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권, 실력 향상의 길

고다마 미츠오 지음 | 이은혜 옮김

드루 2024년 05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6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과학 이론을 탐구하다 보면 알게 된다. 과학은 아주 흥미롭지만, 다가가기에는 너무 심오한 학문이라는 것을.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학교 졸업과 동시에 수학이나 과학에 등을 진다. 누군가는 재미있어 보이지만 너무 어렵다고 말하고, 또 누군가는 써먹지도 못하는 것을 왜 알아야 하냐고 묻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써먹지 못했던 ‘과학’을 일상의 영역으로! 나의 오늘이자 내일인 ‘일상’과 우주 정거장에서나 쓸모 있을 법한 ‘과학’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였던가?

사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나도 몰랐던 ‘나의 과학적인 일상’을 하루 한 권 시리즈를 통해 들여다 보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또한, 과학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인 ‘수학’까지도 일상의 영역으로 가지고 와 단순한 언어로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차례를 구성했다. 몰라도 살아가는 데 아무 문제 없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영역을 탐험하자!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노력’으로 커다란 지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한 권, 실력 향상의 길〉은 과학적 테이터에 근거해 효과적으로 실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동아리 활동이나 취미로 스포츠를 시작하더라도 ‘더 잘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도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을 때가 있다. 그것은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다. 어떻게 노력하는지에 따라 성장 속도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누구나 실력을 높이는 방법을 익히고 노력을 거듭하면 한 분야의 달인 될 수 있다. 포인트는 ‘올바른 기술’과 ‘끊임없는 노력’이다. 이 책은 스포츠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과 연습 방법을 담았다. 그리고 실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승부력, 집중력, 기억력, 의욕, 정신력, 창의력을 높이는 방법도 소개한다. 시험, 수능, 자격증 등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도 응용할 수 있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효과적으로 노력하는 방법을 배워 보자.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는 기술
1-1 독창성을 추구하라
1-2 실력 유지의 비결은 반복 연습
1-3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쌓아라
1-4 소뇌가 기억할 때까지 연습하라
1-5 미숙함은 강한 힘으로, 약한 힘은 노련한 기술로 보완하라
1-6 힘, 공간, 시간을 완벽하게 제어하라
1-7 달인의 네 가지 능력에 주목하라
1-8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마라
COLUMN 1 실력 향상의 지름길 이미지 트레이닝

제2장 결과를 내는 연습의 기술

2-1 연습을 통해 성공적인 플레이의 재현성을 높여라
2-2 주어진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라
2-3 타고난 소질이 없어도 승자가 될 수 있다
2-4 반복 연습으로 환경 적응 능력을 키워라
2-5 몸으로 기억하라
2-6 성공의 쾌감을 기억하라
2-7 변화에 대처하는 유연한 대응력을 길러라
2-8 초심자는 분습법, 상급자는 전습법
2-9 최적의 각성 수준을 파악하라
2-10 시각 능력의 중요성을 명심하라
2-11 구체적인 이미지를 그리고 정확히 재현하라
2-12 우선순위에 따라 연습 시간을 배분하라
2-13 신념을 가지고 연습과 실전에 임하라

제3장 승자가 되는 기술

3-1 이기는 것보다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3-2 수파리 학습법을 기억하라
3-3 오감을 단련해 감성으로 움직여라
3-4 재현성은 높이고 에너지는 아껴라
3-5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라
3-6 만 시간의 연습으로 달인이 되다
COLUMN 2 행운을 부르는 의지력 연성 트레이닝

제4장 집중력을 높이는 기술

4-1 집중력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라
4-2 흩어진 집중력에 미련을 두지 마라
4-3 한 시간의 자유시간으로 활력을 찾아라
4-4 단순 작업을 명상의 시간으로 활용하라
COLUMN 3 집중력을 높이는 시선 고정 트레이닝

제5장 기억의 달인이 되는 기술

5-1 기억력을 높이는 관심, 오감, 반복
5-2 장기기억과 단기기억
5-3 워킹 메모리를 단련하라
5-4 근력 트레이닝법을 활용해 기억력을 높여라
5-5 모든 감각기관을 동원하라
5-6 중요한 것은 잠자기 전에 외워라
5-7 얼굴과 이름을 외울 때 20초를 투자하라
COLUMN 4 단기기억력 트레이닝

제6장 의욕을 높이는 기술

6-1 자신의 의욕 수준을 확인하라
6-2 의욕 생성의 원리를 이해하라
6-3 의욕 생성을 돕는 두 개의 신경계
6-4 최고의 내적 모티베이터를 찾아라
6-5 정확한 목표 설정이 실력 향상 속도를 높인다
6-6 목표 수준은 스스로 정하라

제7장 정신력을 단련하는 기술

7-1 자신의 정신력부터 확인하라
7-2 이상적인 모습을 연기하며 역경에 맞서라
7-3 마음을 쉬게 할 개인 시간을 확보하라
7-4 부담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7-5 성과를 내고 싶다면 개인 시간의 질을 높여라

제8장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술

8-1 탐구심→발견→쾌감의 선순환을 반복하라
8-2 순간의 직감을 메모하라
8-3 순간 번뜩이는 직감을 잡아라
8-4 직감을 높여주는 직감 트레이닝
8-5 메모에서 뜻밖의 아이디어를 얻는다
8-6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라
8-7 제한은 아이디어의 어머니

주요 참고 도서

책 속으로

실력이 뛰어난 선수일수록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하면서 본능적으로 가장 적절한 판단을 빠르게 내린다. 이것이 일류 선수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독창성(originality)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지식을 아무리 달달 외워도 독창성이 없으면 절대 일류 선수가 될 수 없다.
-12쪽

얼마나 빨리 실력을 높일 수 있는가는 연습 형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우선 ‘연습의 밀도’를 생각해보자. 연습 형태에는 쉬지 않고 연속해서 연습하는 ‘집중 연습’과 중간에 쉬어가며 연습하는 ‘분산 연습’이 있다. 일반적으로 연습 중에는 집중 연습보다 분산 연습을 할 때 성적이 더 좋다고들 한다. 이것을 ‘분산 효과’라고 한다.
-52쪽

하지만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반드시 ‘플래토(plateau)’라는 정체기가 찾아온다. 이때 명심해야 할 점은 ‘연습의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실력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장은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당신의 실력은 제자리가 아니라 머릿속에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82쪽

나는 예전부터 아무리 바빠도 최소 하루에 한 시간은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여기서 하고 싶은 일이란 무엇보다 가장 우선해서 지켜야 하는 일이고,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사는 의미가 없는 일이다. 제임스 로어 박사도 ‘어떻게 해서든 하루에 최소 한 시간, 자유 시간을 확보하라’고 주장했다. 빈둥거리며 보낼 시간을 만들라는 의미가 아니라 무언가에 몰두해서 정신을 쉬게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97쪽

기억력을 높이고 뇌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려면 쉽게 지워지는 전형적인 단기기억인 ‘워킹 메모리’ 기능을 단련해야 한다. 작업 기억이라고도 부르는 워킹 메모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일정 시간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활용하는 기능이다. 워킹 메모리로 기억하는 정보는 주로 해마에 일시적으로 저장되며, 이중 장기기억으로 바꿔 오랫동안 기억해야 할 내용은 자동으로 대뇌피질 어딘가로 이동해 반영구적으로 저장된다.
-108쪽

이렇듯 실력 향상을 촉진하려면 뇌의 각 기관이 연계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어느 한 기관이라도 부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면 의욕은 사그라들고, 의욕이 생기지 않으면 인간은 행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긍정적이 메시지를 보내는 습관이 생기면 자연스레 의욕이 넘치는 ‘행동파 인간’이 될 수 있다.
-129쪽

하후라도 빨리 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먼저 이러한 역경을 이겨내는 강한 정신력부터 갖춰야 한다. 역경이야말로 자신의 실력을 검증할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자.
부담이 없는 연습장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다가도 정작 중요한 실전에서는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가 생각보다 많다.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 대단한 이유는 부담이 큰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고 평소처럼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146쪽
따라서 습관적으로 독창성을 발휘해서 무언가를 창조해내면 그 사람의 전두연합영역은 도파민을 활발하게 분비하는 뇌로 변한다. 분비된 도파민으로 쾌감을 느끼고, 쾌감이 다시 독창성을 발휘하게 하는 이상적인 순환구조가 만들어진다.
-162쪽

출판사 서평

배움에는 끝이 없고, 세상에는 신비로운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
몰라도 괜찮지만 배우면 훨씬 더 교양 있는 ‘일상 과학’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내가 배운 물리, 화학, 생물은 정말 어려운 것이었을까? 그렇게나 풀기 싫었던 미적분과 기하학은 대체 왜 배워야 했던 걸까. 일상에서 써먹을 수 있는 날이 오기는 할까? 그런 의문을 마음 어디엔가 품고 있었다면, ‘하루 한 권 시리즈’를 펼쳐 보자.

내일을 바꾸는 단 한 권의 지식, 하루 한 권 시리즈!

하루 한 권 시리즈는 우리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이 갖춘 실용적인 모습을 파헤치는 과학 교양 도서다.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판, 표, 친절한 설명을 통해 최대한 쉽게 내용을 담았다. 예컨대 어떻게 하면 훨씬 더 과학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지, 어제 사 온 씨앗을 가장 빨리 싹틔우는 방법, 새집 증후군은 왜 생기는지까지. 일상에서 마주할 법할 부분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어렵거나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아니라 우리 삶과 밀착된 문제를 과학을 통해 풀어내고, 그것들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 함께 고민하는 책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세상에는 너무 신기한 것들이 많으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어떤’ 현상들을 과학의 눈으로 분석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도 아주 가볍게, 책 한 권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시각을 가진다는 건,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생존의 무기 하나를 더 가지게 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무기는 우리가 어떤 현상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다양한 주제, 내 취향에 맞는 카테고리를 찾아보자!

책은 한 손에 가볍게, 지식은 머릿속 깊숙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만들었다. 각각의 주제마다 검증된 집필진이 써 내려가는 과학의 세계를 탐험하다 보면, 어느 순간 숫자와 지식으로 바라보는 세계에 푹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지하철이나 버스, 쉬는 시간에 조금씩 읽을 수 있도록 아주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만 구성했다. 세상을 분석적으로 바라보는 나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주제 역시 물리,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수학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어 내 취향에 맞는 책으로만 꺼내 읽기에도 적당하다. 나는 어떻게 하면 천재가 되어 일류의 세계로 향할 수 있는지… 사람이 만들어 낸 ‘진짜 광기’의 화학 물질이 무엇인지. 이런 뜬금없는 질문도 좋다. 우리가 단순히 감각하는 세상 말고, 세상의 보이지 않는 현상까지도 과학적으로 풀어내 보자. 과학은 이론이 아니라 실전이니까!

운명을 바꿀 책! 실력 향상을 위한 모든 비결을 담았다!

이 책은 당신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 효과적으로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정보와 요령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현대 사회에서는 ‘시간’이라는 한정적인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무작정 노력만 하면 성장 속도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실력을 높이는 ‘올바른 기술’과 ‘끊임없는 노력’이다. 누구나 올바른 기술을 익히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도 믿기 힘들 정도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책은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 실력 발휘를 위한 구체적인 기술과 연습 방법을 담았다. 각 장은 실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승부력, 집중력, 기억력, 의욕, 정신력, 창의력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두뇌를 활발하게 만들어 줄 여러 가지 트레이닝도 실었다. 실력을 놓이는 기술을 익혀도 결국 그 일을 좋아하지 않으면 실력은 늘지 않는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애정을 가지고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그다음 이 책을 펼쳐보면 누구나 달인이 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다마 미츠오

1947년 효고현(兵庫県)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 공학부를 졸업했으며, 학창 시절에는 테니스 선수로 활약해 전일본선수권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 미국 UCLA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올림픽위원회 객원 연구원으로 일하며 선수의 데이터 분석을 맡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임상 스포츠 심리학과 체육 방법학이다.
가노야체육대학(鹿屋体育大学) 교수를 거쳐, 오우테몬가쿠인대학(追手門学院
大学) 특별고문을 역임하고 있으며, 일본 스포츠 심리학회 회원이자 일본체육학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약 150권 이상의 도서를 집필했으며, 판매량은 250만 부 이상이다. 국내에 번역된 도서로는 『잘되는 나를 만드는 최고의 습관』, 『비타민 우뇌 IQ』, 『공부의 기술』, 『한 가지만 바꿔도 결과가 확 달라지는 공부법』, 『이치로 사고』 등이 있다.

번역 이은혜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하고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 비즈니스, 영상,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도서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