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에서 꼭 한 번은 맹자를 만나라
2024년 05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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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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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우리에게 힘을 준다. 적, 권력, 실패, 심지어 실수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책의 저자인 판덩은 7천만 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된 전자책 앱 ‘판덩독서’의 리더다. 그는 맹자의 가르침에 삶의 본질을 깨우치는 지혜가 들어 있다고 강조한다. 불안을 벗어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돌보아야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맹자에게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맹자』는 유교 경전인 사서(四書) 중 하나다. 맹자는 언변에 능했던 만큼 그의 문장에도 힘이 넘쳤다. 과거 2000년 동안 집집마다 『맹자』를 읊고 암송해 왔을 만큼, 맹자의 사상과 철학은 사람들이 정신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맹자의 명언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대인들의 마음을 울린다.
‘근심과 걱정이 결국 나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고, 편안하고 안락함이 나를 죽음으로 내몰 것이다’
‘나는 나의 호연지기를 잘 기른다’
‘천만 명의 적이 가로막아도 나는 내 길을 가겠다’
판덩은 수년간 『맹자』를 깊이 연구한 끝에 ‘판덩, 『맹자』에 대해 이야기하다’라는 강좌를 만들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이 강좌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맹자』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들을 현대인의 실생활에 접목해 풀이했다. 유한한 인생에서의 무한한 지혜, 소통, 사고의 크기, 자기관리, 인내, 임기응변, 배움, 선량함, 용인술 등 살면서 반드시 필요한 인생 지혜를 담고 있다.
이 책에 담긴 41가지 맹자의 지혜를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의 승자로 우뚝 설 것이다. 누구나 맹자의 글을 옆에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도움을 받는다면 그 누구 앞에서라도, 또 어떤 상황을 마주치더라도 자신만의 중심을 잃지 않고 호연지기가 넘치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1장 인생유안 격국무애, 人生有岸 格局无涯
인생의 시간은 끝이 있지만, 지혜의 시간은 끝이 없다
. 흐름을 읽는 ‘대국관’으로 기회를 장악하라
. 마음이 돈에 가까워질수록 손은 돈과 멀어진다
. 소통을 불통으로 만드는 ‘지식의 저주’
. 편안한 처지에 있을 때 위험을 경계하라
. 적재, 적소, 적확, 적임을 명심하라
. 생각의 크기가 성취의 크기를 결정한다
2장 요성사 선수신, 要成事 先修身
뜻한 바를 이루려면 수신修身이 먼저다
. 무엇이든 가능케 하는 만능 치트키, 자기관리
. 지극한 정성만이 인생을 순조롭게 인도한다
. 충분한 인내의 또 다른 이름, 의미 있는 성취
. 외골수들이 배워야 할 임기응변의 지혜
. 겸손은 덕을 부르고, 자만은 손해를 부른다
. 자기 밭의 잡초는 약초, 남의 밭의 잡초는 독초
. 어둠의 알을 깨고 광활한 세상으로 나아가라
. 죽는 날까지 배워야 산다
3장 주인유도 주사유술, 做人有道 做事有术
사람이 따라야 할 대도大道, 직업에 갖춰야 할 기교
. 인자한 마음으로 벼락처럼 통제하라
. 기술은 모방하되, 정신은 수양하라
. 선량함에도 원칙과 한계가 있다
. 방법이 틀리면 뼈를 깎는 노력도 물거품이 된다
. 지금 당장 바로 잡지 않으면 허물은 사라지지 않는다
. 눈앞의 이익이 아닌 가치 있는 사안에 주목하라
. 대어를 낚으려면 치어(稚魚)는 방생하라
4장 여인결교 용인소장, 与人结交 用人所长
사람을 사귈 때는 그의 장점을 보아라
. ‘인정’이라는 인생 최고의 선물
. 상대의 눈빛으로 판단하는 맹자의 용인술
. 주변인으로 판단하는 누군가의 가치
. 보이지 않는 장점도 끌어낼 수 있는 긍정의 힘
. 쓴소리를 단소리로 들을 줄 아는 사람이 귀인이다
.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5장 격발화석방타인적선의, 激发和释放他人的善意
인간의 선한 본성을 깨워 분출케 하라
. 성공의 문을 여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화합이다
. 군주의 덕목은 바람, 소인의 덕은 풀과 같다
. 선(善)을 담은 말은 천 리 밖의 인재도 불러 모은다
. 책임 중독 바이러스 vs 책임 회피 바이러스
. 마음이 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는 하늘의 이치
. 내 안의 선한 본성을 깨워라
6장 돌파자아 도출서괄권, 突破自我 跳出舒适圈
안전지대를 벗어나 한계를 극복하라
. 나를 감싸는 울타리는 성장을 방해하는 걸림돌일 뿐이다
. 사람의 마음은 사람의 마음으로 갚는다
. 거창한 한 끼가 아닌 세심한 관심이 열정을 만든다
.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상식에 그 답이 있다
. 자기 우상화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 비효율적 부지런함은 자기기만이다
.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것이 인생이다
. 강적의 상대를 만난다면 악수를 청하라
** 인생은 바둑과 같고, 또 바둑은 인생과 같다. 우리가 평소에 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인생을 바둑판에 비유하자면 우리는 모두 자신의 인생에 바둑돌을 놓는 것과 같다. 매번 내려놓는 바둑돌이 결국 이 판의 흐름을 결정한다. 만약 우리가 전체를 바라보지 못할 만큼 시야가 충분히 넓지 않아 모든 일에 시시콜콜 따지는 것을 좋아한다면 분명 바둑판의 한쪽 귀퉁이에 갇혀서 더 나은 출구를 찾지 못하게 될 것이다.
** 현대를 사는 우리는 고대 사회에서 이익을 좇는 행위를 왜 그렇게 위험한 일로 치부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여러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고대 사회는 농업 기반의 ‘농경사회’라는 데 있다. 당시 모든 이익은 토지로부터 창출되었으나, 토지를 소유하는 건 매우 제한적이었다. 만약 사람들이 ‘이익’만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너나 할 것 없이 토지를 소유하려 든다면 나라는 곧 쇠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 최근에는 자신의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을 하는 자아를 ‘본캐’, 다른 분야의 일을 도모하는 새로운 자아를 ‘부캐’라고 일컫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한 사람이 여러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실제로 자신이 속한 산업의 다양한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시시각각 다가오는 난관에 부딪히면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고 만다.
** 맹자는 군주, 제후, 신하와 백성들이 왜 인(仁)을 구축해야 하는지 설명하며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어떤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되는지 강조했다. 그 결과는 모든 사람이 이미 잘 알고 있을뿐더러 모두가 가장 원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걸어야 할 이러한 길을 기꺼이 포기한다. 왜 그럴까? 이유는 바로 자기관리 능력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이다.
** 무슨 일을 하든 한걸음에 목적지까지 도달하기란 극히 드문 일이다. 시시때때로 다가오는 난관을 한 걸음 한 걸음씩 깨치고 나가야 성공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이 하나의 일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오랫동안 지속해서 할애하였는가를 계산해 보면 이는 성공에 관한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 지표를 보면 투자하는 시간이 적고 기간이 짧을수록 마음이 조급해져 무모하고 불안정해지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여유롭고 안정적임을 알 수 있다.
** 미국 코넬 대학의 어느 교수는 적응력과 관련한 한 가지 실험을 했다. 그는 평평한 유리병에 벌과 파리를 함께 넣은 다음, 병 바닥은 밝은 곳을 향하도록, 병 입구는 어두운 곳을 향하게끔 했다. 그 결과 안에 있는 벌들은 모두 필사적으로 밝은 곳을 향해 날아가며 여러 번 유리병 바닥에 부딪혔지만, 방향을 바꾸지도 못해 결국 모두 지쳐 죽었다. 반면에 사방으로 날아다니는 파리들은 놀랍게도 모두 병 입구를 찾아내어 바깥으로 날아갔다. 이 실험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환경에 놓여 있을 때는 정해진 방향으로만 돌파구를 찾는 것이 가장 무모한 노력임을 시사한다.
** 옛말에 ‘비전문가는 전문가를 이끌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이긴 하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현재의 무수히 많은 우수한 인력들의 성과가 반드시 좋은 것만도 아니고, 성과가 좋은 사람들만이 반드시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어떠한 난관이라도 뚫고 헤쳐나가려는 패기를 가졌는지, 해당 분야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연구하고자 하는 탐구심이 있는 지이다.
** 나는 『복제 가능한 리더십』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는 회사를 하나의 축구팀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회사를 하나의 집처럼 생각하고 동료에게 “우리는 모두 한 가족입니다.”라고 말한다면, 구성원이 자신을 가족의 일원으로 느껴 해고될 때 받아들이기 어렵게 된다. 물론 고용주 역시 회사의 이익과 미래를 위해 ‘가족’을 포기하는 패륜을 저지르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창업을 준비할 때부터 함께 한 사람에게 ‘우리는 한 가족’이라고 말한다면, 그 순간부터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상대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과 진배없다. 그러나 이는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다.
** 착한 사람도 충분히 리더가, 더 나아가 좋은 리더도 될 수 있다. 하지만 전제조건이 따라붙는다. 바로 반드시 선량함에도 지켜야 할 원칙과 한계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이 한계선과 원칙이 있어야 자신도 상처받지 않고, 상대방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상냥하고 친절할 수는 있지만, 특정한 상황에 직면했다면 성모 마리아나 부처 같은 자비를 베풀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일이 잘 마무리되기는커녕 악인을 도와 나쁜 짓을 하는 공범이 되거나 남에게 이용당할 수도 있다.
** 맹자의 견해가 바로 그렇다. 잘못을 깨달았으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고쳐야 한다. 즉시 과오를 수정하는 것은 자신을 똑바로 직시하여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오에 대한 심리적 비용 또한 줄일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감정적 피해를 줄여 보상 시기와 그 가능성을 얻을 수도 있다. 그래서 공자는 『논어』에서 “진정한 군자는 자신의 잘못을 외면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공자보다 더 추앙받는 맹자의 지혜,
한 차원 높은 문제를 고찰하는 맹자의 저력
맹자는 시대의 이단아였다. 그는 왕이 올바르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천하를 구하기 위해 백성은 마땅히 혁명을 일으켜 왕을 쫓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왕의 권위에 도전했다가는 추풍낙엽처럼 목숨이 날아가던 시절에 맹자는 거침없이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천하를 주유했다. 남들은 감히 꿈도 꾸지 못했던 역성혁명론 같은 언행을 구사하면서도 그가 무사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자신의 사상을 직접 체화하여 심지어 왕조차 감히 넘볼 수 없는 품격을 보여 줬다. 맹자가 유교의 원조인 공자의 말씀을 이어받았지만, 오히려 더 추앙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맹자의 가르침은 국가나 사회 차원의 문제만 다룬 것이 아니다. 개인의 자기관리나 대외적 처신, 사회적 사교술까지 많은 부분에서 한 차원 높은 통찰력이 담겨 있다. 인간의 본성에 관해 깊은 통찰력을 가진 맹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기는커녕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만만했다.
7천만 독자가 따르는 독서회의 리더인 천재작가 판덩이 2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시아를 지배했던 인재들의 교본이었던 『맹자』의 내용을 현대인을 위해 풀어썼다. 저자는 맹자의 저력을 일관성 있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이라고 봤다. 그리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도 그런 추진력의 바탕이 되는 당당한 포부와 굳건한 기개를 배우고 자신만의 무기로 삼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인생 전체를 통찰하는 대국관이 필요한 시대,
삶의 맹위를 떨치기 위해 맹자의 지혜를 탐닉하라
판덩은 맹자의 말씀을 기록한 고전 『맹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 군주에게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을 설파한 내용보다는 오히려 오늘날 현대인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와 관련한 통찰이라고 강조한다. 운명의 길에서 방향을 잃고 홀로 외로이 남겨져 있든, 찬란한 성공을 구가하며 인생의 절정기에 있든 맹자의 지혜로부터 우리는 본분을 잃지 않고 품격을 유지하며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맹자의 가르침에서 추상적인 의미를 찾거나 형이상학적인 이론을 정의하기보다는 인생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개인이 문제를 인지하는 패턴, 성장할 수 있는 근본 자세, 긍정적 자신감과 더불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과 관련된 인간 본성의 비밀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이 책에서 저자는 풍부한 현실 사례를 들어 현대인의 시각에서 맹자의 말씀이 가진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구구절절 무릎을 치게 하는 맹자의 인생 지침을 듣다 보면 고전은 고리타분할 거라는 생각이 얼마나 큰 오해였는지 알게 된다. 휘둘리지 않고 꺾이지 않으며 단단한 내면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맹자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 보자.
작가정보
(樊登)
‘판덩독서’ 창시자. 시안교통대학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베이징 사범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04년부터 베이징 교통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뒤 자신의 이름을 딴 ‘판덩독서회’를 창립했다. 2018년 ‘판덩독서회’는 ‘판덩독서’로 명칭을 바꾼 후 지금까지 7천만 명이 넘는 회원에게 영향을 주었다. ‘판덩독서’는 유료로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선두 주자로, ‘책을 읽는 사람이 한 사람 늘어날 때마다 세상이 더 아름다워진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2020년에는 ‘제3회 상하이 문화 기업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2021년 전 국민 독서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인생의 저력』,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아이와 함께하는 평생 성장』, 『아이 마음 읽는 법』, 『평생 독서 습관』, 『한 권의 책을 이해하는 법』, 『복제 가능한 리더십』, 등이 있다.
덕성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북경어언문화대학에서 수학했다. 국방대학교 국방사업관리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대한민국 공군 소령으로 공군본부에서 복무중이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때로는 나도 숨어버리고 싶다』, 『복잡한 세상의 현자』,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이야기 건축편』, 『사자는 쥐와 겨루지 않는다』,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100가지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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