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엄마

심은실 지음

이프로엔터테인먼트 2024년 05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이를 낳고 난 뒤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내가 포기해 온 것들을, 그리고 내가 그저 내 준 것들을 손가락으로 아무리 꼽아 보아도 아이들에게 받은 그 사랑과 비교할 수가 없다. 정말이지 엄마가 되길 참 잘했다.”

세 아이를 품고, 낳고, 키우며 보내온 11년이라는 시간을 거치며 만나고 느낀 이야기들을 담은 책입니다. 사랑 아홉 스푼과 눈물 한 스푼으로 채워진 치열한 육아의 현장에서 매 순간 사진을 찍듯이 기록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아이들의 언어가 완성되어가는 과정에서 겪은 엉뚱하고 즐거운 에피소드들을 엮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과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육아라는 커다란 선물이자 과제 앞에 덩그러니 놓인 이 땅의 수많은 엄마, 아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글속의 에피소드 들을 통해 이 세상 아이들의 순도 100프로의 사랑을 부모들이 아낌없이 받아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

1부 보통의 엄마, 생애 첫 출산을 경험하다

01 1장 임신, 우리의 첫 만남
02 2장 처음 마주한 태아의 사진
03 3장 입덧, 지옥의 공기가 이런 맛일까?
04 4장 임산부를 향한 다정한 눈길들
05 5장 출산, 내 인생 최고의 선물

2부 나보다 더 소중한 내 아이의 아픔

06 1장 아이가 아플 때 부모는 자란다..
07 2장 엄마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는 그 말
08 3장 너와 나의 원더윅스(아픈 만큼 성장하는 우리)
09 4장 아이의 첫 코피를 위로하는 법
10 5장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

3부 너희들의 엄마인 게 참 좋아

11 1장 작지만, 따스한 너의 마음
12 2장 옮겨 갈 사랑을 누리는 중입니다.
13 3장 길가의 들꽃에게도 인사합니다.
14 4장 너와 함께 떡볶이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뻐
15 5장 사랑을 핑계로 아이의 숨통을 조이지 말기를

4부 어제보다 나은 엄마가 되어볼게

16 1장 말하지 않아도 엄마는 다 알아
17 2장 엄마가 짜증을 내지 않을 수 있을까?
18 3장 화내지 않는 육아법
19 4장 엄마가 되길 참 잘한 것 같아
20 5장 부모가 흘리는 말의 무게
21 보통의 엄마 OST

5부 귀여운 아이의 말 주머니

22 1장 구령을 붙여요!
23 2장 엄마, 이것 좀 보세요!
24 3장 형에겐 휴식이 필요해
25 4장 형님의 동생 설득 대 작전
26 5장 꼬마 환자의 특별한 아픈 곳

작가정보

저자(글) 심은실

읽고 쓰는 일이 행복한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함께 삶을 살아내고 그 삶을 글로 옮겨냅니다. 첫아이를 맞이하며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밀었고, 오랫동안 우리 집안의 CEO 역할을 맡으며 아이들을 보살폈습니다.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다는 아이들 덕분에 경력단절의 쌉싸름한 맛을 견뎠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덕분에 글을 쓰며 다시 사회를 향한 발걸음을 준비 중입니다. 읽을거리가 많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래오래 글을 쓰고 싶습니다. 오디오북 [와글와글 먼지 요정 촘촘이]를 썼습니다.

낭독 정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