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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이서원 지음
나무사이

2024년 05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5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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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2.19MB)
ISBN 979119872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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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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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에 오십은 인생의 절반에 해당하는 터닝 포인트다. 오십 이전에는 남의 삶을 숙제하듯이 살았다면 오십 이후에는 나의 이유로 축제처럼 살 수 있는 황금기이다. 연극에서 1막도 재미있지만 훌륭한 연극은 2막이 더 재미있다. 1막에서 주인공은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의 벽에 부딪혀 절망한다. 그러다 2막에서는 세상이 아니라 나를 바꾸기로 한다. 인생 2막에서 가슴 설레는 삶을 살 것인가, 약해지는 몸과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 한탄하며 살 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언제로 다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저자는 말한다. 나는 돌아가고 싶은 게 아니라 나아가고 싶다고. 오십은 인생이 선물하는 두 번째 봄이기 때문이다. 내리막길에서 만난 두 번째 봄은 남들의 시선에서 나의 시선으로 나와 사람과 세상을 스케치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나만의 색으로 내 일상을 채색하는 것으로 물들어 간다.
프롤로그: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들고 싶다면

1장 오십이 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남의 얼굴을 벗고 나의 얼굴을 찾아야 한다
인생을 숙제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어떤’이 중요하다
은퇴한다는 생각에서 은퇴할 수 있는가
교수라는 꿈을 이루고 내려놓기까지
걱정과 후회 속에 오늘을 살지 못하는 이들에게
타인에게 관대하려면 나에게 먼저 친절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찾는 이들이 많은 사람의 특징
오십 이후를 풍성하게 하는 버킷 리스트

2장 30년 동안 3만 명의 인생을 만나며 배운 것들
‘상처’라는 열차가 지나가는 중입니다
이혼 직전의 부부가 울게 된 까닭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은 사람들의 비밀
감당할 수 없는 짐을 내려놓고 나서야 깨달은 것들
인생의 어려움을 대하는 태도 “풍선을 세 개나 다셨네요.”
잘 울어야 잘 웃을 수 있는 이유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어른과 꼰대의 차이
한 사람 안에 모든 사람이 있다
“소주는 있었잖아요.”라는 한마디
말하는 데 돈 드나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질문

3장 인생의 파도를 즐기며 유쾌하게 사는 법
내가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이유
랍스터에게 배운 스트레스 관리법
늦게 시작한 공부가 제일 재미있었던 까닭
돈도 안 되는 모임을 왜 계속 만드냐고요
인생의 된장찌개와 쓴 약을 구분하는 방법
아침마다 두뇌 헬스장에 가는 이유
열심히 일하기 위해서는 잘 쉬어야 한다
재미가 없어도 의미가 있으면 된다
부부 사이에 절대 하면 안 되는 말
아이가 좋아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면
오십 이후를 즐겁게 하는 취미 생활

4장 죽을 때까지 설레고 재미있을 수 있다면
재미있게 살겠다는 것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행복한 유년 시절이 없어도 행복한 중년 시절은 가능하다
어떤 선택을 해도 결국은 51 대 49
내 묘비명에 적고 싶은 한 문장 “이번 생은 요기까지.”
결혼식장은 가지 못해도 장례식장은 꼭 가는 이유
편안하고 재미있는 할아버지가 되기로 했다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주변 사람들

에필로그: 이젠 to do list가 아닌 My favorite list를 써야 할 때
부록: 나만의 재미 목록 만들기

남의 이유로 살면 그건 내 삶이 아니라 남의 삶을 사는 것이다. 남의 삶을 살면 세상의 기준으로는 잘 사는 것처럼 보여도 끝내 공허함과 울적함이 찾아온다. 나의 삶은 세상의 기준으로는 못 사는 것처럼 보여도 나답게 살아왔기에 후회가 없고 충만하다.
-‘남의 얼굴을 벗고 나의 얼굴을 찾아야 한다’ 중에서, 17쪽

우리 인생에서 가장 좋은 때는 해야만 하는 일에서 퇴직한 후 하고 싶은 일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할 때다. 이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을 하지 않고, 남의 말을 듣지 않아도 되는 황금기에 당도한 것이다. 그것을 누리느냐 누리지 못하느냐는 얼마나 일에 대해 열린 시선을 가지고 있느냐의 여부로 정해진다.
-‘은퇴한다는 생각에서 은퇴할 수 있는가’, 35쪽

지금까지 기념일 노트를 시간 날 때마다 쓰고 있다. 어떤 날은 ‘푸른 하늘 기념일’, 어떤 날은 ‘개운하게 잔 기념일’이라고 제목을 붙인다. 바쁠 때는 한 달에 하나를 쓸 때도 있고, 한가할 때는 하루에 10개를 쓸 때도 있다. 기념일 노트를 쓰면서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매일이 기적이라는 사실이다.
-‘타인에게 관대하려면 나에게 먼저 친절해야 한다’, 50쪽

과거에 경험했던 부정적인 감정이나 상처, 트라우마는 내 마음속 열차다. 이 열차는 처음에는 자주 마음을 통과한다. 그때마다 열차를 멈추게 하고 시비를 걸면 마음을 통과하지 않고 머물러 버린다. 열차는 통과해야 하고 나는 멈추고 바라봐 주어야 한다. 그런 과정이 조금 지나면 열차는 가끔 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잊어버릴 만할 때 어쩌다 한 번 통과한다. 트라우마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옅어지는 것이다.
-‘상처’라는 열차가 지나가는 중입니다, 76쪽

오십이 넘어 인생의 오후쯤 되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진다. 여기서 좋은 사람이란 공허하지 않은 사람이다. 스스로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기에 외로움을 즐긴다. 자기 속이 단단한 호두처럼 야무진 사람이다. 혼자 있어도 외로워하지 않고 같이 있어도 어색해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이 부부라면, 친구라면, 직장 상사와 부하라면, 학교 교수와 학생이라면 건강한 관계다.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은 사람들의 비밀, 88쪽

한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사람을 보는 시선이 넓어지고 깊어진다. 그렇게 알게 된 한 사람에게 잘하다 보면 다른 이들에게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자연스럽게 터득한다. 다섯 번이나 결혼하고도 한 번도 제대로 살지 못한 남편은 그동안 한 사람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한 사람을 제대로 알고 잘해주는 것이다. 한 사람 속에 모든 사람이 있다. 한 사람에게 잘하는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잘할 수 있다.
-‘한 사람 안에 모든 사람이 있다’, 114쪽

봄꽃도 피는 순서가 있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순으로 꽃을 피운다. 이렇게 순서가 다른 까닭은 일정하게 따뜻한 온도가 쌓여야 꽃이 피기 때문이다. 개나리는 84.2도, 진달래는 96.1도, 왕벚나무는 106.2도다. 우리 인생도 각자의 꽃을 피우는 시간이 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원하는 꽃을 피운다. 사람도 봄꽃처럼 누구나 자신만의 꽃이 있다. 그리고 그 꽃을 피우는 시기가 따로 있다. 언제 꽃을 피우는가는 자신도 알 수 없다.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그때가 오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는 방황할 수밖에 없다.
-‘늦게 시작한 공부가 제일 재미있었던 까닭’, 151쪽

잘 쉬려면 단순해지면 된다고 말한 사람은 ‘단순하면서 무식해져야 한다.’라고도 했다. 복잡하고 유식하면 일에 매이지만 단순하고 무식하면 가령 일하다가도 제주도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간다는 거다. 그러고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맛집을 찾아가서 그냥 먹는다. 자기의 욕구와 몸의 이야기에만 귀를 기울이는 단순함과 무식함은 잘 쉬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열심히 일하기 위해서는 잘 쉬어야 한다’, 174쪽

150년 전 철학자였던 쇼펜하우어는 ‘우리는 인생의 3/4을 남의 인생을 살다가 나머지 1/4은 내 인생을 살지 못했음을 후회하며 죽는다.’는 말을 남겼다. 우리는 인생의 3/4을 복사본으로 살다가 나머지 1/4을 원본으로 살지 못했음을 후회하며 죽는다. 50대를 살아보니 재미있게 살겠다고 결심한다고 재미있게 사는 게 아니었다. 재미와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이기 때문이다. 하다 보니 재미있고, 하다 보니 행복한 것이지 재미있게 살겠다고 힘을 주면 재미없는 삶이 된다. 오늘 하루만 살자는 마음으로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말하고 움직이는 삶, 물질적인 부를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말하고 움직이는 데 걸림이 없을 정도면 고마워하는 삶은 잘 죽기 위한 1등 상품이다.
-‘재미있게 살겠다는 것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208쪽

불행한 유년 시절이 불행한 중년 시절을 가져오는 게 아니다. 내가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무심하게 그때 아로새겨진 불행만 반복하며 사는 것이 불행한 중년 시절을 살게 한다. 깊이 되돌아보는 성찰과 더 나은 선택으로 불행한 어제를 행복한 오늘로 바꿀 수 있다. 불행이 불행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불행을 바라보는 나의 습관이 불행을 가져온다. 중년의 행복은 내가 하는 선택의 결과일 뿐이다.
-‘행복한 유년 시절이 없어도 행복한 중년 시절은 가능하다’, 215쪽

남과 비교를 포기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자 나에게 충실한 삶이라는 새 동네의 입주민이 되었다. 새 동네로 이사하자 이미 이 동네에 살고 있는 다른 입주민들을 줄줄이 사탕처럼 만났다. 자기만의 색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자기만의 음으로 노래하는 음악가, 자기만의 끼로 공연하는 연극 배우를 만났다. 그들은 이미 오래전에 이 동네에 이사 와 편안 하게 일상을 만끽하며 살고 있었다. 남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나만의 색과 음과 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려면 내가 먼저 나만의 색과 음과 끼로 살아야 한다는 걸 아는 데 60년 가까운 세월이 걸렸다.
-‘편안하고 재미있는 할아버지가 되기로 했다’, 237쪽

★이해인(수녀, 시인), 이근후(정신분석 전문의, 교수) 추천 도서★

인생의 수많은 숙제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묻는 당신에게
나이 듦에 대한 기대와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
학창 시절에는 숙제와 시험으로 나의 점수를 확인하며 뿌듯해하거나 좌절했다. 사회에 나와서는 승진, 관계, 결혼, 자식을 기준으로 스스로에게 매일 숙제를 낸다. 이유도 모른 채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실망하고, 나를 다그치며 산다. 더 나은 나를 증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인생을 숙제처럼 여기지 않고 축제처럼 즐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이 원하는 기준이 아니라 나의 기준으로 나답게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삶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 나이 듦에 대한 기대와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30년 동안 3만 명을 상담해 온 저자가 알려주는
오십이 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나’라는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20대까지는 하얀 도화지 앞에서 무엇을 그릴지 고민하고 상상하는 시간이다. 30대는 연필로 스케치해서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지만 40대부터는 지워지지 않는 펜으로 그려야 해서 하나의 선도 허투루 그릴 수가 없다. 그렇게 정성스럽게 신중하게 그린 그림에 자기만의 색을 칠해서 그림을 완성시키는 것이 오십부터이다. 지금 당신은 나다운 삶을 살고 있는가, 가장 어울리는 옷을 입고 있는가? 20대에는 누가 봐도 예쁜 옷을 입었다면 30대는 개성 있는 옷, 40대는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옷, 50대는 내가 가장 편하고 좋아하는 옷을 입어야 한다.
30년 동안 3만 명을 상담해 온 이 책의 저자 이서원 교수는 나다운 삶을 살아낼 때 인생은 재미있다고 말한다. 그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자신만의 교재로 창의적으로 수업하고, 상담할 때도 정해진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 내담자들에게 유행가 가사를 개사해 불러주는가 하면 긍정적인 별칭으로 관점의 변화를 이끈다. 그만의 유쾌한 위로를 통해 그를 만난 이들은 그와의 상담 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고 행복한 50분이었다’고 이야기한다.
곧 60을 앞둔 저자는 남은 인생동안 꼭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작성 중이다. 고마웠던 이들과 생전 장례식 하기, 히말라야 산맥 트래킹, 다른 곳에서 한 달씩 살아보기, 3대가 함께하는 가족 세미나 등을 꿈꾼다. 인생의 파도 앞에 유머를 잃지 않고, 오늘이 내 인생의 가장 재미있는 날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저자의 38가지 통찰은 인생 2막을 준비하거나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행복한 유년 시절이 없어도 행복한 중년 시절은 만들 수 있다.”
‘장 자크 상페’와 얼굴 빨개지는 아이, 꼬마 니콜라
이 책의 숨은 주인공은 표지의 ‘장 자크 상페’와 얼굴 빨개지는 아이, 꼬마 니콜라다. 그의 그림이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유는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유머 때문이다. 따뜻한 그림과 달리 그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는데, 그는 니콜라 이야기를 통해 그때의 비극을 반추하면서 잘 살아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회학 논문 천 편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는 평가를 받는 그의 그림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삶을 바라보는 유쾌한 시선과 다정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 저자와 독자가 함께 써내려가는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책
30년에 이른 상담 경험을 통해 저자는 한 사람이 한 권의 책임을 깨달았다. 사람은 어려움에 처하면 자기의 인생 원리로 이를 해결하려다가 그 원리가 한계에 이를 때 상담자를 찾는다. 그런 점에서 상담은 단순한 문제 해결이 아니라 서로의 인생 원리를 나누면서 더 적절한 인생 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저자가 찾아낸 인생 공식이 담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만의 인생 공식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각 장마다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 적어보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질문에 답하기, 내 일상을 반짝반짝 빛나게 할 취미 생활 만들기,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주변 사람들 그려보기를 통해 독자 자신만의 답을 써보기를 권한다. ‘내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지? 나답게 사는 건 뭐지? 나는 어떤 걸 좋아하지? 최근에 내가 언제 가장 크게 웃었지?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었지?’ 등의 질문에 자문자답하며 나도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서먹했던 나와 친해지고,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해준다.

★ 나만의 재미 목록을 만들면서 행복한 나를 발견하는 숨은그림 같은 책
어린 시절에는 좋아하는 장소, 좋아하는 색깔,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친구 등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내일은 또 어떤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낼까 기대하던 아이는 내일에 대한 기대보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낼지 고민하고 있다. 이 책은 어쩌면 인생의 가장 재미없는 시절을 보내고 있을 이들에게 인생의 재미를 찾게 해주는 숨은그림찾기 같은 책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던 당신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질문에 답을 해보며 “아, 맞다. 내가 이걸 좋아했지.”를 찾아내길 바라며 웃을 거리가 하나도 없는 일상에서 “나 000는 000을 할 때 가장 즐겁고 재미있다.”라는 재미 목록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인생의 비밀’과 ‘재미 목록’을 갖게 된 당신은 오늘보다 더 많이 웃는 내일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세상을 보고 웃으면 세상도 당신을 보고 웃을 것이다.”

★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질문 10
1. 하루 중 가장 좋아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2. 그곳에 가기만 해도 편안해지는 나만의 장소는?
3. 뭔가를 해냈다는 가장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일은?
4. 인생에서 남은 시간이 5분이라면 누구와 통화해서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5. 최근에 자주 만나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6. 떠올리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 누군가의 잊지 못할 한마디는?
7. 돈이 많이 들어도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은 것은?
8. 기분 좋은 일이 있을 때 혹은 힘들 때 찾는 음식은?
9.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가?
10. 내 묘비명에 적고 싶은 한 문장은?

작가정보

저자(글) 이서원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서강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마다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프로그램 「행복을 여는 아침」 ‘감정식당’ 코너에 감정쉐프로 출연해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즉석에서 감정을 요리해 위로하고 회복시키고 있다.
30년 넘게 교수로, 상담전문가로 활동하며 모든 상처의 대물림은 가정에서 시작되고, 한국의 부부와 부모 자녀가 겪는 고통의 뿌리에 해소되지 못한 분노가 있음을 발견하고 한국분노관리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공공기관과 휴먼서비스 기관에서 가족 관계 향상 및 분노 조절을 주제로 집단상담과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말과 마음 사이》, 《나를 살리는 말들》,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라면》 등 7권이 있다.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일과 사람을 보면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다. 아쉽지만 시원하게 대답해주는 사람을 거의 만나지 못했다. ‘왜 배워야 해요. 왜 대학을 가야 하나요. 왜 결혼해요. 좋아서 결혼했는데 왜 싸우나요.’ 어느 순간 알게 되었다. 그런 질문은 내가 대답해야 한다는 것을. 그 후로 지금까지 질문 인생이 이어지고 있다. 호기심은 새로운 것이었지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많았다. 점점 새롭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호기심이 모아졌다. 새롭고 도움이 되는 것을 상상하면 뚝딱 만들었다. 지나고 보니 새로운 것은 모두 나다운 것이었다.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기에 내가 나로서 만드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나다운 것이었다. 배울 때도 외우지 않고 나만의 방식으로 노트 정리를 하고, 가르칠 때도 나만의 교재로 나만의 방식으로 가르쳤다.
몸의 상처를 붕대로 감듯이 마음의 상처를 눈에 보이지 않는 붕대로 감아 주는 모임 ‘붕대클럽’, 모두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기만의 인생 공식을 발견하는 ‘인생포럼’, 질문과 답변만으로 이루어진 모임 ‘물어봐U’를 만들 때도 나만의 생각과 방식으로 뚝딱뚝딱 만들었다. 그리고 여기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뜻을 모아 지금까지도 계속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오십이 넘어 가장 재미난 삶을 살고 있다. 이 생을 다할 때까지 남이 쓴 인생 공식을 따라가지 않고, 서툴지만 내가 쓰는 나만의 인생 공식을 만들어 가는 뚝딱이 인생을 사는 게 유일한 버킷 리스트다. 그래서 나는 날마다 사는 게 재미있다. 남은 인생은 지금처럼 상담하고, 상담하며 깨달은 인생 원리를 강의로 사람들과 나누며 살고 싶다. 이를 위해 날마다 책을 읽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만의 스토리로 만들어 가는 뿌리를 평생 만들고 싶다. 사람은 배울 때도 즐겁지만 배운 것을 소화하여 내 것으로 창조할 때 더없이 즐거운 것을 지금까지 살면서 알게 되었으니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것이 내 삶에서 느끼는 재미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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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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