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비밀

위영 지음

하움출판사 2024년 05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예수의 소년 시절은 어떠했을까?
예수는 30세 이전에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많은 사람이 아버지 요셉의 직업을 이어받아 목수로 살았으리라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통념과는 다르면서도 개연성 있는 예수의 소년 시절을 그려 냈다.
예수는 결혼하지 않은 것인가? 못한 것인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자의에 의해 결혼하지 않은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결혼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어떤 이유로 결혼하지 못한 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 어떤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왜 예수는 마리아에게 탄식하였는가? 예수가 어머니 마리아에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예수의 죽음은 신의 뜻인가? 인간의 잘못인가? 예수의 죽음이 필연인지 아닌지는 지금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 이유는 예수의 죽음이 필연인 것처럼 쓰여 있는 성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왜 가룟 유다는 스승을 팔았는가? 왜 가룟 유다는 굳이 스승을 팔아넘긴 것인가? 가룟 유다가 돈 몇 푼에라도 팔아야 하는 뭔가 더 큰 동기가 있었던 것일까? 예수의 시신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예수의 시신이 사라졌다는 이유만으로 제자들은 단순히 스승의 시신이 다시 살아났다는 것으로 연결 지었다. 정말 시신이 다시 살아서 돌아왔던 것일까? 왜 예수는 부활해야 했는가? 많은 면에서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예수가 부활 후에 한 일은 제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믿음을 굳건하게 한 것이었다. 단순히 제자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고자 부활한 것인가? 아니면 거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나? 왜 예수는 죽어야 했고 부활해야 했을까?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하늘의 아들
천대받은 갈릴리
세포리스의 십자가
외로운 예수
예수의 혼인
떠나는 예수

CHAPTER 2
광야에서 외치는 자
세례 요한과 예수
세례 요한의 변심

CHAPTER 3
새로운 출발
12명의 제자
귀신 들린 자들과 병든 자들
가나의 혼인 잔치
세례 요한의 죽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막달라 마리아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
가룟 유다의 변심
나사로와 여동생들
죽이려는 자들
사탄과의 담판

CHAPTER 4
죽음을 선택
최후의 만찬
겟세마네 동산
죽음의 길
총독 빌라도
예수의 십자가
예수의 장례
사라진 시신
예수의 부활
또다시 새로운 출발

에필로그

책 속으로

신은 아담이 타락으로 인해 그 자리를 잃어버리자 그를 대신할 하늘의 아들을 찾아 나왔다. 아담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그는 하늘의 아들, 독생자로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 독생자는 예수가 되었다. 하와도 타락으로 하늘의 딸, 독생녀 자리를 잃고 말았기에 신은 하와를 대신할 독생녀를 찾아야만 했다.
_’예수의 혼인’ 중에서

“어머니, 우리가 지참금을 들고 갈 형편이 안 되지만 그렇다고 아무 대가 없이 여자를 데려올 수는 없습니다. 정혼식 후에 그 집에 살면서 옛날 야곱이 라헬을 얻기 위해 그랬듯이 일을 하여 지참금을 대신하겠습니다.”
_’떠나는 예수’ 중에서

“그래? 그 말은 지상은 여전히 나, 사탄의 세상으로 남고 예수를 믿는 자만이 천국에 가는 반쪽 구원이라도 하시겠다?”
_’사탄과의 담판’ 중에서

“그러니 잘 들어라. 내가 죽고 나면 너희는 나를 위해 장사 지내라. 니고데모여, 야곱의 시신에 매일 같이 향을 입혀 40일간 썩지 않게 하였듯이 나의 시신을 그렇게 하라. 요셉이여, 모세의 시신을 아무도 찾지 못했듯이 나의 시신도 그렇게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겨라. 이는 사탄이 하늘이 선택한 자의 시신에 침범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로다. 이것은 내가 살아있는 동안 너희에게 주는 마지막 계명이다.”
_’죽음을 선택’ 중에서

출판사 서평

많은 사람이 예수의 비밀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대부분 종교적인 차원을 벗어나서 좀 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해석을 끌어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누군가가 그런 것을 시도한다면 종교인들은 분명 이렇게 말할 것이다. “예수는 신의 영역입니다. 불가사의한 존재이기에 인간이 공부한다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모르겠으면 그냥 무조건 믿어야 합니다.” 만일 그런 사람들에게 궁금한 의문들을 밝히고자 논하다가는 그들은 대번에 ‘이단’이라는 소리를 질러댈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전통적인 틀에만 갇혀서 머문다면 우리는 지금까지도 ’태양이 지구를 돈다.’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성경 속의 숨겨진 비밀들을 전통적인 사고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존의 시각과 달라서 다소 충격적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참신하게 다가와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 믿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위영

역사와 철학, 인문학뿐 아니라 물리학이나 화학등과 같은 자연 과학에도 관심이 많아 다양한 연구를 해 왔다. 특히 영적인 세계에 대한 관심은 나에게 무한한 상상을 만들게 하는 원동력이다. 흔히 영적인 세계는 비과학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영적인 세계를 과학적으로 또한 논리적으로 풀어 보는 것이 남은 인생 동안 해야 할 일처럼 느껴지곤 한다. 앞으로 그동안의 개인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끄는 문제작을 만들어 보이고 싶다. 또한 어렵고 딱딱하게 보이는 내용들을 대중적인 소설로 만들어 마치 영화를 보듯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