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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 말장난

투리브 지음
투리브출판사

2024년 04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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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41.94MB)
ISBN 979119849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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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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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책이다. 나름 뿌듯하다. 2,3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 양은 그렇다 치고, 내용은 어떨까? 내용은 별 거 없다.

내용이 어설프든지 가볍든지 상관 안 한다. 아니다. 상관해야겠다. 난 가벼운 글 쓰기로 마음 먹었는데, 무거우면 안 된다. 왜? 무겁고 진지한 글은 세상에 넘쳐난다. 나까지 굳이?


힘 빼고 쓰려는데, 가끔 힘이 들어갔다. 눈에 힘 주고 읽지 말기 바란다. 내 잘못이다. 너의 눈은 잘 못 없다.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구라에 속지 마라
2부: 나의 경쟁상대는 넷플릭스
3부: 모든 건 말장난
4부: 시크릿
5부: 이론 정리
6부: 독자와의 대화
7부: 투리브 글쓰기 천기누설 3탄


이 책은 자기계발서 아니다. 작년까지 나의 정체성은 자기계발 작가였는데, 이제는 아니야. 나도 스스로 계발이 안 되는데, 무슨 자기계발 작가를 할 수 있겠니?

이제는 에세이 작가로 불러주길 바래. 이 책은 에세이야. 나만의 생각 적었으니 반박해도 좋아.



핸드폰에서 보기 편하도록 여백 넓히고, 글자수 14로 했음.
저자소개
책 소개
출판사 서평
투리브의 혼잣말
프롤로그



1부: 구라에 속지 마라
책을 맹신하지 마라
구라의 진정한 뜻
쓰레기, 안녕
나의 실체



2부: 나의 경쟁상대는 넷플릭스
진정한 원씽에 대해서
부아C와 투리브
나의 경쟁 상대는 넷플릭스
내 꿈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난 책 300권 쓴다



3부: 모든 건 말장난
말은 힘을 가지고 있다 VS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말은 아무 의미 없다’의 진짜 의미
극단은 또 다른 극단을 부른다.
사랑과 집착은 같은 말이다.
섬세와 예민



4부: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
방탄렌즈 지혜님 확언 선언 8기
의도적으로 살아라
시크릿 별 거 없어. 웃으면 게임 끝
출근길이 즐겁다
이 책의 주제



5부: 이론 정리
내가 만든 이론
1. 훔쳐쓰기6단계
2. 시크릿 핵심 3단계
3. 꼼수 직장생활 2단계
4. 투리브의 에피소드 창작 2단계
5. 글쓰기 두려움 4단계



6부: 독자와의 대화
독자들과 댓글 주고 받는 즐거움
난 자신을 동정하는 야생 동물을 본 적이 없다. 가지에서 떨어져 얼어 죽은 새조차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
지루함을 동지로 삼아라
나만의 공간이 없다고 핑계대지 말자
중얼거림의 위대함
실행하는데 20년 걸림



7부: 투리브 글쓰기 천기누설 3탄

나의 글은 깊이가 없다.
자기계발서는 뻔해야 한다.
자기계발서 대신 에세이를 써라
출판 거절은 축복이다
훔쳐 써라
작가는 책을 참고로 글 쓰지 않는다. 인터넷 참고한다
깊이에의 강요
블로그에서 훔쳐 써라
자신의 글에 경탄하는가?
주머니 속의 송곳
훈련
나의 글쓰기 멘토
인용된 책

1. 여섯 번째 책이다. 나름 뿌듯하다. 2,3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 양은 그렇다 치고, 내용은 어떨까? 내용은 별 거 없다.

내용이 어설프든지 가볍든지 상관 안 한다. 아니다. 상관해야겠다. 난 가벼운 글 쓰기로 마음 먹었는데, 무거우면 안 된다. 왜? 무겁고 진지한 글은 세상에 넘쳐난다. 나까지 굳이?


힘 빼고 쓰려는데, 가끔 힘이 들어갔다. 눈에 힘 주고 읽지 말기 바란다. 내 잘못이다. 너의 눈은 잘 못 없다.




2. 이 책은 자기계발서 아니다. 작년까지 나의 정체성은 자기계발 작가였는데, 이제는 아니야. 나도 스스로 계발이 안 되는데, 무슨 자기계발 작가를 할 수 있겠니?

이제는 에세이 작가로 불러주길 바래. 이 책은 에세이야. 나만의 생각 적었으니 반박해도 좋아.




3. 이 책은 싸가지가 없어. 4가지가 없다는 말이야.

교훈 없어. 뼈 때리는 내용 없어. 감동 없어. 재미 없어.


이 책에는 4가지가 있어.

천박함 있어. 싼티 있어. 뻔뻔함 있어. 웃음 있어.


재미는 없는데 ‘웃음’이 있다고?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구나. 책 자체는 재미 없다는 의미야. ‘웃음’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할 거야.

내가 그나마 자리잡고 살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웃음’이야. 내가 얼마나 웃음에 진심인지 말할 거야. 웃음 하나면 ‘게임 끝’이라는 걸 알게 될 거야.




4. 이 책도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나와 이웃들의 댓글이 40% 이상이야. 난 혼자서 책 쓰지 않아. 난 그들과 함께 책 쓰는 거야.




5. 난 김애리 작가의 포스팅을 보면서 깜짝 놀랐음. 작가와 글쓰기 강사로 순수익 3,000만 원 벌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서.

포스팅에 다음과 같은 말 나옴.


나는 인플루언서도 아닌데 이렇게 살고 이렇게 혼자 일을 하면서 월 3천만원 수익을 냈다. (김애리 작가)


돈에 대한 두려움을 깨뜨린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면 의미다. (김애리 작가)

모든 게 아름다운 예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있는 것을 남에게 건네서 그들의 꿈을 이루어주고, 나는 그 대가를 받는다. 이 단순한 문장 안에 모든 사랑이 담겨있다. (김애리 작가)


1. 24년이 땡하자마자, 기업강연료, 개인적인 컨설팅(강의) 등으로 인한 수익을 3천만원 가까이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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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단어’ 듣자마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이병헌’은 목소리, ‘메시’는 드리블, ‘세이노’는 뼈, ‘강신주’는 통찰, ‘김혼비’는 ‘B급 유머’, ‘남양주 백병원’은 ‘댓글 1위’

그렇다면, ‘투리브’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

투리브 = 구라




7. 작가가 말했다고 모두 믿지마. 작가가 말했다고 그대로 따라 하지마. 왜? 작가는 전문가 아니야. 그냥 우리보다 나을 것 없는 사람들이야.


대부분의 작가가 한결같이 말하는 내용도 일단 의심해. 의심은 좋은 거야. 그럴듯해 보이는 글귀 베껴오는 작가들 한 트럭도 넘으니까




8. 자기계발서 읽으면 나름 뿌듯할 거야. 자신감이 뿜뿜 올라오지?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지? 한계가 있어. 딱 거기까지야.


좋은 말, 긍정적인 말의 한계야. 자기계발서는 추상어가 많아. 추상어는 위험해. 관념적이어서 대상을 손으로 가리키지 못하는 단어야. 왜 위험하냐고?


난 책 쓸 때 뜬 구름 잡는 이야기는 없는지 확인한다. 언어는 힘을 가지고 있다. 꿈, 열정, 목표 같은 단어는 보는 순간 가슴을 뛰게 한다. 문제는 책 덮으면 뛰던 가슴이 식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단어는 휘발성이 강하다. 양은 냄비처럼 급하게 끓어올랐다가 급하게 식는다.

내용이 뻔하고 좋은 말들 늘어놓지는 않았는지 살펴보는 단계. “뜬 구름 없애기” 비법을 적용해서 글을 쓴다.




9.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라고 그럴듯한 삼류영화에서 나올만한 말을 가지고, 이미 끝난 것을 안 끝났다고 우기면서 계속 인생 낭비하는 병신들은 어디에나 있다. 길거리에서 주워들은 개똥철학이 마치 진리인 것처럼 되는대로 자기상황에 적용시킨다.





10. 이제 알겠지? 내 책을 왜 구라라고 하는지? 그냥 듣기 좋은 말일 뿐이야. 그뿐이야. 아무 의미 없는 말이지. 이 책 제목이 뭐야? ‘모든 건 말장난’이지. 모든 건 말장난이야. 자기계발서도 모두 말장난이야.




11. 내면 가꾸는데 20년이나 허비할 필요 없어. 나처럼.

하루 1시간 이상 인스타 명언 훑어보는 사람들 정신차려. 내 꼴 나지 않으려면.


옛날 버릇 어디 가겠니? 몇 달 전에도 인스타 명언에 꽂혀서 5시간씩 빠져들었음. 쓸데 없는 짓이야.

오해하지마. 인스타에 명언 보는 거 나쁘다는 거 아냐. 나도 매일 봐. 동기 부여하는데 아주 좋아. 자극도 되고. 정성껏 명언 만들어 주는 사람에게 고마워. 나에게 공짜로 도움을 주었으니.

단지, 주야장천 보지 말라는 말이야. 하루 적정 시간 딱 정해 줄게. 10분 봐.

그 이상 보면, 머리만 커져. 출발선에서 머뭇거리지 말라는 말이야.




12. 공부 잘하는 사람들 특징은 ‘기계적으로 공부한다’는 말 들어본 적 있지?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암시하고, 긍정확언하고 책상 정리한 후에 공부하는 게 아니야.

그냥 눈 뜨자마자 책상에 앉아서 책 보는 거야. 공부하려고 마음 먹기까지 요란을 떨지 않아.

내가 이 책을 쓰는 동안 어땠을 것 같아? 아침 저녁으로 100번 쓰고, 100번 긍정확언하고, 긍정 일기 쓰고, 책 쓰기를 시작했을까? 천만에.

그냥 4시에 일어나면, 기계적으로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 켜고 자판 두드렸을 뿐이야.




13. 내 주위에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책 안 좋아해. 안 좋아한다기보다 한가하게 책 볼 시간 없어. 그들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미적거리지 않아. 기계적으로 움직여. 마음에 갈등이 없어




14. 예민한 사람은 느꼈겠지만, 사실 난 여리다. 욕도 못한다. 친구들 만나도 남자끼리 기본적으로 하는 ‘새끼’ ‘지랄’ ‘미친놈’ ‘씨발’ 이란 말 단 한 번도 해 본적 없어. 믿기지 않겠지만,





15. 내 책에는 비속어가 난무해. 일상 생활은 완전 달라. 왜 책을 거칠게 썼을까? 기존 책과 차별화하려고 연극한 거야.


책 써보면 알게 돼. 평상 시 모습으로 쓰면 책이 심심해. 난 책 쓸 때 가면 써. 연극하는 거지. 나쁜 건 아니야. 영화 속 캐릭터와 실제 배우는 달라.

책 쓸 때 나는 투리브로 살고, 일상 생활은 홍OO로 살아.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16. 하늘이 무너질 듯한 쪽팔림을 아는지? 차라리 하늘이 무너졌으면 좋겠다. 1대 1 카톡이면 그나마 나을 텐데. 실시간으로 487명이 지켜보고 있다.

내 팬이라면서 반갑게 인사하던 이웃들 닉네임이 하나씩 스쳐 지나간다. 50명 이상이 내 책을 이미 읽었거나, 읽고 있는 이웃들이다.

쪽 팔린 건 쪽 팔린 거고, 빨리 수습해야 한다.
마냥 쪽 팔려 한다고 덜 팔리는 것도 아니니까. 이미 나의 ‘쪽’은 다 팔렸다. 매진이다. Sold out.




17. 혈액형: A형 (누가 물어보면 O형이라 답합니다. A형이라고 하면, 저의 소심함을 혈액형 때문이라고 확정 짓더라고요. 혈액형은 죄가 없어요)

MBTI : INFP (누가 물어보면 ENFP라고 답합니다. 진정한 I는 자신이 I라는 게 들키는 것도 싫어하거든요)

키: 175 (누가 물어보면 176이라고 말합니다. 175와 176은 어감에서 차이가 크거든요. '나 175 넘는 사람이야'라는)




18. 성격: 소심, 치사, 치밀, 뻔뻔, 예민, 섬세, 계산적, 속물, 이기적, 우유부단, 지랄, 뒤끝 장난 아님, 어리버리함.

언제 행복 느끼는지: 제 글과 말에 사람들이 웃어줄 때

취미: 골프, 축구, 배드민턴, 글쓰기, 독서

저의 매력: 싼티, 천박, 솔직,




19. 난 습관적으로 시크릿 한다.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좋아 좋아 아주 좋아’ 툭 내뱉고, 감당하기 힘든 일이 닥치면 조금 더 센 시크릿으로 중얼거린다.

“우와, 앞으로 나한테 얼마나 좋은 일이 생기려고 내가 지금 이런 고통을 겪지?”

정말 효과적인 시크릿이다. 지금 삶이 바닥이라 느껴진다면, 혼잣말로 중얼거려보자.




20. ‘One Thing’ 리뷰할거야. 책 안 읽어봤음. 놀란 거야? 책 안 읽고 리뷰 해서? 넌 일단 아래 포스팅 보도록 해.

책 읽지 않아도 훌륭한 리뷰 작성 가능해





21. 하루 3시간이면 책 리뷰 10개 올릴 수 있어. 책 읽지 않고도.

대량 생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니? 그래서 안 하는 것뿐이야.

오해하지마. 블로그에 1일 1포나 1일 N포 하는 사람들이 잘 못 했다는 거 아냐. 난 그들의 꾸준함이나 열정이 대단해 보여.

단지, 양에만 신경 쓰다가 어설픈 글만 대량으로 생산하지 말라는 말이야.





22.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원씽을 하고 있다.

행복한 사람들이 모두 원씽을 하는 건 아냐. 설레며 사는 사람들이 모두 원씽을 하는 건 아냐.





23. 멀티태스킹은 허상일 뿐이다.

난 멀티태스킹 하면 더욱 설레.

노라존스 노래 들으면서 책 써. (노라존스도 설레고, 책 쓰기도 설레. 설렘이 두 배)

CNN 들으면서 팔굽혀펴기 해. (물론, 잘 안 들려. 멀티태스킹 해서 안 들리는 거 아냐. 원래 안 들려)




24. 삶에 균형은 없어. 마음이 가면 균형이 깨져. 균형이 깨져야 하고. 뭔 말이냐고?

설렘 입장에서 살펴보자. 난 설렘 없는 인생은 낭비된 인생이라 생각해. 이러다가 내가 시크릿 전문가가 아니라 ‘설렘’ 전문가가 될 듯.


설렘 없는 인생은 낭비된 인생이다. (투리브)


명언 하나 만들어 봤음. 이미 누가 말했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없네. 다행이야.

균형 잡힌 삶은 지루한 인생이야. 치우친 삶을 살도록 해. 셀렘으로 치우친 삶.




25. 한마디만 할게. 부아C님이나 지혜님은 내 경쟁 상대 아니야. 그들 무시하는 거 아냐. 그들도 날 경쟁상대로 여기지 않아. 당연하지.

자청도 나의 경쟁 상대 아니야. 자청도 나를 경쟁 상대로 여기지 않아. 당연하지. 내가 누군지도 모르니까.

나의 경쟁 상대는 다른 작가가 아니야. 나의 경쟁 상대는 넷플릭스야.




26. 나의 경쟁 상대는 넷플릭스


그 어떤 작가도 나의 경쟁 상대 아니야. 작가는 나의 동료야. 아군이지. 그들이 잘 되기 바래. 진심이야.

자청 책이 대박 났을 때 난 신났어. 많은 ‘넷플릭스 사람들’이 이젠 책을 펼치겠구나 라는 생각에.

일단, 사람들이 책을 많이 찾아야, 결국 나한테 까지 기회가 오는 거니까.

작가끼리 치고 받고 싸우는 모습 보면 한심해. 같은 편인데 왜 저러나 싶다.

독자끼리 책 한 권 가지고 ‘어설픈 책’이네 ‘통찰 가득한 책이네’ 싸울 때는 어떻고? 마찬가지로 왜 저러나 싶다.




27. 어설픈 책이라고 너무 족치지 마라. 네가 ‘독서 능력’이 뛰어나서 어설퍼 보일 수 있어. 내가 보기엔 시중에 나와 있는 책 90%가 어설퍼. 그래도 특정한 책 도마에 올려서 난도질하지는 않잖아. 왜? 그 책으로 인생 바뀐 사람들도 많을 테니.




28. 네가 퇴근했어. 네 마음은 완전 걸레가 되었지. 회사가 주는 엄청난 스트레스 때문에. 회사는 월급과 일만 주면 되지, 왜 스트레스를 주는지

피곤하고, 기분도 안 좋아. 집에 오자마자 넷플릭스 틀어. 이건 국룰이지. 난 넷플릭스에 도전장을 냈음.

네가 퇴근했어. 마음이 너덜거려. 스트레스 때문에. 기분은 더럽고, 몸은 피곤해. 집에 오자마자 ‘투리브 책’을 펼쳐. 왜?

투리브 책이 넷플릭스 보다 재미있으니까.

이게 나의 꿈이야.




29. 옛날 사람들은 책 많이 읽었어. 왜? 그때는 넷플릭스가 없었으니까.

셰익스피어도 넷플릭스 중독되지 않았을까? 1500년대 넷플릭스가 있었다면?

셰익스피어도 아버지한테 혼났겠지. 넷플릭스 그만 보고 책 좀 보라고. 영국의 대문호가 말이야.

영상이 없던 시절에는 문어체로 쓰든, 어렵게 쓰든 상관 없어. 책 말고 놀 거리가 없으니, 대충 써도 잘 팔려. 지금은 어때?

재미있는 게 넘쳐. (넷플릭스, 유튜브, 게임 등). 책 재미있다는 사람은 1%도 안 되는 듯. 극소수야.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임.

아이들한테 유튜브만 본다고 뭐라 할 거 없어. 재미있으니까 보는 거야. 어른도 마찬가지고.

영상보다 글이 재미있는 경우 드물어. 난 도전해 보려고. 긴장하고 있어라. 넷플릭스.




30. 내 문체 이상하지? 아니라고? 그건 네가 이미 내 책 몇 권 읽어서 나한테 적응돼서 그래. 처음 본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해. 왜 글 쓰는 스타일이 그 따위냐고.

말해줄게. 난 넷플릭스 영상 속 시나리오 쓰듯 글 쓴 거야. 구어체로. 그것도 아주 일상적인 구어체로.


이 따위로 쓰면 책에 깊이가 없다고? 그래? 책에 왜 깊이가 필요하지? 넷플릭스 볼 때 깊이 따지니? 재미있는지, 재미없는지 딱 두 개로 따지지 않아?

넷플릭스도 상품, 책도 상품. 책에는 뭔가 대단한 무엇이 들어가야 한다는 고정관념 버려. 그렇게 심각하게 책 쓰니까, 사람들이 ‘기피’하는 거야.

모든 문화 상품은 재미가 우선, 깊이는 나중 (없어도 됨)




31. 내 꿈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난 책 쓰기 시작할 때, 교보문고를 목표로 잡지 않았음. 난 아마존을 바라본거야.

내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거라고 말했지? 국내 베스트셀러 작가 말하는 게 아니야. 국내는 기본이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말하는 거였음.

국내 먹고, 아시아 찍고, 미국 건너가려고 해.




32. 유명해지기 전까지는 무조건 무료로 가야 한다는 게 나의 가치관임. 10명이 유료로 읽는 것보다는 무료로 100명에게 읽히는 게 더 낫다고 스스로 판단했음.

난 아마 평생 무료로 가야 할 수도 있음. 유명은 언제 오는 거야? 나한테 오긴 오는 거야? 오고 있는 중이니? 출발은 한 거야? 출발할 생각도 안 한 것 같은데?




33.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라는 말이 있습니다. 2년차 스포츠 선수가 1년차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지는 경우, 앨범 1집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가수가 2집이 망하는 경우, 작가가 처녀작으로 대성공 했지만, 두 번째 작품에서 망한 경우를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합니다.




34. 작가의 경우, 데뷔작이 성공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처녀작은 주로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쓰기 때문에, 리얼리티가 살아있으니까요. 두 번째 작품이 성공하는 경우가 드물지요.




35. 궁금하다고? 뭐가? 왜 이렇게 신송아를 띄어주는지? 신송아 작가님은 내년 글쓰기 강의할 때 강북 지역 담당할거야. 미리 소개하는 것임. 신송아 작가님 블로그 들어가서 강사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는 직접 확인하도록 해.

신들린 유머 감각이 이미 투리브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떠오르는 샛별이니까.




36. 내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3위
Edward님이 베스트셀러 4위


왜 1위나 2위는 염두 해 두지 않냐고? 현실적으로 생각한 거야. 거기도 ‘세이노의 가르침’이나 ‘역행자’ 같은 책이 있을 테니까.

3위가 현실적인 게 맞나? 아닌가?






37. 난 책 300권 쓴다

계산해 보자. 난 숫자 계산 좋아하니까.


난 지금 50살이다.
56살까지 300권 쓴다.
6년 동안 300권 쓴다.
1년에 50권 써야 한다.


1주일에 1 권 써야 한다.


따져보자. 한 권 글자수를 10만자로 치자.
10만자 / 7일 = 14,000자

하루 14,000자만 쓰면, 일주일에 1권 쓰고, 1년에 50권, 6년에 300권 쓸 수 있다는 말이다.

불가능한 숫자 아니다. 난 매일 3만자 쓴다. 일상 일기, 감사일기, 미래일기, 메일, 댓글, 책 등을 포함해서 3만자이다.

그래 한 번 달려보자. 8개월 동안 6권 냈으니, 다른 글 덜 쓰고, 책 쓰기 집중하면, 300권 가능할 듯.





38. ‘말’은 두 가지 측면이 있어.

말은 힘을 가지고 있다.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39. 난 개인적으로 언어를 두 가지로 나눠.

내가 나에게 들려주는 언어
남들이 듣기에 내가 사용하는 언어

두 가지 언어가 일치하면 가장 이상적이지. 난 달라. 내가 스스로에게 하는 말과 내가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뭔 말이냐고?

난 나 스스로에게 너무나도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말만 해. 사람들 앞에서는 나를 한없이 낮추고.





40. 언어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때, 그 언어는 내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야. 남들 앞에서 자기 비하하는 건 연극하는 거라 별로 큰 의미 없음.

왜 그렇게 사냐고? 이렇게 사는 게 재미있어. 좋은 말만 주고받으면 지루하니까




41. 반대의 경우가 있어. 사회적으로 대단한 사람이야. 항상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쳐흘러. 흘러 넘치는 에너지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삶이 바뀌어. 근데, 그 사람은 스스로 엄청 부정적이야. 스스로를 벌레로 생각해. 아니다. 벌레보다 못한 존재로 생각해. 그 사람은 어떻게 될까? 결국 나락 가는 거야




42. 남들에게 들려주는 언어와 내가 스스로에게 하는 언어가 일치하면 가장 이상적이지. 부정적으로 일치하면 안 돼. 긍정적으로 일치해야지.

근데, 사회 생활할 때, 자신의 긍정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적이 많아져. 남들 보기에는 멍청해 보여야 한다는 게 내 처세의 신조야.




43. 정리해 보자


말은 힘을 가지고 있다 = 내가 나에게 들려주는 언어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 = 남들이 듣기에 내가 사용하는 언어, 남들이 나에게 하는 말


고수는 스스로에게 하는 말과 남들 들으라고 하는 말에 차이가 있어.




44.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은 아무 의미 없어. 그냥 하는 말이야.

칭찬도 하찮고, 비난도 하찮은 거야. 칭찬과 비난은 누구 입에서 나오지? 남들 입에서 나오잖아.

그냥 지껄이는 거야. 나도 그냥 말을 툭 던져. 어떤 작가가 있어. 책 출판했는데, 베스트셀러야. 10만부 팔렸어. 읽어 봤지. 으음, 내용이 어설프고 조잡해. 그 때 난 비난을 하지. 공개적으로 대놓고 하는 건 아니고, 속삭여.

‘이런 어설픈 책이 베스트셀러라고? 내용이 없는데? 이 작가는 책 쓸 때 뇌를 냉장고에 보관했나?’




45. 몇 년 전 친구가 나를 포함한 다주택자를 비난했다. ‘집 가지고 장난 치는 건 적폐 아니냐? 투기꾼들이 판을 치니 집 값이 폭등하는 것이고, 국가 경제를 좀 먹는 거다’

난 분명 ‘비난’을 받았다. 이상하게 비난처럼 들리지 않았음. 비난이기 보다는 ‘부러움’을 품은 ‘칭찬’처럼 들렸음




46. 모든 칭찬에는 비난이 들어 있고, 모든 비난 속에는 칭찬이 들어있다.




47. 깨닫게 되었다. 난 게으른 것이었다. 그리고, 비겁한 것이었다. 책으로 도피하면서도 ‘난 책을 꾸준히 읽는 사람이고, 책을 거들 떠 보지도 않는 너희들과는 다른 사람이다.’라는 비뚤어진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우월감은 열등감과 같은 말이다. ‘너희들은 성공했지만, 영혼이 빈약하다. 난 너희들보다 돈은 적을지언정 영혼이 맑다.’라는 우월감에 영성 서적에 더 몰입하였던 듯. 몰입이 아니라 다시 말하지만 도피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열등감을 숨기기 위해서, 정신적으로 우월하다고 자신을 기만했다.




48. 누군가를 가엽게 여기는 건 내가 위에 있다. 나는 저 사람보다 낫다는 감정이다.

동정심이란 상대적 우월감이다. 약자를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은 '내가 더 우월하다'는 심리가 존재한다.

동정심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감정이다. 우월감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때 생기는 감정이다.

동정심 느끼는 게 나쁘다는 말 절대 아님. 순수한 감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싶을 뿐.

동정심뿐 아니라 모든 감정에 100% 순수한 의미는 없어. 사랑도 마찬가지

무조건적인 사랑이 과연 존재할까? 부모가 되어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고 하지. 정말 맞는 말이더라. 부모가 되기 전에는 부모님이 나를 무조건적으로 순수하게 사랑한다고 착각했음.

부모가 되어보니 알겠음. 부모가 얼마나 조건적으로 자식들을 사랑하는지.

가슴에 손 얹고 되돌아 봐. 자식들을 100% 순수한 마음으로 조건 없이 사랑하는지를

예쁜 짓 하면, 예뻐하고, 마음에 안 들면 갈구잖아. 감정적으로 대하고.




49. 사랑과 집착은 같은 말이다.


‘돈을 사랑하라. 그러나 집착하지는 마라’ 라는 말. 그럴 듯 해 보이지만, 내가 보기엔 그냥 말 장난. 돈에 대한 사랑과 집착을 어떻게 구별할 건데? 사랑과 집착은 같은 말이야. 돈에 대한 집착으로 돈 번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내 주위에만 많나?




50. ‘사주는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인상적임.

단어 사용이 기가 막힘. ‘남자 없는 운명의 예민한 여자’를 세빛님은 ‘정해진 남자가 없으니, 세상 모든 남자가 너의 것이다. 넌 섬세한 여자’라고 해석하시는 모습에 감탄했음.




51. 내 책 읽는 사람 중에 '꼼수'만을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 듯. 난 힘 빼고 살라고 말했지, 게으르게 살라는 말은 하지 않았음




52. 난 A4용지를 8등분 해서 적어. 접어서 항상 뒷 호주머니에 넣어 다니지. 식사할 때는 김치 옆에 두고 자기암시 보면서 밥 먹어. 차 운전할 때는 옆 자리에 두고, 신호등 걸릴 때마다 보고.




53. 재수 없게 들리겠지만, 난 모든 사람에게 축복을 보낸다. 난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자기 선언에 쓴 글을 보자. 타이탄 도구에 나오는 말이다.


I wish for this person to be happy.
I wish for that person to be happy.


난 식당에 들어가면, 중얼거린다. 속으로 말하는 게 아니야. 입 밖으로 소리 낸다.


난 이 식당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난 전철을 타면, 습관적으로 중얼거린다.


난 이 전철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54. 난 감정 기복이 심하지 않아. 내가 하는 비난은 그냥 하는 말이야. 말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잖아. 그냥 꼴 보기 싫어서 툭 던진 것뿐이야.

“내가 죽을 때까지 ‘이 자식’을 증오할 테다”라는 마음으로 비난한 적 없음. 술자리에서 친구에게 수다 떨 듯 말한 거야.




55. 5권 책의 솔직함은 어느 정도? 90%
6번째 쓰는 이 책의 솔직함은 몇 퍼센트? 95%

100 퍼센트 솔직함은 존재하지 않아. 그건 일기장에 써야지. 정말 솔직하게 쓴 일기장도 100 퍼센트 솔직할 수 없어. 나름 솔직하게 쓴다고 하지만, 스스로 검열 들어가거든. 무의식적이라 본인도 잘 몰라.

아무도 보지 않고, 쓰고 난 직후에 삭제한다고 마음 먹고 일기 써 봐. 머리 속의 100% 감정을 그대로 쓸 수 없어. 99% 정도는 가능할 듯.




56. 블로그 소개 글 보면, ‘5천권 읽었네, 만 권 읽었네’ 주접 떠는 블로거들이 종종 눈에 띄어. 게시물 살펴 본다. 글을 참 지랄 같이 썼다.


겉은 그럴 듯 하다. 어려운 말 섞어서 복문으로 쓴다. 근데, 논리는 이상하고, 기본적인 주술 구조도 안 맞는다. 주장도 설득력 없다. 너무 뻔한 말들. 여기저기 책 속에서 떠도는 좋은 말 짜깁기한 글이다.




57. 욕하면서 친해진다. 가벼운 뒷담화가 친밀감을 높인다. 많은 독자들이 자기계발서에 대해서 불만이 많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가 뻔하기 때문이다. 나도 자기계발서를 욕하면서 ‘독자’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 뻔한 자기계발서 저자들이나 강사를 도마에 올려서 “독설”과 “뒷담화”로 독자들과 친밀도를 높이려 했음. “독설의 법칙”을 사용함. 특정인 대상으로 뒷다마 까지는 말자. 그 사람에게 상처 주는 것이니.




58. 남들 어떻게 사는지 관심도 없음. 알아서 잘 살겠지. 나도 헤매고 있는데, 내가 남 걱정할 때냐?
(꼼수 직장 생활, 투리브)


내가 설레면서 살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든 관심이 없다. (그냥 막 던지네, 투리브)


눈치챘지? 내가 왜 책 쓰면서 ‘버럭’했는지? 그냥 관심 끌려고 그런 거야.




59. 서양 철학은 강하게 시크릿하고, 간절하게 한다. 해빙은 반대이다. 간절할수록 멀어진다. 동양 철학은 그렇다. 해빙은 ‘고요함’에 있다. 시크릿이나 부의 해답은 굉장히 강한 에너지를 요구한다. 우리는 동양인이다. 우리에게 더 맞는 건 해빙이다. 켈리 최님은 에너지 증폭이 크다. 하와이 대저택의 에너지는 중간 정도이다. 사람마다 다르다 (방탄렌즈 지혜)




60. 한국의 존 아사라프가 되기 위해서 미국의 아사라프의 루틴을 따라하고 있음.

아침에 눈 뜨자마자 웃는다. 이거 좋다. 아주 좋다.

마음에 훅 들어 왔던 문장 몇 개 적어볼게. 영어공부하기도 좋구먼.


When I wake up and I open my eyes, the first thing I do is smile.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웃는다.

Then I take a few deep breaths slowly into my nose. 그 다음엔 코로 천천히 심호흡을 몇 번 한다.




61. 시크릿 진짜 별거 없어. 내가 30년 해 봤잖아. 시크릿은 딱 한 문장이야.


시크릿 = 느낌

어떤 느낌이지? 기분 좋은 느낌이지.

기분이 좋으려면 어떻게 해야 해? 웃으면 돼.


진짜 중요한 이야기할게. 잘 들어봐. 웃음에 관한 이야기야.

난 하루 20분 웃어. 그냥 웃는 거 아냐. 소리 내서 웃어. 같이 웃는 거 아냐. 혼자서 웃어.

별거 아닌 거 같지? 20분 웃음으로 난 인생이 변했어. 20분 웃음 시작한지는 20년 되었음.




62. 미국인은 하루 15번 웃어. 한국인은 하루 7번.
어린 아이는 하루에 400번 웃어.

한국 웃음연구소 소장은 한 번 웃을 때 10초 걸린다고 말했어. 실제로 초 시계 재서 웃어봐. 절대로 10초 동안 못 웃어. 20년 웃었지만, 5초가 한계야.


난 5초에 한 번 웃어
1분에 12번 웃어
20분에 240번 웃어


하루 240번 웃음 쉬울 거 같지? 지금은 습관이 되어서 자연스러운데, 20분 웃기까지 몇 년 걸렸음. 내 목표는 하루 1시간 웃는 거야. 확언에도 적어 가지고 다님.




63. 엘리베이터에 혼자 있을 때 웃곤 해. 길가다가 웃어. 집에서도 갑자기 소리 내서 웃어. 아이들이 ‘아빠 뭐해?’ 물어봐. ‘아빠 웃음 명상하는 거야’라고 답해. 이젠 묻지도 않아. ‘저렇게 살다 죽겠지’라고 생각하는 듯.




64. 화장실에서 무심코 거울 봤는데, 내가 웃고 있어. 나도 모르게. 그만큼 혼자 있을 때 미소 짓는다. 웃는 표정이 디폴트 값이야. 혼자 있을 때는. 지금도 웃는 표정으로 글 쓰고 있음.




65. 난 습관적으로 시크릿 한다.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좋아 좋아 아주 좋아’ 툭 내뱉고, 감당하기 힘든 일이 닥치면 조금 더 센 시크릿으로 중얼거린다.

“우와, 앞으로 나한테 얼마나 좋은 일이 생기려고 내가 지금 이런 고통을 겪지?”

정말 효과적인 시크릿이다. 지금 삶이 바닥이라 느껴진다면, 혼잣말로 중얼거려보자.




66. 사람들이 나를 직접 만나면 왜 ‘유쾌한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을 할까? (이 문장은 재수 없게 들릴까 봐 지웠다가 다시 씀. 재수 없다는 욕 먹어도 독자에게 도움이 되면 그깟 욕 좀 먹지 뭐)

난 그 사람을 만나기 전부터 텐션을 높였기 때문이 아닐까? 혼자만의 웃음으로? 그 사람 만나기 위해서 텐션 높인 건 아니다. 난 혼자 있을 때 항상 들떠 있다. 미친 놈처럼 항상 히죽거린다.

존 아사라프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웃는다는 말 듣고 오늘 일어나자마자 웃었음. 오호, 기분 좋아지네. 아사라프는 딱 내 스타일이야. 난 한국의 존 아사라프가 될 거야.




67. 나 따라 한다는 이웃 몇 명 있는데 내 글쓰기 문체 따라 하지 말고 내 웃음 따라 하길 바래

글을 어떻게 이렇게 웃기게 써요? 묻는 이웃들 있어. 또 자랑했네. 미안. 이놈의 허세는

딱 하나야. 웃어. 삶이 즐거워져. 쓰는 글도 재미있게 돼

웃었어. 삶이 재미있어졌어. 근데 글은 재미있게 안 써진다고? 뭔 상관이야. 글이 재미있던지 아니던지. 삶이 즐거우면 게임 끝이지

내가 인상 쓰는 경우는 하루에 딱 2분이야. 찬물 샤워할 때.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찬물 샤워하고 있음.

딱 1분씩 한다. 찬물 샤워 2분한다는 사람 있으면 난 한마디 하고 싶어. 구라 치지마. 불가능해.

한 겨울에 1분만 찬물 샤워해도 머리통이 깨질 것 같아.

왜 저녁에도 하냐고? 퇴근하고 찬물 샤워를 해야 아이들 저녁 챙겨줄 힘이 생겨. 안 그러면, 우리 아이들은 매일 배달 음식 먹어야 해.

찬물 샤워할 때는 도저히 웃을 수 없다. 하루 딱 2분 인상 쓰고, 나머지 시간은 항상 웃으려고 한다.




68. 자기혁명이란 하루 24시간 중에서 자기가 지배하는 시간을 넓혀 나가는 것을 말한다. (구본형)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야. ‘자기가 지배하는 시간’을 나는 개인적으로 웃는 시간으로 정의했음.

오늘 하루 몇 분이나 소리 내서 웃었나?
오늘 하루 몇 시간이나 웃는 표정을 지었는가?




69. 웃으면 좋은 호르몬 나오겠지. 지들이 알아서 잘 나오겠지. 굳이 웃을 때 어떤 호르몬이 나오고 어떤 작용이 있는지 알 필요가 있을까? 분석적으로 말하는 건 딱 질색이야.

우리 선조들의 깔끔한 문장이 난 더 좋아. 한 문장으로 딱 정리 되잖아.

웃으면 복이 온다.

진리 중의 진리라고 생각한다.




70. 뻔뻔, 설렘, 웃음

이 세가지만 갖추면 넌 천하무적이 될 거야.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도록 해. 웃음이 가장 쉽지 않을까? 너 지금 이 책 보면서 웃으면서 안 보고 있지? 그러지마. 난 지금 이 글 웃으면서 타자 치거든. 나의 웃음이 들리지 않니?




71. 자기 암시 몇 번하고, 이미지 트레이닝 몇 번 한다고 모든 사람의 꿈이 이뤄졌다면, 이 세상은 엉망진창이 되었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100억대 부자가 되었을 테니. 그때는 100억 가진 사람은 하위 10%에 들어가는 극빈층이 될 수도 있음.




72. 확신과 의심은 같은 말이야. 반대말이 아니야. 확신이 클수록 의심은 깊어져. 깊어지는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서 너는 더욱 확신에 집착하게 되지. 100번쓰기, 시도 때도 없는 자기암시 등등.

확신으로 의심을 억지로 억누르지만,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음. 너의 노력이 효과가 보이지 않을 때, 예상치 못한 작은 실패가 닥쳤을 때,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남들의 성공담을 듣는 순간, 너의 확신은 의심과 좌절로 변하게 된다. 또한, 체력적으로 지쳐 있을 때도 확신은 힘을 잃게 됨.




73. 당연함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너의 성공이, 너의 목표가 당연한 것으로 느껴지면, 굳이 목표를 종이에 적어서 벽에 붙이는 행위도 하지 않게 된다. ‘내일 아침에는 해가 뜬다’와 같은 당연한 것을 종이에 써서 붙일 필요는 없잖아. 100번 쓰는 기계적인 행동도 그만 두게 된다.





74. 넌 미래에 이미 결과적으로 크게 성공했고, 네가 미래에서 현재를 잠시 방문해서, 네가 현재 열심히 사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본다고 상상해봐.

넌 당연히 성공했는데, 네가 미래의 기억을 잠시 잊었을 뿐이야.

넌 잊었지만, 난 너의 미래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음. 이젠 불안에 떨면서 확신을 얻기 위해 별 짓 다할 필요가 없음을 알겠니?




75. 뻔뻔하지 않은 사람들은 끌어당김이든, 시크릿이든 잘 되지 않을 것이다. 뻔뻔함이 없다면 목표를 향해 갈 때, 추진력을 잃게 된다. 네가 지금 박차고 올라가지 못하거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얼마나 뻔뻔한가 말이다. 뻔뻔하지 못하면, 인생이 안 풀리는 경우가 많다.




76. 정해진 목표나 결과에 집착해서 시크릿을 거는 건 별로 효과 없어. 내가 해 봐서 알아. 시크릿 할 때 염두 해 두어야 하는 건 너의 ‘행동’이야.


자기계발서는 행동하고 실행하라는 책이고, 시크릿은 생각으로 목표를 끌어당기는 책이라고 생각했지? 아니야. 시크릿도 행동을 하라는 책이야. 행동에 대해서 시크릿을 해야 함.




77. 시크릿의 마지막 비밀은 결국 ‘몰입’이야. 몰입에 대해서도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 한 마디만 할게. ‘한 시간 몰입해서 하는 일이 서너 시간 대충하는 일보다 효율적이다’라는 말을 난 잘 안 믿어.

한 시간 몰입하는 것보다 서너 시간 몰입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말해 주고 싶네. 서너 시간이 확보되어 있는데, 왜 서너 시간 대충 일해?

몰입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갈아 넣는지가 핵심이야. 절대적인 시간을 확보해야 해.




78. ‘인정받으면 성공’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칭찬은 부하 직원이 어떤 일을 잘 한 결과에 대한 보상으로 해 주는 게 아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일을 잘 처리해 주라는 의도로 ‘칭찬’을 이용하는 것이다. ‘칭찬과 인정’을 미끼로 상사는 너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79. ‘인정’받으려고 구걸하지 마라. 인정 받으면 행복할 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남들이라는 허상, 직장이라는 허상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 애쓰지 마라.

내가 잘하면, 욕먹지 않을 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80. 내 인생에 아무 의미 없는 상사들에게 ‘칭찬’ 받기 위해 발악하면, 내 인생에 정말 중요한 ‘내 자신’에게 ‘비난’ 받게 된다.


욕 먹는 것 때문에 힘들다면, ‘나만의 착각’ 속에서 직장 생활을 해보자.

‘욕을 먹어야 월급이 입금된다’는 착각을 해보자. 욕 먹는 날은 기뻐하자. 밥값을 했으니.

‘오늘은 어떤 욕을 먹을까?’ 기대하면서 잠자리에서 일어나자. 설렘을 안고서.




81. 사장이 욕하든, 상사가 욕하든 신경 쓰지 마. 욕 먹어서 괴롭니? 욕 먹을까 두렵니? 욕 먹어서 상처 받았니?

네가 욕 먹고 상처 받았다고 치자. 그들 욕이 강해서 상처 받은 거니? 상사가 ‘울트라 슈퍼 파워 쌍욕’을 날린 거야?

잘 들어봐. 그들이 강해서 너에게 상처 준 게 아니야. 네가 약해서 상처를 받은 거야.




82. ‘세상에는 딱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를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

얼마나 대단한 착각이니? 저 말 뜻이 뭐야. 모든 사람들은 자신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잖아.

저 말을 10년 전에 듣고 나에게 적용해 보았다. 사람들이 날 좋아하는 건 당연하다. 날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도 결국, 날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착각 속에 한동안 살았음.





83. 그러다가, 더 큰 착각으로 발전했음. 모든 사람들은 ‘이미’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착각.

‘도끼 병’이라고 하지. 불치병이라고 불리는데, 아니야. 세상을 살아가는 만병 통치 약이야.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저런 병 하나 가지고 있더라. 지가 제일 예쁜 줄 알고, 모든 걸 자기 기준으로 판단한다.

남자들이 친절하다. (내가 예쁘니까 당연하다 생각함)

남자들이 불친절하다. (내가 예쁘고, 나랑 어울리고 싶은데, 자기 마음 들킬까 두려워서 일부러 차갑게 구는 거라 생각함)


재수 없다 생각 들지? 직장 생활할 때 한 번 적용해 보면 어떨까? 모든 직장 생활에 적용 가능함.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착각 속에서 살도록 해. 직장이 천국으로 변할 테니. 난 직장에 출근했는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천국이었어.




84. 헤밍웨이도 나의 기준으로는 ‘고수’일 뿐, ‘초고수’가 되지 못한다.

초고수는 ‘욕먹을 기대하고 쓴다.’ 욕먹을까 두려워하는 것도 바보짓이고, 욕먹을 각오하고 쓰는 것도 ‘초딩’처럼 보인다. 욕먹는 거에 상관하지 않겠다는 것도 ‘자기기만’일 수 있어. 초고수는 상위 0.1 퍼센트 안에 든다.




85. ‘오늘은 어떤 욕을 먹을까?’라는 설렘을 갖도록 해. ‘이 책 출간되면 제대로 된 욕 한 번 먹고 싶다.’라는 기대로 책을 쓰도록 하자. 마음자세만 그런 척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욕을 먹지 않으면 슬퍼해야 돼. 욕을 먹으면 기뻐해야 하고. 할 수 있겠니?




86. 난 ‘헤밍웨이(고수)’보다 ‘강신주(초고수)’가 더 뛰어나다고 확신한다. 소설가와 철학자를 비교하는 거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책 내용을 비교하는 게 아니야. 삶에 대한 자세를 말하는 거지. 욕먹을까 두려워 떨고 있는 헤밍웨이보다 욕먹는 것을 기대하는 강신주가 삶을 더 주체적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함.

내가 자기계발서 2,000권 이상 읽으면서 느낀 점을 딱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거야.

“욕 먹을 기대로 살아가기”





87. ‘칭찬과 비난은 같은 것이다’라는 말이 있어. 말 장난이 아니다. 칭찬이 비난이고, 비난이 칭찬이다.

‘칭찬과 비난은 같은 것이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겠음. 아주 중요한 말이다.

네가 어떤 대단한 일을 했더라도, 남들은 너를 진정으로 ‘인정’하거나 ‘칭찬’하는 경우는 없다.

모든 ‘칭찬’은 빈 말이고, 의미 없는 말이다.
모든 ‘비난’도 빈 말이고, 지나가는 말이다.

지나가는 말 붙들고 의미를 찾지 마라.




88. ‘넌 부서장이 발표를 그 따위로 밖에 못 하냐?’라는 사장의 말에 밤새도록 이불 뒤집어 쓰고 괴로워하지 마라.

‘오늘 홍팀장의 영어 프레젠테이션은 정말 환상적이었어. 미국 사람인 줄 알았네’라는 부서장의 말에 업 되어서 하늘을 날지 마라.

칭찬이든 비난이든, 남들의 한마디 말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칭찬과 비난은 같다’라는 말을 염두 해 두고, 세상을 바라보기 바람.




89. 정말 유명하거나, 엄청 부자여도 마찬가지야. 인지도나 돈과는 상관 없어. 누구나 어린 시절을 겪어.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칭찬과 비난에 예민하게 반응해. 예민하게 반응해야 하고. 왜? 생존하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천성처럼 습관화되어 있어. 누구도 칭찬과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그런 사람이 있기는 하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부처라 불러.

칭찬 받으면 기분 좋지만, 잠시 후 바로 원 상태로 돌아와야 해. 비난 받으면 움츠려 들지만, 곧 바로 평상심으로 돌아와야 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이야. 마냥 들떠서 은하계를 떠돌아도 안 되고, 한없이 좌절해서 바닥 뚫고 지하실에 움츠러들어도 안 돼.





90. 난 자신을 동정하는 야생 동물을 본 적이 없다. 가지에서 떨어져 얼어 죽은 새조차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




91. 지겨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겨움을 동지로 삼아라.


대부분 사람들은 지겨움을 참지 못한다. 이는 능숙하게 될 때까지 매달리지 못한다는 거다. 그러면서 자신이 왜 불행한지 궁금해 한다.


제가 좋아하는 지겨움에 대한 두 문장 적어 봤습니다.




92. '꾸준히'라는 말과 '습관'은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원래 친구거든요. 꾸준히 하면 습관이 됩니다. 저는 '기계적'이라는 말도 좋아합니다.

저는 새벽에 일어나면 '기계적'으로 글 씁니다. 시간 날 때 마다 기계적으로 심호흡하고요. 자동화될 때까지 '기계적'으로 시크릿 문장을 중얼거리기도 합니다.

'그냥'이라는 말이 '기계적'이라는 말이거든요.
그냥 하라는 말은 기계적으로 해라.

제가 중얼거리는 문장 하나 더 남길게요.

'쓰잘데기 없는 생각은 하지도 마라'

의미 없다고 생각이 들면, 전 그 생각을 그냥 지켜봅니다. 그리고, 쓰잘데기 없는 생각 하지 말라고 스스로에게 중얼거리고, 기계적으로 합니다. 그게 글쓰기든, 일이든, 집안 청소든 상관없이.




93. “저는 '나만의 공간이 없어서 시크릿과 자기계발을 못한다'고 합리화 했었어요. 근데 작가님께서는 화장실을 사용하고 계시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전 퇴근하고 저녁 먹으면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2시간 화장실에서 책 보고 명상하고, 핸드폰에 글도 씁니다. 화장실이 집중하기 가장 좋아요. 이제는 가족들도 제가 화장실 들어가면 두 시간 있다가 나오는 줄 알고 있습니다.




94. 자신만의 언어로 중얼거리다 보면, 깔끔하게 다듬어진 문장이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런 말들이죠.


난 이 세상에서 가장 웃긴 작가가 된다.
난 기상천외하다
난 우리나라 최고의 글쓰기 강사이다
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하루 종일 심호흡
하루 종일 명상상태



95. '실행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이 자기검열'이라는 말씀에 크게 동감합니다. 저도 자기검열이 정말 심했어요.

29살 때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는데, 20년 동안 제대로 시도조차 하지 못했어요. '내 주제에 무슨 글이냐? 그냥 닥치고 책이나 열심히 읽어라. 실력이나 쌓아라'라고 스스로를 억압했지요.

20년 지나서 49살에 처음 책을 썼네요. 20년을 자기검열을 한 셈이죠.




96. 틈나는 대로 글 쓰긴 하지만, 하루에 보통 6시간 정도 쓰는 듯 합니다. 글자수로는 2만에서 3만자 정도 쓰는 것 같아요. 일상 일기, 감사 일기, 미래 일기, 감정 일기, 댓글, 이메일 답장, 책 쓰기 포함해서요.




97. '투리브님은 계속해서 상당한 양의 글을 빠르게 써 내려갔다'고 말씀하셨는데, 옹알이가 터진 거죠. 방언이 터졌다고 해야 하나.

20년 동안 못 썼던 글들을 쏟아내는 중입니다. 제가 앞으로 살 날이 70년 밖에 남지 않았거든요. 120살에 죽어야 하니까. 남아 있는 짧은 70년 동안 부지런히 쓰려고 합니다.

피카소나 모차르트나 세스 고딘이 위대한 건 별 거 없어요. 엄청난 다작을 했다는 거죠. 그 중에 한두 개 얻어 걸려서 유명해진 것뿐이라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저도 책 300권 정도 쓰면, 그 중에 몇 권은 대박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빠르게 써 내려갑니다.



98. 깊이 없는 글 써라.


말 장난하는 거 아니다. 깊이 있는 글, 통찰력 있는 글 쓰려니, 머리가 터져 나가는 거야.

골프 쳐 본 사람은 알 거야. 잘 치려고 하면 드라이버 OB 나게 됨. 욕심 없이 힘 빼고 쳐야 안 죽어.

까놓고 말해볼게. 네가 깊이 있는 글 쓴다고 얼마나 깊이가 있겠니? 너 무시해서 하는 말 아니야. 나도 마찬가지니까. 내가 깊이 있는 글 쓰려고 했는데, 깊이는 깊어지지 않았음.

네가 얄팍한 글 쓴다고 얼마나 얄팍해지겠니? 별 차이 없어.

글쓰기 실력이 100점 만점이고, 네 실력이 지금 50점이라고 하자. 아무리 용 쓴다고 해도 55점이야. 아무리 대충 쓴다고 해도 45점이고.

넌 45점에서 55점 사이를 왔다 갔다 할 뿐이야. 근본적으로 글쓰기 평균 실력을 높여야 돼. 시간 걸리는 일이야.




99. 힘 빼고 쓰나, 잘 쓰려고 발악해서 쓰나 별 차이 없다.



작가들은 두려워한다. 초보 작가도 두려워한다. 책 쓰지 않는 사람도 두려워한다. 블로그에 글 쓰면서도 두려워한다. 무엇을?


뻔한 글이다.
깊이 없는 글이다.
지루한 글이다

라는 독자들의 비판을.

지루한 글이라는 말은 비난이 아니다. 칭찬이다. 매력적인 글이란 뜻이다.





100. 네가 쓰는 책이 재미없을 수도 있고, 아무 의미 없을 수도 있어. 무슨 상관이야? 그냥 책 쓰는 자체를 놀이로 생각하기로 했잖아.

놀이에 무슨 의미가 있어야 해? 아니잖아. 놀이는 놀이 자체가 목적일 뿐, 아무 의미가 없어야 해. 책 쓰기도 그 자체가 목적일 뿐, 무슨 대가를 바라거나, 의미를 찾지 말기를.

책 쓰기를 놀이처럼 즐기기만 하면, 발전이 없다고? 놀 때 즐겁게 놀면 됐지, 굳이 발전할 필요가 있을까?

그딴 식으로 글 쓰면, 아무 의미 없다고? 10년 동안 글을 썼지만, 아무런 진전이나 통찰력이 없는 글이라는 비판이 두려운 거야? 10년 동안 뻔하고 지루한 글 써도 괜찮다. 그게 매력이지.




101. 무슨 말 하고 싶으냐고? 자기계발서나 글쓰기 책이나 모두 뻔해. 내용도 그 국에 그 나물이야.

뻔하지 않은 책 가끔 있지? 왜 뻔하지 않게 느껴지지? 포장을 조금 바꾼 거야. 표현만 약간 다를 뿐 근본은 뻔해.

뻔하지 않은 자기계발서는 위험할 수 있어. 엉뚱한 이야기하는 책이니까. 이제 뻔한 글 써도 안심이 되겠지?



102. 무슨 말 하고 싶으냐고? 사람들은 성공 스토리에 열광하지 않아.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이 부러울 뿐이야. 단지 성공 방법만 배우고 싶을 뿐.

독자들은 어려움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에게 열광해.


부아C님이 ‘아픔과 어려웠던 과거를 들려주라’는 말과 내가 ‘지질한 모습을 까발려라’는 말은 같은 의미야.


결은 좀 다르지. 부아C님 글은 영국 신사의 정갈한 정통 영어이고, 내 글은 횟감으로 도마 위에 올라온 날 생선의 파닥거림이니까.




103. 난 글쓰기 강의를 초반에 성공시키겠다는 욕심 버렸음. 내가 억만장자 메신저님에게 뭐라고 썼니?

처음부터 바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건 흥미롭지 않아요

누구한테 흥미롭지 않을까? 독자들한테 그리고, 본인한테도.

난 첫 글쓰기 강의에서 엄청 버벅거리고, 어리버리 할 거야. 아무리 준비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난 걱정하고 있을까? 천만에. 난 설레고 있음.


과거를 부정적으로 보면 후회고, 긍정적으로 보면 추억이야.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면 걱정이고, 긍정적으로 보면 설렘이야.


멋진 말이다. 내가 생각한 거 아님. 슈달링님 블로그에서 훔쳐왔음.




104. 네가 거절 당하면, 넌 쓰라리지. 지켜보는 사람은 흥미로워. 관중을 위해 기꺼이 뛰어들도록 해. 성공하면 네가 신나고, 실패하면 관중들이 신나. 결과에 관계없이 넌 이미 게임의 지배자가 되는 거야.



105. 작가는 책을 참고로 글 쓰지 않는다. 인터넷 참고한다

넌 책 한 권 써봤니? 아니라고? 작가들이 어떻게 글 쓰는지 아니? 일단 써. 막혀. 자료 조사하러 떠나. 주로 어디로 갈까? 지식인한테 가야지. 우리나라 최고의 지식인이 있는 네이버로.

검색하는 거야. 좋은 글은 어떻게 나오는지 아니? 검색 잘 하면 좋은 글 나와. 네 머리에서 나오는 거 아님.




106. 아래는 내가 하도 중얼거려서 하루에도 수 없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말들이야. 참고만 해. 너만의 시크릿 문장 만들어 봐.


좋아 좋아 아주 좋아.
난 나 자신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난 이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난 이 세상에서 가장 웃긴 작가이다.
난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난 강남구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다.
난 하루 5만자 쓴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날이 될 거야
난 가슴 설레는 삶을 살고 있어
인세 월 1억 고마워





107. 본인의 글이죠? 본인이 직접 썼죠? 본인의 글은 본인의 자식 같은 거죠?

아이가 태어났어요. 못생겼어요. 그래서 싫은가요? 아니죠. 잘 생겼든 못생겼든 아무 상관 없어요. 너무 사랑스럽죠. 왜? 나의 자식이니까. 나의 아이라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사랑스럽죠.

무슨 말씀 드리려는지 눈치채셨죠? 실리온님의 글입니다. 실리온님의 자식이죠. 사랑스럽지 않나요?




108. 작가는 일단 자신의 글에 경탄해야 합니다. 남들의 경탄은 나중 문제에요. 내가 경탄했는데, 남도 경탄하면 대박이죠. 내가 경탄했는데, 남이 비난해도 흔들리지 않죠. 이미 내가 나를 경탄했기 때문에.

자신의 글을 추앙하고 경탄해야 합니다. 이건 정말 중요해요. 남들이 쓰레기 같은 글이라고 욕해도 웃을 수 있어요.





109. 책 한 권 쓰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묻지 마. 세 달이든 1년이든 5년이든 전혀 중요하지 않아. 시간은 필요한 만큼 걸려. 그게 정답이야. 빨리 썼다고 좋은 거 아니야. 성취감을 느끼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110. 주머니 속의 송곳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야.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안의 송곳,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알려진다



111. 뭔 말 하고 싶으냐고? 이웃 수 늘리는 건 중요해. 더 중요한 건? 실력 늘리는 거

실력은 어떻게 늘리지? 착각하지 말자. 실력은 늘리는 게 아니야. 저절로 느는 거지. 나도 모르게 늘어.


글쓰기 실력 어떻게 하면 향상시키냐고? 방법을 몰라? 진짜로? 왜 이래? 선수끼리.

어떻게 송곳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해 보길 바래. 난 어떻게 송곳으로 거듭난 거냐고? 나도 아직 송곳 아니야. 주머니에서 칼 갈고 있음. 송곳 만들려고.




112. 훈련


낭중지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건 ‘훈련’



훈련하는 동안 지루할 수는 있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되지 않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 금을 세공하는 동안에 금이 깎여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돈은 너로부터다. 김종봉)




113. 1997년 제대하고 혼자서 영화관에 갔습니다. 마음이 너무 심란했죠. 복학했는데, 학사 경고는 이미 2번 받았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학교도 가기 싫고. 스스로 동정하고, 열등감 속에 괴로워하면서 살고 있었죠.

그 때 봤던 영화가 데미무어의 G.I. Jane이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대사가 가슴에 훅 들어왔습니다. 교관이 데미무어에게 건네준 시집에 있는 문구입니다.

난 자신을 동정하는 야생동물을 본 적이 없다.
가지에서 떨어져 얼어 죽은 새조차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


27년 전에 내 마음 속에 들어왔던 그 문구를 저는 평생 부여 잡고 살았습니다. 그 문장 통째로 암기하려고, 앉은 자리에서 영화를 두 번 연속 봤습니다.

D.H.로런스의 시에 나오는 시라고 하더군요.




114. ‘훈련’으로 커버 안 되는 거 세상에 많지 않습니다.

말도 훈련이고, 글도 훈련입니다. 훈련 시켜드리지요. 훈련 들어가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게 하나 있어요. 뭔지 아시나요?


‘나를 던질 수 있는가’

나를 바닥까지 던질 수 있는가? 웃음 거리가 되더라도 내 모든 걸 ‘깔’수 있는가?

이런 자세만 갖춰지면, ‘진지함’이나 ‘지루함’은 님과 영영 이별하게 됩니다.




115. 제가 훈련으로 이룬 성과를 잠깐 말씀 드릴게요. 대단한 건 아니지만.

1. 왼발슈팅 3년동안 매일 1시간 훈련. 지금은 오른발보다 왼발 슈팅이 더 정확함. 왼발잡이냐는 말을 들음.

2. 영어일기 5년째 쓰고 있음. 영어 타수가 한글 타수와 비슷해짐.

3. 7개월째 본격적으로 글쓰기 시작함. 첫 달에는 하루 5,000자 썼지만, 지금은 하루 3만자씩 쓰고 있음.



116. 1년 전 첫 책 출간했을 때, 돈 벌려고 책 썼음. 부끄럽지 않음. 난 속물이고, 돈에 환장한다고 이미 책에서 말했음.

내가 돈에 ‘환장’했다고 하니까 거부감 드는 거야? 으음, 이건 어때? 난 ‘축구’에 환장했고, ‘독서’에 환장했어. ‘글쓰기’에 환장했고.

환장의 뜻: 지나치게 즐기거나 탐하여 제정신을 차리지 못할 지경이 되는 것

‘환장’이란 놈을 ‘축구’나 ‘글쓰기’에 갖다 붙이면 들어줄 만한데, ‘돈’에 갖다 붙이니 거부감이 드는 거야? 으음, 그렇구나.

무슨 말 하고 싶으냐고? 아무 말 안 할 거야. 내가 이상한 건지, 네가 과민 반응 보이는 건지 헷갈리고 있을 뿐.

투리브 작가의 끈질긴 생명력에 한탄을 보냅니다. ‘저러다 말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책 한두 권 내다 포기할거라 방심했죠.

안 팔리는 책을 무료 배포할 때도 말렸습니다.

‘5,000원에도 안 팔리는 책을 공짜로 준다고 독자들이 보겠습니까? 제발 정신 차리고 조기 축구 가서 골키퍼나 보세요!’라고 소리쳤죠.

제 말 듣고, 조기 축구 가서 골키퍼 보드라고요. 문제는 조기 축구 가기 전에 꾸역꾸역 책을 써왔다는 것.

‘그런 꾸준함으로 6권이나 출간하게 되었네요. 축하합니다’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그 시간에 축구 연습했으면, 골키퍼에서 수비수로 승진했겠죠.

이게 뭡니까? 노트북 켜놔서 전기세만 더 나오게 말이야.

출판사에서 초안 검토해 보니, 그냥 말장난입니다. 그냥 책 덮으세요. 독자님들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작가정보

저자(글) 투리브

✔ 투리브 출판사 대표, 글쓰기 강사, 에세이 작가
✔ 도서전문 블로그 운영 (이웃 7,300명)
✔ 8개월 만에 책 6권 출간 (2,300페이지)
✔ 글 30년 쓰고 책 5,000권 읽음
✔ 훔쳐쓰기 6단계 창시자(하루 A4용지 30장 쓰는 비법)
✔ 글쓰기 두려움에 대한 4단계 이론 정립
✔ 에피소드 창작 2단계 이론 정립
✔ 꼼수 직장생활 2단계 이론 정립
✔ 시크릿 핵심 3단계 이론 정립
✔ 작가 3단계 이론 정립

✔ 지은 책; 7권
[당신만 모르는 전자책 글쓰기 비법],
[어설픈 시크릿 어설픈 부동산 자산 43억],
[꼼수 직장생활]
[책 같지도 않은 책, (부제) 자기계발서 2,000권 읽고 한 권으로 정리]
[그냥 막 던지네]
[모든 건 말장난]
[나를 만든 건 8할이 솔직함과 허영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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