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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사카 히로시 지음 | 김윤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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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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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8426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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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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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자물리학이라고 하는 최첨단 과학을 통해 ‘사후 세계’의 가능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 ‘과학’은 ‘사후 세계’라는 존재를 강하게 부정해 왔다. 그러므로 ‘사후 세계’를 긍정하는 ‘종교’와는 결코 서로 맞닿아 있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본의 저명한 과학자이기도 한 이 책의 저자는 최첨단 양자물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의 흥미 깊은 하나의 ‘가설’을 제시했으며, 그 ‘새로운 가설’은 ‘사후 세계’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가설’은 어떠한 것일까? 어떠한 과학적 이론을 근거로 하고 있을까?
혹시 그 ‘가설’이 옳다면 ‘사후 세계’란 어떠한 곳일까? 저자가 이야기하는 ‘사후 세계’에서 ‘우리의 의식’은 어떻게 될까? 혹시 그 ‘가설’이 옳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줄 수 있을까? 혹시 그 ‘가설’이 옳다면 ‘과학’과 ‘종교’는 융합될 수 있을까?
인류가 수천 년 이상 품어 왔던 ‘사후, 우리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힌트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서장 : 이 책을 손에 든 당신에게 _ 11
제1장 : 당신은 ‘사후 세계’를 믿는가 _ 25
제2장 : 현대 과학은 ‘세 가지 한계’에 직면해 있다 _ 37
제3장 : 누구나 일상적으로 체험하는 ‘불가사의한 사건’ _ 58
제4장 : 필자가 인생에서 경험한 ‘불가사의한 체험’ _ 67
제5장 : 왜 인생에서 ‘불가사의한 사건’이 일어나는가 _ 91
제6장 : 어째서 우리 의식은 ‘필드’와 연결되는가 _ 122
제7장 : 필드 가설이 설명하는 ‘불가사의한 의식 현상’ _ 137
제8장 : 필드 가설에 따르면 ‘사후’에 무엇이 일어나는가 _ 158
제9장 : 필드 안에서 우리 ‘자아(에고)’는 사라진다 _ 182
제10장 : 필드에 이행한 ‘우리 의식’은 어떻게 되는가 _ 203
제11장 : 사후, ‘우리의 의식’은 끝없이 확대되어 간다 _ 219
제12장 : 당신이 ‘꿈’에서 깨어날 때 _ 249
종장 : 21세기, ‘과학’과 ‘종교’는 하나가 된다 _ 274
감사의 말 _ 291
더 깊이 배우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_ 293

필자는 어디까지나 ‘과학적, 합리적 사고’를 통해서 왜 우리 인생에서 불가사의한 사건이 일어나는가, 왜 세상에는 ‘사후 세계’를 상기시키는 현상이 존재하는가, 혹시 ‘사후 세계’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어떠한 곳일까를 밝히고 싶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에 걸친 탐구와 사색을 통해 마침내 도착한 결과가 최첨단 양자물리학이 제시하는 ‘제로 포인트 필드 가설’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이 가설에 기반하여 사후에 우리의 의식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해 최첨단 우주론과 시간론, 생명론과 진화론, 뇌과학과 의식과학,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론, 나아가 고대 종교와 고전철학, 동서양 의학과 대체 의학, 심층 심리학과 명상기법, 문화인류학과 지구환경론 등의 사상을 더해 필자의 생각을 명료하게 기술했다.
본래 ‘사후 세계’를 이야기하면 여러 가지 의문이나 비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그러한 의문이나 비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왜냐하면, 어떤 시대든 ‘새로운 이론’이나 ‘새로운 사상’을 이야기하면 많은 의문과 비판을 받아 왔으며, 그러한 의문이나 비판은 그 이론이나 사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발전시켜 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은 과학자나 종교가, 심리학자나 철학자분들은 반드시 이 ‘제로 포인트 필드 가설’을 검토하고, 이 이론을 더욱 발전시켜 주기를 바란다.
-〈서장 : 이 책을 손에 든 당신에게〉 중에서

수천 년 인류의 문명 가운데 근대 과학의 역사는 고작 수백 년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우리가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은 분명히 탁월한 성과와 업적을 이루어 왔으나, 그럼에도 여러 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특히 큰 하나의 한계는, 현대 과학은 ‘의식’의 본질을 아직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현대 과학이 ‘유물론적 과학’이기 때문이다.
즉, 현대 과학은 이 세계의 본질이 ‘물질’이며, ‘생명’이나 ‘생물’, ‘의식’이나 ‘마음’, ‘정신’도 모두 ‘물질’이 복잡한 물리적·화학적인 상호작용을 거친 결과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하는 ‘유물론’적 입장에 서 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모든 것을 ‘물질’의 성질로 설명하는 ‘물질 환원주의’의 입장에 서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결과, 이 ‘유물론적 과학’은 ‘의식’ 전체가 ‘물질’에서 태어난 것이라는 입장이며, 우리 ‘의식’이나 ‘마음’, ‘정신’ 역시 몸속의 ‘뇌’라는 부위의 ‘신경세포’가 일으킨 화학적·전기적 상호작용에서 태어난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렇기에 이 ‘유물론적 과학’은 ‘육체’가 사라지면 ‘의식’도 사라지고, 사후에 ‘의식’이 남지 않으며, 따라서 ‘사후 세계’ 역시 없다는 명확한 입장이다. 그리고 많은 수의 사람들이 현대 과학의 이 생각을 ‘절대적인 교의’인 양 받아들이고 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언급했듯, 현대에 있어 ‘과학’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종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물론적 과학’이나 ‘물질 환원주의적 과학’이라고 불리는 현대 과학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한계에 직면해 있었다.
-〈제2장 : 현대 과학은 ‘세 가지 한계’에 직면해 있다〉 중에서

지금까지 몇 번이고 이야기했듯, 혹시 ‘제로 포인트 필드 가설’이 옳다면 이 필드에는 이 우주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의 모든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그 ‘모든 사건’이란, 문자 그대로 ‘모든’ 사건이다. 즉, 양자 진공에서 이 우주가 탄생한 것도, 이 우주 안에 은하계라는 우주가 생성된 것도, 그 은하계 안에 태양이라는 항성이 탄생한 것도, 그 주위에 지구라는 행성이 생성된 것도, 그 행성 위에 생명이 발생한 것도, 그 생명이 진화해 인류가 나타난 것도, 그 인류의 역사 가운데 로마제국이 흥망을 겪은 것도,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나라에 당신이 태어난 것도, 당신이 어떠한 인생을 걸어왔는가 하는 것도, 그리고 그 인생에서 당신이 무엇을 원하며 살았고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껴 왔는지도, 그 ‘모든’ 것을 ‘제로 포인트 필드’는 기록하고 있다.
혹시 정말 그렇다면, 이 ‘제로 포인트 필드’에는 당신의 인생에 관한 ‘모든 정보’가 매 순간 리얼타임으로 기록되고 있을 것이다. 아니, 당신만이 아니라 지금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인생에 관한 ‘모든 정보’가 매 시각 리얼 타임으로 기록되고 있고, 나아가 지금까지 이 지구상에서 생명을 얻고, 살고, 떠나간 모든 사람들의 인생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기록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혹시 이 ‘제로 포인트 필드 가설’을 받아들인다면, 지금까지 인류 수천 년의 역사 가운데 ‘사후 세계’에 관해 이야기되어 온 다양한 ‘신비적 현상’을 과학적 근거 아래 합리적으로 설명 가능해질 것이다.
-〈제8장 : 필드 가설에 따르면 ‘사후’에 무엇이 일어나는가〉 중에서

그럼, 우리는 사후 제로 포인트 필드에서 ‘가족’과 재회할 수 있는가.
이 의문에 대해, 임사 체험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은 ‘빛의 터널을 빠져나가면 지복으로 가득한 세계가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이미 돌아가신 그리운 가족이 기다리고 있었다’와 같은 내용을 다양한 형태로 보고하고 있다.그럼 사후에 우리의 의식이 제로 포인트 필드에 옮겨지면, 정말 제로 포인트 필드 안 ‘가족’의 의식과 재회할 수 있을까.
그것은 ‘재회’라는 말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달렸다. 어떤 의미로, 우리는 가족과 ‘재회’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제로 포인트 필드 안에서의 ‘재회’이며, 이 현실 세계에서의 ‘재회’와는 다르다.
즉, 우리가 제로 포인트 필드에서 재회하는 대상은 ‘자아의식’이 소멸하고 ‘초자아의식’이 된 가족이다. 그러므로 그 가족은 과거 현실 세계에서 접했던 것처럼, 명확한 에고를 가지고 희로애락을 드러내고 애정과 갈등을 함께 나눈 가족이 아니다. 그러한 것들을 이미 초월한 의식 상태의 가족, 문자 그대로 ‘초자아의식’의 가족이다.
-〈제10장 : 필드에 이행한 ‘우리 의식’은 어떻게 되는가〉 중에서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죽음을 받아들이는 새로운 개념, 제로 포인트 필드 가설

생명을 지닌 존재라면 필연적으로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죽는 날은 예측할 수가 없기에 아무리 대비한다고 해도 막연한 불안감을 품지 않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종교에 의존하여 신의 가르침에 따라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으려고 하기도 한다.
도쿄대 공학부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원자력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딴 저자, 다사카 히로시는 《운을 끌어당기는 과학적인 방법》, 《운을 끌어당기는 리더일곱 가지 심득》을 비롯한 기존의 저술을 보다 과학적으로 깊게 고찰하여 죽음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제로 포인트 필드 가설로, 우주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양자 진공’ 안에 ‘제로 포인트 필드’라는 장이 존재하고, 이곳에 우주의 모든 정보가 기록된다는 가설이다. 저자는 이 가설을 내세우며 모든 정보가 기록된다는 것은 즉, 우리가 살아온 모든 흔적과 의식 역시 제로 포인트 필드에 저장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완전한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고 그저 태어났을 때와 같이 우주로 돌아갈 것일 뿐이므로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또한 모든 인간의 의식이 제로 포인트 필드라는 하나의 장에 저장되는 것이므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친척, 친구 등 주변 사람들 역시 사망 후에 이곳에 모이게 된다. 저자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죽음을 설명하면서, 이러한 고찰을 하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독자에게 자신의 죽음뿐만 아니라, 가족의 죽음에 대해 똑바로 마주하기 위한 각오와 용기를 주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두려움이나 슬픔, 상실감 등 죽음과 관련한 감정으로 괴로운 독자에게 심리적인 위안을 주는 책이다.

사후 세계는 정말로 비과학적이고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죽음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에게 강력 추천

죽음이라는 개념을 생각할 때, 과학과 종교는 정반대의 스탠스를 취하기 마련이다. 과학적으로 죽음이란 무로 돌아가는 것이고, 종교에서는 일반적으로 사후 세계로 가는 전 단계에 불과하다.
이것 외에도 과학과 종교는 상반된 태도를 보일 때가 많다. 신의 존재부터 시작하여 살면서 한 번쯤 겪는 불가사의한 체험까지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일은 보통 미신으로 치부되곤 한다.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과학이야말로 새로운 종교라고 지칭하며 과학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을 무조건 부정하는 풍토를 비판한다.
과거에도 당시의 과학으로는 증명할 수 없었으나, 시간이 흘러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 있는 것처럼 현재 우리가 비과학적이라 부르는 현상 역시 언젠가 실체가 밝혀질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반대로 종교에도 불교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나 그리스도교의 ‘빛이 있으라’처럼 세계가 진공에서 태어났다든가, 최초에 광자가 생겨났다고 해석할 수 있는 과학적인 면이 존재한다. 만약 제로 포인트 필드 가설이 실제로 증명된다면, 현재 비과학적이라 할 수 있는 예지나 기시감 등의 현상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므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과학과 종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죽음에 대한 새로운 사색을 경험하고 싶은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작가정보

1951년생. 1974년 도쿄대학교 졸업. 1981년 동 대학원 수료. 공학박사(원자력공학). 1987년 미국 싱크탱크 바텔기념연구소 객원 연구원. 1990년 일본통합연구소 설립 계획 참여. 이사 등 역임. 2000년 다마 대학 대학원 교수 취임. 현재 명예교수. 동년 싱크탱크 소피아뱅크 설립. 대표 취임. 2005년 미국 재팬 소사이어티에서 일본 이노베이터로 선정. 2008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회의)의 글로벌 어젠다 평의회 멤버로 취임. 2010년 세계 현인회의 부다페스트 클럽에 일본 대표로 취임.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내각관방참여에 취임. 2013년 전국에서 경영자 및 리더 7,300명이 모여 ‘21세기 변혁 리더’로 성장을 꾀하는 ‘다사카 학원’ 개원. 집필한 서적 100권 이상.

어릴 적 TV에서 칼 세이건 박사의 《코스모스》를 보며 우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품었고, 자라면서 꾸준히 과학 관련 책을 읽고 정보를 찾아보았으며, 그 흥미와 관심이 이어져 물리학과를 선택해 진학했다. 지금은 글과 그림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과학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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