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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꽃

다나카 오사무 지음 | 이선희 옮김
드루

2024년 05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2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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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15.78MB)
ISBN 979117217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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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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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험난한 세상에 살아남고자 분투하는 꽃의 수고와 노력, 그리고 아름다움.
꽃의 생애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갖가지 신비를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보자!

과학 이론을 탐구하다 보면 알게 된다. 과학은 아주 흥미롭지만, 다가가기에는 너무 심오한 학문이라는 것을.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학교 졸업과 동시에 수학이나 과학에 등을 진다. 누군가는 재미있어 보이지만 너무 어렵다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써먹지도 못하는 것을 왜 알아야 하냐고 묻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써먹지 못했던 ‘과학’을 일상의 영역으로! 나의 오늘이자 내일인 ‘일상’과 우주 정거장에서나 쓸모 있을 법한 ‘과학’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였던가?

사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나도 몰랐던 ‘나의 과학적인 일상’을 하루 한 권 시리즈를 통해 들여다 보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또한, 과학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인 ‘수학’까지도 일상의 영역으로 가지고 와 단순한 언어로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차례를 구성했다. 몰라도 살아가는 데 아무 문제 없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영역을 탐험하자!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노력’으로 커다란 지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한 권, 꽃〉은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만한 궁금한 점을 꽃에 대한 100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아주 쉽게 풀어낸 책이다. 잎이 나기도 전에 갑자기 꽃이 피는 이유는 무엇인지, 식물에 다정한 말을 건네면 왜 식물이 잘 자라는 것만 같은지, 꽃봉오리일 때는 거의 향기가 나지 않다가 꽃이 피기만 하면 왜 진한 향기를 내뿜는지, 꽃이 생겨나면서부터 시들어 질 때까지 꽃의 생애 가운데 일어나는 중요한 순간들을 과학 원리에 따라 분석하였다. 단순히 때가 되면 피고 지는 줄만 알았던 꽃, 알고 보면 꽃의 행동 하나하나에 이 험난한 세상에 살아남고자 분투하는 꽃의 수고와 노력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서 꽃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 간다면, 길가에 핀 꽃 한 송이 무심코 지나치기 어려워질 것이다. 꽃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그 신비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들어가며

1장 꽃 이야기로 가득 찬 갤러리
001 예로부터 전해지는 일본의 ‘꽃’은 무엇일까?
002 ‘피었네, 이 꽃’이라는 시에 등장하는 ‘이 꽃’은?
003 왕벚나무의 기원은?
004 ‘벚나무=왕벚나무’일까?
005 왕벚나무 꽃눈 하나에 피는 꽃 개수는?
006 왕벚나무가 잎을 내기 전에 꽃을 먼저 피우는 원리
007 부쩍 인기를 끌고 있는 ‘가와즈 벚나무’는?
008 ‘나라의 빼어난 겹벚나무’란?
009 ‘헤이 피버(hay fever)’란?
010 ‘삼나무 꽃가루 발생 예보’는 믿을 만한가?
011 ‘꽃가루 없는 삼나무’ 씨앗으로 개체 수를 늘릴 수 있을까?
012 ‘튤립 버블’이란?
013 꽃잎으로 곤충을 유혹하는 식물들의 노력
014 노래에서 탄생한 ‘붉은 스위트피’
015 ‘꽃나무의 여왕’으로 일컬어지는 식물은?
016 ‘마법의 장미’를 만드는 방법
017 금목서는 정말 두 번이나 꽃을 피울까?
018 계절에 걸쳐 꽃을 두 번 피우는 싸리
019 기네스북에 오르지 못한 ‘세계에서 가장 큰 꽃’
020 일본에서는 피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꽃’
021 잎 가운데에 꽃을 피우는 식물
022 ‘식용 꽃’을 둘러싼 이야기
023 ‘에도(江戸) 동백나무’, ‘히고(肥後)의 여섯 꽃’, ‘이세(伊勢) 삼품’이란?

2장 개성 넘치는 꽃들
024 다정한 말을 건네면서 식물을 키우면?
025 병문안하시는 분들께
026 자른 꽃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
027 자른 꽃을 오래 유지하는 살균 효과
028 자른 꽃을 오래 유지하는 ‘당’ 효과
029 자른 꽃을 오래 유지하기 좋은 장소는?
030 자른 꽃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 물질은?
031 식물 친구는 꽃 모양으로 찾아낸다
032 두고 보면서 즐기기에도 좋은 채소 꽃
033 꽃봉오리가 발아하는 식물은?
034 석산은 가을 오히간에 꽃을 피울까?
035 석산이 가을 오히간 말고 다른 시기에 꽃을 피울 수도 있을까?
036 석산이 가을 오히간에 꽃을 피우는 원리는?
037 계절을 상징하는 꽃들
038 ‘꽃말’에 빠져 보자!
039 일본의 ‘시의 꽃’, ‘현의 꽃’으로 선정된 식물들

3장 꽃을 피운 식물에 남은 과업
040 꽃을 피운 식물에 남은 과업
041 ‘수분’과 ‘수정’은 어떻게 다른가?
042 식물이 꽃가루를 만드는 목적은?
043 식물의 마음이 담긴 꽃가루란?
044 씨앗은 왜 암술머리에 생기지 않을까?
045 자가 수정을 원하지 않는 식물들의 노력 ①
046 자가 수정을 원하지 않는 식물들의 노력 ②
047 ‘수술 없는 꽃’과 ‘암술 없는 꽃’이 함께 사는 식물들
048 꽃이 핀다고 반드시 열매가 열리지는 않는 은행나무
049 왜 암수 개체가 나뉘어 있을까?
050 일본인이 찾아낸 대단한 사실이란?
051 만약 꽃가루를 만들지 않았다면?
052 왜 수술은 암술보다 수가 많을까?
053 곤충에게 꽃가루를 맡기려고 식물이 들이는 노력
054 만약 곤충이 찾아오지 않으면?
055 꽃봉오리가 열리지 않아도 씨앗을 만드는 꽃
056 완두가 ‘유전 법칙’을 발견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057 순계 나팔꽃을 유지하려면?

4장 꽃의 차림새
058 꽃 모양이 이름이 된 식물들 [일본 편]
059 꽃 모양이 이름이 된 식물들 [그 밖의 나라 편]
060 꽃향기는 얼마나 멀리까지 날아갈까?
061 꽃이 피면서 동시에 향기가 퍼지는 구조
062 곤충에게만 보이는 꽃잎 무늬
063 자외선과 꽃은 사이가 좋을까?
064 꽃은 왜 아름다운 빛깔을 띨까?
065 일곱 번 변하는 ‘안토시아닌’
066 꽃이 강한 햇볕에 드러나면 빛깔은 어떻게 변할까?
067 꽃이 띠지 않는 빛깔
068 하얀 꽃에는 하얀색 색소가 들어 있을까?
069 식물을 크게 키우면 큰 꽃이 필까?

5장 발맞춰 꽃을 피우는 식물 친구들
070 꽃이 피는 계절은 정해져 있다?
071 시각을 정해 꽃을 피우는 식물들
072 시각을 정해 꽃을 피우는 데는 어떤 뜻이 있을까?
073 ‘꽃시계’를 만들 수 있을까?
074 꽃봉오리가 커지면 꽃이 필까?
075 달맞이꽃은 어두워지기를 기다릴까?
076 꽃이 열리거나 닫히는 원리
077 꽃은 커질까?
078 오므라든 꽃잎을 다시 피우는 신비한 힘
079 꽃이 계속 핀 채로 있게 하려면?
080 꽃봉오리가 벌어지는 원리는?
081 ‘세시의 천사’가 꽃을 피우는 시각은?
082 ‘세시의 천사’ 꽃잎 앞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나?
083 ‘세시의 천사’ 꽃잎 뒷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나?

6장
084 꽃을 피우는 데 필요한 세 가지 과정이란?
085 봄에 꽃을 피우는 꽃나무는 꽃봉오리가 언제 생길까?
086 식물은 자라나지 않으면 꽃봉오리를 만들지 못할까?
087 ‘단일 식물’이란?
088 싹의 수명은 끝이 없을까?
089 낮보다 밤의 길이가 더 중요할까?
090 식물이 서식하는 위도와 임계 암기는 어떤 관계?
091 고구마도 꽃을 피울까?
092 ‘플로리겐’이란?
093 플로리겐은 단일 식물과 장일 식물에 두루 통하는 물질일까?
094 지베렐린을 주면 꽃을 피우는 식물들
095 개구리밥에 꽃이 필까?
096 푸른빛 아래에서 꽃이 필까?
097 아스피린으로 꽃을 피울 수 있을까?
098 아스피린은 플로리겐일까?
099 아스피린 말고도 꽃봉오리를 만드는 약은?
100 영양이 부족하면 꽃봉오리가 생길까?

주요 참고 도서

튤립 알뿌리 가격은 계속 올라, 알뿌리 1개를 마차 정류장, 정원 딸린 저택, 심지어 맥주 공장과 교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34쪽

동백나무는 꽃이 시들어 떨어질 때 꽃잎이 제각각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꽃이 꽃받침부터 통째로 똑 떨어진다. 꽃이 떨어지는 모양이 목이 떨어지는 모습을 떠오르게 해 무사는 본인 목이 떨어져 나갈까 두려워 동백나무를 멀리했다고 한다.
-56쪽

“‘식물에 다정한 말을 건네면 줄기가 튼실하게 자라 큰 꽃을 피운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그런 현상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이 다정하게 건네는 말을 식물이 이해하기 때문은 아니다.
-60쪽

하지만 화분은 병문안할 때 가져가지 않았다. 화분에 심은 식물을 보면 ‘뿌리내린다’는 의미가 떠올라, 병이 낫지 않은 채 병원에 계속 있으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어서다.
-62쪽

(중략) 옮겨지고도 꽃이 피지 않고 꽃봉오리인 채 그대로였어요. ‘카네이션 꽃봉오리가 사과가 가득 든 상자와 함께 화물차로 옮겨졌기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왜 사과가 가득 든 상자와 함께 옮겨지면 카네이션 꽃봉오리는 피지 않는 걸까요?
-72쪽

최근 지구 온난화와 열섬 현상 때문에 단풍철이 늦어지고 있다. 그런데도 석산이 피는 시기는 예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석산이 가을 오히간 무렵에 피는 이유는 단지 서늘해져서가 아니다.
-80쪽

대개 식물은 꽃가루를 옮기는 역할을 바람이나 곤충에게 맡긴다. 하지만 어느 쪽으로 불지 모르는 바람이나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곤충에게 자손(씨앗)을 남기는 중요한 과업을 맡겨도 괜찮을까? 식물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래서 식물은 불안을 없애려고 다양한 노력을 한다.
-98쪽

봄에 꽃밭을 보면 여러 종류의 식물이 동시에 꽃을 피운다. ‘식물끼리는 사이가 좋구나!’라고 감탄할지 모르지만, 사이가 좋을 리 없다. 식물은 자기에게 곤충이 오지 않으면 자손을 남길 수 없다.
-120쪽

자외선은 사람에게 주름, 기미, 백내장, 피부암을 일으킨다고 하죠. 하지만 꽃은 자외선을 당당히 맞으며 피어나죠. 볕에도 그을지 않고요. 자외선과 꽃은 사이가 좋은가요?
-142쪽

배움에는 끝이 없고, 세상에는 신비로운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몰라도 괜찮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내가 배운 물리, 화학, 생물은 정말 어려운 것이었을까? 그렇게나 풀기 싫었던 미적분과 기하학은 대체 왜 배워야 했던 걸까. 일상에서 써먹을 수 있는 날이 오기는 할까? 그런 의문을 마음 어디엔가 품고 있었다면, ‘하루 한 권 시리즈’를 펼쳐 보자.

내일을 바꾸는 단 한 권의 지식, 하루 한 권 시리즈!

하루 한 권 시리즈는 우리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이 갖춘 실용적인 모습을 파헤치는 과학 교양 도서다.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판, 표, 친절한 설명을 통해 최대한 쉽게 내용을 담았다. 예컨대 어떻게 하면 훨씬 더 과학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지, 어제 사 온 씨앗을 가장 빨리 싹틔우는 방법, 새집 증후군은 왜 생기는지까지. 일상에서 마주할 법할 부분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어렵거나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아니라 우리 삶과 밀착된 문제를 과학을 통해 풀어내고, 그것들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 함께 고민하는 책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세상에는 너무 신기한 것들이 많으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어떤’ 현상들을 과학의 눈으로 분석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도 아주 가볍게, 책 한 권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시각을 가진다는 건,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생존의 무기 하나를 더 가지게 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무기는 우리가 어떤 현상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다양한 주제, 내 취향에 맞는 카테고리를 찾아보자!

책은 한 손에 가볍게, 지식은 머릿속 깊숙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만들었다. 각각의 주제마다 검증된 집필진이 써 내려가는 과학의 세계를 탐험하다 보면, 어느 순간 숫자와 지식으로 바라보는 세계에 푹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지하철이나 버스, 쉬는 시간에 조금씩 읽을 수 있도록 아주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만 구성했다. 세상을 분석적으로 바라보는 나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주제 역시 물리,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수학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어 내 취향에 맞는 책으로만 꺼내 읽기에도 적당하다. 나는 어떻게 하면 천재가 되어 일류의 세계로 향할 수 있는지… 사람이 만들어 낸 ‘진짜 광기’의 화학 물질이 무엇인지. 이런 뜬금없는 질문도 좋다. 우리가 단순히 감각하는 세상 말고, 세상의 보이지 않는 현상까지도 과학적으로 풀어내 보자. 과학은 이론이 아니라 실전이니까!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든 꽃, 그 꽃들이 전하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어 보자!

꽃은 우리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우리는 기쁜 날에 꽃을 선물하며 함께 축하하고, 슬픈 날에도 꽃을 보내어 위로하는 마음을 전한다. 또 우리는 어디를 가더라도 꽃이 눈에 띄면 무슨 꽃인지 궁금해 꽃 이름을 묻고, 그 꽃을 오래 기억하려고 기어코 꽃에 다가가 연신 셔터를 누른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식물을 먹고 산다. 뿌리부터 줄기, 잎사귀, 열매, 심지어 꽃잎까지 식물의 모든 것을 먹는다. 우리가 날마다 식물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식물에 꽃이 피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미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든 꽃. 꽃을 배워 보고 싶은데, 정작 꽃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는 우리에게 〈하루 한 권, 꽃〉은 꽃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입문서다.

꽃은 생애 전반에 걸쳐 우리에게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씨앗에서 싹이 트는 순간부터 꽃이 시들어 지는 순간까지 하나하나 그냥 이루어지는 일이 없다. 꽃을 피우고 자손을 번식하고자 부단히 애를 쓰는 꽃들의 분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딘가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과 닮아 있는 듯하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계절에 따라, 시간과 장소 그리고 주변 환경에 따라 저마다 다르게 살아가는 개성 넘치는 꽃들의 이야기가 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이 책은 우리 일상에도 소소하게 도움을 준다. 자른 꽃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 병문안할 때 꽃을 선물하며 주의해야 할 점, 먹을 수 있는 꽃을 고르는 방법 등 요긴하게 쓰일 만한 이야기가 많다. 또한 1630년대 네덜란드에서 일어났던 ‘튤립 버블’ 현상이나, 튤립의 이름이 지어진 유래 등 문화ㆍ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고, 꽃에 붙여진 꽃말이나 계절을 상징하는 꽃 이야기 등은 심심풀이로 가볍게 즐기기에 알맞다.
이 책이 출간될 즈음은 추운 겨울이어서 온갖 식물들이 어딘가에서 몸을 웅크리고 추위를 견뎌 내며 이듬해 다시 피어날 때만을 기다리고 있겠다. 우리도 겨우내 지난한 삶을 잘 견뎌 내며 틈틈이 신비로운 꽃 이야기를 읽어 두었다가 날이 따뜻해지는 대로 이 책을 들고 산으로 들로 나가 꽃의 신비를 몸소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작가정보

1947년 일본 교토 출생. 교토대학 농학부 졸업, 동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스미스소니언 연구소(미국)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고난대학 이공학부 교수. 농학 박사. 직접 쓴 책으로는 『葉っぱのふしぎ 이파리의 신비』〈サイエンスㆍアイ新書〉, 『都会の花と木 도시의 꽃과 나무』, 『雑草のはなし 잡초 이야기』, 『ふしぎの植物学 신기한 식물학』, 『つぼみたちの生涯 봉오리들의 생애』〈中央公論新社〉, 『入門たのしい植物学 입문 즐거운 식물학』, 『クイズ植物入門 퀴즈 식물 입문』〈講談社〉 등이 있다. 감수한 책으로는 『花と緑のふしぎ 꽃과 식물의 신비』〈神戸新聞総合出版センター〉가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일번역을 전공하였다. 제약, IT, 출판 분야에서 다양한 텍스트를 양쪽 언어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일본어 의성어 의태어 사전』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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