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하며 만난 인연 & 스케치

소류 지음

작가와 2024년 05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혼자 여행하기 두려운 분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가가 혼자 여행한 것 중에서 [인연]부분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직접 그린 스케치, AI일러스트, 사진의 조합으로 꾸밈없이 진솔하게 담은 책.
당신의 여행의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

목차

[여행의 시작]
[튀르키예] 도난 당해 경찰서 가다
[인도] “썸”탈 뻔하다
[네팔]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넘쳐난다
[일본] 내가 오기만 기다렸던 야쿠시마
[미국] 비행기에서 만난 착한 남자 149
[프랑스] 아를에서 모르는 남자 차 얻어타다
[홍콩] 청킹맨션에서 딜하다
[여행의 이유]
[집필후기]

책 속으로

여행을 하면서 항상 느낀다.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그리고 진정한 자유란,
내 스스로가 자유롭다고 여기는 거라는 것을….
-[여행의 시작]중에서

사실 내 눈에는 타고 있는 저 시체들이 단지 밀랍 인형 같기만 하다.
박경철 의사의 [타인의 죽음 앞에서 너무 냉정해지는 우리들] 이란 말이 떠오른다.
나는 그저 아무 감정 없이 뜨거운 불 앞에 서 있을 뿐이다.
[감정]이라는 것이 너무도 메말라 있었다.
-[인도]편 중에서

내가 곤경에 처했을 때, 마음을 다해 도움을 준 이들은, 돈도 좋은 집도 좋은 차도 없지만, 가진 걸 잃을까 두려워 꽉 쥔 주먹을 펴지 못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여유가 있고, 더 많은 마음의 풍족함이 있고, 더 큰 진심이 담겨 있는 소위, 물질적으로 부족한 나라의 사람들이었다.
-[네팔]편 중에서

그곳에 가면 다 있다.
마치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모든 게 준비되어 있었다.
야쿠시마는 내게 그러한 곳이었다.
-[일본]편 중에서

인물정보

저자(글) 소류

작가소개 : 소류 (글. 스케치)
공대출신의 IT엔지니어다.
여행, 글쓰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다 .
이 나라, 저 나라에서 살다가 현재는 스위스에서 거주 중이다.
4개의 단편소설로 구성된 [완전하다는 거짓말] 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