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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인들 1

댄 존스 지음 | 이재황 옮김
책과함께

2024년 05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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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9.08MB)
ISBN 9791192913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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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중세인들 2
16,800
중세인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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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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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서양 중세는 고대와 근대 사이에 어정쩡하게 끼여 있는 시기에 불과하고 야만성이 지배한 ‘암흑시대’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근래에 중세의 진면모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편견은 많이 사라져가고 있다. 이제는 중세사를 오롯이 즐길 차례가 되었다.
중세사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다수의 책을 펴낸 댄 존스는 로마인·프랑크인·아라비아인·몽골인 등 당대를 주름 잡은 민족을 비롯해 수행자·기사·건축가 등 중세를 상징하는 다양한 세력들의 활약과 흥망성쇠를 따라 천 년이 넘는 역사를 눈앞에 생동감 있게 펼쳐낸다. 410년 로마 약탈에서 시작해 1527년의 로마 약탈로 끝나며 대칭을 이루는 신선한 구성, 베스트셀러 저술가다운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링은 단연 압권이다. 그 위에서 간결한 필치를 따라 로마의 붕괴, 이방인의 이주, 이슬람 제국의 부상, 초강대국 몽골, 수백만 명을 몰살시킨 전염병의 창궐, 종교개혁 등 핵심 주제가 서로 맞물리며 중세사라는 거대한 퍼즐이 완성된다. 나아가 기후 변화, 대량 이주, 유행병, 기술 변화 등 중세와 오늘날과의 접점을 발견하며 번뜩이는 통찰을 제공한다.
머리말

1부 제국 | 410년경부터 750년경까지
1장 로마인들
기후와 정복 | “그들은 황무지를 만들어놓고 이를 평화라 부른다” | 시민과 이방인 | 판매되는 영혼 | 로마화 | 다신에서 일신으로 | 유산

2장 이방인들
“가장 무시무시한 전사들” | 초반의 승리 | 돌아온 폭풍우 | 폭군의 등장 | 아틸라에서 오도아케르로 | 종국

3장 동로마인들
유스티니아누스와 테오도라 | 법전과 이단 | 폭동과 쇄신 | 반달족 격파 | ‘신의 가르침’ | 모든 것이 무너지다 | 유스티니아누스 이후

4장 아라비아인들
신앙의 탄생 | ‘올바르게 인도된’ 할리파 | 피트나 | 우마이야 왕조 | 검은 기가 오르다

2부 지배권 | 750년경부터 1215년경까지
5장 프랑크인들
메로빙 왕조와 카롤링 왕조 | ‘유럽의 아버지’ | 왕에서 황제로 | 제국의 분열 | 노르드인의 도래 | 노르드인에서 노르만인으로

6장 수행자들
사막에서 산꼭대기로 | 전성기로 가는 길 | 천국으로 가는 길 | 콤포스텔라와 클뤼니 III | 새로운 청교도

7장 기사들
창과 등자 | ‘엘시드’ | 롤랑과 아서 | 허구보다 더 낯선 | 기사의 유산

8장 십자군들
우르바누스 2세 | 1차 십자군 | 하늘의 왕국 | 재림 | ‘혐오스러운 일’ | 내부의 적 | 도처의 십자군

머리말, 14~15쪽
여러 대륙과 여러 세기를 휩쓸고 다닐 것이고, 때로는 무서운 속도를 내기도 할 것이다. 훈족의 왕 아틸라부터 잔 다르크까지 수많은 남자와 여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역사의 적어도 10여 개 분야(전쟁과 법에서 미술과 문학에 이르기까지)에 무모하게 뛰어들게 될 것이다. 나는 몇몇 거창한 질문도 할 것이다. 중세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누가 지배했을까? 권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사람들의 삶을 규정지은 큰 세력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중세는 어떻게 지금 우리가 아는 세계를 규정(만약 그랬다면)지었을까?

1장 로마인들, 26쪽
5세기 말이 되면 서쪽의 로마 제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18세기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은 이렇게 썼다. “(그것은) 영원히 기억될 혁명이었고, 아직도 지구상의 각국이 그것을 느끼고 있다.” 서로마 제국의 쇠락과 멸망은 역사가들이 수백 년 동안 다루어온 역사 현상이다. 로마의 유산은 언어와 풍광, 법과 문화에 찍혀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마가 21세기의 우리에게 아직도 의미가 있다면 중세에는 그 영향력이 더 컸을 것이다.

2장 이방인들, 111쪽
370년 훈족이 볼가강을 건너고 난 뒤 100여 년 동안은 정말로 이상스럽고 요동치는 시기였다. 기후 변동과 인간 이주의 압도적인 힘에 모든 것이 뒤집어지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회, 야망, 개인의 작용이라는 통상적이고 임의적인, 우연한 역사의 동인에 더해진 것이었다. 당시 사람들에게 삶은 당혹스럽게 느껴질 수 있었고, 그러므로 4~6세기의 작가들이 나중에 중세 서방 전역에서 널리 유행하게 되는 은유에 의지하게 되는 것은 아마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바로 ‘운명의 바퀴’ 비유다.

3장 동로마인들, 116~117쪽
정확한 수치는 결코 알 수 없을 테지만, 이 무서운 질병은 아마도 수백만 명, 어쩌면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을 것이다. … 유스티니아누스 전염병이 그 자체만으로 세계를 변화시킨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것은 이 책의 이전 장이 끝난 520년대에서 다음 장이 시작되는 620년대 사이에 일어난 변화와 개혁, 재편과 선두 경쟁이라는 더 큰 이야기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 … 첫 번째 세계적 유행병과 아울러 세계적 기후 충격에 시달렸던 이 시기에 이후 100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지중해 세계에 영향을 미칠 정치 현실과 사고 유형이 만들어졌다.

4장 아라비아인들, 214쪽
중세에 중요하고 지속적이었던 사실 가운데 하나는 동방의 이슬람 세계와 서방의 기독교 세계가 점점 더 서로에 대해 모르고 적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모습은 지금 우리가 다루는 이 시기에는 해당되지 않을 것이다. 우마이야 왕조는 서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서부 지중해 문제에도 투자하고 직접 관여했다. 이 이른바 문명 분기는 오늘날 극우파와 전 세계의 다양한 종류의 극단주의자가 즐겨 인용하는 말이다. 그것은 적어도 일부는 8세기에 뿌리를 둔 사건들로 인해 생겨난 것이다.

5장 프랑크인들, 243쪽
중세의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정리하는 이 대단한 위업을 이루기 위해 아헨의 필사공들은 ‘카롤링 소문자체’로 알려진 새로운 서체를 개발했다. 서체는 매우 알아보기 쉽고 띄어쓰기가 잘되어 있으며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대·소문자와 구두점을 자유롭게 사용했는데, 드넓은 카롤링 영토 전역의 어느 곳에 있는 식자라도 읽을 수 있는 필사본을 만들려는 의도에서 설계되었다. 오늘날 특정 글자체와 코딩언어가 모든 주류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두루 읽힐 수 있도록 설계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6장 수행자들, 278~279쪽
클뤼니는 여러 세대 동안 정치적 경계를 넘는 희귀한 정도의 연성’ 권력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클뤼니의 조직은 보다 일반적인 수도원 폭발을 선도했으며 기독교 세계의 문화 생활을 재충전하고 개조해 종교 의례뿐만 아니라 교육, 건축, 미술, 음악까지도 변화시켰다. 모든 것의 전형적인 사례는 클뤼니 자체다.

7장 기사들, 327~328쪽
792~793년에 샤를마뉴는 모든 기병이 적을 향해 던지는 투창 형태가 아니라 적을 찌를 수 있는 창을 소지하도록 명령하는 법을 만들었다. 이것은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드러나, 이후 200년 동안 서방 중세 군대에서 창을 휘두르는 기병은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그런 사람을 가리키는 라틴어가 밀레스(mīles)였고, 고대 독일어로는 크네흐트(kneht)였다. 11세기에 이 단어가 크니흐타스(cnihtas)라는 형태로 고대 영어에 들어왔고, 지금 ‘기사’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나이트 knight는 여기에서 나왔다.

8장 십자군들, 389~390쪽
예루살렘을 한 달 정도 포위하고 있던 십자군은 7월 15일 금요일에 도시 성벽 두 군데를 무너뜨렸다. 그들은 1년 전 안티오케이아에서 그랬던 것처럼 안으로 달려 들어가 도시를 도륙냈다. 기독교 쪽의 역사 기록자들도 그 공포를 숨길 수 없었다. 그들은 종말의 날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들을 묘사했다. 총독 앗다울라는 거래를 하고 도망쳤다. 그 뒤로, 4년에 걸친 원정에서 많은 것을 참아야 했던 전사 순례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진해 닥치는 대로 야만적인 약탈과 학살을 자행했다. 아길레르의 레몽은 이렇게 썼다. “일부 이교도는 자비롭게도 목이 잘렸다. 어떤 사람은 화살에 꿰이거나 탑에서 떨어졌다. 또 어떤 사람은 오랫동안 고문을 당하고 거센 불길에 타 죽었다. 머리와 손과 발이 무더기로 민가와 거리에 널려 있었다. 정말로 사람과 기사가 시체 위를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 뜻밖에도 동로마와 예루살렘을 공격한다는 우르바누스 2세의 무모한 계획은 성공을 거두었다. ‘프랑크인’이 동방에 진출했다. 그들은 200년 가까이 그곳에 머물게 된다.

방대하고 장구한 역사를 오롯이 담아내다
권력의 흐름으로 그려낸 서양 중세 천년사

영국의 베스트셀러 역사 저술가이자 매체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책의 지은이 댄 존스는 예리한 시선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으며, 1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영국에서 중세사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킨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중세를 움직인 핵심 왕조와 세력들에 초점을 맞춰온 그는, 더 나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모아 서양 중세사 전체를 엮어 이 책 《중세인들》에 담아냈다.
그동안 ‘암흑시대’ 내지 고대와 근대 사이에서 어정쩡한 ‘중간기’로만 여겨졌던 서양 중세의 역사는 그의 손길을 따라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여러 대륙에 걸친 거대한 공간을 무대로 삼아 1000년이 넘는 장구한 시간동안 펼쳐지는 매혹적인 이야기로 승화된다. 그가 주목하는 것은 다름 아닌 권력의 흐름이다. 대체로 시간 순서에 따라 중세사를 이끈 세력들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우리에게 전한 유산은 무엇인지를 추적한다. 역사란 결국 인간들이 만들어온 이야기의 연속임을 떠올린다면, 이는 매우 탁월한 서술방법이다.
댄 존스는 그 흐름에 따라 전쟁과 법에서 미술과 문학에 이르기까지 중세사를 구성하는 10여 개 분야를 넘나들며 역사를 생동감 넘치게 펼쳐낸다. 그러면서도 역사적 일화 및 시대를 정의하는 사건과 인물의 흐름을 신중하게 조화시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서로마의 몰락을 상징하는 410년 로마 약탈에서 시작해 종교개혁 시기 교황의 권위 추락을 상징하는 1527년의 로마 약탈로 끝나며 시작과 끝이 대칭을 이루는 신선한 구성을 통해 중세사의 성격을 분명히 보여준다. 중세사를 잘 모르는 초심자에게는 중세사의 큰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입문서, 역사애호가들에게는 세세한 에피소드와 지은이의 번뜩이는 통찰을 통해 역사의 본질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깊이 있는 역사서이다.

16개 세력의 흥망성쇠를 따라
중세 천년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구성

그렇다면 과연 중세를 이끌어온 핵심 세력들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4부 16장으로 이루어져 총 16개 세력을 살핀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로마인, 프랑크인, 아라비아인, 몽골인 등 나라 또는 민족이 6개, 나머지 10개 세력은 수도사, 기사, 학자 등 어떤 직업을 갖고 있거나 어떤 일에 매달린 사람들이다. 이러한 구성만 보아도 중세 1000년의 흐름과 그 속에서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이 시기 역사를 이끌어갔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1부는 고대 세계를 주름잡았던 ‘로마인들’의 이야기로 시작해 그들의 유산을 확인한다. 5세기 무렵 마침내 서로마 제국이 무너지며 중세가 시작되는데, 로마의 뒤를 이어 등장한 세력들을 살펴본다. 로마를 무너뜨리고 유럽의 토대가 된 ‘이방인들’, 동로마를 새롭게 개조한 ‘동로마인’들, 그리고 초기 이슬람 제국을 세운 ‘아라비아인들’이다. 대략 5세기 초부터 8세기 중반까지의 이야기다.
2부는 ‘프랑크인들’의 시대에서 시작한다. 서방에서 기독교 제국을 세운 그들은 곧 무너졌고, 유럽은 여러 왕조로 쪼개지며 부침을 겪는다. 그 무렵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연성’ 권력의 두 축, ‘수행자들’과 ‘기사들’의 부상을 살피고, 그 두 부류의 사고방식이 융합해 탄생시킨 ‘십자군들’의 활동을 추적한다.
3부는 12세기 무렵 새로운 초강대국을 세운 ‘몽골인들’의 놀라운 등장으로 시작한다. 그들은 잠깐이나마 세계의 절반을 잠깐 지배했고, 그 과정에서 수백만 명이 희생되었다. 세계 지리정치학의 이 극적 변화를 배경으로 중세 ‘성기(盛期)’로도 불리는 이 시기에 등장한 다른 강국도 살펴본다. 새로운 금융 기법으로 자신들과 세계를 더 부유하게 만들었던 ‘상인들’, 고대의 지혜를 되살리고 대학을 설립한 ‘학자들’, 도시와 대성당과 성곽을 만든 ‘건설자들’도 만난다.
4부는 14세기 무렵 동-서를 관통한 세계적 유행병과 그 ‘생존자들’이 겪은 혼란으로 시작한다. 이어 세계를 재건하고 새 시대를 연 이들을 살펴본다. 문예부흥기의 ‘쇄신자들’을 만나고, 새로운 세계를 찾아 나서 마침내 가닿은 위대한 ‘항해자들’과 함께 여행한다. 마지막으로 ‘개신교도들’이 통신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어떻게 종교개혁을 가져왔는지를 톺아본다.

오늘날 우리는 중세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예리한 시선을 통해 역사의 본질을 발견하다

댄 존스는 중세사의 끝이 없어 보이는 이야기들 속에서 현재와 역사를 관통하는 매혹적인 접점들을 발견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특히 중세사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생생히 보여준다. 따라서 로마는 단순히 고대의 위풍당당한 군사 강국이 아니라 훗날 유럽을 지배할 로마법, 언어, 기독교 신앙의 원천이며, 게르만족의 침략은 야만적인 무리의 소행이 아니라 서유럽의 정치적 틀이 확립되는 과정으로 그려진다. 또한 아라비아인들의 정복은 단순히 기독교의 확산을 막은 것이 아니라 오늘날까지 동서양을 괴롭히는 종교적 분열의 근원이며, 바이킹의 등장은 유럽과 북미를 잇는 최초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노르망디를 건설함으로써 미래의 영-프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임을 드러낸다. 곳곳에서 브렉시트, 일론머스크의 이름 짓기, 켄드릭 라마의 음악 등 현대의 다양한 인물과 에피소드를 통해 중세와 오늘날을 비교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아울러 역사적 연결고리뿐만 아니라 역사를 변화시키는 변수들에도 주목한다. 즉, 오늘날에도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기후 변화·유행병과 같은 자연적 변수와 여기서 촉발된 대량 이주·기술 변화 등이 중세사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음을 강조한다. 이로써 지구 온난화와 코로나 팬데믹, 난민 문제 등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우리들의 삶과 중세인들의 삶을 움직이는 요소는 본질적으로 비슷했음을 깨닫게 하며, 역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댄 존스

(Dan Jones)
영국의 베스트셀러 역사 저술가이자, 매체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역사 크리에이터. 케임브리지대학 펨브로크컬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영국 왕립 역사학회의 회원이다. 예리한 시선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고, 영국에서 중세사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킨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피의 여름: 1381년 농민 반란》, 《플랜태저넷: 영국을 만든 왕들》, 《할로우 크라운: 장미 전쟁과 튜더 왕가의 부상》, 《템플러: 거룩한 신의 전사들의 부상과 화려한 몰락》, 《역사의 색: 이토록 컬러풀한 세계사, 1850~1960》 등 10여 권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영국의 성 속에 숨겨진 비밀〉을 비롯한 다수의 TV 다큐멘터리와 팟캐스트 ‘이것이 역사다(This is History)’를 제작·진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선데이 타임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텔레그래프》 등 여러 매체에도 기고해왔다. 현재 백년전쟁을 소재로 한 3부작 역사 소설 《에식스의 개들》을 출간·집필 중이다.
인스타그램 @d_a_n_jones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공부하고, 한국방송(KBS), 내외경제(현 헤럴드경제), 중앙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역사와 언어, 문자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한자의 재발견》, 《기발한 한자사전》, 《가장 빨리 외워지는 한자책》 등을 썼으며, 조선왕조실록을 재편집하고 우리말로 옮겨 《태조·정종본기》, 《태종본기》(전3권)를 펴냈고, 정인보의 《양명학연론》 교주본을 냈다. 《실크로드 세계사》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신의 기록》, 《지중해 세계사》, 《책을 불태우다》, 《실크로드》, 《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 등의 영문서와 《맹자》, 《순자》 등 동양 고전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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