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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종교문해력 총서 3
정경일 지음
불광출판사

2024년 05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3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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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4.11MB)
ISBN 979119345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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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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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수를 ‘금발의 백인 남자’로 오해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예수의 초상화다. 또 크리스마스를 예수의 진짜 생일로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한 크리스마스 초대장이기도 하다. 그리고 예수의 부활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예수의 또 다른 부활 이야기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는 예수를 ‘하느님 아들’로만 생각하는 모든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이자 답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는 ‘믿음’이 아닌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바라보고 종교 감수성을 키우는 ‘종교문해력 총서’의 세 번째 책이다. 저자는 누구보다 익숙한 이름 ‘예수’에게 여러 질문을 던진다. 그는 과연 우리가 아는 것처럼 금발의 백인 남성일까? 그의 생일은 크리스마스가 맞을까? 정말 그는 부활했을까? 저자는 여러 질문에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으로 역사, 문화, 신앙 등 여러 측면에서 사유하고 내린 답변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책은 예수가 살았던 1세기 팔레스타인의 정치, 종교, 문화적 상황 속에서 재해석한 예수를 21세기의 우리 앞에 영적 스승으로 소환한다. 유대교라는 전통의 담장 안에 머물던 ‘제왕 하느님’을 해방해 모든 사람의 ‘아빠’로 체험하기 위해 영적 모험을 한 인물로 되살리는 것. 특히 유대교 전통과 로마 제국에서 환대받지 못한 예수가 가난하고 소외당하는 이들의 메시아로 환대받는 이유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마태오·마르코·루가·요한이라는 4개의 공동체가 가진 복음서를 토대로 저자가 서술하는 예수의 사랑은 마치 우리가 예수의 사랑 안에 머무는 사람이 된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킬 정도로 강력하다.
‘인간 예수’의 심도 깊은 고백을 들려주는 이 책은 기독교와 관련한 거부감을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없애준다. 또 기후위기, 돌봄 민주주의, 여성 인권 등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한 고민도 ‘인간 예수’의 관점에서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다시 한 가지 질문으로 돌아와 우리에게 되묻는다.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의 답은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에서 찾을 수 있다.
발간사_이제 종교문해력이다
프롤로그_또 하나의 예수 이야기

1장 예수의 얼굴들 성서 속 예수
역사와 문화 속 예수
“예수의 얼굴을 있는 그대로 그리자”

2장 갈릴래아의 예수
유대인 예수와 십자가의 땅 갈릴래아
평범한 이름, 비범한 탄생
‘아버지 아닌 아버지’ 요셉의 사랑
작은 자들의 첫 크리스마스
사막의 유혹과 투쟁
최후의 유혹
겸손한 예언자 요한
실수할 수 있는 사람, 예수

3장 전복적 지혜
하느님 이해의 역사
“예수의 아버지는 어머니였다!”
성전의 벽을 넘어
불행한 자들의 행복
원수 사랑의 ‘불가능한 가능성’
맘몬과 하느님: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사람을 위한 안식일
코로나19와 ‘주일 예배 사태’

4장 하느님 나라: 하느님의 꿈
세상: 구원의 장소
지금 여기의 하느님 나라
무조건적 환대와 대안가족
돌봄 민주주의의 상상
예수와 여성 제자들
교회의 여성 지우기
지속된 꿈

5장 예수의 사회적 영성
소진의 시대
세상 속에서 세상을 넘어
고독과 공동체의 시간
식별: 사회(Society)와 자아(Self)
예수의 기도
‘활동 중의 관상’
신비: 어둠 속의 사랑

6장 십자가에 이르는 사랑 고난과 열정
성전의 ‘정지’
논쟁의 날
겟세마네의 고뇌
“사랑은 십자가에 이른다”
성 토요일: 트라우마와 은총의 시간
십자가와 부활: 사건과 상징

에필로그_다시 길 위에서: 크리스투스 비아토르
(Christus Viator)

아마도 그리스도인이든 비그리스도인이든, 많은 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예수의 얼굴일 거다. 익숙하다는 것은 우리가 가진 전형적 예수 이미지가 처음부터 ‘서구화’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백인 남자 아버지 하느님’의 ‘백인 남자 아들 예수’는 백인 그리스도인이 당연시하며 상상한 예수의 이미지였으니까. 그런데 실제 역사적 예수는 백인이었을까? _35쪽

대부분의 유대인은 대신 고통받고, 함께 고통받는 메시아보다 다윗 왕 같은 강력한 정치적 메시아를 기대했다. 예수가 예루살렘에 들어갈 때 그를 환영하며 환호한 군중은 다윗 왕을 떠올렸고, 심지어 제자들도 같은 생각이었다. 이처럼 십자가의 땅에서 이중적, 삼중적 억압과 착취에 시달리던 갈릴래아의 유대인들은 한편으로는 반란을 열망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메시아를 기대했다. 그리고 한 아기가 태어났다. 예수였다. _55쪽

오늘의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은 실제 예수의 탄생일이 아니다. 예수의 생일은 아무도 모른다, 12월 25일은 원래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Constantinus)가 313년에 그리스도교를 공인하기 전 숭배했던 ‘솔 인빅투스(Sol Invictus, 무적의 태양신)’의 탄생일이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에는 이교적 기원이 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재연되는 예수의 탄생 드라마는 예수가 누구인지, 그리고 예수를 기다렸던 이들이 누구였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_67쪽

예수가 체험하고 증언한 친밀하고 자애로운 ‘아바’ 하느님을 후대의 그리스도교 교회는 다시 엄하고 권위적인 가부장적 ‘제왕’ 하느님으로 되돌려 버렸다. 결국 하느님과 인간의 거리는 다시 멀어져서, “오, 거룩하시고, 영원하시며, 전지전능하시며...” 등의 종교적 미사여구로 표현하는 하느님은 인간의 다정하고 따뜻한 아빠라기보다는 인간 위에 군림하는 절대 군주처럼 되어 버렸다. _99쪽

역사 속의 교회는 예수의 자발적 가난을 잊고 부유해졌고, 부를 누릴수록 교회는 부패했다. 교회의 부패가 극에 달할 때마다 다시 예수의 가난을 기억하며 복음서의 가르침대로 살려고 하는 영적 쇄신 운동이 일어났다. 수도원 운동이 그것이었다. 수도원 운동은 수도자들에게 공통적인 세 가지 서원을 요구한다. ‘가난, 정결, 순명’이다. 문제는 수도원주의 역시 맘몬의 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수도회가 가난해지려고 몸부림칠수록 가난의 복음적 이상의 가시화에 감동한 사람들이 수도원에 돈과 물질을 바쳤고, 그래서 가난한 수도회는 금세 부유한 수도회가 되었다. _128쪽

그리스도인 중에는 ‘내세의 천국’을 하느님 나라로 여기는 이들이 많다. 그들에게는 살아서 예수 잘 믿고, 그 결과로 죽어서 천국 가는 게 신앙과 삶의 목표다. 그들은 오늘도 거리에서 거친 목소리로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친다. 하지만 정작 예수는 내세의 천국에 대해선 거의 말하지 않았다. _152쪽

예수는 사회적 소수자, 약자와 자신을 동일시한다. 이를 통해 예수는 우리 곁, 우리 안의 소수자와 약자를 환대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환대하는 것임을 깨우쳐 준다. 그리고 구원의 길은 종교적 교리의 고백이나 의례의 실천이 아니라 소수자, 약자를 환대하고 돌보는 데 있다고 가르쳐 준다._ 165쪽

예수는 ‘세상의 구원’을 바랐지 ‘세상으로부터의 구원’을 바란 게 아니었다. 그에게 구원의 장소는 세상 밖이 아니라 세상 속이었다. 세상 속에서 세상을 넘는 것, 즉 세상을 하느님 나라로 변화시키는 것이 그의 소명이며 수행이었다. _197쪽

예수가 예루살렘에서 보낸 마지막 일주일은 많은 이들에게, 심지어 예수의 제자들에게도 혼란스럽고 충격적인 사건의 연속이었다. 그 사건들을 기록한 복음서들을 읽어보면, 예수가 예루살렘에서 벌인 일들을 매우 치밀하게 계획했음을 알 수 있다. 예수 자신이 예루살렘 사건의 기획자였고, 그 사건에는 십자가 죽음이 포함되어 있었다. _225~226쪽

시대가 고통스럽고 혼란할수록 우리는 메시아를 열망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기대하며 따라가려는 메시아가 ‘어떤 메시아’인가다. 부와 권력을 한 손에 쥔 카이사르나 다윗 같은 정치적 메시아, 신비주의나 열광주의로 대중을 현혹하는 종교적 메시아, 가난하고 무력한 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는 예수 같은 ‘고난받는 메시아’도 있는 것이다. _229쪽

예수가 자신이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을 확고히 알고 있었다면, 십자가 죽음 앞의 번민과 괴로움은 무슨 의미였다는 말인가? 십자가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부활은 더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폴 틸리히는 십자가는 ‘사건이면서 상징’인 반면 부활은 ‘상징이면서 사건’이라고 한다. 십자가에 대해서는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고, 부활에 대해서는 종교적 상징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다. _251쪽

◆ 다름과 공감하는 시선 ‘종교문해력 총서’ ◆
사회 여러 부문에서 통용되는 문해력(文解力, literacy)은 글을 아는 능력을 넘어 그 의미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다. 종교문해력은 ‘맹목적 믿음’이 아닌 ‘이성적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재해석하고 소통하는 능력으로, 종교문해력의 비판적 성찰과 모색의 힘은 올바른 종교의 선택과 바른 신행의 지향점을 제공한다. 특히 다종교·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른 종교와 세계관을 이해하는 ‘종교 감수성’을 높이는 힘이 된다.
마인드랩이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 지원을 받아 출간한 ‘종교문해력 총서’는 종교문해력으로 종교 감수성을 키우는 입문서 시리즈다. 『내 안의 엑스터시를 찾아서』(종교),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불교),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기독교), 『이슬람교를 위한 변명』(이슬람교), 『소태산이 밝힌 정신개벽의 길』(원불교) 등 5종으로 인류 지성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는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을 인문학 관점에서 접근했다.
‘종교문해력 총서’는 종교학을 비롯해 붓다·예수·무함마드·소태산 등 각 종교 창시자들의 삶을 중심으로 그들이 고민한 인생의 근본 문제와 그 해답을 새롭게 풀이한다. 그리고 탈종교, 기후변화와 팬데믹, AI 혁명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종교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다름과 공감하는 시선의 방향을 일러준다.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성장하는
‘인간 예수’의 또 다른 이야기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는 ‘믿음’이 아닌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바라보고 종교 감수성을 키우는 ‘종교문해력 총서’의 세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오직 예수’를 부르는 맹목적인 믿음에서 한 걸음 물러나 ‘인간 예수’를 이성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다. 마태오·마르코·루가·요한 이렇게 4개 복음서에서 기록한 예수의 말과 행동에서 은유와 사건을 재해석한 이 책은 예수의 사랑을 이해하는 또 다른 길이기도 하다.

‘금발 백인 남자’ 이미지 걷어 낸
새로운 예수의 초상화를 그리다!
예수를 생각하면 으레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금발 혹은 갈색의 물결치는 고운 머리카락에 온화한 미소를 띤 백인 남성이다.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로 성장하면서 나라마다 다양한 예수의 얼굴이 그려졌다. 하지만 유독 우리에게 익숙한 예수의 얼굴은 ‘금발의 백인 남자’다. 왜 그럴까?
‘금발의 백인 남자’ 이미지는 미국 화가 워너 샐만의 1940년 작품 〈그리스도의 머리〉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전 세계적으로 5억 장 이상의 복사본이 팔린 만큼 기독교를 믿든 안 믿든 익숙한 이미지가 됐다. 저자는 “전형적 예수 이미지가 처음부터 ‘서구화’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 역사 속 예수는 백인이었을까?
“2015년에 공개된 리처드 니브(Richard Neave)의 이 예수 이미지는 그리스도인 사이에서 큰 논란과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니브는 디지털 기술과 포렌식 기법을 활용해 1세기 팔레스타인 남자의 얼굴 특징을 반영한 예수를 형상화했다. 짙은 피부, 둥그런 눈, 뭉뚝한 코, 곱슬머리의 이 예수 얼굴에 거부감이 든다면, 은연중에 우리의 관념이 서구화되어 있거나 인종적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역사적으로 분명한 것은 예수는 중동의 유대인 청년이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예수의 얼굴을 ‘금발의 백인 남성’으로만 상상한 우리의 편견을 깨부순다. 예수를 알거나 믿는 이에게도 충격적이었던 십자가에 매달린 여성 형상의 조각상 〈크리스타(Christa)〉,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 서 있는 예수를 형상화한 목판화 〈빵 배급 줄의 그리스도(The Christ of the Breadlines)〉, 불자 예술가가 만든 작품 〈야곱의 우물가의 예수와 사마리아 여자(Jesus and the Samaritan Woman at Jacob’s Well)〉 등 다양한 예수의 얼굴을 소개한다. 예수의 얼굴에는 문화에 따른 예술적 상상력이 무한하게 더해진다고 분석한 저자는 ‘박제된 예수의 얼굴’을 거부하고 이 시대에 필요한 ‘살아있는 예수의 얼굴’을 제안한다.
“우리 시대의 작은 자들인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의 얼굴을 보고 환대하고 사랑할 때, 비로소 ‘우리의 거리에 살아 있는’ 예수의 얼굴을 보게 된다.”

강력한 메시아를 갈망한 기대와 달리
함께 고통받는 사랑을 선택하다!
예수가 숨 쉬고 살았던 시대의 정치적, 종교적 상황은 예수에게 그리 녹록지 않았다. 예수는 유대교 전통 안에서 ‘배신자’였고, 로마 제국에서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전복시킬 ‘반란자’였다. 당시 사람들은 복합적인 고통에 시달렸다. 로마 제국과 헤로데 왕국의 정치적 억압, 엄격한 율법주의, 이중삼중의 세금 부담 등 가난한 유대인의 몸과 마음은 병들어갔다. 그래서 그들은 강력한 정치적 지도자, 즉 메시아를 갈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태어난 사람이 바로 예수였다.
“시대가 고통스럽고 혼란할수록 우리는 메시아를 열망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기대하며 따라가려는 메시아가 ‘어떤 메시아’인가다. 부와 권력을 한 손에 쥔 카이사르나 다윗 같은 정치적 메시아, 신비주의나 열광주의로 대중을 현혹하는 종교적 메시아, 가난하고 무력한 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는 예수 같은 ‘고난받는 메시아’도 있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예수는 정치적 지도자보다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랑을 택했다. ‘하느님의 나라’를 세상을 지상에 실현하려는 한 명의 유대인이었다. ‘세상으로부터의 구원’이 아니라 ‘세상의 구원’을 바랐던 인간이었다. 저자는 예수의 사랑을 우리의 삶으로 소환하며 되새김질한다.
“오늘의 우리가 차별받고 혐오당하는 소수자들과 연대하는 것,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문명으로부터 생태문명으로 전환하는 것, 성평등 교회와 사회를 이루기 위해 애쓰는 것, 전쟁과 폭력에 맞서 평화를 외치는 것 등 이런 사회적 실천 하나하나가 역사 속에서 하느님 나라의 층계를 올라가는 운동일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경일

성공회대 신학연구원 연구교수. 평화와 신학,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한국민중신학회, 심도학사. 마인드랩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저로 『사회적 영성』, 『고통의 시대, 자비를 생각한다』, 『민중신학, 고통의 시대를 읽다』, 『아픔 넘어: 고통의 인문학』 등이 있고, 역서로는 『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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