 있었다. 워싱턴가와 앨런가의 과거, 백인과 유색인의 역사적인 테니스 경기, 그리고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기부자 파커 씨의 정체까지. 왜 그날 테니스 코트에 있었던 사람들은 도시의 과거에 침묵해야 했을까? 램버트와 그곳의 사람들이 마땅히 마주해야 할 아픈 과거를 다시 깨울 열쇠를 찾아 두 주인공의 짜릿한 추리 여행이 시작된다.
여러 모양의 퍼즐 조각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삶의 모습들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전보다 차별 없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차별은 여전히 존재한다. 미국에서 자유를 되찾은 과거 유색인들이 겪어야 했던 차별은 지금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채 젊은 세대에게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긴다. 인종차별만이 아니다. 성 소수자 차별도 미국 사회에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 중 하나이다. 이 소설은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민감한 소재들을 흥미로운 퍼즐에 녹여내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는다. 캔디스는 이혼에 얽힌 충격적인 고백을 하는 아빠와 불명예스러운 퇴직으로 조롱당하는 할머니를 끝까지 지지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성 소수자인 친구 때문에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가 된 브랜던은 친구의 성향을 존중하며 현실을 묵묵히 감당해 나간다. 흑인 남자는 강해야 한다는 낡은 고정관념에 얽매여 책을 좋아하는 손자를 탐탁지 않아 하는 할아버지와는 매번 부딪치지만 그래도 브랜던은 누구보다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 씩씩한 두 사람은 마지막 퍼즐 조각까지 모두 맞추기 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차별로 고통받았던 사람들이 과거보다 그리고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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